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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대원 4907명 엄지척· · · 문화체험 굿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용인특례시와 기업, 시민들의 생활지원과 다양한 문화체험 지원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는 용인지역에 위치한 기업연수원과 학교 등 15곳에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숙소를 마련했다. 시는 각 숙소마다 책임관을 두고 대원들의 식사와 잠자리를 살피고, 체험활동에도 동행하는 등 지근거리에서 이들의 하루 일과를 거들고 있다. 지역 내 기업들도 잼버리 대원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 농협 용인시지부가 샌드위치와 음료 등 5400개를, 지구촌보호작업장이 샌드위치 2000개와 쿠키 1000개를 지원했다. 지역 내 이마트 7개점이 더위에 지친 대원들을 위해 얼음물 1만1000개를 긴급 지원하고, 용인시약사회가 피로회복음료 2000병을 제공했다. 용인상공회의소와 기업인들은 카스테라 6000개와 음료 4280개, 땅콩버터 100개, 수건 200장을 지원했다. 지역 화장품 제조 업체 퍼퓸홀릭이 손소독 티슈 6000매를, 식품제조 업체인 SLB코리아도 샌드위치 4000개를 지원했다.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된 명지대학교 채플관에는 용인특례시 화훼농가들이 힘을 모아 플라워 포토존을 설치, 잼버리 대원들은 스마트폰 플래시를 터트리는 데 여념이 없었다. 잼버리 대원들은 시와 지역 기업, 시민들의 도움에 고마움을 표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독일팀 총 리더인 펠릭스 융거(Felix Unger)는 경기아트센터에서 진행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국악 공연을 관람하고 사진과 체험기를 개인 SNS에 올리는 등 용인에서의 활동이 마냥 즐겁다며 연신 싱글벙글이다. 펠릭스 융거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유연한 대처로 잼버리 대원들을 적극 지원해준 용인특례시는 물론 따뜻하게 맞아준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만에서 온 잼버리 대원들과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모현읍 소재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를 방문한 량광중(Kuang-chung Liang, 梁光中) 주한국 대만대표부 대표가 지난 9일 숙소 안전을 점검하는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에게 특별한 방법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대만 잼버리 대원들은 다이퉁 지역 전통민요 '박수가(拍手歌)'를 선보이며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량광중 대표는 "해맑은 표정의 대만 대원들을 만나니 마음이 놓인다. 대원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용인시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은 "고국에 돌아가서도 용인의 아름다움과 한국의 정이 느껴지도록 좋은 인연을 만들고 다채로운 경험을 많이 하면서 특별한 추억을 쌓기 바란다"며 "용인에서 지내는 동안 불편한 점이 없도록 시 차원에서 안전과 위생 관리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에는 4907명의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15개 시설에서 지내며 시가 제공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2023-08-11 11:29: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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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레이시아, CCS프로젝트 본격화…"사업 추진 가속도"

한국-말레이시아 CCS(Carbon Capture & Storage) 프로젝트 연합군에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가세, 보강된 전력을 바탕으로 사업 진행이 추진력을 얻게 됐다. SK에너지와 SK어스온,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롯데케미칼,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Petronas) 등 셰퍼드CCS 프로젝트(Shepherd CCS Project) 참여사들은 한국석유공사, ㈜한화, 에어리퀴드코리아(Air Liquide Korea), 쉘(Shell Gas & Power Developments B.V.) 등이 새롭게 합류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도 새롭게 갱신,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셰퍼드 CCS 프로젝트는 국내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 국내 허브(Hub)에 집결시킨 후, 말레이시아로 이송, 저장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아시아 국가 간의 CCS 허브 프로젝트로 밸류체인(Value Chain)의 전주기에 대한 개발이 동시에 진행된다는 점에서 주목받아 왔다. 또 최근 CCUS를 통한 국가 이산화탄소(CO2) 감축 목표가 2030년까지 1030만톤에서 1120만톤으로 늘어나는 등 CCUS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이번 프로젝트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참여사들은 작년 8월 사업개발에 대한 MOU를 맺고 타당성조사(Feasibility Study)를 진행중이며, 국내 허브 부지와 말레이시아 탄소 저장소를 각각 1곳 이상 잠정 확정했다. 참여사들은 규모의 경제 달성을 위해 국내 허브 부지와 말레이시아 탄소저장소를 추가로 모색하는 한편, 사업 계획의 보완?강화를 통해 프로젝트 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참여사의 확대로 기술력과 전문성이 강화됨은 물론, 잠재 탄소포집원도 확보함으로써 사업 추진이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새로 합류한 기업들은 한국석유공사, ㈜한화, 에어리퀴드코리아, 쉘 등으로 각 분야별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추진에 기여할 계획이며, 컨소시엄 내 개별 회사들과의 기존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해 협업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2023-08-11 11:16: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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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SK가스 합작사, 일반수소발전 사업자 선정

