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과테말라, 한-중미 FTA 가입협상 타결… "북중미 진출 가속화 기대"

중미 최대 경제국이자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과테말라가 한-중미 FTA(자유무역협정)에 추가로 가입해 북미와 남미를 연결하는 우리 FTA 네트워크가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5일 과테말라 경제부 장관과 화상회의를 통해 과테말라의 한-중미 FTA 가입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선언하고, 타결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과테말라의 한-중미 FTA 가입을 위한 연내 정식 서명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한-중미 FTA는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니카라과,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파나마 등 중미 5개국과 체결된 자유무역협정으로 국가별 비준을 거쳐 지난 2021년 3월 발효됐다. 우리나라의 중미 5개국과의 교역액은 FTA 발효 전인 2019년 26억1000만달러에서 2022년 28억4000만달러로 증가 추세다. 과테말라는 이번 가입협상을 통해 자동차 부품, 섬유, 철강 등 우리 측 수출 관심 품목 대다수를 개방하기로 하는 등 기존 중미 5개국 대비 높은 수준의 관세 철폐에 합의했다. 우리 측은 커피, 설탕 등 상대측 관심 품목을 개방하되, 쌀, 참깨, 천연꿀 등 일부 민감 농산물은 개방에서 제외했다. 우리가 개방한 상품분야 품목은 95.3%로 기존 중미 5개국 평균(95.6%) 대비 낮은 반면, 과테말라 개방 품목은 95.7%로 중미 5개국 평균(95.4%)보다 높다. 과테말라는 중미 6개국 전체 GDP의 약 32%(936억달러), 인구 37%(1900만명)를 차지하는 중미 최대시장으로, 중미 전역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기업들이 많아 중미 시장 관문으로서의 잠재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돼, 향후 우리 기업의 수출 및 미주 지역 진출이 보다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안덕근 본부장은 "과테말라 가입을 계기로 한-중미 FTA가 우리 기업의 중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플랫폼으로 발전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미 국가와의 교역 확대뿐 아니라 북남미를 아우르는 미주 지역 진출의 본격 확대 계기로 작용할 수 있도록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FTA)활용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9-05 10:25:58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현대엔지니어링,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현대엔지니어링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 방향 및 지난해 주요 성과를 담은 '2023 현대엔지니어링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발간하는 열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회사를 둘러싼 경영환경을 기회와 리스크로 분석했다. 스토리텔링 형식과 데이터 중심으로 풀어낸 파트로 나눠 구성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2045 탄소중립 로드맵'을 최초로 공개했다. 탄소 중립을 위한 회사의 목표 및 주요 탄소 감축 방안과 '기후변화 재무정보 공개(TCFD)' 지지 선언도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업장 운영 효율화 및 연료전환, 재생에너지 전환, 밸류체인 협력 강화, 친환경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한다. 단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탄소 흡수·상쇄를 통해 탄소 중립 목표를 이행할 계획이다. 보고서에는 '스마트 기술센터'를 소개하며, 혁신적인 기술 성장을 바탕으로 건설 산업의 디지털화를 실현해 디지털 건설기술을 선도하겠다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의지도 담겼다.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친환경 기술개발과 사업 영역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9-05 10:20:56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한국투자증권, 최고 15% 수익률 추구 등 ELS·ELB 23종 출시

한국투자증권은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와 주가연계증권(ELS) 23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TRUE ELS 16403회'는 LG화학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상승 부스터형 상품이다. 만기는 6개월이며,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85%(3개월) 이상이면 2.55%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해도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면 상승률의 200%를 수익으로 지급한다. 단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80% 이상 100% 미만이면 하락률 만큼 손실이며, 80% 미만이면 원금의 20% 손실이 발생한다. 'TRUE ELB 1915회'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하락 넉아웃(knock-out) 참여율형 1년 만기 상품이다. 이 상품은 S&P500 지수 하락 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지수 상승에 투자하는 투자자 역시 손실 방어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의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 대비 85% 이상 100% 미만 범위 내에 있으면 수익을 지급한다. 투자기간 중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하락률 만큼의 100% 참여율을 적용해 최대 15% 수익을 지급한다. 최초 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7.2%의 리베이트 수익을 확정 지급한다. 그러나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면 원금만 상환하고 청산된다. 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6일까지 이틀간이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7일부터 8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고, 9월 11일부터 12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그 외 상품 21종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한국투자'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05 10:20:5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대우건설, ‘2023 굿디자인 어워드’ 3개 부문 ‘GD마크’

