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총선 테마주 벌써 '들썩'…금감원, 특별단속 나선다

제22대 총선에 앞두고 정치 테마주가 이미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감독당국이 특별단속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31일 투자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불공정거래 행위를 엄단하기 위해 정치테마주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총선에 앞서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정치테마주의 주가 급등락과 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정치테마주는 기업의 실적과 무관하게 주가 이상급등이 발생하고, 합리적인 근거 없이 테마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아 투자위험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총선 테마주는 이미 과열된 상황이다. 주요 정치 테마주의 전체 시가총액은 부각되기 시작한 10월 4일 3조8118억원에서 지난 23일 4조2286억원으로 10%까 넘게 뛰었다. 정치 테마주 지수는 작년 10월 초 대비 최고 53.80% 급등했다. 일별 주가등락률은 지난해 10월 4일에서 올해 1월 23일까지 최저 -9.81%에서 최고 10.61%로서 시장지수에 비해 변동성이 확대됐다. 이와 함께 정치테마주의 종목별 시가총액은 대부분 1000억원 미만으로 풍문 등으로 주가 상승을 유도하기 쉬운 중·소형주였다. 정치 테마주는 주로 기업의 임원 등이 유력 정치인과 지연·학연 등으로 관련이 있다는 단순한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는 실정이다. 임원이 정치인과 학교 동문이거나 정치인의 고향이나 선거구에 회사의 본사가 위치하는 식이다. 주요 정치 테마주들은 주가는 급등했지만 일반 종목에 비해 실적이 저조했다. 증시나 언론 등에서 주로 언급되는 40여개 종목 기준으로 작년 3분기 누적 기준 정치테마주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6.5%로 시장지수 일반종목 평균 10.1%를 밑돌았다. 선거철마다 정치 테마주의 주가는 정치적 이슈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했고, 선거일이 다가오면 주가가 하락해 주가 상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때가 많았다. 주가 하락 시점과 변동폭 등은 종목별로 달라 주가 예측도 어렵다. 금감원은 이상 급등하는 정치테마주에 대한 매매분석 및 텔레그램, 주식커뮤니티를 통한 풍문 유포 세력과의 연계성 등을 정밀 분석 중이다. 정치테마주 선행매매 등 불공정거래의 정황을 발견할 경우 신속한 증거확보와 조기 대응을 위해 즉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1-31 14:38:0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세미콘코리아2024 개막, 반도체 '회복의 해' 전망

반도체 시장이 지난해 깊은 침체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반등할 전망이다. 국제반도체재료장비협회(SEMI)는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세미콘코리아2024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산업 전망을 제시했다. 첫번째 강연을 맡은 테크인사이츠 안드레아 라티 디렉터는 올해를 반도체 산업 '회복의 해'라고 표현했다. 정점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하반기부터는 가시화될것이라고 예상했다. 장기적으로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국가별로는 삼성전자가 10년 동안 가장 많이 지출했지만, 중국이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생산 능력도 중국이 가장 많은 수준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하며 국가별로 반도체 지원 등도 영향이 클 것으로 봤다. 산업별로는 올해 메모리 성장이 뚜렷할 전망,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비메모리가 주춤, 산업용과 자동차 등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장비 역시 성장을 기대하며 AI와 패키징 관련 부문에서 성장폭이 가파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SEMI 클락청 수석디렉터도 비슷한 분석을 내놨다. 전세계 인플레이션 안정화와 통화 정책 완화를 예상하며 올해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확신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스마트폰과 PC 등 전방 산업도 안정화됐다고 덧붙였다. 장비 시장에서는 중국이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낸드플래시가 시장이 회복으로 투자도 큰 폭으로 늘 것으로 내다봤다. 전세계적인 생산량 증가도 기대했다. 중국은 물론 한국과 대만, 미국과 일본에 이어 인도와 동남아까지도 반도체 산업 확장을 예상했다. 국가별 12mm 웨이퍼 장비 투자는 한국이 가장 많지만, 중국이 앞서 나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기적으로는 AI와 HPC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도 반도체 팹 투자도 다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4-01-31 14:37:5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푸조, 전동화 라인업 확대·챗GPT 도입 계획 공개…E-라이언데이 2024 개최

푸조가 전동화 전략을 강화하며 미래 리더십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챗GPT까지 도입한다. 푸조는 30일 온라인에서 'E-라이언 데이 2024'를 개최하고 'E-라이언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했다. E 라이언 데이는 푸조가 연간 전동화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로, 지난해 'E-라이언 프로젝트'를 처음 공개한 바 있다. ▲스텔란티스 STLA 플랫폼 기반 제품 및 서비스 생태계(Ecosystem) ▲차량 운행 전 과정을 케어하는 고객 경험(Experience) ▲2024년 말까지 100% 전동화(Electric) 라인업 출시 계획 ▲최소한의 전력으로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효율(Efficiency) ▲환경(Environment)을 위해 2038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의 '5 E'를 포함한다. 푸조는 올해에도 탄소 중립 모빌리티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5년까지 유럽 전기차 시장 선도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전략,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E-408'과 'E-5008 SUV'를 라인업에 추가한다. 승용차 9종과 경상용차 3종 등 전기차 라인업을 12종으로 확대하며 유럽 대중 브랜드 중 가장 많은 모델을 확보했다. 이미 경상용차 판매로는 1위, 유럽 B세그먼트 시장도 선도했다. 푸조는 주행거리 연장 의지도 이어갔다. 최대 700km를 달리는 뉴 푸조 E3008 SUV에 이어 뉴 푸도 E-208도 WLTP 기준 566km를 제공한다. 챗GPT 기술도 채택한다. 아이콕핏에 내장하고 'OK 푸조 음성 어시스턴트'와 연결해 운전자 요청에 대응한다. 5개 시장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본격화한다. 구매 편의도 강화한다. '푸조 얼루어 케어' 프로그램으로 8년 또는 16만km 품질 보증, 주행 거리에 따라 할부금을 책정하는 '푸조 커스터마이즈드 리스' 프로그램을 적용할 예정이다. 린다 잭슨(Linda Jackson) 푸조 CEO는 "E-라이언 프로젝트는 모든 기술적 노하우와 창의력을 동원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려는 푸조의 의지를 담은 프로젝트"라고 설명하며 "푸조는 이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유럽 전기차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길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31 14:37:2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CJ프레시웨이, B2B 소스 유통 확대 박차