SK가스는 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 결과, 롯데SK에너루트가 100% 출자한 울산에너루트2호를 포함해 총 5개 사업자가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롯데SK에너루트는 SK가스(주)(45%)와 롯데케미칼(주)(45%), 에어리퀴드코리아(10%)가 부생수소 기반 발전사업과 수송용 수소 사업 등을 위해 지난 해 9월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롯데SK에너루트는 20MW급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내에 설치하여, 25년부터 20년 동안 운영할 예정이며, SK가스 자회사 및 롯데화학군으로부터 안정적인 부생수소 공급을 확보하였다. 타 사업자들과는 달리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전용모델을 적용하여, 향후 청정수소 도입 시, 추가적인 설비 변경 및 개조없이 연료전환이 가능하며, 연료전지 폐열을 활용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발전원으로서 강점이 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완공되면 울산시민 약 4만가구(4인 기준)에 연간 약 16만MWh의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울산시 세수 증가와 지역 내 직간접적인 고용창출 효과 등을 유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게 되었다. SK가스는 지난 2021년부터, 새로운 비전인 'Net Zero Solution Provider'로의 도약을 천명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단계적 에너지 전환 플랜'을 가동 중이다. 특히, 수소와 암모니아의 도입 및 생산, 저장, 운송, 활용 등 전체 밸류체인 구축을 실질적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수소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롯데SK에너루트의 연료전지발전 사업자 선정은 SK가스가 추진하는 수소 사업의 또 다른 한 발자국이 됐다. 윤병석 SK가스 대표는 "이번 롯데SK에너루트의 수소연료전지발전 사업자 선정을 통해 SK가스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 사업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SK가스는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수소밸류체인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11 11:13: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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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SK에너루트, 일반수소발전 사업자 선정

롯데케미칼이 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 결과, 롯데SK에너루트가 100% 출자한 울산에너루트2호를 포함해 총 5개 사업자가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롯데SK에너루트는 롯데케미칼(주)(45%)과 SK가스(주)(45%), 에어리퀴드코리아(10%)가 부생수소 기반 발전사업과 수송용 수소 사업 등을 위해 지난해 9월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롯데SK에너루트는 20MW급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내에 설치하여, 25년부터 20년 동안 운영할 예정이며, 롯데화학군 및 SK가스 계열사로부터 안정적인 부생수소 공급을 확보하였다. 타 사업자들과는 달리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전용모델을 적용하여, 향후 청정수소 도입 시, 추가적인 설비 변경 및 개조없이 연료전환이 가능하며, 연료전지 폐열을 활용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발전원으로서 강점이 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완공되면 울산시민 약 4만가구(4인 기준)에 연간 약 16만MWh의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울산시 세수 증가와 지역 내 직간접적인 고용창출 효과 등을 유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게 되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4월 수소에너지사업단을 발족시킨 후,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추진하며 국내 수소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롯데SK에너루트의 낙찰로20년의 장기 계약을 맺게 되어, 변동성이 큰 석유화학 산업에서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에너지 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데 첫 발을 떼었다.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 황진구 단장은 "2030 비전달성을 위해 미래사업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고 있으며, 이번 낙찰은 수소에너지사업의 첫번째 성과이다. 이를 발판으로 수소에너지 사업을 더욱 가속화 할 것" 이라고 밝혔다.

