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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시립점자도서관 14일 문 연다

시각장애인의 정보습득과 문화생활, 평생교육을 돕기 위한 광주시립점자도서관이 문을 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남구 사동에 지상 4층(414.43㎡) 규모의 광주시립점자도서관을 14일 개관한다. 시립점자도서관은 책마중 공간, 어린이열람실, 서고, 대면낭독 및 점자자료 제작을 위한 녹음실, 점자 인쇄실,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광주시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 19억원(국비 7억5900만원, 시비 11억4600만원)을 투입, 시립점자도서관을 완공했으며 개관식은 9월 독서의 달에 개최할 예정이다. 도서관에서는 일반도서와 전문서적 등 자료를 점자와 음성으로 변환하는 도서를 제공하며, 열람과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점역교역사, 사서, 사회복지사 등 점자도서관에 맞는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시각장애인에게 최적의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점자·정보화기기를 활용한 재활교육, 인문학 강좌 등의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립점자도서관은 오는 2025년 9월까지 광주시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위탁 운영한다. 점자도서관 개관 및 운영에 관한 내용은 시립점자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시각장애인 전문도서관의 역할 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정보·문화·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시립점자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1 12:52:1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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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주민 재능 개발 지원 박차… 자격증 강좌 개설

산청군이 지역주민들의 재능개발을 위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산청군에 따르면 주민들이 재능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서 지난해에는 사회·경제활동 참여 활성화 및 재능개발을 위해 바리스타, 베이킹 자격과정, 도자기 공방을 활용한 도자기 체험반, 지역 양조장을 활용한 전통주 체험반 등을 운영한 바 있다. 특히 올해에는 2023년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 경제활동 참여 평생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도비를 바탕으로 자격증 관련 강좌를 집중 개설해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조경기능사, 화훼장식기능사 국가자격대비반, 바리스타, 미술심리상담사 민간자격취득반 등 다양한 과정을 열고 높은 열기 속에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평생교육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채널 '산청군 교육정보'를 참고하거나 산청군청 평생교육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고취시킬 것"이라며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1 12:51: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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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순천만국가정원 '33회 무궁화 축제' 개최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가 오는 15일까지 정원박람회장에서 '제33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이하 무궁화 축제)'를 개최한다. 전국 무궁화 축제는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그 위상을 높이고자, 산림청이 주관하는 행사로 1991년부터 매해 서울, 세종, 천안 등 전국 곳곳에서 진행됐으며 올해로 33회째를 맞는다. 이번 무궁화 축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하여, '무궁화, 정원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축제 기간 순천만국가정원(서원 국제습지센터 일원) 실내외에서는 무궁화 분화 전시를 비롯해 무궁화 볼펜 만들기, 인생네컷, 무궁화 품종해설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전국에서 출품한 700여 점의 무궁화 분화는 WWT 습지 둘레와 아바타정원, 그리고 정원역 광장까지 국가정원 서원 일대를 둘러싼 전시 형태로 이뤄져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전시 작품 중에는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한 무궁화 품평회로 선정된 올해 최고의 무궁화 우수 분화도 감상할 수 있다. 산림청과 조직위는 이번 정원박람회와 무궁화 축제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국가정원 서원에 100㎡에 달하는 '무궁화 정원'을 조성했다.

2023-08-11 12:50:47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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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주민세 개인분 12억원 부과, 사업소분 납부서 1만 4000건 발송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7월 1일 기준 관내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주민세 개인분 11만 건, 12억 원을 부과하고 지난 10일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주민세 개인분 납부액은 지방교육세 1천 원을 포함한 1만 1,000원이며,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다. 관내 개인사업자와 법인 1만 4,000여 곳의 사업장도 지난 10일 발송한 주민세 사업소분 납부서를 확인한 후 31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사업소분 납세의무자는 7월 1일 기준 순천시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와 법인이다. 기본세액은 개인사업자 5만 원, 법인은 자본금에 따라 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사업소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경우 연면적에 대한 세액 ㎡당 250원을 합산하여 신고·납부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 지방세법 개정으로 개인사업자 과세기준이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4,800만원 이상에서 8,000만원 이상으로 완화됐다. 개인사업자와 법인이 시에서 발송한 납부서로 기한 내 납부할 경우 정당하게 신고·납부한 것으로 처리된다. 납부서를 받지 못하였거나 납부할 세액이 다른 경우 시청을 방문하거나, 우편·팩스 또는 위택스로도 신고·납부 가능하다. 주민세는 금융기관의 CD,ATM기에서 고지서 없이 납부가능하며, 위택스, ARS(080-749-1010),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 및 가상계좌 등을 통해 금융기관 방문 없이도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2023-08-11 12:50:08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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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반지하 세대 풍수해보험 무료가입 지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방공기업 최초로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 대상 세대는 반지하에 거주하는 전세임대 입주민 1,000여 세대이다. 풍수해보험은 홍수,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정부·지자체가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하는 정책보험이지만, 가입률이 27.8%(올해 3월 전국 주택기준)에 그쳤다. GH는 장마철을 앞둔 지난 6월부터 풍수해보험 가입대행 서비스 등을 시행하여 가입률 제고에 힘썼고, 이번에 정부·지자체가 지원하는 보험료 외 잔여 보험료까지 지원을 결정함에 따라 가입 대상자의 경제·심리적 부담도 완전히 해소할 계획이다. GH 김세용 사장은 "GH는 반지하세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사전 관리를 펼치고 있다. 전세임대주택이 공사 소유의 임대주택은 아니지만, 예방이 복구보다 훨씬 효율적이라는 점, 재해를 통해 주거취약계층이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관심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H는 잔여 계약기간 1년 이상인 전세임대 반지하세대에 지원하던 침수방지시설(개폐식 방범창, 침수경보기, 차수판) 설치비를 세대당 100만원으로 지원하고, 잔여 계약기간 1년 미만 세대에는 지상층으로 이주 시 이사비를 4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전세임대 입주민 풍수재해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3-08-11 12:49: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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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고창군 청년스타기업 육성 앞장