최근 로제, 마라 등 이색 소스의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소스 상품이 각광받고 있다. 복잡한 레시피를 없이도 손쉽게 완성도 높은 맛을 낼 수 있어 대량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외식 및 급식 사업장의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CJ프레시웨이는 B2B 고객 맞춤형 상품을 지속 확대하고 약 3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소스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CJ프레시웨이의 소스 유통 매출은 전년 대비 31% 성장했다. 관련 매출은 외식 사업장과 단체 급식 경로에서 각각 31%, 42%씩 늘었다. 연간 판매량은 2만 6000t으로 하루 평균 71t씩 팔렸다. 메뉴형 완제 소스, 프랜차이즈 전용 소스, 중식 소스(마라 소스, 굴 소스)의 판매 성과가 돋보였다. 메뉴형 완제 소스는 단체급식 경로에서의 수요가 도드라졌다. 떡볶이 소스, 마라탕 소스 등 메뉴별 상품으로 출시되어 여러 재료를 배합하는 수고를 덜고 간편하게 메뉴를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재료비 절감과 인력 효율화를 돕고 배식량에 관계없이 음식의 맛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어 급식장의 '만능 아이템'으로 통한다. 일부 상품은 급식 메뉴의 인기를 견인하기도 했다. CJ프레시웨이가 급식장에 유통하는 대용량 밀키트(약 30인분) 중 스테디셀러로 손꼽히는 ▲로제 치즈쏙 옹볶이 ▲바질 크림 츄볶이 ▲마라 크림 파스탕 키트는 급식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소스 구성품이 재주문률을 높이는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외식 경로에서는 프랜차이즈 전용 소스 성장세가 돋보였다. 전년 대비 매출이 48% 늘었다. 치킨용 양념 소스, 피자용 토마토 소스, 햄버거 소스 등 외식 인기 메뉴에 부합하는 상품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프랜차이즈 전용 소스는 각 외식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메뉴 고유의 맛을 내는 용도로 개발되어 업체별 전용 상품으로 공급된다는 특징이 있다. 국내외 유명 식품 브랜드와 협력해 독점 상품 유통 규모도 확대했다. 지난해 독점 소스 상품의 유통 규모는 전년 대비 105% 성장했다. 2022년 B2B 독점 유통 판매권을 확보한 '하이디라오'의 마라 소스 상품군이 대표 사례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다양한 신제품을 꾸준히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상품 기획, 배합비 개발, 유통 및 판매 전략 수립 등 상품화의 전 과정을 내재화하고 PB 상품 라인업 확대에 주력한다. 상품 개발의 주축은 지난해 출범한 '통합 R&D 센터'이며 B2B 식품 전문 브랜드 '이츠웰'을 통해 유통한다. 일부 상품은 제조 인프라 '센트럴 키친'과 자회사 '프레시플러스'가 생산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자체 개발 상품은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 단체급식장 등 다양한 사업장의 실수요와 편의성을 고려해 개발되는 만큼 상품 경쟁력이 높고 고객의 반응도 긍정적"이라며 "외식 및 급식 경로에 최적화된 B2B 맞춤형 상품을 지속 확대해 소스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1-31 14:36:5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메리츠증권 ‘Bond365’, 채권 종합 서비스로 바뀐다...최대 금리 5.10%

메리츠증권은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단기사채 전용 투자 서비스였던 'Bond365'를 채권종합 서비스로 내일부터 확대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른 가장 큰 변화는 단기사채뿐 아니라 장내·장외 채권 매매가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기존 단기사채는 최소 투자금 1억원 이상 조건으로 거래가가능했지만 국채, 지방채, 회사채 등 장내외에서 거래되는다양한 채권 상품이 추가돼 적은 투자 금액으로도 'Bond365'에서 채권을 매매할 수 있다. 단기사채 상품들의 경우, 메리츠증권 단기사채 4종과 회사가 엄선한 자산유동화 단기사채들을제공하고있다. 메리츠증권 단기사채 4종은 회사 신용을 기초자산으로발행한 단기사채로, 만기에 따라 짧게는 7일부터 1개월, 2개월, 3개월물중 선택 가능하다. 오직 메리츠증권에서만 판매하는 상품으로 각상품별 수익률은 7일물 연 3.65%, 1개월물 연 3.85%, 2개월물 연 3.90%, 3개월물 연 3.95% 등이다. 이외에도 주요 증권사가 신용보강한 자산유동화 단기사채의경우 최저 4.28%에서 5.10%까지 금리를 제공한다. 단기사채 외 새롭게 추가되는 장내·장외 채권 상품은 별도 최소 투자금 없이 상품별 매매가에 따라 원하는 수량만큼 거래가 가능하다. 지난해 말부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채권 투자 수요가 늘어나며 '채권 개미' 열풍이 나타나고 있는 점 등을 반영해 이같이 채권 상품을확대했다. 메리츠증권은 상품 다양화와 함께 고객 편의성제고를 위해 'Bond365'의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디자인도 대폭 개선했다. 'Bond365'에 접속하면 홈 화면에서메리츠증권이 투자자 성향에 맞춰 추천하는 '오늘의 채권'을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익률 Top5 Bond365'를 매일 업데이트해 단기사채와 장외채권 상품 중 수익률 상위 5개 채권 리스트 수익률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채권 상품별로는 단기사채, 채권(장외), 채권(장내)가 별도 탭으로 구분돼 원하는 상품별로 일목요연하게 확인 가능하다. 모든 채권 상품은 금리별, 기간별 등 간편한 필터로 검색과 정렬이가능해 투자자들이 상품별 특성과 금리를 비교하는데 편리하다. 이번 개편에서는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채권에많이 몰리고 있는 만큼 채권 투자 정보 제공에도 집중했다. 보유 및 관심 등록한 채권의 최신 뉴스를확인할 수 있는 'Bond365 News', 채권 관련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는 '채권 리포트', 채권에서 파생된 상품에 대한 정보를제공하는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 보기' 등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됐다. 이 밖에도 채권 투자가 처음인 초보 투자자라면 '채권 투자가 처음이신가요?' 메뉴를 선택하면 채권 가이드 페이지로자동 연결되며, 기초적인 채권 투자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이제 Bond365'에서 채권거래 종합 서비스를 제공,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열어드길 것"이라며 "메리츠만의 차별화 된 상품과 서비스 혜택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메리츠증권 홈페이지 또는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1-31 14:35:53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금융당국, 불법추심 피해 취약계층에 변호사 무료 지원