2023-08-11 11:11: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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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Z5·워치6·탭9 50여개국 공식 출시

삼성전자가 11일(한국시간) '갤럭시 Z 플립5·폴드5', '갤럭시 워치6 시리즈', '갤럭시 탭 S9 시리즈'를 글로벌 공식 출시했다. 폴더블폰 사전 판매량 신기록을 달성하며 연간 판매량 1000만대 돌파를 돌파할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중국 등 50여개 국가에서 신제품을 출시했다. 다음달까지 글로벌 출시를 완료할 예정이다. 공식 출시 전 진행된 플립·폴드5사전 판매의 경우 한국을 포함한 유럽, 중남미, 동남아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기록적인 판매량을 달성하며 전작을 넘어섰다. 특히 국내는 1주일간 102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하며, 폴더블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수면 심층 분석, 개인화된 피트니스 관리 등 건강 관리 기능이 강화됐다. 이와 함께 더 넓어진 디스플레이와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공식 출시 전 진행된 국내 사전 판매는 전작을 뛰어넘는 높은 판매 성과를 거뒀다. 갤럭시 워치6 클래식과 갤럭시 워치6가 비슷한 비율로 판매됐으며, 특히 2년만에 돌아온 클래식 디자인이 호평을 받고 있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와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2세대 탑재, 탭 S시리즈 최초 IP68 등급의 방수·방진 지원 등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공식 출시일부터 9월30일까지 신작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기간 중 플립·폴드5를 구매하는 고객은 '삼성 케어 플러스' 파손 보장형 1년권 혹은 이벤트 몰에서 사용 가능한 10만원 쿠폰 중 한 개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닷컴 앱에서 갤럭시 워치6 시리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 쿠폰, '스마트싱스 스테이션'과 '25W PD 충전기' 구매 시 사용 가능한 30% 할인 쿠폰,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정품 보호필름 1회 무료 부착 서비스' 쿠폰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체험권,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체험권,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 3개월 구독권 등 콘텐츠 혜택도 준비됐다. 플립·폴드5 구매 시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 스마트폰 가격에 최대 15만원을 추가 보상해주는 '트레이드 인(Trade-in)' 행사도 9월30일까지 진행된다. 갤럭시 워치6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이벤트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워치 액세서리 3만원 쿠폰이 제공된다. 2000종류 이상의 워치 페이스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타임플릭' 오리지널 워치 페이스 6개월 이용권도 함께 증정된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의 경우에는 삼성멤버스 앱을 통해 정품 액세서리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키보드 북커버, 아웃도어 커버, 프라이버시 스크린 등 갤럭시 탭 S9 시리즈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신규 액세서리와 필기구 전문 브랜드와 협업한 'S펜'이 특별한 가격에 제공된다. 이외에도 필기 앱 '굿노트' 1년 이용권,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 체험권, 820여개의 강의를 제공하는 '삼성에듀' 1년 이용권 등 제휴 콘텐츠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트레이드 인 혜택은 갤럭시 워치6와 갤럭시 탭 S9 시리즈 구매 시에도 적용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워치나 태블릿을 반납하면 중고 기기 가격에 각각 최대 6만원, 35만원을 추가 보상해준다.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은 "사전 판매 기간 동안 최신 갤럭시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삼성전자는 차세대 폴더블, 워치, 태블릿 제품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새롭고 매력적인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러한 비전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공감을 얻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3-08-11 11:09: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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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검정고시 학생 응원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023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장인 선주중학교(구미시 소재)를 찾아 학교 밖 청소년들을 응원·격려했다.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는 이번 검정고시에 총 25명(초졸 1명, 중졸 7명, 고졸 17명)이 응시했다. 이들은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상주시 클라쓰' 교육지원 프로그램인을 통해 검정고시를 준비했으며,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목표 달성을 지원했다. 이날 이들을 위해 차량 이동 지원과 식사지원, 간식과 필기구 합격기원 키트를 제공했으며, 더 많은 청소년들이 꿈드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했다. A양은 "고졸학력을 취득해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우선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다. 센터에서 검정고시 관련된 정보부터 공부와 응시까지 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평소 생각한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고 밝혔다. 오귀영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드림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검정고시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검정고시 지원 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직업체험, 취업지원, 상담지원, 자립지원, 건강검진, 동행카드, 급식지원 등 다양한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3-08-11 10:01:05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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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SYS홀딩스, 구 전자랜드 부당지원 맞아"… 공정위 승소

