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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노사, 예천군 수해 복구 현장 찾아 구슬땀

부산시설공단은 8일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상북도 예천군 은풍면 은산리를 찾아 수해 복구 지원과 다가오는 태풍에 대비한 대응 지원에 나섰다. 예천군은 지난달 집중 호우로 농경지와 공공 시설, 도로가 완전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데다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 소식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복구에 동참한 공단 임직원 30여 명 가운데 공단 본사 행정직은 물론이고 전문 기술 인력이 대거 참여해 현장에 밀려든 토사와 각종 잔해물을 수거했다. 아울러 태풍에 대비해 피해 농민 거주지의 전기 안전 점검과 벌집 제거 등 폭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동우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유병일 경영지원실장, 배종근 시민안전실장, 장은경 소통홍보팀장, 노동조합 간부 등 노사가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공단 스포원노동조합 박상완 위원장, 부산체육진흥공단노동조합 강창오 위원장도 이날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공단은 2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예천군에 전달했으며, 공단 노동조합은 피해 농민들을 돕기 위해 현지 농산물을 100만원 이상 직접 구매하는 등 피해 지역 복구와 지역 재건에 앞장섰다. 복구에 동참한 공단 김동우 노조위원장은 "유래를 찾기 힘든 집중 호우로 힘들어하는 예천군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싶어 동참하게 됐다"며 "추가 피해 없이 어서 빨리 원래 모습으로 정상화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단은 2020년 경남 하동 화개장터 수해 현장과 부산역지하도상가 침수 피해 현장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긴급 복구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2023-08-08 15:59:17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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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 '주민세 약 25억원' 예상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31일까지 2023년 주민세(개인분) 납부와 주민세(사업소분)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8월 정기분 주민세는 약 12만 건에 25억여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세(개인분)는 7월 1일 기준으로 광명시에 주소지를 둔 세대주를 대상으로 고지서가 발송될 예정이며,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기한 내 납부하면 된다. 납부는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 또는 전자납부번호로 이체하거나, 고지서를 가지고 가까운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보다 간편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21년 지방세법 개정으로 기존 주민세 균등분(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과 재산분이 통합된 주민세 사업소분을 8월 31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주민세 사업소분의 납세의무자는 7월 1일 기준 광명시 내에 사업소를 둔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8,000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와 모든 법인사업자이다. 올해는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개인사업자의 납세의무 기준이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면세사업자는 총수입금액) 4,800만 원 이상에서 8,000만 원 이상으로 상향돼 8,000만 원 미만인 영세 개인사업자는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납부는 위택스를 통해 전자신고·납부하거나 우편·팩스 및 방문 신고 후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된다. 다만, 기간 내에 신고하지 않거나 혹은 과소신고하면 무신고 또는 과소신고 가산세와 더불어 납부 지연으로 인한 가산세가 추가로 부과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광명시는 주민세(사업소분)의 원활한 신고·납부를 위해 세액을 미리 계산해 가상계좌와 함께 납부서를 발송한다. 납부서의 금액을 기한 내에 납부하면 신고한 것으로 간주된다. 단, 면적이 현황과 다른 경우에는 납부 기한 내 위택스에 신고하거나 시청 담당자에게 문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법 개정으로 일부 혼선이 예상되는 만큼 납부서 및 안내문 발송 등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2023-08-08 15:59: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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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새만금 떠난 전 세계 잼버리 대원에게 안산 매력 알릴 것"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태풍·카눈의 북상으로 새만금을 떠나 안산을 찾는 아시아 지역 참가자 300여 명을 위해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대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꾸리고 상호문화도시인 안산의 매력과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안산시청에서 이민근 시장 주재로 관련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스카우트 대원들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회의에서 "가용할 수 있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안산을 찾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관내 대학 기숙사와 공공기관 연수원 등을 참가자들의 숙소로 활용할 계획이다.?대학과 공공기관의 협조를 통해 참가자들이 남은 일정을 원활히 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폭염 속 대원들의 건강에 문제가 없도록 보건소와 연계해 의료진 및 의료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만금에서 철수한 잼버리 참가자들이 남은 기간 중 한국과 각 지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마련하고 있다. 문화 예술의 도시 안산시는 현재 진행 중인 다채로운 예술 프로그램과 전시,?음악회 등 안산의 특색이 담긴 공연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 산업역사박물관과 성호박물관을 비롯해 최용신기념관, 김홍도미술관 등 지역 내 문화시설도 적극 활용해 상호문화도시 안산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소년들의 문화 올림픽인 잼버리가 세계적인 대회인 만큼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안산에서 소중한 추억과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태풍과 온열질환 등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해 스카우트 대원들이 퇴소하는 시간까지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체류 지원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2023-08-08 15:58: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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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태풍 '카눈' 대비 비상 1단계 가동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피해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는 등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9일 밤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주며, 50~100mm의 강우량과 순간풍속 15~30m/s의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정복 시장은 8일 오후 시민안전본부장 등 14개 실·국장과 10개 군·구 단체장과 함께 '카눈 대비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태풍의 이동 경로와 기상 상황을 점검하고, 강풍과 호우 피해 대처계획 등을 논의하는 등 선제적 대응 및 상황관리로 안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공사장 타워크레인과 옥외광고물 등 시설물 점검과 함께 하천변 산책로, 해수욕장 출입통제, 반지하주택 등을 포함한 상습침수지역 사전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특별 지시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지하차도, 하천변 등 침수우려지역과 비탈면 등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특별점검을 강화해 재해·재난 상황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난정보시스템을 정비해 시민들이 태풍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는 한편, 시민 여러분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 발령 시에는 외출을 삼가고 필요한 경우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등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8-08 15:58: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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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상담심리학과, 전문상담인력 역량강화 직무연수