금융당국이 불법추심 피해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법률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채무자대리인 무료 지원 사업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채무자대리인 무료 지원 사업은 불법 대부업자로부터 채권추심 피해(우려)가 있거나 법정 최고금리(연 20%)를 초과해 대출받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채무자 대리·소송을 무료로 지원한다. 금융위에 따르면 채무자 대리인 사업은 지난 2020년 도입된 이후 연 3000~4000여건을 지원했다. 설문결과 지원을 받은 취약계층은 절반이상이 '불법사금융 피해 대응방법을 습득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채무자 대리인제도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선 금융감독원의 불법사금융신고센터 상담과정에서 불법대부·불법추심 피해사실이나 우려가 확인된 경우 별도의 입증자료 없이 채무자대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대출상담시 불법사금융피해가 우려되면 알림톡이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채무자대리인 신청 전용 페이지 링크를 전송한다. 채무자대리인서비스를 신청했지만 못받은 경우나 피해가 계속되는 경우를 발굴해 지원한다. 불법사금융 피해자의 금전회복을 위해 손해배상소송도 활성화한다. 사법당국의 불법사금융 수사단계에서 피해자에게 소송대리사업을 적극 소개해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강화한다. 김진홍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은 "불법사금융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 촘촘하고 세밀하게 살펴나가겠다"며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설명절 불법사금융,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31 14:32:21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4개월간 스토킹 피해자 136명 보호·지원

서울시는 스토킹 피해자 지원 전담 조직으로 작년 9월 출범한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지원 사업단'을 통해 4개월여간 136명이 지원과 보호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상담 및 사례관리 556건, 심리·치유지원 38건, 법률·소송지원 32건, 의료지원 13건, 민간경호 등 안전지원 39건을 포함 총 678건의 피해 지원에 나섰다. 시는 경찰과 핫라인을 통해 스토킹 피해자를 사업단으로 연계, 추가 스토킹 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과정에서 14건의 추가 피해를 막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별 후 연락을 받지 않는 피해자에게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는 것처럼 접근한 가해자와 금융서비스 앱으로 1원씩 총 120회에 걸쳐 송금하며 피해자를 괴롭힌 가해자를 재신고했다"면서 "또 가해자 출소일에 맞춰 피해자에게 민간 경호를 배치해 추가 범행을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가해자가 피해자의 거주지를 알고 있어서 생기는 피해를 막기 위해 이주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년 20명에서 올해 50명으로 늘린다. 피해자가 긴급하게 거주할 수 있는 시설도 종전 2개에서 3개로 확대한다. 피해자의 신변 보호를 위한 민간 경호 서비스 대상자는 작년 20명에서 올해 60명으로 늘리고, 기간도 확대할 예정이다.

2024-01-31 14:30:49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尹 대통령, 각계 원로 및 제복 영웅·유가족 등에 설 선물 전달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제복 영웅·유가족 및 사회적 배려계층 등 각계 인사들에게 전통주 명절선물과 대통령의 손글씨 메시지 카드를 전달한다. 대통령실은 특히, 올해는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의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는 차원에서 사회에 헌신해 온 나눔실천 대상자 등에게도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갑진년 설 선물은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 차례용 백일주(공주)와 유자청(고흥), 잣(가평), 소고기 육포(횡성)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이번 선물은 포장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을 최소화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와 보호재를 사용해 포장을 간소화했다. 불교계 등을 위해서는 위해서는 아카시아꿀(논산), 유자청, 잣, 표고채(양양)로 준비했다. 또한, 선물상자에는 한센인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을 극복하고 그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국립소록도병원 입원 환자들의 미술작품을 소개했다. 작가들은 정규 미술교육을 받은 적은 없지만, 소록도의 풍경과 생활상을 담은 작품활동을 통해 세상과 소통해왔다고 밝혔다. 선물과 함께 전달되는 윤 대통령 부부의 설 명절 메시지 카드는 대통령이 직접 한 글자 한 글자에 진심을 담은 손글씨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윤 대통령은 메시지 카드를 통해 "갑진년 청룡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민 한 분 한 분 더 따뜻하게 살피겠습니다"라며 "더 큰 미래의 주춧돌을 놓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는 설맞이 인사말을 전했다.