대우건설이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주택 브랜드 관련 3개의 응모작이 굿디자인(GD) 마크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국내 디자인 분야 시상식으로, 대우건설은 지난 2020년 이후 GD 선정은 15회, 본상 수상은 5회 수상을 했다. 올해 굿디자인으로 선정된 작품은 ▲대치푸르지오써밋 놀이시설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조경 ▲푸르지오 스마트 스위치 2.0 이다.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는 디자인과 구성 요소들에 독특하고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며, 아파트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풀어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아이들의 놀이 공간이 아니라 아파트 단지 내에 놓여있는 대지 예술 작품으로 어른들에게도 아름다움과 영감을 전달하고자 했다. 대구 달성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된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도심 속 자연을 모티브로 산(山), 수(水), 림(林)이라는 요소를 조경 공간에 적용했다. 대우건설은 이러한 자연적인 요소들을 석가산, 폰드 뿐만 아니라 놀이와 운동 공간에도 반영해 풍성한 녹음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감상, 휴식, 놀이, 운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푸르지오 스마트 스위치 2.0'은 풀터치 스위치와 생활정보기로 구성돼 있다. 조명, 색온도·디밍, 난방, 콘센트 전력을 스마트 스위치 하나만을 통해 모두 제어할 수 있고, 디자인은 푸르지오에 맞는 모던한 스타일로 탈바꿈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리딩할 수 있는 상품과 탁월한 디자인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9-05 10:19:20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광명시흥 신도시 보상, 계획대로 추진해야"

임병택 시흥시장이 광명시흥 신도시 보상을 계획대로 추진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5일 광명시청에서 박승원 광명시장과 함께 '광명시흥 신도시 신속한 보상 촉구'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보상이 지연되면 사업 전반에 난항이 예상되니 이번 사태를 바로잡을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광명시흥지구는 2010년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2014년 보금자리주택지구 취소, 2015년 특별관리지역 지정 등 여러 차례 부침을 겪다가 지난 2021년 3기 신도시로 지정돼 현재 토지 보상을 앞두고 있다. 당초 2024년 하반기 보상이 예정됐으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재정건전성 악화로 보상이 지연되면서 사업 장기화와 주민 피해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임 시장은 "광명시흥지구 보상 일정이 선행 3기 신도시보다 2년 이상 지연되면서 정부가 토지주들에게 평균 6억여 원에 달하는 부채 이자를 부당하게 전가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은 생계유지와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위해 정부가 약속한 사업 일정대로 보상을 진행하길 바라며, 대출이자 부담 완화 제도 등 주민 피해 구제책 마련을 간곡히 요청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한민국 헌법 제23조 '모든 국민의 재산권은 보장되며, 공공필요에 의한 재산권 수용 시 정당한 보상을 지급해야 한다'를 언급하며 "정부는 헌법에 따라 대한민국 국민인 광명시흥 원주민의 재산권과 기본권을 마땅히 보호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라고 피력했다. 임 시장은 특히, 광명시흥지구의 아픈 역사로 현재까지도 주민 고통과 불편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정부가 당초 약속했던 원주민의 정당한 보상과 안정적인 재정착을 책임지고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추진 중인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와 형평성에 맞는 신속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원주민과 미래 신도시 입주민을 아우르는 특단의 구제책이 마련되어 주민과 지방정부, 중앙정부 간 신뢰를 회복하고, 광명시흥 신도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거듭 요청한다"라고 강조했다.

2023-09-05 10:16:35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상주시,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

상주시는 지난 1일, 9월 정례 조회에서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6명을 시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우수공무원은 ▲최우수 상하수도사업소 박주호 팀장 ▲우수상 미래농업과 양민영 주무관 ▲장려상 관광진흥과 이재숙 팀장 ▲장려상 노인장애인복지과 류혜정 계장 ▲농촌지원과 김은태 주무관 ▲계림동 이종환 주무관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박주호 팀장은 청, 리일반산업단지의 공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수기의 하수처리수를 공업용수로 공급하는 방법을 고안해 현재 환경부에서 진행중인 관련 규정(하수도법 시행규칙 개정)을 할 수 있도록 했다.이를 통해 앞으로 원활한 공업용수 공급과 함께 세수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수상을 수상 받은 미래농업과 양민영 주무관은 지난 5월 이상기온으로 인한 농작물 서리피해 발생 시, 유용미생물을 긴급생산 후 피해 농가에 무상공급하여 서리피해의 조기회복에 기여했으며, 관광진흥과 이재숙 팀장은 회상나루 관광지 출입의 불편함을 위해 기존 1등급이던 생태자연도 등급을 2·3등급으로 하향 추진해 경천섬 일대 관광 활성화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전 부서·읍면동 및 시민으로부터 추천된 사례를 대상으로 실적검증과 실무심사를 거쳐 1차 심사(시정조정위원회)와 2차 심사(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우수공무원을 최종 확정했다. 강영석 시장 은"관행에서 벗어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태도가 시민행복과 상주시 발전에 직결된다"라며 "모든 직원들이 각자 제자리에서 사명감을 바탕으로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공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9-05 10:16:16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보령, 당뇨복합제 '트루버디' 개량신약 허가…세계 최초 조합