동명대학교 상담심리학과는 7~8일 이틀간 동명대에서 부산광역시교육청의 '2023학년도 전문상담인력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부산 내 초, 중, 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고위기 청소년을 이해하며 상담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자살·자해 위기학생 상담의 실제 ▲TCI로 ACT심리치료하기 ▲상담사례를 통한 청소년 이 ▲아동·청소년 문제행동의 이해와 개입을 주제로 동명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진과 이정하 숨비소리위기상담연구소장이 연수를 진행했다. 이지나 장학사는 "학교마다 각종 위기학생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전국적으로 초, 중, 고등학생 자해 자살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전문상담사, 전문상담교사의 상담 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학부모와의 소통 능력 향상으로 학교 안정화에 기여하길 기대해본다"며 "부산시교육청 인성체육급식과는 앞으로도 꾸준히 상담연수를 개설해 학교 현장에 대한 상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실제 학교에서 만나는 학생들을 이해하고 개입하는 실제적 도움이 될 것 같아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연수를 주최한 동명대 상담심리학과 김경미 학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상담인력의 상담 역량을 제고하고,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시교육청과 협력해 더 많은 상담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8 15:58: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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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스트립채권형 TIGER ETF 2종 순자산 합계 20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스트립채권형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458250)' 2종이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종가 기준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 ETF' 순자산은 154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상장 당시 설정액(150억원)에 비해 6개월만에 10배가량 늘어난 규모다.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도 최근 순자산 500억원을 돌파했다.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 ETF'와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는 스트립 전략을 활용한 초장기채 투자 ETF다. 스트립이란 원금과 이자가 붙어있는 채권을 분리하고, 만기가 긴 원금에만 투자해 채권의 평균 듀레이션을 늘리는 전략이다. 기존 30년물 채권 투자 ETF의 경우 듀레이션이 17~18년 수준인 반면, 스트립 채권 30년물의 듀레이션은 27~29년 수준으로 50%가량 더 길다. 최근 해외 채권에 대한 투자 수요가 높아지며 스트립 채권형 ETF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는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세 및 신용등급 강등 이슈 등으로 미국 30년물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대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매니저는 "스트립채권형 ETF는 국내 ETF 시장에서 레버리지를 제외한 상품 중 듀레이션이 가장 길면서도, 레버리지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변동성이 장기 성과에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아 장기 투자에도 적합하다"며 "미국채에 대한 장기적 전망을 가진 투자자라면 스트립채권형 TIGER ETF에 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8-08 15:53: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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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포도로 팔팔한 여름 보내세요"...농협, 포도데이 행사