2024-01-31 14:26:44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삼성자산운용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 순자산 1000억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가 순자산 1000억원을 넘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테마인 인공지능(AI)산업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투자한다. 반도체 매출액 기준 글로벌 상위 20개 기업을 집중적으로 담았다.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의 헤지(H)형과 언헤지(UH)형의 작년 수익률은 각각 60.6%와 67.03%를 기록했고, 연초 이후 수익률 또한 4.7%와 7.1%로 집계됐다. 이 상품은 ETF와 달리 환율 전망에 따라 환노출 위험을 회피하는 헤지(H)형과 환율상승에 따른 추가적인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언헤지(UH)형이 모두 있어 환율 전망에 따라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반도체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공모펀드다. 엔비디아, AMD 등 미국 반도체 기업뿐 아니라 삼성전자, TSMC, 도쿄일렉트론, ASML 등을 포함한 한국, 대만, 일본, 유럽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에 분산 투자가 가능하다. 특히 기존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등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나 ETF와 달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세계적인 기술경쟁력을 지닌 국내 반도체 대표 기업까지 아우르는 투자가 가능하다고 삼성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또한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는 시장을 선도하는 상위 기업들 외에도 신흥국 등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반도체 기업들을 주시하고,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직전 회계연도 기준으로 반도체 관련 매출액 상위 20개 종목을 선정하고 시가총액 기준으로 비중을 결정한다. 여기에 매출과 이익 성장률, 자기자본이익(ROE) 등의 다양한 계량 지표들을 고려하여 10개 내외의 종목을 추가로 선정하여 수시로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이종희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최근 AI관련 종목들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 이라며 "AI산업은 아직 초기단계이고 승자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AI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반도체 기업들에 환율 전망까지 고려해 맞춤형 투자를 한다면 성장의 과실을 보다 알차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31 14:18:41 원관희 기자
[인사] 한국증권금융

◆한국증권금융 ◇ 부서장 및 2급 승진 △ 기업금융실장 정지현 △ 꿈나눔재단 사무국장 허명진 △ 인사부 수석조사역 최리혁 △ 홍보실장 오규영 ◇ 부서장 전보 △ 금융소비자보호실장 유은정 △ 자산운용부장 최등용 △ 자금부장 김귀황 △ 기획부장 김태완 △ 자본시장금융부장 이대웅 △ 심사부장 설경아 △ 리스크관리실장 정상조 △ 투자금융부장 허준석 △ 디지털금융부장 유정호 △ 충청호남센터장 채웅일 △ 감사실장 김형만 ◇ 팀장 승진 △ 우리사주금융1팀장 장시우 △ IT운영3팀장 이명희 △ 법인금융팀장 유민지 △ 신탁운용팀장 손준우 △ 회사채관리팀장 장 미 △ 조사국제팀장 정환희 △ 디지털금융팀장 양성종 △ 자본시장전략팀장 진정은 ◇ 팀장 전보 △ 수탁회계팀장 심완규 △ 우리사주금융2팀장 이유신 △ 시스템 고도화 추진실무 T/F 팀장 박중호 △ 자금관리팀장 염상훈 △ 감사실 수석검사역(팀장) 양형준 △ IT지원팀장 김규혁 △ IT운영2팀장 임대진 △ 해외사무소 설립 추진 T/F 팀장 홍태진 △ 경영기획팀장 정원상 ◇ 3급 승진 △ 경영관리부 부부장 정지호 △ 광주지점 부지점장 임영휘 △ 디지털금융부 부부장 박주혁 △ 자금부 부부장 김일권 △ 준법지원부 수석변호사 금교현 △ 인사부 부부장 이성조 △ 자금부 부부장 김종욱 △ 자금부 부부장 조병욱

2024-01-31 14:18:09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경쟁에서 승리하는 프레젠테이션 역량 58'

'경쟁에서 승리하는 프레젠테이션 58' /오만덕 지음 /OMD연구소 이 책은 프레젠테이션 역량을 습득해 경쟁프레젠테이션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는 길라잡이를 하기 위해 지어졌다. 오만덕 박사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광고크리에이티브과(전 광고제작과)에서 대학생들에게 프레젠테이션 이론과 스킬을 가르쳤고, 선행연구들의 토대 위에서 책을 저술했다. 또 광고대행사에서 경쟁프레젠테이션에서 프레젠터로 참여한 경험과 국내외의 학술세미나를 포함한 다양한 프레젠테이션의 경험도 저술에 보탬이 됐다고 저자는 밝힌다. 만약 경쟁프레젠테이션에서 승리하게 되면 비즈니스 이익을 창출하게 된다. 역으로 경쟁프레젠테이션에서 실패한다면 정신적 피해와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이다. 책은 58가지의 경쟁에서 승리하는 프레젠테이션 역량 58가지를 소개했다. 총 4부의 구성에서 제1부에서는 경쟁프레젠테이션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의 프레젠테이션 사전마인드와 꼭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이론들을 다루었다. 제2부에서는 프레젠테이션 콘텐츠를 어떻게 하면 크리에이티브하게 제작해서 경쟁에서 승리할까에 초점을 두었다. 제3부에서는 프레젠테이션을 이끌어 갈 프레젠터의 핵심역량에 대해서 깊이 있게 다루었고 마지막 4부에서는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비상상황과 질의응답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서술했다. 저자는 이 책이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직업을 가진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의를 하게하여 학생들의 강의에 대한 만족도가 클 것으로 봤다. 대학생들은 프레젠테이션 역량58을 학습하여 산업체에 진출해서 경쟁력을 갖춘 매력 있는 직장인으로 포지셔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재학 중에 많은 발표를 이 책이 제시한 역량을 활용하게 되면 아마추어 프레젠터에서 프로 프레젠터로 변신하는 것은 확실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고수기본지침서이자 경쟁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께 매우 경쟁력을 갖게 해주는 매력적인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만8000원

