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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강력한 정수·편의성 갖춘 '엘리트 정수기' 출시

물맛품질인증 획득…냉정수·온수 동시 추출 가능 코웨이가 강력한 정수 성능에 편의성까지 두루 갖춘 '엘리트 정수기(CHP/CP-6340L)'(사진)를 출시했다. 14일 코웨이에 따르면 신제품 엘리트 정수기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정수기에 필요한 주요 기능을 모두 담아낸 실용적인 제품이다. 정수기 핵심 부품인 필터부터 사용자 맞춤 설정, 위생 관리까지 정수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필요로하는 기능을 모두 갖췄다. 엘리트 정수기는 정수기 필터 중 오염물질 제거 성능이 가장 뛰어난 'RO 필터 시스템'을 탑재했다. 코웨이 RO 필터 시스템은 물속에 녹아있는 중금속부터 바이러스까지 세밀하게 걸러줘 언제나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 뛰어난 정수 성능을 기반으로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로부터 물맛품질인증(WTQ)까지 획득했다. 특히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가 심사하는 물맛품질인증(WTQ)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그랑 골드 평가를 받으며 물맛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온수와 냉정수 추출구를 분리해 필요에 따라 냉정수와 온수를 동시에 추출 가능하도록 구현했으며 손쉬운 방식의 전자식 출수 레버를 적용해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물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고온의 온수가 필요할 경우 온수를 한 번 더 가열해 90℃ 이상의 온수를 만드는 고온 가열 기능, 자주 사용하는 출수량에 맞춰 설정 가능한 My용량, 원하는 만큼만 출수하는 4단계 맞춤 용량 추출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정수 2.5 L ▲냉수 2.3 L ▲온수 1.0 L의 넉넉한 용량으로 요리나 세척 등 물 사용량이 많은 고객도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2023-08-14 05:55: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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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여름에 즐기는 제철 바다 생선 '갈치'

여름이 되면 산과 들과 바다에서 제철을 맞이한 식재료가 쏟아져 나온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우리가 제철 음식을 즐기는 까닭은 그 시기에 먹을 수 있는, 가장 맛있으면서도 몸에 좋은 음식이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다른 식재료에 비해서 여름철에는 제철 수산물이 많지는 않은 편인데 그래도 맛도 좋고 영양가도 많은 '갈치'가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갈치는 조림과 구이로 인기가 높다. 두 가지 음식 모두 맛이 뛰어나 고르라고 하면 고민이 들 정도다. 수많은 맛집 프로그램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할 만큼, 국민생선 반열에 올라 있다. 기름기가 적당하면서도 담백한 맛, 그리고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 덕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는다. 맛도 맛이지만 다른 바다 생선들과 마찬가지로 영양가 역시 무척 풍부하다. 그중에서도 근래 가장 많이 주목을 받는 영양소인 비타민 D를 꼽을 수 있다. 사실 비타민 D는 하루에 15분 정도 햇볕을 받으며 활동을 해도 모자람이 없다. 하지만 그 짧은 시간조차 야외 활동을 제대로 못하거나 기피하는 현대인이 적지 않기에 음식을 통한 섭취가 중요하다. 특히 뼈의 성장과 유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에 성장기 자녀와 중장년 이상 성인들은 비타민 D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온 국민의 관심을 끌었던 '면역력 향상' 또한 비타민 D의 기능 중 하나다. 마음의 우울감을 덜어내는 데도 비타민 D가 도움이 되니 가벼운 우울감이 느껴질 때도 갈치를 가까이하면 좋다. 생선에는 DHA와 EPA도 빼놓을 수 없는데 갈치에도 역시 많이 함유돼 있다. 심혈관계 질환 예방과 개선, 성장기 뇌 발달 효과가 있어 역시 나이에 상관없이 중요한 영양소이다. 무기질 중에서는 칼슘과 칼륨이 풍부하다. 칼슘과 칼륨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부족하게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 좋은 성분이 섞여 있거나 과다 복용 우려가 있는 영양제보다는 갈치와 같이 식탁에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자주 섭취하는 게 좋다.

