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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돌봄프로그램 운영

거창군은 2023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돌봄노동자 지원사업 '돌봄일꾼 마음까지 돌봄사업'의 네 번째 시간으로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3회에 걸쳐 서비스 제공 기관에서 111명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 중 가족(돌봄)친화환경 조성을 위한 돌봄종사자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것이다. 종사자들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교육뿐만 아니라 방향제(디퓨저) 만들기, 테라리엄 만들기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찾는 알찬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더 많은 돌봄 종사자에게 힐링 프로그램과 역량 강화 교육을 꾸준히 확대, 행복한 돌봄서비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기관 3개 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08-23 16:37: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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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차세대 행정·교육시스템 고도화 구축’ 착수보고회 개최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23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청운관에서 '차세대 행정시스템 및 교육시스템 고도화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수보고회는 변창구 총장 및 교무위원들을 비롯한 교·직원 그리고 개발사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상현 부총장(미디어개발처장 직무대행)의 개회 및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총장 인사말 ▲차세대 행정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보고 ▲교육시스템 고도화 구축 사업 착수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경희사이버대는 이번 '차세대 교육행정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적 교육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첨단 기술을 적용한 사용자 중심의 지능형 교육·행정 플랫폼 구축을 통해 대학 교육과 행정의 탁월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 시스템 통합 및 행정 정보화 기능을 통해 업무 효율성 제고 및 대학의 혁신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변창구 총장은 '행정시스템과 교육시스템의 중요성은 더 이상 강조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사이먼 사이넥의 골든서클(Golden Circle)인용하면서 "왜, 어떤 방식으로,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낼 것인지를 고민하면 이번 사업의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시스템의 확장성, 유연성을 고려해 섬세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은 물론 수행사와 구성원이 긴밀하게 협업하기 바란다"면서 "캠퍼스가 온라인인 우리 대학의 미래가 걸려있는 만큼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경희사이버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구성원 의견 수렴 및 전문가 자문, 컨설팅 등을 거쳐 정보화 전략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 2023년 7월 사업자를 최종 확정했다. 경희사이버대 시스템운영개발팀 관계자는 "차세대 행정시스템 구축 외 교육시스템 고도화 사업도 함께 추진되는 만큼 대학 업무 전반에 대한 프로세스 재설계도 동시에 진행된다"라며 "학부-대학원 학습관리시스템 및 콘텐츠개발관리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교육수요자의 요구사항도 반영해 창의적으로 혁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차세대 행정시스템 구축 및 교육시스템 고도화'사업은 총 18개월간 진행되며 차세대 행정시스템과 포털, 경영정보, 그룹웨어, 설문조사 등 솔루션 도입 및 기존 운영 시스템과의 연계·연동 등 개발이 진행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3 16:33: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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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SK 수석부회장, 벤츠 회장 만나 전기차 배터리 등 사업협력 논의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메르세데츠-벤츠 그룹의 최고경영자(CEO)인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을 만나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그룹은 23일 최 수석부회장과 올라 회장이 양그룹을 대표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면담을 갖고, 전기차 배터리와 티맵(TMAP) 등 전기차 사업 영역 제품 및 서비스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최 수석부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메르세데츠-벤츠 그룹은 SK의 오랜 사업 파트너이자 주요 고객사라며 올라 회장의 방문을 계기로 양사 간 사업협력이 확대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라 회장은 이날 메르세데츠-벤츠 코리아 경영진과 함께 SK서린빌딩을 찾았고, 배터리 공급과 티맵 제공 등 전기차 제품·서비스 관련 다양한 협력방안을 SK그룹과 논의했다고 벤츠측은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SK스퀘어 자회사 티맵모빌리티 이종호 대표도 참석해 벤츠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티맵모빌리티는 내년 이후 국내에서 출시되는 벤츠 차량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티맵 오토 내비게이션을 장착하기로 했다. 앞서 벤츠는 지난 2월 글로벌 전략발표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티맵모빌리티를 포함해 구글(북미·유럽), AMAP(중국) 등과 함께 글로벌 모빌리티 맵 관련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티맵모빌리티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Software Defined Vehicle) 시장에서 벤츠와 다양한 협력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3-08-23 16:30:5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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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반포 아파트 상가 재건축 착수

