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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남해 인권·평화 문화제 '제7회 숙이나래 문화제' 개최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은 지난 15일 남해보물섬시네마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故 박숙이 할머니(1922~2016)를 추모하는 '제7회 숙이나래 문화제'가 개최됐다.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지난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를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짜에 맞춰 지정된 기념일이다. 제7회 숙이나래 문화제는 남해여성회 주관으로 위안부 피해자인 故 박숙이 할머니 기록 영상과 故 김순악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보드랍게'를 상영했으며, 부대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관련 전시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보호법 서명, 할머니 말씀 따라 적기, 6행시 짓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문화제에서는 류해석 부군수를 비롯한 학생,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희생을 기리고, 진실과 인권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화 남해여성회장은 "故 박숙이 할머니께서는 본인의 피해 사실을 널리 알려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를 알 수 있기를 희망했다"며 "할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할머니의 흔적과 기억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제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역사를 배우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이어받아야겠다고 생각을 했다"며 "피해자가 한 분이라도 더 살아 계실 때 일본의 책임 있는 사과와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천하고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2023-08-17 13:50: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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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산업연합회, 제16대 신임 회장에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선임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7일 섬유센터 17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이상운 회장의 후임으로 패션그룹형지(주) 최병오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6대 섬산련 회장으로 선임했다. 신임회장 임기는 오는 19일부터 2026년 8월 18일까지로 총 3년이다. 최병오 신임 회장은 1953년 부산 출생으로 1982년 동대문 광장시장에서 의류사업 소상인으로 창업해 패션그룹형지(주)를 국내 대표 패션기업으로 성장시킨 바 있다. 여성 캐주얼 시장의 블루오션을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경영 본격화를 위해 국제도시 인천 송도에 '형지글로벌 패션복합센터'를 건립해 글로벌 비즈니스의 전초기지로 육성 중이다. ㈜형지엘리트는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를 통해 직영점과 대리상을 운영하는 투트랙 전략을 본격 가동해 중국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향후 5년내 프리미엄 교복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할 계획이다. 최 신임 회장은 선임 소감에서 "섬유패션산업 재도약의 골든타임인 이 긴박한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하면서, "우리나라 섬유패션산업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섬유패션산업이 하나가 되어 소통하고 협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8-17 13:49:2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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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부산TP, DP 인력 양성 교육생 모집

한국해양대학교 산학연ETRS센터 내 운영 중인 KMOU-BTP DP Training Center가 부산테크노파크와 협업해 동적 위치제어시스템(Dynamic Positioning·DP) 인력양성 교육생을 모집한다. DP는 특수 선박과 해양 지원 선박의 추진기를 이용해 위치를 자동적으로 유지 제어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DP 인력양성 교육은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사업'의 하나로 이뤄지는 교육으로, DP 인력양성사업은 부산테크노파크의 '해양플랜트 O&M 시뮬레이터 센터'에서 진행된다. 여기서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사업이다. 향후 지역의 혁신 자원과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 활동 촉진 및 지역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에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해당 사업의 '실물-가상 연계 시뮬레이션 기반 선박 및 해양 구조물 기본설계 기술 지원 사업' 분야를 통해 추진된다. 특히 DP 자격관리기관인 영국 NI(Nautical Institute)에서 인증하는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교육은 ▲3급 이상 해기사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DPO'(Dynamic Positioning Operator) 자격 'DP Induction·Simulator' 교육과정과 ▲선급, 조선소, 해상풍력 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DP Appreciation', 'FMEA'로 진행된다. 본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영국 NI의 인정, 인증 국제자격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교육에는 해상풍력 및 해양플랜트, 해기사, DP 시스템 관련(선급, 조선소 등) 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발 대상자에게 DP 교육이 무료 지원된다. 참여 신청은 해양플랜트전문인력양성사업단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모집은 오는 23일 오후 3시까지이며 최종 선발은 내부 심사를 거쳐 24일 오후 3시에 확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관련 홈페이지 또는 해양플랜트전문인력양성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해양대 산학연ETRS센터 오진석 소장은 "해상풍력 및 해양플랜트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인력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다양한 국제 인증 교육을 개설하고 있다"면서 "이중 DP 교육은 해상풍력 및 해양플랜트 시장의 필수적인 시스템이며 국내 인력의 국제인증자격 획득을 통해 실질적인 해상풍력 및 해양플랜트 운영 인력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이 진행되는 해양플랜트 O&M 시뮬레이터 센터의 DP 시뮬레이터 교육장비는 콩스버그사의 DP3 K-SIM으로 구축됐다. 교육장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테크노파크 미래항공산업기술센터 유튜브 채널 참조하면 된다.