2023-08-14 05:00:5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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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 배우 전도연과 새로운 TV CF 선봬

전도연 15년째 모델로…'요즘 감성, 요즘 공간' 슬로건 에몬스가 15년째 함께하는 전속모델 전도연과 2023년 새로운 TV CF를 선보였다. 14일 에몬스에 따르면 이번 TV CF는 '요즘 감성, 요즘 공간'이라는 메인 슬로건으로 일상생활에서 최상의 휴식을 위한 '쉼'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을 선 보이길 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모델 전도연이 공중에 떠있는 장면으로 '에몬스가 떠올리다'라는 나레이션으로 시작하는 광고는 기존의 무드와 달리 강렬한 인상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제품과 에몬스의 메시지를 강조하며 가을겨울 시즌에 맞는 톤으로 브랜드의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에몬스는 7년 연속 '2023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생활가구 부문 1위'를 비롯해 6년 연속 '2023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가정용가구 부문 1위, 11년 연속 '2022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가정용가구 부문 1위에 선정되며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해오고 있다. 올해로 창립 44주년을 맞는 에몬스는 명장 제도를 운영하며 국제기능올림픽대회 4회 연속 출전, 누적 메달 수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우수상 3개 획득이라는 쾌거를 거두며 기술력도 입증했다. 에몬스 관계자는 "단순 가구 판매에 그치지 않고 공간 연출을 돕는 '공간 스타일링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작년 리브랜딩을 단행했다"면서 "이를 통해 트렌디함을 강조한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정립했고 젊은 소비자층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tvN, JTBC와 같은 종편, 케이블과 디지털매체를 믹스하며 고객과의 유대 관계 형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8-14 04:55: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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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초고층 아파트

서울 여의도에 있는 63빌딩이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던 때가 있었다. 63층은 이제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다. 잠실에 있는 롯데월드타워는 123층이나 되고 높이가 무려 555미터에 달한다. 초고층으로 한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는 타이틀을 차지하고 있다. 이제는 상업용 건물이 아니라 아파트도 63빌딩보다 더 고층인 시대가 됐다. 초고층 아파트는 인기도 좋고 그만큼 집값도 비싸다. 우리나라 초고층 아파트 1위는 어디에 있을까. 그거야 서울이겠지 싶은데 부산에 있다. 해운대에 있는 아파트가 한국에서 가장 높은 층수를 자랑한다. 높은 건물은 모두 초고층 아파트일까. 그렇지 않다. 높은 건물을 나누는 기준도 분명히 있다. 보기에는 그게 그거 같은데 법으로는 명확하게 구분하고 있다. 부동산에 관심이 있다면 고층 건물을 분류하는 기준 정도는 알아두는 게 좋다. 고층건축물과 초고층건축물은 어떤 건물을 말하는 걸까. 건축법에 따르면 층수가 3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120미터가 넘으면 고층건축물이다. 고층건축물은 피난안전구역을 설치하고 대피공간이 있는 계단을 설치해야 한다. 혹시나 모를 사고에 대비하는 것이다. 내화구조나 승강기 설치 기준도 까다롭다. 초고층건축물은 층수가 5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200미터 이상인 건물을 말한다. 초고층건축물 역시 안전사고를 대비한 규정이 까다롭다. 최대 30개 층마다 대피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지금 50층이 넘는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면 고층이 아니라 초고층건축물에 살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초고층 아파트가 가장 많은 곳은 부산이다. 아파트 포함 초고층 건물이 가장 많은 곳은 부산과 경기도로 각각 5곳이 있다. 서울에는 초고층 건물이 4곳이다. 바야흐로 초고층 아파트의 시대이다.