코람코자산신탁은 서울 반포 소재 아파트 상가 재건축을 수주하며 정비사업 대상을 아파트에서 근린생활시설로 확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아파트단지 내 상가가 신탁사에 의해 재건축되는 첫 번째 사례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주 총 117명의 토지등소유자로 구성된 잠원래미안플라자재건축위원회로부터 '래미안 신반포팰리스상가 재건축사업'의 시행자로 선정됐다. 1979년 준공된 이 상가는 서초구 래미안 신반포팰리스아파트(옛 잠원대림아파트) 단지 내 상가로 2012년 아파트재건축 당시 통합 재건축을 추진했으나 아파트조합과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재건축을 미뤄왔었다. 2016년 분리 재건축 추진한 아파트가 준공되었고 이후 약 8년여 만에 재추진되는 재건축 사업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이 상가를 지하3층~지상5층 규모의 복합 리테일(Multi-Retail)시설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준공 후 아파트에 종속된 상가가 아닌 독립 상업시설로서의 정체성을 살려 지역 내 랜드마크 리테일시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지난해 둔촌주공 사태를 겪은 후 여의도와 목동을 중심으로 최근에는 강남권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시행을 맡게 되는 부동산신탁사의 체계적 사업운영과 효율적인 자금조달로 조합방식에 비해 사업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거기에 더해 금감원 관리·감독을 받는 신탁사의 투명한 사업관리로 조합관계자 비리 등에서 자유로운 것도 장점이다. 총사업비의 1~2% 수준의 신탁수수료가 부담 요소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시공비, 금융비 등을 줄일 수 있어 전체적인 이점이 크다는 게 중론이다. 코람코자산신탁도 이번 래미안 신반포팰리스 상가 재건축사업을 기폭제로 서울과 수도권 정비사업 수주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국내 최초로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성공시킨 부동산신탁사다. 현재 총 12개 정비사업 현장을 수주했으며 이 중 4개 단지를 이미 준공시켰다. 이충성 코람코자산신탁 신탁부문대표는 "토지등 소유자들을 대신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일은 신탁사 입장이 아닌 소유자의 입장에서 사업을 이끌어야 한다"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탁 정비사업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는 만큼 아파트, 상가와 종교시설, 문화체육시설 등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고객을 위해 전문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8-23 16:28:5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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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충칭 공장 매물로…프리미엄 전략 재편 전망

현대자동차가 중국 사업 체질 개선 작업을 본격화했다. 23일 로이터통신과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법인인 베이징 현대는 11일 베이징 거래소에 충칭공장을 매물로 등록했다. 현대차는 지난 6월 최고경영자 인베스터 데이에서 올해 중국 생산공장 2개를 매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충칭공장과 창저우공장이 유력하다. 앞서 2021년 베이징 1공장을 먼저 매각한 상황, 현대차는 베이징 2공장과 3공장만 남겨둔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가 충칭공장을 매각하는 이유는 현지 판매 부진 때문이다. 충칭공장은 1조 6000억원을 투자해 2017년 완공한 중국 5번째 공장으로 연간 30만대에 달하는 생산 능력을 갖췄다. 그러나 현지 판매 부진이 극심해지면서 2021년 12월 가동을 멈추게 됐다. 현대차의 중국 판매량은 공장 1개도 풀가동하기 어려울 정도다. 2013년에는 중국 합작기업 중 가장 빠르게 100만대 판매 클럽에 진입하는 등 성공 신화를 써내리며 2016년에는 114만2000대에 달했던 판매량은 이듬해 78만대로 떨어졌다. 사드 보복 때문이었다. 이후에도 하락세를 멈추지 않으며 2020년에는 44만대, 지난해에는 25만대에 그쳤다. 반면 생산능력은 5개 공장에서 270만대나 된다. 2002년 처음 시장에 진출해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현지 전용 차종을 꾸준히 출시하는 등 공을 들였지만, 정치적 문제로 떨어진 판매량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앞서 현대제철도 반기보고서를 통해 베이징법인과 충칭법인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와 기아 공장에 강판을 공급하던 곳이었지만, 현지 공장 축소에 따라 함께 정리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중국 사업을 재정비하며 효율성을 높이려는 조치로 보고 있다. 현지 판매 모델을 축소하면서도 프리미엄 모델을 앞세우는 방식이다. 지난 4월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서는 엘란트라 (아반떼) N을 공개하고 이번달 사전 판매까지 이어가며 고성능 브랜드 N도 내세우고 있다. 현지 반응도 좋다는 전언이다. 현대차가 중국 사업 재편을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사업을 어떻게 운영할지도 관심이 높아진다. 대표적으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매각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러시아 전쟁으로 오랫동안 가동을 멈추고 있는 가운데, 이미 구조조정과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알려졌다. 대신 인도를 비롯한 신흥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는 모습이다. 