2024-01-31 14:17:07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아이들 꿈은 이미 유튜버·웹툰작가·개발자…학교 현장은 이미 '디지털'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이 되는 김수인 양은 매주 수요일 방과후 수업으로 '웹툰교실'에 간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수인 양은 웹툰교실에서 만화를 그리는 법과 함께 터치스크린으로 그림을 그리는 법을 함께 배운다. 수인 양의 친구인 박서연양은 '로봇파워'를 듣고 있다. 여러 종류의 부품을 코딩 순서에 따라 직접 조립해 만드는 로봇은 배터리와 모터로 작동도 한다. 수인 양은 "서연이가 배우는 수업이 재밌어 보이지만 웹툰작가가 되고 싶어 웹툰교실에 간다"고 말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게 되면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학교 수업도 변했다. 교육부는 오는 11월까지 AI 디지털 교과서(영어·수학·정보·특수교육·국어) 개발을 완료해 내년부터 현장에서 실제 활용하고 정보 교과 수업시수도 2배로 늘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AI 디지털교과서 적용 대상 학년에 1인 1디바이스 보급을 완료하고, 학교 네트워크 정비 및 인프라 개선에도 나선다. 정부는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예산 중 5333억여 원을 교육부 디지털 교육혁신 특별교부금으로 배정했다. 최근 10년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한 산업이 새롭게 나타나 일상화에 이르며 디지털 활용 능력이 중요한 교육으로 떠올랐다. 국가교육회의가 진행한 미래교육 관련 대국민조사에서 응답자의 24%는 '학교 교육과정에서 강화되어야 할 교육'으로 정보교육 시수확대 및 정보교과 신설과 관련 교사 확보를 꼽았고 미래사회 대비 역량강화와 현재 사회와 삶을 위한 교육(19.3%)이 뒤를 이었다. 김대석 공주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는 "과거 기술발전은 '나'와 무관한 일부 분야에 한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AI는 거의 모든 분야에 직접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AI가 촉발한 미래교육혁명은 교육의 모든 영역, 모든 교과목에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관심사도 크게 변화했다. 2014년 와이즈캠프가 조사한 초등학생 장래희망 1위는 연예인(38%), 운동선수(18%), 교사(14%), 의사·간호사(12%) 순이었으나 지난해 말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운동선수(13.4%), 의사(7.1%), 교사(5.4%), 크리에이터(유튜버) 5.2% 순으로 나타났다. 웹툰작가 또한 10위에 들었다. 세태 변화에 교육 기업들도 빠르게 변화했다. 전국 253개교에서 방과후 수업을 진행 하는 대교에듀캠프는 올해 SW·AI 연계 교육을 위한 관련 전문조직을 구성하고 방과후 수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초적인 컴퓨터 교육은 물론, 코딩 수업,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융합교육 등 더 전문화 한 수업을 연다. 대교 관계자는 "방과후 길라잡이를 시작으로 현재 운영지역 외 사업 지역을 확장하고 SW, AI 관련 공공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래엔도 지난해 에듀테크 박람회에 활발히 참가해 자사의 디지털 교육 서비스 시연을 진행했다. 지난달에는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박람회와 전남에듀테크박람회 두곳에 참가했다. AI코스웨어(AI courseware) 기업으로 참가하는 미래엔은 자사 교수활동플랫폼 '엠티처'의 'AI클래스'와 지난달 신규 론칭한 초등 전과목 온라인 학습 플랫폼 '미래엔초코'를 시연했다. 김효정미래엔 디지털사업실장은 "올해 전국 각지에서 열린 에듀테크 박람회를 통해 선생님과 학부모님들께 미래엔의 디지털 교육 서비스의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학기를 마무리하며 내년을 준비하는 지금 많은 분들이 박람회에 오셔서 'AI클래스'와 '미래엔초코'를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모 초등학교에 근무 중인 교사 이모씨는 "고학년들에게는 학교에서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과 같은 스마트 기기를 지급하고 정보 교과가 아닌 수업 때도 활용하고 있다"며 "디지털 교육이 워낙 중요해진 만큼 다양한 스마트기기가 교육현장에서 활용되고 모든 아이들이 새로운 기술과 기계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2024-01-31 14:14:35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위니아, 설 맞이 효도 선물로 신형 딤채 특가 프로모션

위니아가 설을 앞두고 효도 선물을 준비했다. 경영 정상화에도 힘을 싣는다는 복안이다. 위니아는 2월 1일부터 19일까지 롯데하이마트와 '설맞이 한정 효도선물'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하이마트에서 2024년형 딤채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2종을 특가로 판매하는 내용이다. 특히 고메팬트리를 탑재한 2024년형 딤채 스탠드형 467리터 모델(모델명 WDQ48JRLRICS)은 출시 이후 최대 할인을 제공한다. .467리터(모델명 WDQ48JRLRICS) 김치냉장고와 화이트색상의 330리터(모델명 GDT33ILPIS) 스탠드형 제품도 최대 10만원을 할인해준다. '고메팬트리'는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다양한 식재료를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개발한 2024년형 딤채의 핵심 기능이다. 채소, 과일, 밀키트 등을 편리하게 보관 할 수 있는 무빙 '고메트레이' 와 다양한 음료 및 주류 등을 편리하게 수납 가능한 '고메포켓'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위니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에게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회생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경영정상화에 힘쓸 예정이다" 라며 "위니아는 신속한 M&A를 진행해 임직원의 고용안정과 영업활동 정상화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4-01-31 14:12:3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4Q D램 흑자 전환 성공…올해 '상저하고' 전망