2023-08-14 04:00: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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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8월 14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8월 14일 월요일 [쥐띠] 36년 고집불통은 식구들도 외면할 것. 48년 자손의 방문으로 금고가 빈다. 60년 의심스러우면 시작하지 말자. 72년 위기를 기회로 바꿀 계기가 오니 차분하게 진행하도록. 84년 소란하니 운전보다는 걸어서 움직여라. [소띠] 37년 지방으로 가야 하나 전화위복이다. 49년 자존감만 강하면 되는 일이 없다. 61년 노력한 결과가 나오지 않으나 실망은 금물. 73년 어린 시절 친구는 보물이다. 85년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가을·겨울이 오는 법. [호랑이띠] 38년 매화가 피었으니 봄이 가까이 있다. 50년 이 좋은 시절에 음주운전이 웬 말인가. 62년 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인다. 74년 필요 이상의 의미 부여는 상황을 오히려 왜곡시킨다. 86년 우물을 찾았으나 두레박이 없다. [토끼띠] 39년 범띠 동료의 도움이 있다. 51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듯이 서두르다 손실. 63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잘 풀린다. 75년 똑똑한 사공이 많으면 의견통일이 어렵다. 87년 방만한 태도는 경제적 여건을 어렵게 한다. [용띠] 40년 어제의 근심이 오히려 일을 잘 풀리게 한다. 52년 가까운 사람과의 대화에서 언쟁에 조심. 64년 자식을 얻는 기쁨이 조상님 덕이다. 76년 말을 줄이고 업무에 전진. 88년 판단력이 흐려지는 날이니 매사에 신중히. [뱀띠] 41년 지인에게 말을 줄이고 지갑은 열어라. 53년 적은 금액으로 투자할 곳이 생긴다. 65년 의지하던 상사의 승진이 더욱더 반갑다. 77년 미모의 덕보다는 행동으로 책임을 완수. 89년 힘들더라도 부모님 재산상속은 진행을. [말띠] 42년 떠나간 인연의 미련은 빨리 버리는 것이 상책. 54년 자식 자랑은 미련한 짓. 66년 때가 왔으니 노를 저어라. 78년 꿈이 큰 만큼 실망도 따르는 게 인생사이겠으나 다시 도전. 90년 항상 도로 위에서 질서를 지켜라. [양띠] 43년 인생이 고달프고 휴식이 없다. 55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일 불편. 67년 다이어트보다는 심신안정으로 운동을. 79년 구설수를 조심하고 친구 따라 강남까지 가지 않도록. 91년 예의 바른 행동이 나를 지키는 자긍심. [원숭이띠] 44년 가는 사람 붙들지 마라. 56년 계산하지 않은 빌려준 돈이 다시 돌아온다. 68년 과음으로 인해 직장에서 민망. 80년 능력보다 많은 일을 해내야 하는 날. 92년 개미구멍 하나에도 둑은 무너지니 젊을 때 재정을 체크를. [닭띠] 45년 타인의 시선에 의식해야 할 때도 있다. 57년 때로는 잠시 져주는 것도 지혜일 것. 69년 누굴 위해서가 아니라 부부간 이별은 신중히. 81년 빨리해내려는 조급함이 일을 더디게 한다. 93년 오후상승 운이니 결정은 오후에. [개띠] 46년 배우자는 없지만 언제나 즐겁다. 58년 삼각관계는 빨리 청산하자. 70년 너무 시시콜콜 따지다가 내 탓이 된다. 82년 이성간 금전거래는 서글픈 현실로 이어진다. 94년 돈은 없어도 기술력으로 복을 주어서 행복하다. [돼지띠] 47년 모임에서 좋은 소식을 듣는다. 59년 주변에 협업이 재물실적을 부른다. 71년 유혹이 있는데 의리를 지켜야 구설수가 없다. 83년 마음이 어진 이성을 만난다. 95년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것이 세상사 이치인 듯.