최근 인도 탈레가온 GM 공장을 인수하며 첸나이 공장과 함께 현지 생산 능력을 10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현지 판매량은 연간 50만대 수준,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이라 기대도 커지는 모습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3 16:25: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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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하도급대금 부당감액한 '뉴프렉스'에 과징금 9600만원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휴대폰용 기판 등을 제조하는 뉴프렉스가 수급사업자들에게 하도급대금을 부당하게 감액해 지급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9600만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뉴프렉스는 수급사업자들에게 책임이 없는 자신의 경영악화 등을 이유로 2020년 1월 ~ 2021년 4월까지 기간 중 21개 수급사업자들에게 사전 협의에서 정한 하도급대금에서 총 3억2800여만원을 감액해 지급했다. 뉴프렉스는 특히 자신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수급사업자들의 월별 마감된 하도급대금에서 자신이 정한 수급사업자별 인하비율(5~10%)에 따른 금액을 차감하는 방법으로 하도급대금을 감액했다. 뉴프렉스는 감액 후 지급할 하도급대금을 수급사업자들에게 메일과 카카오톡 등의 방법으로 통보했으며, 수급사업자들이 통보된 금액에 따른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면 최종 감액된 하도급대금을 지급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원사업자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계속적 거래관계에 있는 다수 수급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손해를 발생시키는 대금 감액 행위를 엄중 제재한 점에 의의가 있다"며 "향후 유사 거래관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8-23 16:22: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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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글로벌 해양방산' 시장 공략 위해 '2조' 유상증자

한화오션은 23일 이사회에서 약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의 강점인 함정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초격차 방산' 솔루션을 확보하고,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서도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셈이다. 한화오션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해양 방산의 해외진출을 위한 거점을 확보하고 친환경 연료 기반의 추진체계와 친환경 운반선·자율주행 선박 기술까지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2040년까지 '매출 30조원, 영업이익 5조원'을 달성해 미래 해양 산업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 (Global Ocean Solution Provider)로서 도약하겠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 배정일은 9월 25일, 구주주 청약은 11월 8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다. 일반 공모 청약 기간은 11월 13~14일이다. 화오션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 중 약 9000억원으로 글로벌 안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무인·첨단 기술과 함께 해외 생산 거점도 확보한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해양 방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초격차 방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지정학적인 위기에 따른 국방예산의 증가로 전 세계 함정 시장 규모는 향후10년간 누적 기준 약 9860억달러(약 132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중 한화오션은 약 2430억달러(약 325조원) 규모의 잠수함과 수상함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해양 방산 기업으로 빠르게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미 캐나다와 네덜란드·폴란드 등 북미와 유럽에서 차기 잠수함 사업이 대규모로 진행되는 가운데 한화오션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용 ESS와 한화시스템의 무인 전투체계 등을 결합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해외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친환경 제품 및 기술 수요에도 적극 대응한다. 유상증자로 확보한 대금 중 약 6000억원은 암모니아와 메탄올과 수소 기반의 '친환경 추진 시스템' 개발 및 암모니아·이산화탄소·수소 운반선 개발에 투입한다. 또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완전자율운항이 가능한 스마트십 기술 확보에 나선다.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도 약 2000억원을 투자해 본격 진출한다. 그룹의 에너지 개발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해양 풍력사업 개발뿐 아니라 해상풍력 설치선, 하부구조물, 해상변전소 등의 제작·운송·설치와 유지·보수로 이어지는 해상풍력 토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기존 조선업 분야에도 3000억원을 투자해 자동화 기반의 '스마트 야드'를 구축해 안전성을 제고하고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생산 숙련직 감소에도 대처한다.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이번 대규모 투자를 통해 조선업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넘어 미래 해양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전 세계가 직면한 안보와 기후 위기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3-08-23 16:19: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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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장관·무협회장 회동...'방류 대비' 기업·어촌 상생방안 논의