보령이 지난 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세계 최초 조합의 당뇨복합제인 '트루버디'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트루버디는 당뇨 치료제 가운데 SGLT-2 억제제 계열의 다파글리플로진 성분과 TZD(치아졸리딘디온) 계열의 피오글리타존을 결합한 개량신약이다.두 성분이 조합을 이루는 복합제 허가는 이번이 첫 사례다. 다파글리플로진과 피오글라타존은 전체 당뇨병 가운데 90%를 차지하는 '제2형 당뇨병'에 쓰이는 약물로, '혈당 강하 효과'라는 공통점을 비롯해, 각 성분이 갖는 장점, 부작용 상쇄 효과를 통해 병용투여 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보령은 두 성분의 이상적 조합에 착안해 '진정한(True) 동반자(Buddy)'라는 의미에서 '트루버디(Trubuddy)'로 제품명을 정했다. 여기에는 보령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의료진들과 환자들에게 진정한 동반자가 되고자 하는 의지도 담고 있다. 두 성분은 서로 다른 기전으로 혈당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혈당 강하 측면에서 추가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다파글리플로진은 제2형 당뇨를 유발하는 8가지 인자 가운데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장애'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 증가' '근육에서 포도당 흡수 감소'를 개선하는 반면, 피오글리타존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장애' '간에서 포도당 생성 증가' '근육에서 포도당 흡수 감소' '지방조직에서 포도당 흡수 감소'를 개선하기 때문에 두 성분 조합 시 혈당 강하에 더 효과적이다. 또 두 성분 조합으로 혈당 강하 이외에도 심혈관 사망을 줄이고, 심근경색·뇌졸중·신장질환·혈압 감소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두 성분의 시너지로 NAFLD(비알코올성 지방간) 지표 개선에도 더 좋은 효과를 내고, 인슐린 감수성 개선 및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에 관여하는 베타세포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TZD 계열 약물은 체액 저류(부종), 체중증가를 유발할 수 있는데, SGLT-2 억제제 약물이 체액 저류를 줄이고 체중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TZD의 부작용을 상쇄시키는 효과가 있다. 트루버디 임상을 주도했던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이우제 교수는 "SGLT-2 억제제와 TZD 계열 약물의 병용이 효과적인 조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9-05 10:13:17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상의 "스타트업 IP인식제고 보호방안 반드시 체크해야"

지식재산권 분쟁은 스타트업 성장에 발목을 잡을 뿐 아니라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할 경우 기업의 생존과도 직결되므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상의회관에서 스타트업의 지식재산권 인식 제고와 보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3회 스타트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대한상의 우태희 상근부회장,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 김시형 국장, 특허법인 MAPS 조욱제 대표 변리사,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이정숙 본부장, 스타트업인 웝스 우현오 대표와 블루카멜 지승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스타트업의 지식재산권을 둘러싼 이슈와 보호 방안에 대해 정부 정책을 알아보고, 스타트업 대표들이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애로 사례와 건의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김시형 특허청 국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에서 기술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특허 등 지식재산권을 둘러싼 분쟁이 어느 때보다 격화되고 있다"며, "스타트업은 독자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경쟁해야 하는데, 이 경우 지식재산은 대기업과의 협상 또는 투자 모집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므로 지식재산에 대한 이해와 철저한 대비를 마친 후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특허청 강연에서는 공개하기 어려운 기업의 기술·경영정보를 보호하는 '영업비밀 보호제도'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특허청은 전문기관인 '영업비밀 보호센터'를 운영하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영업비밀 보호 컨설팅, 보안 담당자 대상 교육, 영업비밀 유출분쟁 법률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음으로 특허법인 MAPS 조욱제 변리사가 '오픈이노베이션의 지식재산권 분쟁 사례 및 예방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욱제 변리사는 "최근 기존 기업과 스타트업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화 추진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 과정에서 지식재산권의 소유와 활용에 관한 법적 분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식재산권에 대한 법적 이슈들을 사전에 체크하고, 당사자 간 사전 협의를 해두는 것이 프로젝트 성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자유 토론 시간에서는 스타트업들의 현장 애로와 건의 과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의류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하는 스타트업인 웝스의 우현오 대표는 "위탁생산업체가 신제품에 대해 특허권리를 부분적으로 요구하고 있는데 생산과 특허 둘 다 포기할 수 없어 난감하다"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제품의 본격적인 생산에 앞서 예상되는 지재권 분쟁 소지를 점검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사례집 또는 교육 등의 제공이 더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동 약자를 위한 차량 중개 플랫폼을 제공하는 블루카멜 지승배 대표는 "규제샌드박스 신청 기업은 특허출원 시 일반심사 대비 11개월이 단축된 우선심사 혜택을 주고 있는데 해당 제도에 대한 충분한 홍보가 이뤄지지 않아 제도 활용에 애로가 있었다"며, "시간이 금인 스타트업을 위해 꼭 필요한 제도이니 많은 스타트업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건의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AI, 자율주행 등 혁신적인 기술이 빠르게 등장함에 따라 세계 각국의 '특허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며 "오늘 포럼을 계기로 정부와 경제계는 스타트업들이 모방제품, 특허분쟁, 기술유출 등의 피해를 입지 않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9-05 10:10:1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게임즈, 자사 방향 맞게 상생도모 후원 활동 ESG 경영실천 박차