2023-08-17 13:49: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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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3년 을지연습' 진행… 재난·안보 역량 강화

산청군이 재난과 안보위협으로부터 군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응체계 강화에 나선다. 17일 산청군은 오는 21~24일 각종 재난과 안보위협에 포괄적으로 대비하는'2023년 을지연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비상대비 훈련이다.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 크게 3가지 방법으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실제훈련은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대비해 22일 오후 2시 엑스포 행사장인 동의보감촌에서 '산청 동의보감촌 드론 폭발물 테러 대응과 화재진압 훈련'으로 진행한다. 또 23일 오후 2시에는 6년 만에 전 국민 민방공 대비훈련 등 안보위협 대응훈련이 진행된다. 앞서 산청군은 이번 을지연습을 위해 지난 14일 오후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2023년 3분기 산청군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의장인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박시영 육군 제8962부대 118보병여단장, 백승우 육군 제8962부대 3대대장, 송진섭 산청경찰서장, 권성환 산청소방서장, 한정수 한국전력공사 산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역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다양한 논의와 함께 을지연습 1차 준비보고회를 열고 전시전환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점검했다. 또 전시상황가정훈련을 통한 정부기능유지, 군사작전지원 및 국민생활안정에 중점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승화 군수는 "을지연습은 충무계획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개선해 비상사태를 대비하는 중요한 훈련"이라며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지도발 시 초기 대응과 총체적 위기관리능력을 강화할 수 있게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2023-08-17 13:49: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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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3 농지이용실태조사 진행… 11월 30일까지

하동군이 농지의 투기적 소유나 이용을 차단하는 등 농지법질서를 유지하고자 8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3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지이용실태조사는 농지법에 따라 농지 소유·거래·이용·전용 등에 관한 사실을 확인하는 조사로 매년 1회 진행한다. 조사 대상은 농업법인·외국인 및 외국 국적 동포 소유농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농지와 최근 5년(2018~22년) 이내에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후 취득한 농지, 관외 거주자 취득농지, 공유지분으로 취득한 농지 등이 해당된다. 조사를 통해 농지소유자의 실제 농업경영여부를 확인해 무단 휴경, 불법 임대차 등을 적발하고, 농업회사법인의 경우 농지 소유요건 준수여부(업무집행권자의 3분의 1 이상이 농업인)를 집중 점검한다. 또 축사·곤충사육사·버섯재배사 등 농지이용시설의 적정운영여부를 확인해 농지전용허가를 회피할 목적으로 지붕 위 태양광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지는 않은지 등 불법 전용 농지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농지이용실태조사 결과 농지 불법 전용·소유·임대차·무단휴경 등 농지법 위반행위가 드러나면 청문 절차 등을 거쳐 농지 처분의무 부과와 원상회복 명령 등 행정조치와 함께 고발 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최치용 하동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지의 투기적 소유를 방지하고, 농지가 본래의 목적인 농업경영에 이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7 13:48: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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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 인권센터, 인권역사탐방캠프 개최

