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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2~14일 '제3회 부산국제트래블마트'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오는 14일까지 벡스코에서 '제3회 부산국제트래블마트'를 개최해 본격적인 관광시장 확대에 대비한 부산관광상품 개발과 비즈니스 교류 활동을 펼친다. 제1회 국제트래블위크의 일환이자 올해 3회를 맞이하는 '부산국제트래블마트'는 주력 시장인 중화권, 일본, 신남방 국가를 비롯해 잠재시장인 구미주 국가까지 총 15개국 100개 해외 바이어사(社)와 국내 판매사(셀러) 86개 사 등 200여 개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기업 간 거래(B2B) 행사로, 코로나19 이후 관광시장 네트워크의 신속한 재건과 확장에 집중한다. 지금까지 온라인으로만 참여할 수 있었던 중국의 경우, 17개 여행사가 이번 행사에 직접 참석해 국내 셀러와 교류함으로써 최근 중국 단체 관광 허용 시점과 맞물려 유커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영국, 독일 등 구미주 국가의 신규 참여를 통해 잠재시장 개척을 통한 관광시장 다변화에 한 걸음 다가서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12일 트래블마트의 행사를 알리는 개막식에서는 부산관광설명회를 통해 부산 관광의 매력과 새로운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알렸으며, 해외바이어와 국내 셀러를 1대1로 매칭해 부산 관광 정보 제공과 홍보, 부산관광상품 개발과 판매 등 비즈니스 상담 700여 건이 진행됐다. 특히, 부산시는 이번 행사에서 해외 송출사와 1만 명 규모의 모객 유치 합의각서(MOA)에 협의함으로써, 지역 관광업계의 실질적인 계약이 성사될 수 있는 전략 마련에 힘썼다.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바이어의 실질적인 모객과 상품 계약이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나 수도권 여행사가 아닌 지역 업계와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에, 6개 국가 20개 여행사와 합의각서(MOA) 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총 1만 명의 관광객 직접 유치에 협의했다고 밝혔다. 합의각서(MOA)는 해외 송출사 대상, 부산지역 인바운드 여행사 상품 판매 시 모객 수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을 내용으로 한다. 이를 통해 발생하는 총매출은 약 1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광고 및 기타 파급효과를 고려하면 그 수는 더욱 많을 것으로 전망돼 부산 관광업계에서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트래블마트와 국제관광전을 연계한 '제1회 부산국제트래블위크'를 52개국 465개 업체와 4만5천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기업 및 소비자 중심 거래(B2BC)형 메가 이벤트화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앞으로도 국제관광도시 부산에 걸맞은 글로벌 관광교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된 부산국제관광전에는 37개국, 265개 기관이 참여해 ▲국내외관광홍보관 ▲관광벤처기업특별관 ▲부산 로컬 브랜드존 등 글로벌 관광 트렌드를 공유하는 408개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부산출신 인기 여행 유튜버 곽튜브와 채코제의 '토크콘서트'와 커피 도시 부산 배출 '월드챔피언 바리스타 문헌관 대표 특강'을 통해 부산 관광 산업의 친밀한 접근과 홍보를 펼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4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모여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본격적인 관광시장 재개에 따라 글로벌 관광 교류를 확대해서 신속하게 관광시장을 재건하고 다변화에 집중하겠다"며, "지역 관광업계가 부산에서 좋은 환경 속에서 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 정책을 추진하고, 업계와 더불어 관광객 유치를 강화해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10-13 14:06:1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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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4년 농정 큰 그림 나왔다!