카카오게임즈가 업계 및 사회 전반 상생을 도모하는 후원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3월 임직원 참여형 나눔 프로젝트 '다가치 나눔파티'를 도입, 분기별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상생을 위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임직원 기부와 회사 매칭 그랜트로 모인 성금을 경기도 학대피해 장애아동 쉼터, 충남 지역 산림 생태계 보전 사업 등에 전달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친환경 측면에서 지역 상생을 도모했다. 아울러 게임업계 상생을 위한 후원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총 26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에 참여, 국내 소규모·인디게임 개발사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이사장 김기홍)과 업무 협약을 맺고 건전한 게임 산업 활성화 및 PC카페 소상공인 지원 사업 등에 협력하고 있다. 미래 인재 양성을 통한 업계 상생도 도모한다. 지난 8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주관으로 열린 '제1회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해커톤 대회' 후원사로 참여, 글로벌 게임사로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꿈꾸는 대학생 인재들에 대한 심사 및 시상을 진행했다. 사회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알리는 후원 이벤트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한국해비타트 주관으로 매년 광복절에 개최되는 '815런'에 지난해부터 후원사로 참여,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보금자리 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2022년 11월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에 사내 재고 물품을 기부하고 올해초 임직원 물품을 기부 받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하는 등 환경을 살리고 자원 선순환을 도모하는 물품 후원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물품 판매로 얻은 수익금은 모두 소외계층 이웃을 돕는 데 쓰였다. 이러한 나눔문화 활성화 기여 공로를 인정 받아,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이순선)로부터 'ESG나눔기업패'를 수여 받았다. 카카오게임즈는 그간 성남시청소년재단과 함께 장애 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연말 맞이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지역 상생을 위한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는 상생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기부 및 후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글로벌 게임사 및 국내 상장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영역에서 게임사로서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모색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9-05 10:10:1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이규성의 전원에 산다] 아들에게 빚을 선물했다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의 막차 세대에게는 큰 라이프 스케줄이 남아 있다. 장성한 자녀들의 결혼을 치르는 거다. 사실 자녀 결혼과 관련해선 마땅한 해답을 찾기 어려워 전전긍긍하는 형편이다. 만만치 않은 일이다. 제일 큰 비용은 신혼집 비용이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2022 결혼 비용 보고서'에서 신혼부부의 총 결혼 비용이 2억8739만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늘어난 신혼집 비용이 결혼 비용 급증을 이끌어낸 것이다. 그걸 보는 심정은 설명하기가 어렵다. 물론 대부분은 신혼집 비용이고 나머지는 예식 등 결혼식 비용으로 읽혀진다. 하지만 놀랍다. '결혼은 꿈도 꾸지말라'는 말처럼 들린다. 가난한 부모는 물론이고, 사랑에 빠진 청년들에게도 무언의 협박처럼 다가올 듯 하다. 며칠전 친구 아들이 결혼했다. 그 결혼식을 다녀오면서 아이들 결혼 준비는 반평생에 걸친 숙명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결혼식은 여느 중산층 처럼 평범했다. 그러나 특별한 부분이 있다. 그는 결혼하는 아이를 위해 얼마전 집을 사줬다. 교사부부로 정년을 앞둔 그들이 돈이 많아 집을 사줬을리는 없고, 아무튼 이 어려운 판국이 그가 경이롭기까지 했다. 그가 아들에게 집을 사준 내력은 이렇다. 아들은 코로나19 직후 수율문제 해결을 위해 폴란드로 장기출장을 다녀올 정도로 유능한 2차전지 공정 엔지니어다. 아직 서른도 안된 청년인 점을 감안하면 유능한 셈이다. 그런 아들에게 결혼할 시기가 닥쳐 친구는 비장의 카드를 커냈다. 바로 아들 명의의 '만능통장'이라는 청약통장이다. 십수년이 넘어 진즉에 1순위가 된 통장이다. 그리고 아들 회사 근처인 화성 동탄 인근의 아파트단지에 당첨, 신혼집을 마련할 수 있었다. 아무튼 결혼식날 조금은 감격한 듯한 친구의 성취 어린 표정을 잊을 수 없다. "네게 결혼비용으로 아파트 분양권 하나와 5000만원 밖에 줄 것이 없구나. 결혼식, 아파트 중도금 등은 너희들이 감당해 나가는 걸로 하자." 아들은 내년 중반 신혼집에 들어가기로 하고 월세집에서 신접살림을 하기로 한 것이다. 마침 교사인 며느리감도 납득하고 혼수도 새 아파트 입주 이후로 미뤘다. 그가 아들에게 증여한도인 5000만원 외에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만능통장을 준 것이다. 그러고 보면 결혼이란 게 아이때부터 준비해온 셈이다. 또 있기는 하다. 엄밀히 말해 신혼의 출발부터 젊은 부부가 오랫동안 갚아가야할 아파트 중도금과 잔금, 즉 빚이다. 식장에서 만난 친구들은 한결같이 '애들 결혼준비를 20여년을 해온 것 아니냐'며 이구동성이었다. 만능통장이 없는 친구는 한탄하기도 하고 어느 친구는 선견지명이라고 감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내게는 자녀 결혼을 위해 만능통장을 만들고 매달 십수년동안 한두푼씩 꼬박꼬박 불입해온 이땅의 아버지, 어머니들의 노고와 비애가 먹먹하게 비쳐졌다. 친구의 심정은 어떤가. 차마 친구에게는 그 심정을 묻지는 못했다. 집과 빚을 함께 물려줘야하는 저 갸륵한 부성애. 인생을 새롭게 출발하는 아들과 며느리에게 선사한 첫 선물이라는게 그나마 다행이냐고 물어볼 자신이 없었다. 다만 내 친구들은 그렇게라도 결혼을 치르는 친구에게 감복하는 걸로 봐서는 나쁜 것 같지 않다. 빚 한덩어리보다는 집 한채에 모두 시선이 사로잡혀서 그 빚마저 선물할 수 없는 처지가 더욱 아플거라는 생각은 왜 이리 허전한 지. 만능통장이라는게 자녀들 결혼을 20여년 이상 준비하라는 족쇄란 걸, 그리고 그 족쇄를 물려주는 인계식이 결혼이라는 걸 알게 된다.