삼성전자가 실적 회복 희망을 확인했다. 지난해 반도체에서만 15조원 규모 적자를 냈지만, D램이 드디어 흑자로 전환하며 올해 실적 정상화 기대도 숨기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2023년 4분기 매출 67조7800억원에 영업이익 2조82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 3.81%, 영업이익은 34.40%나 하락한 수치다.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 258조9400억원에 영업이익6조5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33%, 84.86%나 급락했다. 반도체 사업 부진이 원인이다. DS부문이 4분기에도 매출 21조6900억원에 영업손실 2조1800억원에 그쳤다. 연간으로는 매출 66조5900억원에 영업손실이 14조8800억원에 달했다. 가전과 디스플레이 등 사업도 소폭 하락했다. 연간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VD/가전 사업은 1조2500억원, 삼성디스플레이도 5조5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안팎으로 감소했다. 그나마 스마트폰 사업이 최악을 막았다. MX사업부문 영업익이 4분기 출하량 감소에도 2조73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연간으로도 13조100억원, 전년(11조3800억원)보다 20%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 하만도 매출 14조3900억원에 영업이익 1조1700억원으로 전년보다 10% 안팎 성장을 이어갔다. 영업익은 처음을 1조원을 넘겼다. ◆ 반등 본격화 그러나 삼성전자는 4분기부터 회복이 본격화됐다고 올해 실적에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IT 업황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세트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당장 D램 사업이 흑자로 전환됐다. PC와 모바일 등 전방 산업 회복과 함께 생성형 AI 서버 수요 증가로 HBM과 DDR5 등 첨단 공정 제품 판매가 대폭 확대됐다는 것. 삼성전자는 특히 생성형 AI에 따른 서버향 D램 비중이 과반을 넘었다며, SSD도 50% 가까이 판매 증가를 보이는 등 메모리 수요가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고 수준도 큰폭으로 개선, D램과 낸드 모두 올해 상반기에는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비메모리 부문도 좋았다. 스마트폰 수요 증가와 함께 엑시노스 2400 출고로 매출과 손익이 모두 개선됐고, 파운드리도 연간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 3나노 및 2나노 GAA 기술 개발을 지속하는 가운데 고성능컴퓨팅을 중심으로 판매 비중과 신규 수주를 늘렸다고 덧붙였다. 스마트폰도 비수기 속 수익성을 높인데 의미를 뒀다. 신제품 출시 효과가 둔화되면서 전체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프리미엄 태블릿과 웨어러블 등으로 견조한 판매를 유지했다. 설계 최적화와 리소스 효율화로 수익성도 두자릿수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네트워크 역시 해외에서 매출을 늘리는데 성공했다. ◆ 멈춤 없는 투자 삼성전자는 어려운 실적 속에서도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며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투자금액이 53조1000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4분기 시설투자만 16조4000억원이다. 반도체에만 14조9000억원, 중장기 수요 대응을 위해 평택사업장 클린룸 확보와 R&D, 첨단 공정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서다. 미국 테일러 공장 인프라 투자도 있었다. 디스플레이도 차세대 OLED와 플렉시블 제품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미래 반도체 시장을 위한 투자 기조도 소개했다. 재고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긴 하지만 제품별로 차이가 있는 만큼 일단 감산 기조는 이어간다는 계획, 대신 제품별로 수준을 조절하고 HBM과 미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AI 수요에 대응해 메모리와 파운드리, 패키지 등과 시너지도 극대화한다.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한 의지도 분명히 했다. 에너지 공동협력 이니셔티브와 CF연합에 참여하고 있으며, 갤럭시S24 시리즈에는 재활용 희토류와 강철을 적용하는 등 재활용 소재 활용도 적극 확대 중이다. ◆ 올해 '상저하고' 삼성전자는 올해 실적 회복을 확신하면서도 과도한 기대는 경계하는 모습이다. IT 시황이 점진적으로 회복하겠지만 사업별로 온도차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상반기까지는 정상화 수준, 하반기부터 성장이 다시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는 1분기 비수기 속에서도 D램은 물론 낸드 수요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며, HBM과 서버용 SSD 등 첨단 제품에 적극 대응하며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집중한다고 밝혔다. 연내 12나노급 32Gb DDR5 도입과 HBM3E 적기 생산 등으로 수익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 다만 비메모리 부문에서는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1분기 온 디바이스 AI로 수요가 개선되겠지만 실적 회복세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스마트폰 사업은 AI 스마트폰 선점과 폴더블 스마트폰을 발판 삼아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 갤럭시S24 시리즈에 더해 폴더블 스마트폰까지 폼팩터에 최적화한 AI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 플래그십 출하량 두자릿수 성장과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실적과 함께 '모바일 AI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노린다. 네트워크도 5G 핵심칩 등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며 해외 사업 확대를 노린다. TV 사업에서도 비수기에 따른 수요 감소세를 예상하면서 프리미엄 수요 견조를 전망하며 수익성 확보에 주력한다. 차세대 AI 프로세서와 타이젠 OF를 본격화하며 초연결 경험과 서비스 혁신을 통한 'AI 스크린 시대'를 예고했다. 생활 가전 역시 AI 기반 프리미엄 제품 확대와 스마트싱스 기반 연결 경험을 글로벌로 확대하며 신규 시장까지 선점한다는 목표다. 한편 삼성전자는 잉여현금흐름 50%를 환원하고 매년 9조8000억원을 배당한다는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마무리하면서 주당 보통주 361원, 우선주 362원 기말 배당을 결의했다.아울러 실적 부진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올해부터 3년간 주주환원 정책을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2024-01-31 14:12:2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22대 국회를 향해 달린다㉕] 구리시의 '신세대 여전사' 전지현 "지역민이 기다리는 '진짜 일할' 정치인"