SYS홀딩스가 장기간 대가 없이 계열회사인 구 전자랜드(현 SYS리테일)를 부당지원한 행위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제재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이 SYS홀딩스와 구 전자랜드(현 SYS리테일)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부당지원행위 판단에 대해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11일 공정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지난달 20일 SYS홀딩스와 SYS리테일(구 전자랜드, 이하 전자랜드)이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 취소소송에서 공정위 승소를 선고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2021년 12월 기업집단 고려제강 소속 SYS홀딩스가 자신의 부동산을 무상 담보로 제공해 계열회사인 전자랜드가 2009년 12월 ~ 2021년 11월까지 저리로 대규모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게 지원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3억6800만원을 부과했다. SYS홀딩스와 전자랜드는 이런 처분에 불복해 2022년 1월 서울고법에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이번 서울고법은 공정위 처분이 적법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소송에서 원고측은 이 사건 담보제공행위는 SYS홀딩스의 분할 이전부터 이뤄져왔던 담보제공을 계속한 것에 불과해 공정한 거래질서를 저해할 우려가 없거나 미미하다는 등의 주장을 했다. SYS홀딩스는 2001년 7월 서울전자유통의 인적 분할로 설립됐고, 이어 서울전자유통이 전자랜드로 상호를 변경하고 2012년 1월 SYS리테일로 다시 변경했다. 재판부는 기본적으로 원래 하나의 법인격이었다고 하더라도 인적 분할을 통해 분리된 이상 별개의 법인격으로 보아야 한다며, 지원행위 주체와 객체가 원래 하나의 회사에서 분할된 회사들이란 사정을 고려해 부당한 지원행위를 부정하게 된다면 그 입법 취지를 몰각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 사건 담보제공행위는 공정거래법상 부당한 지원행위에 명백히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공정거래법이 부당한 지원행위를 제재하는 것은 계열회사 간 지원으로 경쟁력이 저하된 기업이 시장에서 퇴출되는 것이 저지되고 경쟁사업자의 시장 진입이 배제되는 등 공정한 거래질서가 저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재판부는 이 사건 담보제공행위는 전자랜드의 재무상태나 채무불이행에 따른 위험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계열회사라는 이유만으로 대가도 받지 않고 이뤄진 것으로 공정한 거래를 저해할 우려가 명백한 행위라고 봤다. 이러한 지원행위를 통해 전자랜드는 자신의 운전자금과 구매자금을 용이하게 확보해 경쟁사업자보다 유리한 경쟁조건을 갖추게 되고 가전제품 유통시장에서 퇴출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일정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공정위는 "이번 판결은 공정거래법에서 부당한 지원행위를 불공정거래행위로 보아 제재하는 입법 취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판결 내용을 분석해 향후 제기될 수 있는 대법원 상고심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8-11 10:00: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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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청각장애인 지하철 편의 향상...다산콜센터, 서울교통공사와 맞손

서울시 120다산콜재단과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외국인과 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0일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지하철 역사나 서울교통공사 고객센터(1577-1234)에서 외국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통역·안내가 필요한 경우 120다산콜센터(02-120)의 외국어 및 수어 상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120다산콜센터는 서울시 행정상담, 민원 접수, 교통, 생활·관광 안내, 생활통역 등 외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몽골어)와 수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외국인이나 청각장애인과 의사소통이 필요한 경우 센터와 연계해 통역 및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그동안 청각장애인이나 영어에 능숙하지 않은 외국인에게 충분한 안내가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면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불편함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서비스의 부족함이 없는지 두루 살펴 교통 약자 등의 이동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외국인과 청각장애인의 편의를 향상하고 120다산콜 외국어·수어 상담 서비스의 이용 저변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과 서울시를 잇는 소통창구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8-11 09:46:1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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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관내 사업소를 둔 개인 및 법인사업주가 납부하는 주민세(사업소분)를 오는 8월 31일까지 신고·납부 받는다고 밝혔다. 