고창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심덕섭 고창군수, 이하 '연구소')가 스타기업을 꿈꾸는 창업인들의 희망 길잡이로써 지역 혁신 성장의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다. 20대 창업 새내기가 이끄는 금군양조(김원형 대표)는 설립 3년차 신생기업으로 유네스코 고창 생물권보존지역에서 자란 꽃 추출물을 이용해 술에서 생화 자체의 향을 그대로 구현해냈다. 이는 창업 초기 연구소에서 진행된 리큐르(liqueur, 혼성주) 레시피 개발의 결과물이다. 연구소 위탁생산시설에서는 장비와 인력지원을 통해 총 2톤에 달하는 추출물을 제조·공급해 왔다. 국화, 해당화, 벚꽃, 목련, 아카시아를 활용한 11도 꽃술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젊은층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온라인 매장에서 꾸준한 판매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대규모 주류박람회에 참가하여 전량 완판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금군양조 김원형 대표는 "지역 내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같은 지자체 연구소가 없었더라면 제품개발에서 생산, 유통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소와 꾸준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연구소와 금군양조는 지난 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희권 연구소장은 "아이디어가 풍부한 관내 예비 또는 초기 청년 창업자들에게 상담과 기술지원으로 기업성장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1 12:49:4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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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종가 기준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 순자산은 1조 4738억원이다.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ETF로 매일 이자가 쌓이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은행 파킹통장을 대체하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4월말 기준 6240억원 수준이었던 순자산은 3개월 만에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현재 KOFR 금리는 지난 7일 기준 3.535%로 역사적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KOFR 금리 산출이 시작된 2018년부터 현재까지의 KOFR 평균 금리는 1.5% 내외 수준이다. 따라서 단기 자금을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에 투자해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도 역사적 평균 수준 대비 매력적인 수준에 있어 해당 상품의 순자산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해당 ETF의 연 보수는 0.03%로 주요 채권 및 단기금융상품 ETF보다 낮은 수준으로 책정돼 있다. 은행 예금과 달리 한국거래소 유통시장에서 매도가 용이해 필요에 따라 쉽게 현금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해당 상품을 ISA(중개형),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거래 시 다양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국내주식형 ETF를 제외한 기타 ETF를 일반 계좌에서 거래할 때 매매차익과 분배금은 배당소득으로 15.4%의 과세가 적용되지만, ISA(중개형) 계좌나 연금 계좌를 이용하면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팀 매니저는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현재 단기물 금리가 매력적인 레벨에 있기 때문에 대기 자금을 운용하기에 적절한 ETF"라며 "특히 DC, IRP 등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안전자산으로 투자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11 12:49: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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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공동체 활동 지원 주민공모사업 2000만원 지원