대통령실에 재직하다 지난해 말 경기 구리에 도전장을 낸 전지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신세대 여전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는 이 별명을 좋아하는데, '마음 먹으면 어떻게든 끝까지 파헤치고 승부를 보려는 열정과 근성이 있다'는 뜻으로 들려서라고 한다. 이 '신세대 여전사'가 출사표를 던진 곳은 4선의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버티고 있어, 국민의힘에게는 열세 지역으로 꼽힌다. 하지만 586세대와 정면으로 대결하기 위해 '신세대 여전사'는 586세대, 4선 정치인이 있는 구리에 발을 들였다. 전지현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메트로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치를 인생의 화룡정점으로 보는 사람이 아니라, 의욕적으로 일하기 시작하는 사람이 구리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도전의 이유를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예전에 '작지만 강한 도시 구리'라는 기사 제목을 본 적이 있는데 '작고 강해질 수 있는 도시 구리'가 더 정확한 표현 같다"며 "그동안 이웃의 하남, 남양주는 신도시가 들어서고 개발이 되는데 남의 집 리모델링하는 것만 구경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구리시민들도 '남양주, 의정부를 비롯해 동북지역이 빠르게 발전하는데 구리는 큰 변화가 없다. 앞으로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정치권에서 뚜렷한 해답을 내놓지 않는다'고 말하셨다"면서 "결국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 구리에 필요한 건 새로운 인물, 새로운 생각, 새로운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전 예비후보는 "현재 구리의 원도심은 재개발이 안 돼 수십 년 전 모습 그대로이고, 타 지역 통근자 비율은 높은데 산지와 그린벨트에 묶여 도로도 그대로이고, 광역철도는 경의중앙선과 경춘선이 유일하다"며 "상황이 이렇다 보니 2020년 이후 5000세대 가까이 남양주로 이동한 것으로 집계된다"고 지적했다. 구리가 경기 동북권의 주변 도시에 비해 정체되면서 인근 신도시로 인구가 유출되는 등 문제가 있고, 이를 해결하려면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전 예비후보는 "시민들은 그 해결책을 정치에서 찾고자 한다. 그래서 젊고 신선하고 의욕적인 사람을 기다리는 것"이라며 "지역 기반, 조직을 갖고 안정적으로 당선되는 것만 열을 올리는 사람보다는 진짜 일을 할 정치인이 나와주길 기대하고 있고, '정치인 전지현'이 바로 그런 사람이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가장 중요 현안은 구리 서울 편입…시민들도 열망 높아" 전지현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구리시에 가장 필요한 의제로 '서울 편입'을 꼽았다. 그는 지금 지역 발전이 정체된 상황을 풀 단초가 서울 편입이라고 보고 있다. 그는 "구리는 예전부터 서울과 경기도 중간에 있는 관문 같은 도시였는데, 점점 연담도시화가 진전되고 있다. 갈매지구가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예전부터 주민들도 서울 생활권이라고 생각해왔다"며 "1995년 남양주군과 미금시가 통합했을 때 구리시민의 반대로 남양주시에 편입되지 않았던 이유"라고 부연했다. 그는 지역주민들도 서울 편입에 관심이 높다면서 "여론조사에서도 다른 지역보다 찬성 응답 비율이 높은 게 주민들의 높은 기대를 보여준다. 구리는 서울에 편입할 시 이익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메가서울'을 어젠다로 내세워야 한다고 보고 있다. 그는 "(국민의힘이) 이미 법안을 발의하면서 '메가서울' 실현을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리시민들도 '우리는 구리를 서울에 편입시켜주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고 말할 정도로 열망이 높다"며 "도시개발이 적체된 상황이라 주민들도 재개발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이런 문제를 풀어줄 수 있는 게 정치고, '구리 서울 편입'이라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GTX-B 갈매역 정차 ▲6호선 연장 ▲GTX 추가 노선 설치 등 교통 현안을 언급했다. 구리는 서울 노원구, 중랑구, 광진구 등과 맞닿아있기 때문에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하지만 정작 오가는 데 편리하지는 않다는 문제가 있다. 전 예비후보는 "구리는 서울과 지하철 연결이 되어있지 않다. 경의중앙선과 경춘선 철도가 유일하다"며 "거기에 인근 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출퇴근 시간 도로는 과포화 상태고, 시내에는 좁은 2차선 도로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개발과 맞물려 가야 하는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토평 2지구 개발을 통해 주거단지, 신산업단지, 문화지구가 결합된 컴팩트 자족도시를 조성해 구리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했고, 교육 문제, 생활체육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전 예비후보는 "어쩌다 보니 대형마트 하나 없는 지역이 돼버릴 정도로 엉망이 된 행정을 바로잡아서 시민 편의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운동권 세대의 임무는 끝났어… 이제는 나가야 한다" 전지현 예비후보는 2014년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서울시장 경선을 돕기 위해 캠프에서 부대변인을 맡으며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경제사회연구원에서 활동하면서 정치가 중요하고,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굳히면서 방송 패널 등 시사평론가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2021년 12월엔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 캠프에 들어갔다. 전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이재명 후보가 정권을 잡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윤석열 캠프에 몸 담았다"며 "이런 사람이 되면 대장동 같은 문제가 더 크게 벌어지고, 주위의 '홍위병' 같은 초선들도 뱃지 연장을 위한 정치를 하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대선이 끝난 이후 전 예비후보는 대통령실에서 홍보기획비서관실, 대외협력비서관실에서 근무했다. 변호사라는 이력이 있으니 법률과 관련된 부서에 일하길 원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그와는 거리가 먼 홍보·공보 분야에 몸담은 이유가 궁금했다. 그는 "홍보의 중요성을 느낀 것은 김황식 전 총리 서울시장 경선 당시였다. 그때 세월호 사건이 있었는데, 말 한마디가 선거 전체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처음 알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전 예비후보는 "특히 공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아무리 정책을 잘해도 한 방에 무너진다는 것을 알았고, 대통령실에서 홍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 김용진 대외협력비서관과 함께 일한 것을 행운이라고 강조하며 "대통령의 행보 하나하나가 참모진들이 피땀을 흘린 결과이고, 밤샘 노력의 일환"이라고 자평했다. 그렇게 열심히 일했던 그는 이제 선출직의 길에 나섰다. '정치여! 세상의 변화에 맞춰가자'고 강조한 전 예비후보는 말 그대로 '정치를 바꾸기 위해' 험난한 길을 선택했다고 했다. 그는 "세상은 빠르게 변하는데 정치만 1980년대 민주화 운동 당시에 멈춰 있다"며 "시대 변화를 맞추려면 엔진을 바꿔야 한다. 낡은 엔진으로 고속도로를 달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군사 독재가 끝났고 민주화가 됐으면 운동권 세대의 임무는 끝났다. 국민은 그 다음을 기대하는데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군사독재 타도 말고 없으니 이제는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정치인들은 뱃지를 신분으로 여긴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정치의 목적이 국민 행복이 아니라 재선, 삼선이 되는 것"이라며 "인생의 목표가 확보한 자리를 계속 지키는 것뿐인 사람들을 바꿀 때가 됐다. 새로운 엔진으로 갈듯이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지현 국민의힘 경기 구리 예비후보 학력, 이력 1977년 출생 연세대 법학과(학사) 제41기 사법연수원 수료 전)LH감사실 자문위원 전)한국여성변호사회 비상임이사 전)김황식 새누리당 서울시장경선후보 부대변인 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전)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전)미래통합당 당무감사위원 전)경제사회연구원 이사 전)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사추천팀 전)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실 행정관