창원대학교 인권센터는 교육부 지원 대학인권센터 확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도 제1회 인권역사탐방 캠프'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역사적 큰 의미가 있는 인권현장 탐방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인권의식 학습 및 인권가치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학부 및 대학원생 20명과 교직원 5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의 첫 목적지인 경기도 이천 '민주화운동기념공원'에서는 해설사와 함께 민주화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고, 군사정권 시절과 전태일 열사, 대북정책 등과 연계한 인권에 대해 배웠다. 이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K-POP의 역사를 담은 기념관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고, 체험관에서 전시된 자료를 눈으로만 보는 방식이 아닌 직접 그 시대에 살던 사람의 입장이 돼 그들의 생활양식을 체험했다. 캠프의 둘째 날은 해설사와 명동성당을 시작으로 서울 YWCA, 향린교회, KEB하나은행본점, 서울광장, 성공회성당(덕수궁)까지 각 장소마다 담겨 있는 인권 관련 역사를 확인했으며, 끝으로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를 견학했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인권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가 자연스럽게 얻어진 것이 아니라 수많은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비교과 마일리지가 지급됐다. 창원대 인권센터 이장희 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참가자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대학은 인성을 겸비한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일상생활에서 다각적 인권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17 13:48: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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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테크노파크, 제7단계 Brain Busan21 plus 사업단 모집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24일까지 '제7단계 Brain Busan21 plus'에 참여할 사업단을 모집한다. Brain Busan21 plus는 지역대학 연구역량 강화와 산학 동반성장을 목표로 석·박사 연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21살을 맞이한 부산시의 대표적인 인재육성 사업이다. 지난 6단계(2018년 6월 ~ 2023년 5월) 사업을 통해 751명의 대학원생에게 장학금 과 연구비를 지원했고, 이를 통해 SCI급 324건, KCI급 253건 등 총 577건의 논문이 Nutrients, Journal of Molecular Structure 등에 게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그 외에도 520여 건의 기술지도·이전·개발 등을 통해 대학의 연구 역량을 지역 산업체로 확산시켰다. 이번 7단계 사업은 올해 9월부터 2028년 8월까지 진행되며, 10개 내외의 사업단에 연구비, 장학금 등 사업단별로 연간 최대 9700만 원이 지원된다. 사업단은 지원금의 70%를 장학금으로, 30%는 연구비 및 산학협력비로 구성해야 하며, 사업기간 동안 석·박사 양성, 연구역량 및 산학협력 성과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해야 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단은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 사업 신청서 등을 제출해야 하고, 자세한 사항은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의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원광해 지산학협력센터장은 "연구비와 장학금 지원사업이 수도권 대학에 집중되어 있어 우수 인력 공동화 현상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BB21plus 사업이 지역 우수 인재 유치와 지역대학 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08-17 13:48: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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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사단법인 부산기술사회와 업무협약 체결

동서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사단법인 부산기술사회는 최근 인력양성, 기술개발 및 사업화 모델 공동 발굴을 위한 '산학협력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기현 LINC 3.0 사업단장 및 우종열 사단법인 부산기술사회장 외 각 대학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공동사업 도모 ▲상호 공동 이익이 되는 사업 협력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 및 교류 ▲현장실습 및 직무교육에 관한 공동 노력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관련 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동시에 사단법인 부산기술사회 사무실입주 및 유료가족회사 가입(10개 회원사) 협약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사단법인 부산기술사회는 1993년 설립돼 부산·경남지역 300여개의 회원사를 중심으로 국민의 안전, 보건, 복지 및 환경 등의 보호, 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술사 직무를 개발하고 기술사의 기술 수준 향상과 업무수행 능력 증대, 해외 기술사회와의 교류협력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동서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대학의 특성화 ICC(XR콘텐츠ICC)와 건축공학과가 중심이 돼 사단법인 부산기술사 회원 기업들의 'Digital Transformation'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XR콘텐츠ICC가 보유한 게임엔진 기반 '디지털 트윈' 제작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화 모델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황기현 동서대 LINC 3.0 사업단장은 "사단법인 부산기술사회와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과 대학의 상생을 위한 공유·협력 프로그램의 발굴 및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종열 사단법인 부산기술사회장은 "이번 협약은 회원사들의 애로기술에 대한 공동 대응을 통해 급격하게 발전하는 국내외 건설기술 트랜드에 기준한 기술개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8-17 13:47: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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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3년 제3회 사천문화재 야행 개최

사천의 문화재를 활용한 야간관광콘텐츠 사업인 '2023년 제3회 사천문화재야행'이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사천읍성 수양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사천문화재 야행은 '사천읍성 명월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꽃무릇을 품은 9월의 사천읍성에서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국가무형문화재 농악과 함께 신명나는 한마당을 펼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사천문화재 야행은 야경(夜景), 밤에 걷는 거리 야로(夜路), 공연이야기 야설(野說), 음식이야기 야식(夜食), 진상품 장사이야기 야시(夜市) 등 5개 테마로 구성된다. 또 사천읍성 성곽둘레길을 따라 걷는 산책길 투어, 국가무형문화재 농약 보유단체의 공연 및 게릴라 공연, 무형문화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지난해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개인 소원을 적은 배(LED) 띄우기 체험은 올해도 진행한다. 읍성 연못과 침오정 주변 수로에서 진행하는데,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밖에도 전통놀이, 군것질거리 체험, 페이스페인팅, 체험자 버클 만들기, 사천특산물 판매장, 푸드트럭 운영 등 장터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이번 2023년 제3회 사천문화재 야행은 사천시 주최하고, 국가무형문화재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가 주관한다. 사천시 관계자는 "사천의 도심 속 공원에서 500년을 지켜온 숲의 힐링을 만끽하며 국가무형문화재 농악과 함께하는 신명나는 잔치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17 13:47: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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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美 국무부 CLS 장학생 25명, 한국어 교육 수료