2023-08-14 04: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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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2023 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소상공인·전통시장 정책 관련…10월3일까지 모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2023 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14일 소진공에 따르면 오는 10월3일까지 모집하는 공모전은 국민의 시각으로 바라본 혁신아이디어를 발굴해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 정책과 공단 업무 개선에 반영하기위해 마련했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의 내용은 공단 혁신 부문은 ▲공공서비스 ▲데이터 ▲경영효율화, ESG경영실천 부문은 ▲환경책임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분야로 각각 나뉘며 세부적으로 총 12개 주제로 구분된다. 접수한 공모 아이디어는 제안 내용의 효과성, 실현가능성, 적정성, 구체성, 지속가능성, 혁신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 1건(100만원), 금상 1건(50만원) 등 총 6건을 선정하고,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들에게는 이사장 상장과 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공모전 참가 방법, 주제 등 자세한 사항은 소진공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지원 사업과 공단 업무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3-08-14 03:55: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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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솔루션, 쿡웨어·테이블웨어 다기능 '웜팟' 출시

18일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첫 선…뚜껑, 냄비, 도자기 워머 구성 SGC솔루션이 자사의 쿡웨어 브랜드 '글라스락 셰프토프'의 신제품으로 '웜팟'을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오는 18일 처음으로 선보인다. 14일 SGC솔루션에 따르면 '글라스락 셰프토프 웜팟'은 인덕션을 포함한 다양한 열원에 조리 가능한 쿡웨어로, 식탁 위에서는 테이블웨어로도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제품이다. 알루미늄 재질 냄비는 열전도율이 높아 워머 위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1~2인분에 적합한 크기와 부드러운 곡선형의 오트밀 색상으로 감성적 디자인이 돋보이며 세라믹 코팅을 적용한 뚜껑과 냄비, 도자기 워머로 구성돼 있다. 미니 화로용 고체 원료를 사용해 식탁 위 가스버너로 자리를 차지하거나 식은 음식을 다시 데워오는 번거로움 없이 테이블 위에서 따뜻하게 구이, 전골 탕류와 퐁듀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뚜껑은 3in1 기능으로 냄비 뚜껑으로 활용하는 것 외에 뚜껑 안쪽에 오일로드가 있어 프라이팬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뚜껑을 뒤집어 앞접시로도 사용가능하다. 뚜껑의 옆면에는 가로형의 스팀홀이 있어 국물이 끓어넘치지 않도록 방지해 준다. 웜팟 냄비와 뚜껑에는 G7 도료로 세라믹 코팅을 적용하여 색배임에 강하고 고온에서도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PFOA, PFOS 등으로부터 안전하며 SGS 테스트 검사도 끝냈다.

2023-08-14 03:55: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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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윳값 근 1년새 최고...유류세 인하 보름 뒤 끝내나

휘발유 가격이 지난달 7일부터 단 하루도 빠짐없이 올랐다. 정부가 실시해온 한시적 유류세 인하 조처는 이달 말일부로 종료될 예정이다. 탄력세율이 한 번 더 연장될는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인 13일 기준 국내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720.61원으로 최근 11개월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23일 기록한 1720.67원 이후 가장 비싸다. 다만 물가상승분은 반영하지 않은 수치다. 휘발윳값은 지난해 12월28일 1526.0원으로 바닥을 찍은 바 있다. 올해 1분기 반등했다가 2분기에 다시 주저앉아 7월6일 기준 1568.92원까지 내려갔었다. 그러나 국제유가 상승세에 따라 국내 휘발유도 가격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4월18일 기획재정부는 4월 말 끝날 예정이던 기름값 탄력세율 적용을 넉 달 연장한 바 있다. 세(稅)수입 결손에도 불구하고 내린 조처였다. 지난달 3일 배럴당 69.79달러에 머물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이달 11일 기준 83.19달러까지 올랐다. 같은 날 북해산브렌트유와 두바이유는 각각 배럴당 86.81달러, 87.63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CNN은 최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간한 '8월 석유시장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석유수출국기구 및 기타산유국 협의체=OPEC+'가 감산정책을 고수할 시 올 3∼4분기 국제유가의 추가상승 여력이 더 남아 있다고 IEA가 전망했다는 내용이다.