주민세(사업소분)는 과세기준일 현재에 평택시 관내에 사업소를 둔 개인 및 법인사업주가 신고·납부 대상이며 기간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다.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개인사업자 중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이 8천만원 이상(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경우에는 총수입금액이 8천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주만 주민세(사업소분)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주민세(사업소분) 세액은 기본세액과 연면적에 대한 세액을 합산한 세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본세액의 경우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개인사업주는 5만 5천원을, 법인사업주는 자본금액 또는 출자금액에 따라 5만 5천원부터 22만원까지의 금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연면적에 대한 세액은 사업 중인 사업소의 건축물 연면적(공용면적 포함)이 330제곱미터를 초과할 경우 1제곱미터당 250원을, 대기환경보전법, 물환경보전법 또는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개선명령 등을 받은 '오염물질 배출 사업소'를 운영하는 사업주는 1제곱미터당 500원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평택시는 납세 편의 도모 및 적극적인 신고·납부 홍보 추진을 위하여, 8월 11일부터 평택시에 사업소를 둔 개인 및 법인사업주에게 기본세액과 연면적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를 발송하고, 기재된 산출 세액이 사업장 현황과 다를 경우 위택스를 통한 인터넷 신고 및 팩스와 방문 신고 등을 통해 재신고가 가능함을 안내하고, 정당한 세액을 신고·납부하지 않거나 기한 내 신고·납부하지 않는 경우 가산세와 함께 추후 고지된다는 사실도 안내하여 신고·납부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주민세(사업소분)는 전자고지와 자동이체가 되지 않으며 송달받은 납부서를 이용해 가상계좌, 신용카드 ARS, 위택스 누리집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하거나 평택시청 세정과에 직접 방문하여 납부할 수 있다. 이재원 세정과장은 "납세자가 불편 없이 8월에 주민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안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3-08-11 09:41: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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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빅웨이브 투자유치 설명회에 250여 투자자 몰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2023년 상반기 빅웨이브 투자유치 설명회('빅웨이브 IR')가 8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250여 명의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 등의 참여 속에 열렸다. 올 상반기 설명회에는 역대 최고 경쟁률(20:1)을 뚫고 10개 사가 선정됐는데, 지난 7월 20일 인천 송도에서 바이오융합분야 5개 사의 투자유치 설명회가 개최됐고, 8월 10일에는 혁신기술분야 5개 사가 무대에 올라 발표했다. '빅웨이브(BiiG WAVE)'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벤처창업기업의 육성과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1년 공동으로 런칭한 투자유치 플랫폼 사업의 고유 브랜드다. 빅웨이브 투자유치 설명회는 투자유치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투자 파트너 발굴과 유망 기업에 투자유치 기회 제공 등을 목적으로 매년 상·하반기 총 4차례 진행되는 인천시 대표 투자유치 설명회로, 지난 2년간 8회 개최해 810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보였다. 이날 발표한 페르세우스(대표 서상범)는 미래 모밀리티를 위한 하이퍼바이저 솔루션 기술을 설명하며 자율주행차량과 커넥티드 카 등 미래 차량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의 보안 및 컨트롤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온어스(대표 허은)는 에너지 모빌리티 '인디고'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로, 전기 배터리를 활용해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충전차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전기배터리팩 개발 현황 등을 공개했다. 특히, 이온어스는 행사 참가자들로부터 탄소중립 이동전력 시장을 선도하는 에너지 모빌리티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브이투브이(대표 최상수)는 대량의 물품을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이동하는 '투데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기존 물류회사의 시스템 한계를 극복한 차별화된 도심 내 당일 물류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브이투브이는 지자체와의 실증사례를 선보이며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에이트테크(대표 박태형)는 재활용 폐기물 선별을 통해 매립되거나 소각되는 쓰레기를 줄이는 인공지능 로봇 '에이트론'을 소개했다.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이 분류솔루션은 기존의 분류 방식에 비해 더욱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99%의 정확성을 보였다. 