부산대학교 언어교육원은 미국 국무부 산하 국제교육위원회의 위탁을 받아 미국 대학 장학생 25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Critical Language Scholarship (CLS) Program'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지난 6월 16일부터 8월 10일까지 9주간 부산대 언어교육원에서 대면으로 시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어 수업과 태권도, 비빔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교육을 받았으며, 불국사 템플스테이 등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가까이 만나는 경험을 했다. 부산대는 미국 대학생과 교내 재학생을 1:1 언어 파트너 및 룸메이트로 연결해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에 도움을 주고 양국 학생들이 직접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미국 학생들에게 직접 부산대 캠퍼스를 소개하고, 한국 가정에 초대하는 등 상호 친밀감과 우정을 다졌다. 특히, 두 달간 기숙사에서 함께 지내는 룸메이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이후 약 4년 만에 재개돼 호응이 컸다. 앞서 부산대 언어교육원은 미국 국무부의 2018년 한국어 연수 현지교육기관으로서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 2019년에 연속으로 선정됐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업이 운영되지 않았다. 이후 2021, 2022년 프로그램에서 높은 한국어 실력 향상과 참여 학생 만족도를 기록해 2023년 위탁 운영을 연장했다. 올해 프로그램에 참가한 카메론(Waltz Cameron, 텍사스 대학교 학사과정) 학생은 "지금까지 9년 정도 한국어를 공부하며 여러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지만, 부산대 언어교육원의 한국어 교육 커리큘럼과 선생님이 가장 최고"라며 "프로그램 기간 동안 한국어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이선진 부산대 언어교육원장은 "CLS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학생과 본교 재학생 모두에게 양국 사회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친밀감을 높여 양국 간 우호 관계 형성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2023-08-17 13:47: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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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창원특례시는 8월 11일부터 31일까지 창원시 곳곳에서 예술 활동을 펼칠 청년예술인 또는 단체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창원시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창원시 청년예술인 지원사업'은 경남도와 창원시에서 함께 추진 중인 '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창원에서 활동 중인 잠재력 있는 청년예술인을 발굴·지원해 그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지역 예술 현장으로의 진입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크게 '창작활동'과 '문화예술행사'로 나뉘며 ▲창작활동 분야는 개인 150만원, 단체 200만원 ▲문화예술행사 분야는 개인·단체 각 300만원을 지원해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창원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예술인(단체일 경우 구성원 과반수가 창원시에 거주)으로 최근 5년 이내 예술활동 실적자료 3건 이상 증명이 가능해야 한다. 지원방법은 오는 31일까지 창원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의 구비서류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영숙 창원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이 사업이 청년예술인들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시민들은 청년들이 개최하는 색다르고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경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용지동 가로수길 일원에 청년을 위한 문화공간 조성과 청년 예술인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3-08-17 13:44: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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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ETF 명가 KB자산운용, 만기채권형 ETF 추가 출시