강진군이 농업 환경 변화와 소비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24년 농정분야 업무보고회'를 6일 개최하고, 내년 농정의 큰 그림을 완성했다. 먼저 농산물 시장은 소비자의 니즈 충족과 쌀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고품질 쌀 브랜드와 대체 작목 육성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고품질 쌀 계약재배를 통해 강진쌀 이미지를 제고하고, 프리미엄급 강진쌀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미질이 뛰어난 품종을 선정해, 계약재배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과잉 생산되는 쌀의 비중을 줄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논콩 재배면적을 확대하고자 재배농가에 파종기·제초기 등 농기계 지원과 유기질 비료 및 병해충방제비 등의 지원도 검토한다. 올해 논콩은 벼 재배면적 9,270ha의 1.9%인 176ha를 재배했지만, 내년에는 300ha까지 확대 재배할 계획이다. 논콩 재배에 대해 일손이 많이 들고 작업이 힘들다는 인식이 있지만, 파종 후 제초작업을 농한기에 하기때문에 오히려 인력 확보와 농작업에 여유가 많다. 또한 벼에 비해 2배이상 매출로 고소득이 가능해 군에서는 적극 증대를 강조하고 나섰다.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도 확대한다.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을 도입해, 농가에 외국인 근로자 노동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 농업인 육성 및 농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스마트팜 임대사업, 묵은지 사업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자격 요건을 완화해 인구 증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스마트팜 시설온실을 4ha이상 조성하면 청년 농업인 증대 및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정정책의 마지막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와의 최접점에서 만남을 확대하려는 시책을 추진한다. 강진군은 특산물인 쌀귀리의 소비증대를 위해 지금까지 16개 업체, 26개 품목의 쌀귀리 식품을 개발하였으며, CJ제일제당과 협업하여 햇반에 원료를 납품해왔다. 내년에는 쌀귀리 특구단지 내 팜파티를 추진하고 포토존 및 산책로를 조성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의 고부가가치 창출도 노린다. 강진군은 전국 쌀귀리 생산량의 64%를 생산하는 최대 주산지이며, 한국농업기술 진흥원이 선정한 종자보급지역을 통해 우량종자를 공급하고, 287농가 838ha의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2,900톤을 생산하는 우수하고 안정적인 생산 적합지이다. 따라서 쌀귀리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접근 채널을 다양화해 소비증대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군은 판단하고 있다. 현재, 군은 강진 쌀 판매 유통망 확대를 위해 대도시 지역 대형거래처 개척 및 자매결연 도시 유통업체에 납품을 추진 중으로, 내년부터 관내 유통망인 '초록 믿음'의 온라인 직거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강진군 농특산물의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대형쇼핑몰 연계 특판 행사 및 매체 활용 홍보 강화를 통해 소비자의 인지도 상승을 추구한다는 큰 그림이다. 강진원 군수는 "내년은 농업인 여러분들께서 직접 피부로 와닿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겠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이 아무 걱정 없이 영농에만 전념하고 일정 수준의 소득이 보장될 수 있도록 농업환경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선제적인 정책들을 발굴 ·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10-13 14:04:5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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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국 막걸리 축제’ 고양시서 이틀 간 열린다

고양시가 '2023 고양시 전국 막걸리 축제'를 오는 21일과 22일에 걸쳐 일산문화광장에서 게최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우리 민족의 고유 문화유산인 막걸리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뜻깊은 자리"라며 "수확의 계절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막걸리의 맛과 멋을 풍성하게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반도 벼농사 기원 품은 '고양'… 가와지쌀 도시에서 열리는 막걸리 축제 일산 신도시 개발이 한창이던 1991년, 지표 발굴 조사 과정에서 볍씨들이 발견됐다. 연대를 측정한 결과 무려 5,020년 전의 볍씨라는 것이 밝혀졌고, 야생벼가 아니라 농경 목적으로 재배한 벼라는 흔적도 발견됐다. 볍씨가 발견된 마을의 이름을 따서 가와지볍씨라고 명명했고, 가와지볍씨는 한반도 농사의 기원을 청동기 시대에서 신석기 시대로 앞당기는 소중한 유물이 됐다. 가와지볍씨의 유구한 역사를 이어나가기 위해 지난 2017년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가와지1호 육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 특화 품종으로 재배를 시작한 가와지쌀은 점점 재배 면적이 늘어 올해는 약 300ha로 확대됐다. 