정부가 수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어촌 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최용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관련 언론설명회에서 "오늘(23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만났다"고 밝혔다. 조 장관과 구 회장은 '우리 수산물의 기업급식활용 확대'와 '어촌관광 활성화' 등 기업·어촌 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실장은 또 지난 22일 국회에서 개최된 HD현대·현대그린푸드·수협 간 수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HD현대는 기업 급식에 수산물 활용을 확대하고, 현대그린푸드는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할 것"이라며 "또 수협은 좋은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기로 협약했다"고 말했다. 또 "9월부터 연말까지 HD현대그룹 내 전체 임직원 5만5000명이 우럭과 전복 등 약 100톤의 국내 수산물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 현황과 관련해 최 실장은 "지난 21일 실시한 일본산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7건(금년 누적 3390건)"이라며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23일 기준, 추가로 조사가 완료된 인천 을왕리, 전남 명사십리 등 7개 해수욕장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또 "우리 연안과 원·근해에서 세슘 52개 정점, 삼중수소 49개 정점에 대한 분석 결과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도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일본 측은 (방류 관련) 데이터들을 도쿄전력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할 예정"이라면서도 "데이터의 특성 때문에 사전에 공표 시점을 예견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K4 탱크에 보관된 오염수의 핵종별 농도값과 같이, 시료채취와 분석작업을 거쳐야만 얻을 수 있는 데이터도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데이터는 측정 주기도 각각 다르고, 측정 시기가 방류 진행상황에 영향을 받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는 게 박 차장의 설명이다. 한편 교도통신·요미우리신문 등의 일본매체는 도쿄전력이 24일 오후 1시경 방류를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2023-08-23 16:15:0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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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인 서울(PIS) 2023' 23일 개막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국내외 섬유·패션기업 507개사(746부스)가 참가해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A, B1, E홀에서 역대급 규모로 '프리뷰 인 서울(PIS) 2023'을 개최한다. 이에 금번 PIS에서는 지속가능, 가치소비 확산,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등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리사이클, 생분해성, 탄소저감, 에너지감축, 고기능·고성능, 디지털전환 등을 핵심 키워드로 하여 섬유패션산업 수출 확대 및 내수 활성화를 촉진시킬 비즈니스 플랫폼을 마련하였다. 효성티앤씨㈜, 태광산업㈜, 렌징코리아(유), 신한방직㈜, 대한방직㈜, ㈜코레코, ㈜신한산업, 원창머티리얼㈜ 등은 리사이클 원사와 PLA, 리넨, 울, 코튼, 모달, 라이오셀 등의 순환경제를 실천하는 재활용·재사용·재생산 소재와 친환경 가공 기술을 적용한 원단들을 전시한다. ㈜덕성인코, 베가텍스코리아, ㈜대진에스앤티, ㈜성신알앤에이, ㈜신진텍스 등은 윤리적 공정을 거친 비건레더와 퍼, 리사이클 데님 등을 선보이며 ㈜넥스젠그레핀폴리머스의 그래핀 소재, ㈜소이텍스의 전도성 탄소 소재, ㈜실론, ㈜지오라이트루미안, ㈜지아이시오 등이 신규 개발한 친환경 부자재 등도 다양하게 소개된다. 아울러 원사, 원단, 퍼 등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참가한 중국과 친환경 공정으로 생산된 레더와 퍼를 소개하는 튀르키예, 기능성 스포츠 웨어용 소재 중심의 대만, 프리미엄 캐시미어 제품을 선보이는 몽골 등 14개국 해외기업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이번 PIS에서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패션허브와 협업하여 새롭게 마련한 '스타트업관', 글로벌 프리미엄 소재들로 구성된 '프리미엄관',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기술 등 섬유·패션 산업의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패션관'을 구성하여 다양하고 새로운 아이템을 선보인다. '스타트업관'은 지속가능 의류를 전개하는 '밸유어(Valeyour)', 멸종위기종을 패션에 담아 알리는 'YRDM' 등 지속가능 브랜딩에 앞장서는 신진 디자이너브랜드 10여개사가 참여했다. '프리미엄관'은 영국 버버리와 공동개발한 트렌치 코트용 원단과 프라다, 스톤아일랜드 등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들에 수출하는 프리미엄 소재들을 선보인다. 특히, 리사이클, 바이오베이스드, 저탄소 공정으로 생산된 소재들과 울, 실크, 수피마 코튼 등의 천연섬유를 사용한 고감성 원단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돌풍을 일으켰던 '디지털패션관'이 'Digital Fashion Experience'를 테마로 진행되며, ㈜클로버추얼패션, 어도비(Adobe), ㈜케이티, ㈜LF(HAZZYS), ㈜코오롱FnC(HEAD), ㈜카카오VX(카카오프렌즈 골프), ㈜유스하이텍 등 14개사의 협업으로 3D 브랜드 쇼룸, AI·AR 필터, 버추얼 핏팅 등과 같은 다양한 체험 공간을 통해 현실에 보다 가까워진 DX 패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국내 최초 B2B 패션 펀딩 플랫폼 '모두의 신상', 인공지능 검단기계를 개발하는 '패션로보틱스' 등 온라인 패션 플랫폼, 패션테크 기업들도 참가한다. 섬산련은 미주·유럽 글로벌 브랜드를 중심으로 일본, 베트남 등 한국 소재에 관심이 많은 진성 바이어들을 초청하여 참가업체와의 비즈니스를 적극 지원한다. 섬산련 관계자는 "이번 PIS는 글로벌 순환경제와 디지털 전환 가치의 중요성을 반영하였고 참가업체와 참관객이 함께 이를 실현하고 미래 경쟁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8-23 16:12:04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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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초당 유아숲체험원 '산림교육 서비스 확대'