2024-01-31 14:08:55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KT, 사업 협업할 유망 스타트업 모집…최대 2억 지원

KT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KT 브릿지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 3기를 다음 달 23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경북대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지원포털 K-스타트업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은 3~7년차 도약기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KT와 공동으로 협업할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검증(POC)과 함께 최종 공동서비스,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기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공모분야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미디어, 콘텐츠, ICT융합서비스 등 총 5개로 KT와 협력 가능한 기술, 서비스, 콘텐츠를 가진 기업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기업당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고 신사업 추진을 위한 KT전담 사업부서 매칭,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또 중동 두바이에서 열리는 GITAX 등 해외 전시회 참여, 글로벌 PoC 등 프로그램과 국내외 벤처캐피탈(VC) 투자 유치와 KT그룹, KT운용펀드 등을 통한 투자 검토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KT에서 운영하는 서울, 대전 등 입주 공간, 다양한 테스트 랩을 지원하고 KT에서 보유한 특허 무상 양도 기회 역시 제공한다. KT는 신성장분야 파트너와 소통, 사업협력을 위한 플랫폼인 에코온에 등록해 KT 사업정보, 제휴, 협력기회 등 지속해서 제공할 방침이다. KT는 창업도약패키지 운영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2022년부터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휴멜로, 아드리엘, 에임스 등 총 41개사를 발굴, 지원했으며 KT그룹과 공동서비스 출시, 해외진출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지원 스타트업 중 세컨신드룸은 KT에스테이트에서 운영하는 기업형 임대주택인 리마크빌에 미니창고 다락을 설치했고, 루북은 KT에스테이트가 운영하는 호텔 4곳 연회장을 3D 형태로 구현한 예약 서비스를 선보였다.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지쿠 운영사 지바이크는 KT 로밍회선을 이용해 미국 괌에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토종 팹리스 스타트업 딥엑스는 KT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한 CES혁신상 수상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컨설팅, 동영상제작 등을 지원받아 CES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 조훈 KT SCM전략실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도약기 기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1-31 14:08:23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우수 인삼 시중보급 소요시간 단축된다...농진청, 대량 증식기술 개발

우수한 인삼 품종을 시중에 공급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질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31일 인삼 종자 생산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인삼은 한 세대가 3~4년인 데다 식물체 1개에서 얻을 수 있는 씨앗이 불과 40개 정도에 불과해 수를 늘려 새로운 품종을 보급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실제로 재래종 인삼 외에 농가에서 많이 재배하는 품종 '금선'의 경우, 개발부터 보급까지 15년이 걸렸다. 농진청은 "인삼은 종자번식 작물로 씨앗을 뿌리고 열매를 얻을 때까지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고, 4년 1회 씨앗 수확을 기준으로 40여 개의 씨앗만이 생산된다"며 "연간으로 환산하면 1년에 10개의 씨앗을 얻는 셈이므로, 증식 배율이 10배"라고 밝혔다. 이를 벼와 비교하면 벼는 종자 1개에서 100알의 씨앗을 얻을 수 있어 증식 배율이 100배이다. 따라서 인삼은 벼에 비해 증식 배율이 1/10로 종자 생산에 오랜 시간이 걸려 보급 속도가 느리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기술은 종자를 대량으로 늘리는 조직배양 기술과 조직 배양체의 적응률(순화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기존의 조직배양 방법을 보완, 생존율을 높임으로써 신품종 종자 보급에 필요한 종자 생산 속도를 4배가량 높일 수 있다. 연구진은 종자 안의 떡잎을 유도 배지에 올린 후 체세포 씨눈(배)이 많이 생기게끔 한 뒤 이를 다시 성숙 배지에 옮겨 씨눈 발달을 도왔다. 그리고 씨눈이 정상적으로 트도록 발아 배지로 옮겨 수개월 만에 0.5g 내외의 조직배양 모종을 생산했다. 유도, 성숙, 발아 등 배양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과정별 최적 배지의 조건과 배양액을 확립한 것이 이번 기술의 핵심이다. 그 결과, 식물체 1개에서 1년 만에 40개의 조직배양 모종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 조직배양 모종은 흙에 옮겨 심었을 때도 생존율이 7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인삼과 마경호 과장은 "앞으로 조직배양 기술을 활용해 우수한 품종을 빠르게 보급함으로써 인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나아가 경쟁력 향상으로 고려 인삼의 명성을 잇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4-01-31 14:05:51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