2023-09-05 10:09:14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청년 신용 회복 위한 ‘두나무 넥스트 드림’, 내달 15일까지 모집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신용 회복을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두나무 넥스트 드림(Next Dream)'의 무이자 생계비 대출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두나무 넥스트 드림'은 두나무가 앞서 발표한 루나 거래 수수료 환원 계획의 일환이다. 두나무는 지난해 9월 루나클래식(LUNC) 수수료 수익 239.13025970 BTC(발표 당시 2022년 9월 29일 기준 약 66억원)를 투자자 보호에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의견에 따라 루나 거래 수수료 중 약 30억원 규모를 공익 단체에 기부하기로 하고, 금융 및 신용 회복 지원 등에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청년 부채 문제를 해소하고자 지난 4월 신용회복위원회, 사회연대은행과 공동업무협약(MOU)을 맺고 '두나무 넥스트 드림'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나무 넥스트 드림'은 채무 조정 중인 청년들의 생계 부담을 다각적으로 완화하고 이들의 미래와 꿈을 지원하기 위해 '재무 컨설팅 및 생활비 지원', '무이자 생계비 대출 지원' 등 총 2개 부문으로 구성했다. 앞서 지난 7월 청년들의 건전한 금융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재무 컨설팅 및 생활비' 지원 대상자를 모집했고, 총 476명의 지원자가 신청해 경쟁률 3대 1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지난 4일부터 신청자 모집을 시작한 '무이자 생계비 대출 지원'은 채무 조정 중 주거비, 교육비, 의료비 등 단기간 긴급 자금이 필요한 경우를 위해 1인당 최대 250만원의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출 기간은 24개월이며, 대출금을 100% 성실 상환하면 상환 원금의 10%를 페이백으로 지원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재무 컨설팅 및 생활비 사업 대상자도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내달 15일까지 총 15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 조건은 채무 조정이 확정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근로 청년 중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면서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다. 참가 신청은 두나무 넥스트 드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회원 가입 후 가구 중위소득 확인 서류 등의 구비 서류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내 안내사항 혹은 문의처(02-2280-337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는 두나무·신용회복위원회·사회연대은행이 함께 검토해 선발할 예정이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참여 의지, 지원 시급성, 가구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대상자 선정은 오는 11월 중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최근 고금리 등으로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소액의 이자마저 내지 못하는 청년층이 늘고 있다"며 "미래 사회 주역인 청년들이 성실히 채무 조정을 마칠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마련한 '무이자 생계비 대출 지원' 사업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05 10:08:40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KB증권 ‘2023 슈퍼스타 KB', 우승자는 ‘큐브 천재’ 직원!