농협경제지주와 (사)한국포도협회는 8일 포도데이를 기념해 대전역에서'2023 포도데이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포도데이는 포도송이 모양을 닮은 8월 8일에 포도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사)한국포도협회와 농협이 매년 8월 포도 집중 출하기에 맞춰 지정해온 기념일이다. 행사는 대전역에 방문한 시민들에게 샤인머스캣과 거봉 등 국산 인기 품종을 먹기 간편한 컵포도로 제공하고 지역별 대표 포도 브랜드와 품종을 홍보부스에 전시하는 등 국산 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또한 오는 10일에는 말복을 맞아 수도권 유통센터 및 하나로마트 주요 매장에서 국산 포도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선착순으로 한정수량 장바구니를 증정할 계획이다. 하규호 (사)한국포도협회장은 "어려운 기상여건 속에서도 농가들이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한 만큼 안전하고 맛 좋은 국산 포도 많이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맛과 효능이 우수한 제철 포도의 소비 촉진뿐만 아니라 최근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생산 농가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08 15:53:1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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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잼버리 '유종의 미' 거두도록 최선 지원…국민 한명 한명이 홍보대사"

윤석열 대통령이 공식 휴가 마지막 날인 8일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해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진행 상황을 비롯해 한반도로 북상 중인 태풍 '카눈(KHANUN)'을 대비하기 위한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잼버리가 유종의 미를 걷을 수 있도록 스카우트 대원들과 대표단이 안전과 건강을 유지하고, 대한민국에 대해 더 좋은 이미지를 갖고 떠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윤 대통령이 주재한 회의 내용을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전날(7일) 가동된 '잼버리 비상대책반'으로부터 잼버리 대원들의 새로운 숙소와 현재 준비 중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보고받는 등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했다. '잼버리 비상대책반'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반장으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간사로 하는 범정부·지방자치단체 태스크포스(TF)로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한 이동과 숙박, 영외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윤 대통령은 "비상대책반과 정부 전체가 잼버리 종료(12일)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해달라"며 잼버리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잼버리 대회가 잘 진행되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서울시 등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들과 수많은 물적‧인적 지원을 해주고 있는 경제계, 기숙사 등을 협조하고 있는 교육계, 템플스테이 등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종교계에 각별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윤 대통령은 스카우트 대원들이 전북 새만금 야영장을 떠나 전국 8개 시·도로 분산 이동한 것과 관련 "전 세계 150여개국 4만5000여명 대원은 고국으로 돌아가면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지 얘기할 것"이라며 "국민 한 분 한 분이 홍보대사라는 마음으로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을 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이 대변인은 "대통령의 당부가 아니더라도 우리 국민은 거리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을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사진도 찍고, 길 안내도 친절하게 해주고 있다고 듣고 있다"며 "스카우트 대원들도 우리나라에 더 좋은 인상을 갖고 떠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한반도로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 피해 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회의도 주재했다. 회의에서는 정부의 태풍 대처 종합상황과 관계부처의 안전관리 대책, 지자체의 대처 상황들이 보고되고, 세계 잼버리 안전관리 대책도 함께 보고됐다.

2023-08-08 15:43:0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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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25-09 회사채(AA- 이상) 액티브' 신규상장