2023-08-14 02:25:0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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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공항공사, 출국 잼버리 대원 환송에 만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마치고 출국하는 잼버리 대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환송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포함한 공사 임직원들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잼버리 대원들에게 환송의 마음을 담아 인천공항 기념품 및 여행용품 등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공사는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및 현장 모니터링 강화 ▲잼버리 대원 전용 출국시설 운영 ▲안내인력 현장 배치 등 잼버리 대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특별 출국지원대책을 시행했다. 11일부터 이틀동안 출국을 앞둔 야간 시간대 공항에서 대기하는 잼버리 대원 약 2400명을 위해 공사는 4000여명이 수용할 수 있는 전용 대기공간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생수, 담요, 간식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여객터미널 상업시설을 24시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의료·보안·환경미화 지원 강화 등 대원들이 공항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기한 후 출국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대원들이 공항에 도착하기 전인 11일 저녁 잼버리 대원 전용 대기공간을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 사장은 "8월 15일까지 약 3만 4000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출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귀국길에 오르는 잼버리 대원들이 우리나라에서 갖는 마지막 인상이 따뜻하고 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환송 및 출국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4 00:07: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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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23 시리즈 대상 'One UI 6' 베타 운영 실시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의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위해 'One UI 6'의 베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갤럭시 S23 시리즈 사용자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능 및 이용자환경(UI)을 미리 체험하고 의견 제시를 할 수 있다. 사용자 의견은 공식 버전을 보완하는 데 반영되며 베타 프로그램은 한국, 미국, 독일에서 진행된다. 삼성전자 측은 "베타 프로그램에서 얻는 사용자 피드백을 분석해 세부적인 보완에 나선 뒤, 공식 버전의 'One UI 6'를 통해 보다 향상된 사용자 경험과 혁신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One UI 6은 신규 기본 글꼴을 제공하고 삼성 키보드에 새로운 이모지를 추가하는 쪽으로 개선됐다. 스크린 상단에 위치한 '빠른 설정창'도 사용성을 높였으며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레이아웃을 개편했다. 스크린 화면 상단을 두 번 내려야 접근할 수 있었던 '빠른 설정창'은 오른쪽 상단을 위에서 아래로 한 번만 쓸어내리면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 밖에도 사용자는 '모드 및 루틴' 기능에서 수면, 운전 등 특정 모드에 따라 '잠금 화면'이 자동으로 바뀔 수 있게 개인 설정을 할 수 있다. 수면 모드가 실행되면 미리 지정해둔 평온한 느낌의 숲 사진이 잠금 화면에 적용되는 방식이다. 'One UI 6'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갤럭시 S23 시리즈 사용자는 삼성 멤버스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윤장현 삼성전자 MX사업부 소프트웨어 담당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사용자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One UI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업데이트마다 갤럭시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더욱 풍부하고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13 23:51: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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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전시, 신한금융그룹과 대전 유망 스타트업 지원 나서

KT가 지난 7월 대구창조경제센터에 이어 대전창조경제센터에서 스타트업 육성 협업을 진행하며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혁신 기업 발굴을 지속한다. KT가 대전광역시, 대전창경센터,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대전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전창업열린공간 디브릿지 지원사업'을 추진해 앞으로 성장을 지원할 과학융합 스타트업 3개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기업은 챗GPT와 같은 언어 모델 기반의 서비스 개발 플랫폼 '인공지능팩토리', 심박수와 연계한 힐링비트 '스트레스솔루션', 유휴공간 물류 솔루션 '블루웨일컴퍼니'이다. 인공지능팩토리(대표 김태영)는 온프레미스 플랫폼 상에서 지식 기반 챗봇 서비스와 외부 API 연동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KT 네트워크에 대한 모니터링 및 조치 업무 등에 활용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온프레미스 플랫폼은 외부 클라우드가 아닌 기업이나 조직이 자체적으로 IT 인프라를 운영하는 환경을 의미한다. 스트레스솔루션(대표 배익렬)은 심장 박동수와 연계한 힐링 사운드 '힐링비트'를 개발하여 임상 중에 있으며, KT에서 진행중인 헬스당뇨트윈(1,2형 당뇨관리) 개발을 위해 스트레스 지수 활용을 검토 할 계획이다. 헬스당뇨트윈은 당뇨 관리를 돕는 AI기술로, 환자로부터 얻은 임상 데이터(혈당, 인슐린, 식이, 활동량 등)를 기반으로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예측하는 디지털트윈 기술이다. 블루웨일컴퍼니(대표 오상혁)는 유휴 공간을 공유해 원하는 위치, 크기, 기간만큼 사용할 수 있도록 매칭?중개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KT가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과 기술을 접목해 대전을 지역 유휴공간 확보의 거점으로 삼아 파트너십을 확대 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기술검증(POC) 및 성장 지원 자금 지원과 더불어, KT 사업화 추진 및 멘토링, 대전창업열린공간 입주 지원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KT는 "유망한 과학융합 스타트업이 KT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3 21:36:4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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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다니는 길' 공모전...스마트폰 촬영 허용·총상금 900만원