KB증권은 사내 해외주식 전문가를 발굴하는 경연 프로그램 '2023 슈퍼스타 KB(슈스깨비)'에서 '큐브 천재' 김진성 송파지점 주임(닉네임 '진또배기')이 최종우승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슈스깨비는 KB증권 Prime Club 정규 방송을 통해 KB증권 내 직원들이 해외주식과 관련된 본인만의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고객들의 실시간 투표로 최종우승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펼쳐진 해외주식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이다. 우선 선발된 8개팀이 8월 17일부터18일까지 이틀간 예선전을 진행했으며, 조순기 방어진지점 부장(닉네임 '아이언조'), 김진성 송파지점 주임(닉네임 '진또배기'), 권태우 WM상품부 과장(닉네임 '에어택시드라이버') 및 백두산 연수지점 차장(닉네임 '백두산')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지난달 30일에 본선전이 치러졌으며, 여기에서 '비만치료제 열풍, 뛰어들지 마라'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김진성 송파지점 주임이 총 417표를 받아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김 주임의 발표는 비만치료제 관련 주식의 급등으로 인해 소외된 혈당 측정기 관련 주식을 공략해보자는 내용이 핵심이었으며, 이를 통해 급등주만을 좇는 매매 방식보다는 다른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역발상 매매 전략들이 소개되며 고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 시상식에서 그는 "훌륭한 직원분들과 경연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었고, 이번 대회를 통해 해외주식에 대한 인사이트도 더욱 확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해외주식에 특화된 PB로 더욱 성장해 많은 고객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KB증권 Prime Club 정규 방송의 예선전 동시접속자수는 이틀간 누적 6400명이 넘었고, 총 유효투표수(중복투표 가능)는 2249표를 기록했다. 이러한 고객의 관심은 본선전으로도 이어지며 본선전 동시접속자수는 2879명, 총 유효투표수 1256표를 기록했다. 또한, KB증권은 슈스깨비 실시간 투표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삼프로TV 위즈덤 칼리지' 수강권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이번 경연에 참여한 직원들의 수준 높은 콘텐츠를 통해 Prime Club 방송을 시청한 고객들께서 해외주식 투자 인사이트를 많이 얻는 기회가 되셨을 거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투자파트너로서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신선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rime Club은 KB증권이 2020년 4월 업계 최초로 구독경제 모델을 도입한 회원제 자산관리 서비스다. 실시간 증권방송을 비롯해 다양한 투자정보 콘텐츠 제공과 더불어 1대1 투자 컨설팅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KB증권 홈페이지 또는 MTS 'KB M-able(마블)'을 통해 해당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변동, 환율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일부 또는 전액)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05 10:06:08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신한투자증권, ‘일본 주식 온라인 매수수수료 ZERO’ 이벤트 실시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엔저 현상으로 인한 일본에 대한 투자 관심이 늘어나는 가운데 '일본주식 온라인 매수수수료 ZERO'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투자증권의 계좌를 보유한 전체 고객 대상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연말까지 자동 적용된다. 또 온라인 매수수수료 무료뿐 아니라 엔화 환전 수수료 95% 우대 혜택도 자동 적용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일본 주식 투자 편의성을 강화하며 홈·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HTS·MTS)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종목 정보 탭에서 종목의 개요와 재무 정보 및 배당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컨센서스 정보를 통해 종목의 목표주가 및 투자 의견 추이, 그리고 실적 전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투자에 참고할 수 있도록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 순위정보(상승, 하락, 거래량 등)도 제공한다. 양진근 신한투자증권 디지털영업본부장은 "이번 이벤트가 일본 주식에 관심 있는 투자자에게 더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과 혜택을 드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www.shinhansec.com) 및 신한알파 MTS 챗봇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05 10:06:06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용인특례시, 지역 우수농산물·가공식품 추석맞이 판매 행사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추석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2023 용인의 소반 추석맞이 판매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용인의 소반'은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지원을 통해 생산한 가공식품 공동브랜드다. 행사 참여 업체는 ▲감스베이크(개성식 약과) ▲다온(산양산삼) ▲몸신안승재(꿀스틱) ▲미미쌀롱(쌀 가공식품) ▲방달팜(방울토마토, 케첩) ▲새암농장(목이버섯) ▲솥짓말식품(전통 장류) ▲용인송화고(송화버섯차) ▲용인젠틀맨파머(표고버섯차) ▲용인청정팜(블루베리티) ▲초담초담(뽕잎차) ▲하늘소리(벌꿀스틱) ▲허브로케이(바질페스토) ▲흑색건강(흑염소 진액) 등 농·식품기업 14곳이다. 이들은 행사에서 농산물과 가공식품으로 구성된 30여 종의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이번 판매행사는 현장 구매 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한다. 택배 발송을 위한 사전 예약주문도 접수한다. 행사장을 방문해 5만 원 이상의 물품을 구매하거나 소비자기호도 조사에 참여하면 조아용 장난감 큐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풍성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시 농업인의 정성이 담긴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며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 행복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05 10:00:1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할리우드 특수 영상 제작 전설과 함께 Web 3.0 시대 논의