신한자산운용이 한국거래소에 'SOL 25-09 회사채(AA-이상)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 8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OL 25-09 회사채(AA-이상) 액티브 ETF'는 ETF를 만기까지 보유하면 예상 만기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만기매칭형 채권 ETF다. 신용등급 AA- 이상의 우량 회사채, 특수채, 금융채 등에 주로 투자하며 비교지수는 'KAP 25-09 크레딧 채권(AA-이상, 총수익 지수)'이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란 기존 채권형 ETF와 달리 만기가 있어 시장 금리 변동에 관계 없이 만기까지 보유하면 목표한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는 상품이다. 따라서 만기가 도래하면 상장폐지 및 상환금 지급 후 해지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SOL 25-09 회사채(AA-이상) 액티브 ETF의 만기는 2025년 9월이다. 25-09 회사채(AA-이상) 액티브 ETF는 기본적으로 만기까지 보유하는 전략으로 투자하되 상장 이후 금리 하락 시기에 중도 매도를 하면 자본차익이 발생하는 만큼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회사채와 유사한 이자 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유동성 자금 관리에 유용하다는 장점도 있다. 2023년 8월 4일 기준 만기 기대수익률(YTM)은 4% 초중반 수준이다. 개별 채권 대비 거래 수수료도 낮다. 연금 계좌를 활용해 투자할 경우 다양한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중개형(ISA), 개인연금 계좌를 통해 거래할 수 있고, 안전자산에 해당되기 때문에 퇴직연금(DC·IRP) 계좌에 100% 투자가 가능하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연금 계좌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연말정산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어 연금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8-08 15:38:0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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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칫거리된 부동산 해외 투자…'대형 증권사'가 더 위험

증권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 부실 우려가 구체화되고 있다. 중소형사보다 대형사들의 위험도가 높게 평가되는 가운데, 해외 상업용 부동산 가격 하락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리스크 요인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적어도 내년까지 실적 부담을 떠안게 됐다. 8일 유안타증권은 해외 대체투자 부실에 따라 자기자본 대비 해외부동산 투자 비중이 높은 대형사들의 실적 리스크가 커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선순위 채권자들의 자금 회수를 촉발하게 한 해외 상업용 부동산 가격 하락이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는 향후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이 장기간 반영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대체투자가 집중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국내 증권사들이 주로 중순위, 후순위 채권을 매수한 상황이기 때문에 선순위 위치에 비해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만약 국내 증권사보다 선순위 채권자가 자금 회수 절차에 돌입할 경우 속수무책으로 손실을 감당해야한다. 그는 "중소형 증권사들이 국내 PF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대형 증권사들은 해외 대체투자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증권사 28곳의 해외 부동산 투자 잔액은 13조7000억 원(부동산펀드·리츠 실질 평가금액 기준)으로 자기자본의 약 18%에 해당한다. 자기자본 규모 대비 해외 부동산금융 관련 익스포저 부담을 살펴보면 대형사는 21%, 중소형사는 10% 수준이어서 대형사들의 위험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한신평은 "자본력 및 해외 딜 소싱에 있어 상대적 우위에 있는 대형사의 양적 부담이 크다"며 "다만, 해외 부동산금융 익스포저가 큰 일부 대형 증권사를 제외하면 대체로 증권사의 해외 부동산금융 익스포저 부담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해외 대체투자 부실 우려 요인이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대형사들의 실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를 넘기더라도 내년에 만기가 도래하는 물량이 남아 있기 때문에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선적으로 코로나 이후 주요 선진국의 하이브리드 근무환경(재택근무 활성화)이 보편화되면서 기업들의 임차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는 문제를 짚을 수 있다. 증권사의 해외부동산 투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체 해외부동산 익스포저의 약 48%가 미국이고, 영국을 포함한 유럽의 비중이 약 33%선이다. 한신평은 미국 오피스 공실률은 2019년 12월 말 13.4%에서 올해 6월 말 20.6%까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동산 가치하락을 초래하는 금리변동위험성도 확대됐기 때문에 해외부동산 익스포저 부실 위험이 더욱 가시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만기가 돌아오는 일부 물량에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만기가 돌아오지 않더라도 하반기 부동산 공정가치평가에서 시세가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당장은 큰 영향이 없지만 손실 규모가 누적되면서 증권사들의 이익 규모가 줄고, 일부 상품에서는 환매 요청이 나올 수 있다"며 "또한, 대형사들이 막심한 규모의 피해를 입는다고 하면 자금시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08 15:37: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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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과 함께 나눔 주차사업 활기