해양수산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12일 '어도(魚道)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품은 이달 16일부터 10월5일까지 공모한다. 어도란 강과 하천에 물의 흐름을 막는 댐·수중보 등의 구조물에 물고기를 포함한 수산생물이 지나갈 수 있도록 만든 생태통로를 말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공모전은 국내 거주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국 강과 하천에 설치된 어도의 모습 또는 어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장면을 촬영해 국가어도정보시스템 누리집(www.fishway.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해수부는 "일반 카메라뿐만 아니라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도 공모 가능하다"고 밝혔다. 주제부합성과 작품성, 홍보활용도 등을 심사해 오는 11월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5점, 입선 15점 등 총 24점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 대상작에 200만 원 등 총 상금 900만 원을 수여한다. 해수부는 "특히 올해부터는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도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시상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어도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수산생물 생명의 길인 어도를 알게 되고, 우리나라 내수면 자원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08-13 19:42:5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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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검찰發 피의사실 유포 의혹, 수사 결과에 자신 없나"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검찰이 야당 관련 수사에만 피의사실을 유출하고 있다며 "뒤로 언론에 흘려 여론 재판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발표한 서면 브리핑에서 "검찰은 언론에 피의사실을 흘려 여론 재판하지 말고 당당하게 수사하라. 수사 결과에 자신 없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검찰이 가진 자료가 언론을 통해 기사화되는 일이 더욱 극심해지고 있다. 그것도 유독 야당 관련 수사만 그렇다"면서 "피의사실을 언론에 유포하고 수사 관련 자료를 넘겨주고 이것을 다시 기사화해서 여론 재판으로 끌고 가는 검찰의 비열한 수사행태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 들어 피의사실이 언론에 유출되는 일이 거의 일상이 됐다. 제1야당 대표와 야당 의원을 향해 칼날을 겨누고, 사람을 잡기 위한 수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온 국민이 알고 있다"면서 "제대로 된 진실은 전혀 밝혀내지 못한 채, 파편적인 사건 관련 자료를 매번 언론에 흘리고 범죄자로 몰아가는 여론 재판만 하고 있으니 파렴치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그래서 지금까지 밝혀낸 진실이 무엇인가. 대장동 수사는 어떻게 됐나. 1년이 넘게 수사를 하고 나온 결론이 무엇인가"라면서 "대장동 수사로 안 되니 백현동을 뒤지고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에 야당 대표를 끼워 넣으려 발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검찰의 모든 역량을 야당 수사에 올인하고 정작 해야 할 수사는 하나도 못 하는 것이 윤석열 정권의 현실"이라며 "검찰의 과오가 차곡차곡 쌓이고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 권력은 유한하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형법은 검찰, 경찰 등 수사 기관이 피의 사실을 공판 청구 전에 일반에 공개 또는 공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수사 기관이 파악한 피의 사실을 공판 청구 전에 공개 발표하는 경우에 피의자는 무죄 판결이 확정나더라도 그 발표로 인해 회복할 수 있는 손해를 입게되기 때문에, 피의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2023-08-13 18:46:2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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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 "허위사실유포 강력 대응...색칠공부 공개 탓 출입제한 사실무근"