최근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디지털 기술의 성장으로 현실과 가상의 융합, 탈중앙화(개인화), 신뢰성 등을 골자로 하는 차세대 인터넷인 'Web 3.0'에 대한 기대감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경북도는 5일 고려대 서울캠퍼스 미디어관 시네마트랩에서 국제 Web 3.0 컨퍼런스인 '100x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Web 3.0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지역 디지털 정책과 기술력, 콘텐츠를 소개하고 해외 우수사례를 정책에 접목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경북도 주최 고려대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연구센터(SSRC), 전자신문, 경북테크노파크 주관인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동원 고려대 총장,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를 비롯해 디즈니·HBO 핵심 관계자, '스타워즈', '바비' 등 유명 영화 특수 영상 제작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래 디지털 콘텐츠 창작을 변화시킬 기하급수 기술(Exponential technologies shaping tomorrow's digital content creation)'를 주제로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리얼타임 기술(실시간 가상 미디어 콘텐츠 제작 기법)의 융합이 가져올 극적인 변화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디지털 패권 경쟁 시대를 맞아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과 이를 대비하는 경북도의 결의를 소개했다. 이 지사는 "앞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디지털이고, 디지털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사회 주체 모두가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무장해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주도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앙정부 집중 체제가 50년 넘게 지속돼 기업과 인재는 수도권으로 집중되고, 이로 인해 지역 사회는 혁신 동력을 상실하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이다"라며 "특히 시공간 제약이 없는 Web 3.0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지방에 더 많은 자유와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경북도 차원의 역점 시책으로 △지역 사회의 디지털 대전환 △지역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활용한 지역 인프라 강화를 소개했다. 이 지사에 이어 '스타워즈', '바비' 등 다수의 할리우드 영화 제작에 참여한 특수 영상 제작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필립 갤러 Lux Machina 대표는 '리얼타임 기술이 가져올 디지털 콘텐츠 제작환경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필립 갤러 대표는 "리얼타임 기술과 세계 미디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한민국 콘텐츠가 만난다면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내며, "가상 영상 제작 기술에 대한 통찰력을 널리 공유해 차세대 영화 제작 기술의 표본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발표에서 디즈니, HBO의 핵심 관계자이자 현재 오스카상 과학기술상 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바바라 포드 그랜트(Barbara Ford Grant) Prysm Stages 대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빠르고 완성도 높은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오전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경북도가 당면한 지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디지털을 기반으로 기존 산업,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 창출이 중요하다며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오후 시간에는 웹 3.0와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현주소와 향후 방향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기업을 대표해 발표를 진행한 최성광 브이알크루 대표는 웹 3.0의 공간성에 주목하며, 웹 3.0이 메타버스, 5G, 그리고 인공지능(AI)과 연결되었을 때 우리가 사는 현실이 곧 시멘틱 웹*(Semantic Web)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마무리 발표에서는 베스트 셀러 'NFT 레볼루션'의 공동 저자이자 메타경북 NFT 및 Web 3.0 명예 자문관인 롤프 회퍼 박사가 연사로 나서 웹 3.0, 인공지능(AI) 및 리얼타임 기술의 융합이 가져올 기존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경북도의 디지털 콘텐츠 분야 핵심사업인 '메타버스 디지털 미디어 혁신허브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내외 기업, 대학, 협회가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문경버추얼프로덕션협회(협회장 김현기 안동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교수), 고려대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연구센터(센터장 김성철 미디어학부 교수), Cultur3 Numomo AG(대표 롤프 회퍼, 고문 필립 갤러) 3개 기관은 이날 행사 시작에 앞서 '디지털 미디어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타버스 디지털 미디어 혁신허브 사업'은 옛 쌍용양회 문경공장 부지에 영화, 드라마 등에 필요한 초실감 가상현실 기반 영상 제작의 모든 작업을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하는 버추얼 스튜디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미디어 분야 △기술, 콘텐츠 및 서비스 연구 개발 △전문가용 교육 프로그램 수행 △협력 커뮤니티 구축 △인력, 장비 등 보유 자원 공유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제시된 의견과 협력 내용을 지역 디지털 대전환 방향에 접목해 지역 산업 발전과 사회 혁신의 계기로 삼을 것이다"며, "지역과 글로벌 기업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에 글로벌 기업이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경북도를 대한민국 디지털 혁명의 중심지이자 '지방시대' 완성의 롤모델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2023-09-05 10:00:02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경북교육청,9. 4. 공교육‘회복의 날' 다짐식과 추모식 거행