광주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주차 나눔 공유사업이 민간 시설과 공공기관의 참여로 활기를 띠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주차구획 1면을 추가하는 데 드는 공사비용은 약 4천500만원에 달한다. 비용도 문제지만 주차장을 조성할 공간이 부족해 주차면을 늘리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시는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올해부터 '주차 공간 나눔 조성사업'을 펼쳐왔다. '주차 공간 나눔 조성사업'은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방치된 미개발 토지를 주차장 용도로 무료 개방하면 주차장 시설보수와 환경정비를 하고 토지주에게 재산세 감면 혜택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장기간 건축 계획이 없거나 방치돼 쓰레기 무단 투기 등 주거환경에 좋지 못한 곳에 주차 공간을 조성해 도로의 무질서한 불법주차를 방지하고 주거환경 개선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우선, 시는 거주자우선주차장의 주간 유휴주차면을 활용하기 위해 주간 90면의 유휴 주차 공간을 확보해 공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나눔 주차 공간 확산을 위해 공동주택, 종교시설, 학교를 대상으로 주차 공간 확보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차 공간 나눔 사업은 단순히 시의 노력만으로는 성과를 내기 어려우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주차 문제는 나눔 공유 문화의 확산과 시민이 함께할 때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급변하는 도시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4개소 448면의 공영주차장(경안배수펌프장, 곤지암역세권, 송정지구 노외주차장 등)을 조성해 경안동, 송정동, 곤지암읍 일원에 주차환경을 개선했으며 올해에는 경안근린공원 및 곤지암근린공원에 공영주차장 359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3-08-08 15:31: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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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함께 읽어요” 올해의 책 4권 선정

전라남도 나주시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의 책' 4권을 선정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23년 올해의 책에 '거짓말의 색깔', '페퍼민트', '아버지의 해방일지',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의 책 선정은 지난 4월 시민과 각급 학교, 관련 전문가, 기관 등으로부터 어린이·청소년·문학·비문학 장르 도서 추천을 통해 이뤄졌다. 총 79권의 도서가 추천된 가운데 올해의 책 선정위원회는 분야별 후보 도서 3권을 압축했으며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총 4권의 올해의 책을 최종 선정했다. 어린이 분야 '거짓말의 색깔'(저자 김화요)은 거짓말 속에 숨겨진 마음을 보는 아이, 거짓말을 할 수 없는 아이, 거짓말을 너무 쉽게 하는 아이의 이야기를 다룬다. 거짓말이 눈에 보이는 능력을 가진 주인공을 통해 거짓말에 담긴 마음을 작품에서 녹여낸다. 청소년 분야 '페퍼민트'(저자 백온유)는 보호를 받아야 할 나이에 엄마를 간병하는 주인공 '시안'을 통해 가족과 돌봄의 무게, 나아가 용서와 화해의 메시지를 던진다. 혼란스러운 가치, 생각들이 가득한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주는 작품이다. 문학 분야 올해 책으로 선정된 '아버지의 해방일지'(저자 정지아)는 '전직 빨치산' 아버지의 죽음 이후 3일간의 시간만을 현재적 배경으로 다룬다. 해방 이후 1970년대 현대사의 질곡을 생생하게 드러내는 작품이다. 비문학 작품인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저자 곽재식)는 기후 위기는 먼 이야기가 아닌 우리에게 닥친 현실임을 다양한 주제로 재미있고 알차게 알려준다. 기후변화가 피부로 직접 전해지는 시대에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기후 상식과 정보를 흥미롭게 말해주는 책이다. 나주시는 올해의 책 선정과 연계해 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한다. 올해의 책 4권을 시민이 가까이 읽어볼 수 있도록 시립도서관, 각급 학교, 지역아동센터,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부·비치하고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계획 중이다. 9~10월에는 나주시 올해의 책을 비롯한 독서감상문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20회 나주시 독서왕 선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의 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8-08 15:31:0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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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출산장려 프로젝트 ‘의령아(兒) 사랑해(愛)’ 추진