대통령경호처와 환경부, 국토교통부가 12일 일부 시민에 대한 '용산어린이정원 출입제한'은 색칠놀이 밑그림 배부가 폭로됐기 때문이라는 시민단체 등의 주장을 반박했다. 또 허위사실 유포 시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앞서 일부 시민은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모습이 담긴 색칠공부 밑그림을 정원 측이 아동에게 나눠줬다며 이를 사회관계망(SNS)에 공개했다. 또 지난 10일 한 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시민이 배부 사실 등을 폭로한 탓에 정원 출입금지 대상이 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경호처는 "일부 언론에서 용산어린이정원 출입제한 조치 관련해 색칠놀이 도안 온라인 공개를 사유로 추정해 보도하고 있다"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불법적인 행위가 확인된 당사자에 대해 대통령 경호·경비 및 군사시설 보호, 용산어린이정원의 안전 관리 등을 고려해 통제했다"고 설명했다. 경호처는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정부는 용산어린이정원 학교부지 공사장에 다이옥신 흙먼지가 날려 인부 건강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인터뷰 내용 또한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환경부·국토부는 "다이옥신 우려지역은 개방구역에서 완전히 제외했다"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20㎝ 이상 콘크리트로 완벽히 포장해 기존 토양의 노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만큼 흙먼지가 날릴 가능성이 없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또 "혹시 모를 가능성까지 확인하고자 공기질 모니터링을 계속 시행하고 있다"며 "다이옥신을 포함한 모든 항목에서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했다"고 했다. 용산어린이정원은 서울 용산공원 내에 위치해 있다.

2023-08-13 18:22:1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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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N 비치 시즌 2' 개최…여름 바닷가서 오감으로 N브랜드 즐겨라