하동군은 지역공동체가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인식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공동체 활동 지원 주민공모사업을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씨앗기(공동체 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3인 이상의 주민 모임) 10개소를 지원하고, 올해는 씨앗기 5개소에 각 200만원뿐만 아니라 ▲활동기(1년 이상 공동체 활동 경험이 있는 주민모임) 2개소에 각 500만원을 지원했다. 하동군에서는 지난 4월 공동체 모집을 거쳐 참여단체 회계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동체 활동 지원 주민공모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활동가를 매칭했다. 고전면 주성마을에 있는 청년공동체 '고하크루'는 농사로 바쁜 성평권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모인 공동체이다. 고하크루는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영화를 상영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마을 내 불편한 부분을 찾아보고 함께 해결 방안을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의 엄마들로 구성된 '아이하동'은 영유아 부모들이 육아 관련 정보를 공유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하동을 만들기 위해 모인 공동체이다. 아이하동은 올 봄에 이어 두 번째 어린이 벼룩시장을 섬진강재첩문화축제 플리마켓에서 개최해 아이들이 실물 경제에 직접 참여하는 생생한 교육의 장을 만들었다. 군 담당자는 "올해는 다양한 분야의 공동체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단순한 보조사업 추진이 아닌 마을과 주민자치를 잇는 공동체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활동가와 함께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8-11 12:49: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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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MICEㆍ관광산업 활성화 위해 한국MICE협회와 업무협약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10일 시청 다슬방에서 사단법인 한국MICE협회와 시흥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ICE(Meetings(회의), Incentives Travel(포상여행), Conventions(컨벤션), Exhibitions/Events(전시/이벤트)'는 부가가치가 큰 복합 전시 산업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지역의 MICE 산업 발전은 도시 브랜딩과 경제, 문화, 연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의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시흥 MICE산업의 육성 전략 수립과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확립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상호 교류 협력 ▲MICE 행사 발굴 및 유치 추진 ▲국내ㆍ외 MICE 및 시흥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시흥형 MICE 생태계 조성 및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MICE 산업은 시흥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수도권 해양레저 관광의 중심인 '거북섬'과 2024년 준공 30주년을 맞이하는 '시화호'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서울대학교 컨벤션센터의 우수한 인프라를 거점으로, 시흥형 MICE산업 활성화로 민생경제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MICE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제회의 민간 전담 단체로 MICE산업진흥과 교육, 연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3-08-11 12:49: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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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 실경 뮤지컬 ‘고헌 박상진’ 공연

울산문화예술회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매일 오후 7시 30분 북구 송정동 박상진 의사 생가 광장에서 실경뮤지컬 '고헌 박상진'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초대권 소지자 우선으로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일 오후 4시에서 6시까지는 어린이들을 위한 '나도 독립군이다' 기념촬영장이 설치 운영된다. 고헌 박상진 의사는 1916년 노백린·김좌진 등을 대한광복회에 가입시켜 조국 광복을 위한 본격적인 항일투쟁을 전개한 울산 출신의 독립투사로 광복회 총사령을 역임했다. 특히, 1910년 양정의숙을 졸업한 박 의사는 졸업 후 법관 시험에 합격했지만 "독립운동가를 내 손으로 단죄할 수 없다"며 임용을 거부하고 만주 지역에서 무장독립운동을 위한 학교를 세워 운영하고 해외에서 무기를 구입해 일본인 고관이나 한국인 친일 인물들을 처단하는 것을 목표로 치열한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1918년 체포됐으나 변호사 선임 등을 거부하고 1921년 8월 13일 37세의 나이로 대구형무소에서 순국했다. 실경 뮤지컬 고헌 박상진은 울산 출신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의사의 치열한 독립정신을 표현하는 창작뮤지컬로 극작과 연출은 제23회 전국연극제에서 '귀신고래회유해면'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울산문화예술회관 박용하 감독이 맡았으며, 무용인 홍이경 씨가 뮤지컬의 역동성과 섬세한 정서를 춤으로 표현하는 안무로 참여했다. 박상진 의사 역에는 창작뮤지컬 '이예', '울산 임진왜란'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이광용 배우가 맡았으며 실력파 뮤지컬배우 서지유, 김준겸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황병윤, 장민석, 김영민 배우 등 25명이 출연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광복절을 기념하여 울산 출신의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실경 뮤지컬을 제작하는 것은 의미가 각별하다"며 "공연환경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역사적 의미가 있는 현장에서 지속적인 공연을 추진하여 체류형 관광 콘텐츠 상설공연으로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3-08-11 12:48: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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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대, 한국섬진흥원과 선상아카데미·국제학술대회