시는 지난 2021년 고양시의 특화 농산물로 가와지쌀을 내세웠고, 재배부터 사후 관리까지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와지쌀은 밥맛 좋은 쌀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재탄생해 영역을 넓혀 나간다. 특히 가와지쌀은 프리미엄 막걸리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배다리도가에서 가와지쌀로 막걸리를 빚고 있고, 행주산성주가에서 출시한 가와지쌀 막걸리는 '2023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와지쌀 막걸리, 전국팔도 막걸리 맛보세요"… 볼거리, 즐길 거리도 풍성 '2023 고양시 전국 막걸리 축제'는 '가와지쌀의 도시 고양시, 맛과 멋을 빚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0여 개 막걸리 업체가 참여한 부스에서는 전국 방방곡곡의 막걸리를 시음해 볼 수 있다. 또한 전국 막걸리 전시관에는 30여 개 업체가 전시 홍보에 참여할 예정이다. 고양시 가와지쌀로 만든 막걸리도 맛볼 수 있고, 고양시 막걸리를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할 경우 업체별로 가와지쌀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고양시 막걸리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토크&퀴즈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가와지쌀과 어우러진 꽃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막걸리 빚기 체험에 참여해 볼 수도 있다. 시간별로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있고, 옛 선비의 음주 예법인 향음주례도 시연한다. 막걸리 시음을 위한 쉼터 공간에서는 열무김치, 두부, 가와지쌀빵 등 고양시 농산물 가공품 판매 부스가 함께 열린다. 시 관계자는 "막걸리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예년에 비해 더 많은 업체들이 참가 신청을 해 주셨다"며 "앞으로도 고양시가 막걸리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시가 주최, 주관하여 고양시 특화 농산물인 가와지쌀과 지역 막걸리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2023-10-13 14:04:0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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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1,690억 원 '확장 추경'으로 민생경제 회복 '총력'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1조 7,784억 원보다 1,690억 원이 증액된 1조 9,475억 원 규모의 '2023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6,605억 원(1,462억 원 증가), 기타 특별회계 469억 원(23억 원 증가), 공기업 특별회계 2,401억 원(205억 원 증가)이 추가 편성됐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은 시민 편익 시설 조성과 안전시설 보수보강 등의 내용을 우선 반영했다. 또, 골목상권 생활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흥 화폐 발행 및 다양한 연말 공연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소외받지 않는 복지 예산과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투자사업을 반영해 의회에 제출했다. 향후 시흥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10월 중 회기 내에 편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추경 예산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민생경제 회복과 활력을 위해 ▲시흥화폐 '시루' 운영 및 발행 73억 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특례 보증 등 10억 원 ▲세계 서핑대회(WSL) 유치 7억 3천만 원 ▲각종 생활권 시민 행사 및 연말 공연 6억 원을 반영해 골목상권 생활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시민 편의 및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공공버스 운영에 107억 원 ▲광역버스 출근 시간 증차 지원 2억 원 ▲LED 바닥 신호등과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및 보차 분리 담장 설치 34억 원 ▲겨울철 도로 제설 및 하천 유지관리 34억 원 ▲도로 및 교량 등 안전 보수 37억 원 등을 통해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아이들의 통학로 안전을 높여 생활안전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빈틈없는 복지 체계를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미래 교육을 위해 아이들을 위한 급식 및 학교 지원에 68억 원 ▲미취업 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및 대학생을 위한 2억 3천만 원 ▲도서관 도서 구매비 1억 원 ▲다양한 시민계층의 복지를 위해 기초연금 25억 원 ▲생계급여 및 긴급복지 등 다양한 복지 계층과 지원 대상을 위해 111억 원을 반영한다. 대도시 인프라 구축 및 지역 현안 해소를 위해 ▲광역철도 분담금 58억 원 ▲해양레저관광 거점 시설 조성 40억 원 ▲시화국가단지 재생사업 34억 원 ▲은계어울림센터-2 건립 34억 원 ▲해양생태과학관 조성 30억 원 ▲시흥문화원 독립원사 건립 19억 원 ▲시흥 영상미디어센터 건립 18억 원 ▲목감어울림센터-2 건립 13억 원 ▲장곡동 주민편의시설 건립 8억 원 ▲물왕 동서로길 도시계획도로 개설 6억 원 등을 반영했다.