경북교육청은 4일 경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공교육 회복의 날' 교육공동체 다짐식 및 추모식을 가졌다. 다짐식과 추모식은 안타깝게 숨진 서이초 선생님을 추모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관계 회복을 통해 상호 존중하는 문화 조성과 교육활동 침해 예방 활동을 위한 안전한 교육활동 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이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다짐식은 서이초 선생님 추모식에 이어 교육공동체 다짐식, 교권 보호 긴급 지원단 출범식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일 행사장을 설치해 경북교육 가족과 일반인도 추모할 수 있는 별도 추모 공간을 조성했다. 추모식은 추모사와 추모 시 낭송, 추모 공연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다. 교육활동과 학습권 보장을 위한 출발점으로 학생-학부모-교원이 함께 상호 존중과 이해를 다짐하는'교육공동체 회복 다짐식'도 가졌다. 다짐식에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 대표가 함께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소망을 발표하였고, 이어 교육공동체 회복 다짐문 선포 및 건의문도 학생, 교사, 학부모 대표들이 함께 낭독했다. 또,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치료 및 법률 지원을 제공하여 교원을 우선적으로 보호할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교권 보호 긴급 지원단' 출범식도 진행했다.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교권 보호 긴급 지원단'은 법률 상담과 특이 민원 대응을 지원하고, 아동학대 수사 개시로 직위해제를 결정하기 전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 구성과 의견수렴으로 직위해제 요건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0일(수) 교육활동 침해 발생 시에는 피해 교원 보호와 엄중한 대처를 통해 학교의 교육활동과 학습권 보호를 위한 '교육공동체 회복 종합 방안'을 발표했다. 종합방안은 △민원 대응팀 운영 △교원치유지원센터 확대 이전 △교권 보호 긴급 지원단 운영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대응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임 교육감은 "공교육 회복은 교사들만의 다짐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공동체가 함께 해야 한다. 공교육을 멈춰 세우고 공교육의 회복을 기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다짐식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서로 존중하는 회복의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2023-09-05 09:59:50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경상북도-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경북도와 국민의힘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2024년 국가투자예산 확보방안과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현안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국민의 힘 경북도당 위원장인 송언석 의원이 참석했으며, 지역구 의원들과 경북도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정치권과 도(道)가 함께 힘을 합쳐 신규 국가산단과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유치 그리고 지방대학교 진흥권한 이양 등 올해 굵직한 국정과제와 정책을 경북도가 주도했다"라며, "새로운 성장엔진을 장착한 만큼 이를 뒷받침할 동력원으로써 국가예산의 의미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경북의 힘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언석 도당위원장은 "그동안 경북에 필요한 많은 사업들을 정부 예산안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통합신공항과 국가전략 산업 특화단지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정책현안는 △국가균형발전인지 예산제도 전면도입 △경북농업과학기술원특별법 제정 △외국인 광역비자제도 도입 △사드 배치에 따른 발전사업 국비지원 비율 상향 △기부자의 의사를 존중하는 재해구호법 개정 등 국회 차원의 입법과제들이 중점 논의됐다. 아울러, 경주시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 2025 APEC정상회의 유치'에 대한 지원과 공항경제권 조기 구축을 위한 도로철도망에 대한 예타면제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한편, 역대급 '세수 펑크'속에 총지출 규모가 전년 대비 2.8% 증가해 2005년 이후 최소 증가 폭을 기록한 가운데, 경북도는 2024년 정부예산안에 전년 대비 180억원 증액된 4조 4540억원의 건의사업 예산을 반영시켰다. 정부예산안 미반영 사업들에 대해서는 필요성과 대응 논리를 새롭게 정비해 향후 국회 심의를 대비할 계획이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 경북도는 주요 핵심사업으로△성주~대구간 고속도로 등 국토위 소관 7건 △저탄소 철강 소부장 제조혁신 기반 구축 등 산자중기위 소관 11건 △심해해양바이오뱅크 건립 △첨단 백신 공정기술 기반 조성 사업 등 7개 상임위 소관 17건 등 총 35건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10월 말부터는 국회 예산심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국회 현지 캠프를 운영하는 등 지역정치권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예산안 의결 시까지 한 푼의 예산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내년도 국가 예산안은 국회에 제출되면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위의 감액·증액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확정될 전망이다.

2023-09-05 09:59:30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용인시, '용인 역삼도시개발사업' 정상화 위한 조합 임시총회 개최 공고

조합 내부 갈등과 법적 문제로 인해 사업이 장기간 표류 중인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조합 측이 지난 1일 조합장과 임원 선출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한 임시총회 일정과 장소를 공고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홈페이지와 역북동·삼가동 행정복지센터에 게시된 조합 공고문에 따르면 임시총회는 다음 달 19일 오후 4시 처인구 유방동에 위치한 '페이지웨딩&파티'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9월 법원이 선임한 역삼조합 조합장 직무대행자는 지난 6월 30일 임시총회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총회 개최 방안과 조합 집행부 선출을 위한 선거 기준을 정한 바 있다. 사업에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조합 집행부 구성 문제가 해결되면 오랜 기간 꽉 막혔던 개발사업에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7월 1일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발전과 직결되는 '용인 역삼도시개발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조합 집행부가 구성되면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행정지원 등의 적극 행정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3월 이동·남사 215만 평에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했고, 이곳을 포함해 세 곳에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까지 이뤄졌기 때문에 역삼지구가 잘 개발되면 국가산단의 배후도시 역할도 할 수 있다"며 "국가산단 조성이란 절호의 기회가 주어진 만큼 조합원들이 이를 놓치지 말고 임시총회를 통해 조합과 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09년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후 실시계획 인가와 환지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조합 내부의 갈등과 법적 분쟁으로 사업이 진행되지 못한 채 오랜 기간 동안 답보 상태로 표류해 왔다.

2023-09-05 09:59:0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북교육청, '국제지구과학 올림피아드' 은메달 3개 획득

경북교육청은 5일 '16회 국제지구과학 올림피아드(IESO)'에서 국가대표로 참가한 포항영신고등학교 3학년 권다훈, 배준용 학생이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제지구과학 올림피아드는 지구과학 분야 영재 조기 발굴과 친선 도모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대회로 올해는 지난 8월 20~26일 중국에서 전 세계 32개국 179명이 참가해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권다훈 학생은 개인별 필기시험인 'DMT 분야'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배준용 학생은 지진 분야 연구로 권다훈 학생과 한 팀을 이뤄 'NTFI분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DMT 분야'에서 은메달 4개, 'NTFI 분야'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 9위를 차지했다.포항영신고등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도록 진로 연계 자율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권다훈, 배준용 학생은 '태풍의 눈'이라는 "지구과학 교과동아리(지도교사 신동훈)를 통해 정규교육 과정과 연계한 심화 탐구 학습이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영신고등학교는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높은 수준의 교과 수업지도 노하우 실행으로 최근 2년 동안 국가대표 상비군 2명, 국가대표 3명을 배출해 명문고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최한용 창의인재과장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갈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계획·운영하는 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5 09:58:22 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