시제(대표 신인준)는 의류 제조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모노리스'를 개발하는 회사로, 의류생산 전략을 데이터로 설계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한 지능 증강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대표의 경험을 통해 개발된 스토리를 함께 전하며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와 센터는 상반기 빅웨이브 투자유치 설명회 이후에도 발표기업과 투자관계자와의 후속 미팅을 적극 주선하고 직접 투자를 검토하는 등 10개 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인천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플랫폼인 '빅웨이브'가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펀드 조성규모 확대, 특화펀드 조성 등 지속적으로 스타트업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 빅웨이브 투자유치 설명회는 9월과 10월 각각 인천과 서울에서 열릴 예정으로 전국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이달 25일까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참가 희망 기업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빅웨이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8-11 09:41: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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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2023년 교육재정 공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재정 운용 상황에 대한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22회계연도 결산기준 14개 분야 40개 공통공시 항목과 9개의 특수공시 항목을 심의 확정하고 홈페이지에 9일 공시했다. 공통공시 분야는 ▲세입·세출의 운용 상황 ▲재무제표 ▲채권관리 현황 ▲기금 현황 ▲공유재산 및 물품 ▲성인지 결산 ▲재정자주도 등 재정운용상황 ▲주요 투자사업 추진 현황 ▲지방보조금 현황 등이다. 특수공시 분야는 ▲미래교실 구축사업 ▲교육국제화특구 사업 ▲인천 교육혁신지구 사업 ▲지능형 과학실 지원사업 ▲고교학점제 운영지원 ▲수능 원서비 지원 사업 ▲위클래스 구축 개선 ▲초등돌봄교실 사업 ▲학교시설환경개선 사업 등 총 9개의 사업으로 시민들의 관심사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인천시교육청의 2022회계연도 세입 결산액은 7조 7,918억 원, 세출 결산액은 7조 5,181억 원이며, 교육재정안정화기금과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이 포함된 금액이다. 2022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기준으로 세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인건비로 41.4%를 차지했으며, 재무활동 19.8%, 학교재정지원관리 9.3%, 교수학습활동지원 8.4% 순으로 집계됐다. 확정된 재정공시의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정보공개 ⇒ 재정공개⇒ 지방교육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8-11 09:40: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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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정책추진단 1차 협의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육활동 보호 정책 추진단'을 출범하고 1차 협의회를 9일 개최했다. 교육활동 보호 정책 추진단은 학교급별 특수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위해 유치원분과, 초등분과, 중등분과, 특수분과로 나뉘어 분과별 협의회를 거친 뒤 전체 협의회를 통해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제안했다. 주요 안건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지원 방안의 적극적 홍보 방안 ▲학교급별 특수성을 고려한 교육활동 침해 대응 방안 ▲교육공동체 간 화해 유도 및 공감대 형성 지원 방안 ▲단위 학교 민원 대응을 위한 지원 방안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정책 방안 등이다. 인천시교육청은 향후 정책추진단이 제시한 방안을 교육청 실무자로 구성된 내부 분과 협의회를 거쳐 후속 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정책추진단을 일회성 협의회가 아닌 지속적인 정책 제안 협의체로 운영할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학교급별 구성원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여 정책추진단을 제안했다"며 "정책추진단에서 제시한 내용은 빠르게 검토해 학교 현장에서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1 09:40: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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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정책 콘테스트 결승 진출팀 발표...내달 3일 결승전

서울시는 11일 '2023 서울 청년정책 콘테스트, 내가 청년 서울시장이다 시즌3'의 결승 진출팀을 발표했다. 시는 712개의 아이디어를 받아 서류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3개팀을 선정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서는 청년의 현실이 반영된 제안을 정책으로 발굴하기 위해 4개 분야(주거, 일자리, 교육·문화, 복지·생활·기타)에 정책 제안을 받았다. 시는 제출된 712개 아이디어를 심사해 결승에 진출할 3개팀을 선정했다. 일자리 분야에선 ▲'30대 은둔·고립 청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직업상담 및 비대면 AI 서비스 지원'이, 주거 분야에서는 ▲'폐교 건물을 청년 공유 주거시설로 리모델링해 청년 주거와 경력 단절 재취업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가, 복지·생활·기타 분야에서는 ▲'저소득 청년들을 위한 결혼 지원사업'이 결승에 올랐다. 이들 3개팀은 발표심사 의견 등을 토대로 이 30일까지 추가 전문가 자문(인큐베이팅)을 받아 결승전을 준비하게 된다. 마지막 관문인 결승전은 정책 아이디어를 시민들 앞에서 선보이는 형식으로 내달 3일 상암 디지털큐브에서 열린다. 올해 청년정책 콘테스트 TV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과 비슷한 형태로 진행된다. 청년세대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하는 방으로 콘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최종 우승팀에게 1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우승팀 팀장을 '서울시 청년명예시장'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또 결승에 진출한 3개팀은 서울시 청년정책 자문에 참여하게 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정책 콘테스트는 정책 참여의 대중적 소통창구"라며 "이 콘테스트를 통해 청년정책의 씨앗이 발아되고 육성돼 정책의 열매가 맺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1 09:37:1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