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0월 18일부터 열리는 제311회 시흥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오는 10월 31일에 최종 확정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국가의 내국세 축소와 경기도의 1조 9천억 원의 세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방교부세 및 일반조정교부금 감액 등에 따라 현재 전체 지방자치단체가 초유의 감액 추경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시흥시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안정적인 세수 확보 노력과 함께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도시 준비를 위한 사업에 재투자함으로써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3-10-13 14:03: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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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자유로 지하도로 건설해 고양시 미래 수요 대비하겠다”

고양시는 지난 12일 백석 업무빌딩에서 자유로 지하화프로젝트 2차 정책 토론회를 열고 자유로 확장·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자유로 지하화 방안을 논의했다. 1차 정책 토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보완해 열린 이번 정책 토론회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각계각층의 전문가, 고양시민들이 참석해 자유로 확장·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강승필 대중교통포럼 회장이 지난 1차 토론회에 이어 좌장을 맡았다. '자유로 지하화프로젝트'는 고양시 주요 간선도로인 자유로의 교통체증을 개선하고 미래 교통 수요를 대비하는 민선8기 '10대 핵심과제'중 하나다. 자유로는 교통량이 전국 최고인 일 20만대 이상으로 고질적인 교통 정체를 겪고 있다. 고양시는 시민 불편과 사회적 비용 손실 해결을 위해 한정된 수평적 공간 대신 입체적 확장 방안인 지하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토론회에 참석한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와 인접한 김포시, 파주시의 인구·차량 증가, 이동 동선 다양화 등을 고려하면 근본적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자유로의 입체적 확장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자유로가 지하화로 확장되면 향후 고양시 미래 산업과 연계해 교통 중심지(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자유로 지하화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자유로 지하화를 위해서는 ㎞당 약 1천억 원 가량의 사업비가 필요하다. 지난 1차 토론회에서는 '고양시 전반을 고려한 진·출입구 계획', '상부도로의 활용 방안'등과 함께 자유로 지하화 재원조달 방안과 경제적 타당성 확보를 위한 연계사업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이날 지난 토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검토·보완한 '자유로 지하화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은 △자유로 지하도로 계획 △상부 나무바닥(데크) 공원 계획 △수변도시 개발 계획을 골자로 구성됐다. 시는 사업추진 전략으로 경제자유구역 광역교통개선대책 교통 분담금과 수변도시 개발이익 환수 등을 통한 재정투자와 사회기반시설 민간투자사업 등 민간투자 연계를 제시했다. 시 분석 결과, 자유로 지하도로를 건설하게 되면 자유로의 교통서비스 수준이 '에프(F)'에서 '이(E)'로 향상되고 교통량 분산 효과로 고양대로, 중앙로, 호수로, 백마로 등 고양시 주요 도로의 통행 시간이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토론회에서는 김황배 남서울대학교 교수, 이희정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김인배 고양시 기업·경제인연합회 사무국장, 장용동 아시아투데이 대기자, 한동균 고양시 경제특별보좌관 등 도로교통, 도시계획, 경제 분야 등의 전문가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자들은 자유로의 교통량 과다로 인한 입체화 방안에 공감하며 △출입시설 최소화를 통한 장거리 교통량 대비 △대형차 수용 방안 마련 △상부 공간에 노면 전차(트램) 및 간선 급행버스 등 대중교통 도입 등을 제안했다. 토론자들은 카타르 지하도로의 성공사례를 꼽으며 미래 산업 유치와 관련된 자유로 지하화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자유로 지하화 프로젝트는 고양시의 미래를 대비한 필수불가결한 사항으로, 지속적으로 전문가 토론회와 시민 토론회를 개최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적의 지하고속도로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완성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0-13 14:03: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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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국체전 성화봉송 성공적 마무리