의령군은 아이 양육에 친화적인 도시 분위기의 조성을 위해 '의령아(兒) 사랑해(愛)' 출산장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심각한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위급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의령 살리기 운동'에 나서고 있는데 이번 의령아(兒) 사랑해(愛) 출산장려 프로젝트를 '의령 살리기 운동 시즌2'의 핵심 전략 과제로 설정해 본격적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의령 살리기 운동 시즌1은 지방 소멸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선점 효과'와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라는 고삐를 죄기 위한 '전략적 환경' 조성에 목표를 두고 추진해왔다. 소멸위기대응 전담 조직 구성과 지방 소멸 조례 제정 및 위원회 운영 등 전국 최초로 마련한 제도들은 대외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의령군은 2022년 인구동향 조사에서 합계 출산율 1.02명으로 경남에서 합계 출산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군민 모두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다. 이에 군은 갈아 놓은 밭에 씨앗을 뿌릴 준비로 한창이다. 군은 먼저 '의령 살리기 운동 시즌2'의 키워드를 변화, 소통, 참여로 정하고 ▲변화로 혁신하는 의령 ▲소통으로 나누는 공감 의령 ▲참여로 하나되는 통합 의령이라는 추진 목표를 설정했다. 군은 최근 의령 살리기 운동 시즌2 추진 목표 달성을 위해 12가지 전략 과제를 마련, 구체적 실행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우선 기발한 아이디어로 출산친화도시 분위기를 달군다. 당장 9월부터 '의령 살리는 의령아(兒) 육아·UCC 사진 공모전'이 개최되고, 의령아(兒) 포토 달력 제작을 지원한다. 10월에는 '젖 먹던 힘까지 시즌송 동요 부르기 챌린지'도 열린다. 읍면 초등학교 학생들이 '의령 사랑'과 '작은 학교'를 주제로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동요가 릴레이로 만들어진다. 11월에는 '의령아(兒) 사랑해(愛)' 대표 상징 조형물도 세워지고, 캐릭터를 개발해 굿즈(goods) 제작에도 나선다. 새마을 운동의 '잘살아보세!'를 표방한 '의령애(愛) 살아보세!'라는 재밌는 홍보전도 펼쳐진다. 의령애(愛) 살아보세!는 내 고장, 내 직장 '의령 주소 갖기' 실천 운동으로 애향심 고취를 통한 범군민 공감대 확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의령 살리기를 위한 혁신적인 조직 문화 개선 의지도 내비쳤다. 소통과 공감을 위한 '적극행정 마일리지제'를 운영해 적극 행정을 유도하고 개인별 MBTI 분석을 통해 업무 성향과 연결시키는 역량 강화 워크숍도 연말쯤 개최한다. 첫 번째·세 번째 수요일은 '생각이음의 날'이 운영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령 살리기 운동 아이디어 개발을 위해 부서마다 돌아가며 의령 살리기 운동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다른 부서는 협업을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선다. 오태완 군수는 "내실 있는 자구책 마련을 통해 인구 증가의 반전을 만들어 내겠다"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의령군민이 돕겠다.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출산, 양육 환경 조성에 더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3-08-08 15:30: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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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잼버리 철수 8개국 1300여명 수원에 정박한다

수원시가 태풍 북상으로 새만금에서 철수하는 잼버리 대회 참가자 1천300여명을 지역 내 숙소에 수용하고,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에 팔을 걷어부쳤다. 수원시는 총 1천360명을 수용하기 위해 관내 대규모 숙소를 확보 중이다. 독일(1천명)과 캐나다(200명) 등 대규모 참가국을 포함해 볼리비아, 모리타니, 몰도바, 니제르, 러시아, 마카오 등 8개 국 참가자들이 수원에 배치됐다. 참가자들을 위한 숙소로는 관내 대학 기숙사와 민간 기업의 연수원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학과 민간 기업의 협조를 구해 참가자들이 남은 일정을 원활히 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만금에서 철수한 잼버리 참가자들이 남은 기간 중 한국의 전통과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고심 중이다. 수원시는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품고 있는 지역적 장점을 살려 잼버리 철수 인원들을 위한 최적의 프로그램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오는 11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수원화성 야간개장 프로그램 '2023 수원 문화재 야행' 등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 한국과 수원의 매력을 잼버리 참가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수원전통문화관 등 지역 내 문화시설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잼버리 참가자들의 수원 도착에 앞서 환영의 인사를 담은 현수막을 동수원IC와 입소시설 입구 등에 게시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조직위원회와 정부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수원시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원할 것"이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수원에 머물게 된 잼버리 대회 참가 세계 청소년들이 수원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8-08 15:30:14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