한국해양대학교는 8월 8일 섬의 날을 맞아 한국섬진흥원과 제5회 한국섬포럼 국제학술대회 및 선상아카데미를 열고 높은 수준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앞서 지난 4월 양 기관이 맺은 상호 협력 협약의 후속 조치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도덕희 총장과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 정문수 국제해양문제연구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이 행사는 실습선 한바다호 및 전남 목포시 일원에서 진행했다. 한국해양대 실습선은 세계 곳곳을 항해하며 학습하는 또 하나의 교육기관으로, 오션모빌리티 캠퍼스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양 기관은 한바다호 내 강의실 등에서 선상아카데미는 물론 한국섬포럼 국제학술대회도 진행하며 상호 역량 증진을 도모했다. 이밖에도 양 기관의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상호 협력을 이끌었다. 특히 선상아카데미는 ▲변화하는 섬 사회와 지속 가능성(목포대 박성현 교수) ▲하나의 바다, 커다란 바다(한바다호 이윤석 선장)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어진 한국섬포럼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이 세계의 섬, 지속 가능한 미래 대응 전략 기조발제로 대회를 열었다. 오동호 원장은 섬의 의미와 현실을 조명했고, 미래 대응 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지속 가능한 발전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 ▲스마트 아일랜드 ▲뉴 글로벌 거버넌스 등 4가지를 꼽았다. 기조발제 이후 에게해, 북유럽, 태평양 도서국 사례 중심의 발제가 이어졌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태풍 등 기상상황으로 울릉도에서 최초의 정부기념식이 열리지 못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섬은 국가 성장 동력이자 미래 자원이다. 섬의 날은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 지를 상기시키는 날인 만큼 꼭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삼면이 바다로 이뤄진 대한민국에서 섬 지역은 신 성장동력이며 활용가치가 무궁무진하다"며 "섬 지역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섬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섬의 날은 국민에게 소중한 삶의 터전이자 미래 성장 동력인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감하기 위해 2018년 제정됐다.

2023-08-11 12:48: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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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택시관광가이드 확대

남해군은 지난 9일 청년학교 '다랑'에서 신규 택시관광가이드 3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로써 관내 신규 택시관광가이드는 기존 활동하고 있는 택시관광가이드 7명에 더해 총 10명이 됐다. 이번 신규 위촉된 택시관광가이드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택시관광가이드는 관광객이 원하는 코스에 따라 운행하며 남해군의 문화, 역사, 자연 등 관광자원을 안내하고 현지인 맛집 소개 등 관광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광객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만족도를 높이고자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택시관광가이드는 남해군이 담당기사를 배정해 관광객과 택시관광가이드를 매칭하는 방식으로 타 지역에 주소를 둔 관광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희망자는 최소 7일 전 남해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또는 남해군 관광진흥과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운행 4시간에 10만 원으로 관광객은 6만 원을 부담하고, 군에서 4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초과 시간당 2만 원의 추가요금이 있으며 관광지 입장료, 체험비, 주차료 등은 관광객이 부담해야 한다. 또 '2023 남해군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따라 남해군 택시관광가이드를 이용한 소규모 관광객(2인 이상 4인 이하)에게는 예산 소진 시까지 여행 당일 그룹 당 화전 화폐 1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김성근 관광경제국장은 "택시관광가이드를 통해 남해의 구석구석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하시길 바란다"며 "2023 남해군 이미지 혁신의 해를 맞아 친절서비스를 강화하여 우리 군 관광 산업 역량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8-11 12:48: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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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서울사무소 본격 운영

정부와의 전략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가평군 서울사무소'가 11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정치 1번지인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가평 서울사무소는 약 70여㎡의 오피스텔을 임차하였으며, 사무실 2개와 미팅룸, 회의실, 화장실, 탕비실 등을 갖췄다. 서울사무소에는 5급 상당 임기제 소장과 직원 등 총 2명이 상주하며, 국회 및 중앙부처와의 대외협력, 농산물 판로개척, 국비예산확보 등에 나서게 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10월 서울사무소 설치계획을 수립하고 대규모 시책사업추진에 필요한 국비확보와 정부 공모사업 신청, 입법동향 및 군정홍보 등을 위해 서울사무소 설치를 추진해 왔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가평 서울사무소가 여의도에 개소됨에 따라 서태원 군수는 국·도비 확보를 위해 수시로 국회, 중앙정부와 소통 할 수 있도록 협력 및 건의 사항 등 자료제공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각 부서에 지시했다. 서 군수는 "서울사무소 개소는 가평발전의 부족한 부문을 채워 미래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중앙정부 및 국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군정발전을 견인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민선8기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을 비전으로 7개 목표 55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6월말 기준 완료 4건, 정상추진 51건으로 완료사업의 이행율은 35%지만 정상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포함하면 추진율은 100%로 약속 모두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군은 공약사업 추진 내실화 및 대내외 성과관리를 위해 ▲공약 관리 및 지시사항 체계적인 점검 ▲공약실천 역량강화 직원교육 ▲공정하고 객관적인 내부 성과관리 추진 ▲맞춤형 전략수립을 통한 대외평가 대응 강화 등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군은 시군종합평가 결과 '실적향상 시군'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한편 군은 의회와도 소통·협치·공존을 바탕으로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변화하는 가평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정례 간담회 및 적극적인 의정활동 지원으로 원활한 군정수행과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중요한 정책결정 사안에 대해서는 의회와도 협의해 꼭 필요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023-08-11 12:45:1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