현대자동차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나인비치37ES'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을 체험할 수 있는 'N 비치(beach) 시즌 2'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동해시 망상해변에 위치한 나인비치37ES는 서핑과 카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변으로 현대차는 행사 기간 동안 방문 고객에게 N 브랜드만의 즐거움과 역동성을 알리는 다양한 즐길 거리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2022년 8월 양양 서피비치에서 진행된 'N 비치'에 이어 인기 '핫 플레이스'에서 고성능 차량의 매력을 누구나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두 번째 야외 행사다. N 비치 시즌 2는 ▲고성능 N 브랜드의 시원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11인승 제트보트로 체험하는 'N 스피드 보트' ▲국내 최초로 더 뉴 아반떼 N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 '더 뉴 아반떼 N 익스프레스'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 참가 차량 옆에서 트로피와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N 트로피 포토존' 등 N 브랜드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또 ▲나인비치37ES 곳곳의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SNS 미션까지 달성하는 'N 랠리 스탬프 투어' ▲N 브랜드 굿즈부터 보스(Bose) 블루투스 스피커까지 획득할 수 있는 'N 캡슐 뽑기' ▲N 브랜드가 떠오르는 다양한 식음료를 즐기며 국내 최초로 '아이오닉 5 N 드리프트 스펙'을 관람할 수 있는 'N 비치 라운지'도 준비되어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N 비치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이 N 브랜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N 브랜드가 가진 고성능의 즐거움을 오감으로 느끼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올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8-13 17:38: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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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확보 총력…인재 육성 드라이브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재 육성에 드라이브를 건다. 현대차그룹은 차량 전동화 흐름에 맞춰 소프트웨어(SW) 중심 자동차(SDV) 역량과 디자인 혁신을 이루기 위해 관련 인재를 적극 채용하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모터와 반도체 등 전동화 부품은 물론 SW와 디자인 분야가 완벽한 조화를 이뤄야하기 때문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가 홍익대학교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우수 인재 양성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11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남양기술연구소에서 홍익대 서종욱 총장, 현대차·기아 CTO 김용화 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와 홍익대학교는 미래 모빌리티 관련 인력 교류 및 공동연구와 함께 디자인/엔지니어링 분야 협력 및 교육 등을 추진한다. 앞서 현대차는 최근 SDV 인재 확보를 위한 행사도 개최했다. 지난 7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현대차 남양연구소 등에서 '2023 현대 비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해외 우수 대학 박사 과정 인재 80여명과 현대차 관련 부문 임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 비전 컨퍼런스는 현대차가 지난해부터 해외 우수 인재들을 국내로 초청해 현대차의 비전을 알리는 동시에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글로벌 채용 행사다. 올해는 전년도 대비 참가 분야와 대상 지역을 확대해 총 6개의 미래 핵심 기술 분야와 관련된 미주·유럽·아세안 일류 대학의 박사 과정 학생들을 초청했다.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스마트 팩토리 ▲자율주행 ▲친환경 ▲선행기술 ▲로보틱스 등 6개 핵심 분야를 선정하고 참석자를 모집했다. 현대차는 총 14개국의 명문 대학 박사 과정을 거치고 있는 우수자 80여명을 최종 선발했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현대차의 글로벌 핵심 거점에서 미래 기술 개발과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기술연구소(HATCI) ▲싱가포르 글로벌혁신센터(HMGICS) ▲보스턴다이내믹스AI연구소(BDAII)의 임직원들이 동행했다. 이를 통해 더욱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미래 기술에 대한 연구 현황 및 비전 공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왔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 앞서 북미 주요 대학을 직접 방문해 설명회와 직무 상담을 진행했으며 글로벌 온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등 지원자를 적극 모집했다. 또 현대차·기아는 지난 6월 SW 경쟁력 확보를 위해 R&D 조직을 개편한 바 있다. 전자개발·인포테인먼트(IVI) 개발에 더해 차량제어·디지털엔지니어링·자율주행까지 차량 소프트웨어 전반을 다루는 조직을 꾸려 유기적인 SW 전략을 펼치겠단 구상이었다. 이와 관련된 인재도 직접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2023-08-13 17:36: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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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세먼지 줄이고 열섬현상 완화하는 바람길숲 조성...100억 투입

서울시는 깨끗한 공기를 도심으로 연결해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2차 바람길숲을 2025년까지 만든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19~2021년 관악산-안양천과 북한산-우이천(중랑천) 일대를 중심으로 189㏊의 바람길숲을 1차로 조성했다. 바람길숲은 도시 외곽 산림에서 발생하는 차갑고 신선한 공기를 도시 내부로 유입할 수 있도록 바람의 생성·이동·확산을 위해 도시숲을 만드는 사업이다. 1차 바람길숲은 외곽 산림에서 바람이 생성돼 하천과 연결되도록 했다. 시는 1차 조성지와의 연결을 확대하는 가로녹지 중심으로 2차 바람길숲을 만들 예정이다. 바람길숲 2차 구간은 종로구 등 11개 자치구 총 37개소(7.3㏊)를 대상으로 한다. 이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4~2025년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총 100억원의 사업비(국비 50억원, 시비 50억원)가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바람길숲은 도시 전체의 기온 저감과 미세먼지 등 오염된 공기를 흡입·배출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도심 내 숲과 수목을 이용해 오염 발생이 없는 순수한 탄소흡수원을 만들고 시민들의 생활환경과 도시경관까지 개선할 수 있는 대표적인 도시숲 조성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은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등에 둘러싸여 있으며 도심 한가운데 한강이 흐르고 지천으로 연결돼 바람길숲이 조성되면 일몰 후 외곽 산에서 생성되는 차고 신선한 산곡풍의 바람이 하천과 강을 따라 도심 곳곳으로 들어오기 유리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바람길숲을 통해 도심 내 미세먼지를 줄이고 열섬현상을 완화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시는 도심 내 산림과 하천, 녹지대 등 생활권 주변에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식재하고 숲과 녹지를 다층구조로 조성, 미세먼지의 흡착 효과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2023-08-13 16:46:3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