광양시는 지난 11일과 12일 시청 앞 야외공연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성화봉송 안치식과 출발식을 진행했다. 성화 안치식은 지난 11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국악단과 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정인화 광양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이 봉송 최종 주자가 전달한 성화 안치, 진월버꾸농악과 전주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으로 진행돼 참석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봉송은 1일차인 10일 전남도청에서 시작해 2일차인 11일 곡성군과 구례군을 거쳐 광양시까지 오는 일정으로 이뤄졌으며, 성화봉송 주자가 광양읍사무소를 출발해 최종 도착지인 광양시청 앞까지 7.7km의 구간으로 진행됐다. 12일 100여 명이 참석한 '성화 출발식'은 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성화 점화, 성화 인계, 여수시로 봉송 주자 출발 순으로 진행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들의 응원 덕분에 안치식과 출발식을 성원 속에 마무리했다"면서 "13일부터 치러지는 체전 경기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으로 체전이 끝날 수 있도록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104회 전국체전(10.13.~19.)은 전남 2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며, 광양시에서는 핀수영, 축구, 합기도 3종목 경기가 치러진다. 핀수영은 성황수영장, 축구는 광양축구전용구장과 마동근린공원 축구장, 합기도는 성황다목적체육관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2023-10-13 14:02:45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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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도선국사문화관광벨트조성 기본계획수립 최종보고회

광양시가 13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도선국사 문화관광벨트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선국사 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은 백운산권역에 산재돼 있는 유·무형 도선국사 특화소재를 연계해 생태관광 및 광역관광벨트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용역을 맡은 (사)한국지역개발연구원 양영관 연구소장은 킬러콘텐츠 개발, 관광거점 특화 인프라 구축, 광역권 관광벨트화 등 총 3단계에 걸친 장기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전략별 구상 사업은 총 15건으로 추진 주체, 방식, 절차 등에 따라 올해부터 2032년까지 단계별로 설계했으며, 약 2,29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단계별 사업을 살펴보면, 1단계로 동백포레스트가든, 도선 인물 자원화 및 성지화 등 킬러콘텐츠 발굴 및 강화를 목표로 2025년까지 6개 사업을 추진한다. 2단계는 도선국사마을 교육체험센터, 친환경 광양 백운열차, 백운산 구름길 등 관광거점 기초인프라 구축을 위한 5개 사업을 2029년까지 추진한다. 마지막 3단계는 글로벌 풍수마을, 흰구름 아트 뮤지엄, 탄소 제로 스마트 모빌리티, 도선국사 생애루트 광역사업 등 4개 사업으로 2032년까지 광역권 관광벨트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광양시는 기본계획을 토대로 사업이 체계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주체, 절차 등을 정립하고, 전라남도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23-10-13 14:01:52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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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수, 상주일반산업단지 탄산·혼합음료 생산공장 준공

상주일반산업단지에서 ㈜동천수가 탄산·혼합음료 제조공장(동천수 상주캠퍼스)준공식을 지난 12일 가졌다. 2021년 8월, 경북도와 상주시가 체결한 투자양해각서(MOU)에 따른 결실로 520억원이 투입돼 클린 공정 제조실, 사무실 및 휴게공간 등이 들어섰다.(부지: 4만 3407㎡, 건축: 1만 1835㎡)또,90여 명의 인력 채용 등을 거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동천수는 상주시에 본사를 둔 생수 생산 전문 기업으로 백두대간 속리산 해발 350m의 청정지역 화강암 암반수를 이용해 건강하고 깨끗한 샘물을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신설 공장을 기점으로 향후 음료 시장에 진출해 메이저 음료제조사 주문자상표부착(OEM) 생산을 확대해 음료 제조 분야에서 혁신기업으로 나설 계획이며.현재 연 300억원 규모인 매출을 1000억원 대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박철호 대표이사는 "공장 신축을 결정하고 준공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강영석 상주시장님과 경북도·상주시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최근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만큼 동천수도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을 물론 지역사회 공헌에도 더욱 힘쓰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동천수·경상북도 및 상주시 간 투자협약의 결실인 탄산수 및 음료 생산공장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공장신설을 통해 음료시장에서 업계 선두주자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며 "상주시에서도 동천수가 지역사회와 함께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10-13 14:01:34 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