김포시가 2023년 계묘년 토끼의 해를 맞아 장기동 소재 초당공원 안에 조성한 유아숲체험원에서 생애주기별 산림교육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토끼를 테마로 한 유아숲체험원은 토끼처럼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트램펄린과 토끼굴, 토끼 조형물 등 특색있는 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공원녹지과는 이달 초당 유아숲체험원에 유아숲지도사 2인을 추가 배치했으며 김포육아종합지원센터와 김포교육지원청을 통해 김포시 관내 유아 기관 13곳을 모집해 정기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초당 유아숲체험원의 정기프로그램은 오는 11월 21일까지 운영하며 겨울 휴식기 이후 내년 3월 재개한다. 이와 함께 김포시는 올해 가을부터 김포시에 유아숲체험원 2개소를 선정하고, 김포시청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정성현 공원녹지과장은 "초당 유아숲체험원의 트리하우스, 트램펄린 등의 시설을 통해 아이들이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체험을 하고 산림교육 전문가인 유아숲지도사를 통해 숲의 섭리와 역사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러한 산림복지서비스가 유아 기관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3 16:07:3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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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신규 안전 슬로건 'Safe way T'way' 내걸고 안전 운항 다짐

티웨이항공이 신규 노선 취항 및 재운항 등 꾸준히 하늘 길을 확장하는 가운데 새로운 안전 슬로건을 선포하고 전사적인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규 슬로건 'Safe way, T'way'는 티웨이항공 운항본부 임직원 총 132명의 참여로 최종 선정됐으며, '항상 안전한 방식으로 길을 걸어가겠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슬로건을 기반으로 안전운항의 주체는 모든 임직원이라는 인식 개선과 항공 안전의식 강화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운항본부 전 임직원은 오늘부터 슬로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키링을 착용하고 근무에 나서며 안전 운항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안전한 티웨이항공'을 재다짐한다는 것이 티웨이항공 측의 설명이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는 슬로건 키링을 운항 승무원에게 직접 전달하며 "철저한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안전운항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티웨이항공 측은 "2018년부터 전사적 차원의 안전 모범 직원을 선정하여 해마다 시상을 이어오며 티웨이항공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에 대한 사내 의식을 강화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안전 활동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신고 포상제를 비롯해 사내 홍보 포스터 부착, 객실승무원 안전보안 콘텐츠 공모전 등 주기적인 사내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며 안전의식 향상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2023-08-23 16:07: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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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 객실 리뉴얼한 A350 내달 韓~헬싱키 노선 도입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가 전 객실을 리뉴얼한 A350을 서울~헬싱키 노선에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9월 1일 이후 해다ㅏㅇ 노선을 예약한 승객은 리뉴얼한 A350을 탑승하게 된다. 핀에어는 지난 2022년 2월부터 약 2,700억 원을 투자해 A350 및 A330의 대대적인 객실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장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A350에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신설 ▲신규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도입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IFE) 강화 등이 적용된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기존 이코노미 클래스 대비 50% 이상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좌석 간격 또한 기존 31인치(약 79cm)에서 38인치(약 96.5cm)로 넓어졌다. 이 외에도 6가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머리 받침, 8도까지 기울어지는 등받이와 발 받침, 13인치 좌석 스크린을 제공해 승객 편의를 강화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항공기당 최대 26석이 마련되며, 현재 핀에어 공식 홈페이지 및 여행사를 통해 판매 중이다. 신규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은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Collins Aerospace)'와 협업해 핀에어만을 위해 개발됐다. 해당 좌석은 셸(Shell) 형태의 3D 입체형 곡선 디자인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와 안락함을 극대화하고, 동시에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 각 좌석은 A&C USB 포트, 무선 충전기, 노트북 소켓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코노미 클래스에는 새로운 좌석 커버와 업데이트된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IFE)이 적용된다. 김동환 핀에어 한국지사장은 "'가심비'를 더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신설로 한국 승객 여러분에게 더 편안한 장거리 여행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 새로운 좌석뿐 아니라, 전 객실에 적용된 북유럽 감성의 디자인도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핀에어는 주 7일 서울-헬싱키 노선을 운항 중이다.

2023-08-23 16:04:5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