KB자산운용이 17일 'KBSTAR 25-03회사채(AA-이상)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채권 ETF 명가로 손꼽히는 KB자산운용은 국내 상장된 채권ETF 중 가장 다양한 상품(26종)을 운용 중이다. KB자산운용의 채권 ETF에 투자한다면 개인의 위험성향 및 투자 목적, 시장 상황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금리 상승 및 금리 하락 시 방향성 투자가 가능하다. KB자산운용은 채권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을 위해 채권형 ETF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올해 2월 업계 최초로 국채30년 레버리지 상품인 'KBSTAR 국채30년레버리지KAP(합성) ETF'를 상장한 데 이어, 5월에는 MMF시장을 공략한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출시했다. 금번 출시한 'KBSTAR 25-03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23-11회사채(AA-이상)', '25-11회사채(AA-이상)'에 이은 세번째 만기채권형 ETF다. 만기채권형 ETF는 기존 채권 ETF와 달리 상품별로 만기가 정해진 것이 특징이다.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만기까지 보유하면 최초 투자시점에 예상된 성과(만기보유수익률)를 얻을 수 있고, 반대로 금리가 하락할 경우 매매를 통해 자본차익 추구가 가능하다. 'KBSTAR 25-03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의 만기는 2025년 3월이다. 신용등급 AA-이상의 국내 우량 회사채에 분산투자하며 만기매칭전략을 통해 안정성을 추구한다. 출시일 기준 연 4% 수준의 만기보유수익률(보수차감 전)이 예상되며, 최근 높아진 금리 상황에 따라 정기예금을 초과하는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매월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월분배 ETF'로, 시장에 출시된 만기채권형 ETF 중 월분배형은 KB자산운용의 ETF가 유일하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본부장은 "만기채권형 ETF를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시장금리 변동과 관계없이 예상 수익을 얻을 수 있고 투자 중간에 매도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개인형퇴직연금계좌(IRP),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계좌, 연금저축계좌에서 투자한다면 세제혜택까지 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BSTAR ETF 홈페이지(www.kbstaretf.co.kr)에서는 만기채권형 ETF의 만기보유 시 예상수익률을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17 13:39: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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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는 형제들' 9월 첫 방송 …김준현·문세윤, 리얼 먹방 예능 보여준다

SBS Plus 신규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이하 '먹보형')이 내달 5일 첫 방송 된다. 지난 16일 공개한 티저 영상에는 인도네시아로 여행을 떠나기 전, 2MC 김준현-문세윤의 티격태격 케미가 담겨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먹보형'은 '맛있는 녀석들'에서 'XL 형제美'를 과시하며 방송계에 '먹방'이라는 신세계를 열어준 김준현-문세윤이 다시 뭉친 해외 먹방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특히 2MC 김준현-문세윤은 제작진의 개입을 최소화한 채 해외 여행지 선택부터 현지 맛집 섭외 및 촬영까지 도맡아, 진짜 살아있는 '먹방 여행 예능'이 무엇인지 온몸으로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이번 티저 영상에는 김준현과 문세윤의 첫 회동에서 고기를 굽다가, "둘이 한 번 먹어볼래?"라고 깜짝 제안한다. 이에 김준현은 "음식으로만…"이라고 되뇌며 입맛을 다셔, 시작부터 '큰뚱-작은뚱' 모멘트로 큰 웃음을 자아낸다.이어 리얼 먹방 여행을 위한 회의에서, 문세윤은 즉흥적인 MBTI를 발휘해 "이런 건 사실 알아볼 필요가 없다"고 단언한다. 하지만 '계획형'인 김준현은 "미안한데.. 첫째 날 저녁 메뉴만 빨리 얘기해~"라며 꼼꼼하게 짚어, 문세윤을 쓰러지게 만든다. 나아가 김준현은 "결정한 게 아무것도 없다니까~"라며 답답해하지만, 문세윤은 눈을 감은 채 일어나지 않아 폭소를 일으킨다. 두 사람이 여행 전부터 싱글벙글 하면서도 삐걱대, 순탄치 않은 일정을 예감케 한 가운데, 문세윤은 다시 "얼마 안 걸린다고 하면?"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김준현은 "그거는 10시간 넘게 걸리지 않았냐?"라고 되물어 '대환장파티'를 이룬다. 결국 문세윤은 "쉬었다 합시다!"라며 자리를 떠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제작진마저 두 사람의 티격태격 티키타카에 연신 포복절도한 가운데, 인도네시아를 먹방으로 '올킬'할 김준현X문세윤의 극사실주의 해외 먹방 여행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은 9월 5일 저녁 8시 30분 SBS Plus에서 첫 방송된다.

2023-08-17 13:39:5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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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리특위, '암호화폐' 김남국 소명 청취…다음 주중 결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17일 제1소위원회에서 거액의 가상자산(암호화폐) 투기·보유 의혹이 있는 김남국 무소속 의원 징계안 심사를 했다. 김 의원은 이날 1소위에 출석해, 관련 의혹을 소명했다. 1소위는 김 의원 징계안 심사를 이르면 다음 주중 마무리한 뒤 결론 내리기로 했다. 윤리특위는 이날 1소위에 김 의원을 출석시켜, 암호화폐 거래 규모 및 횟수, 종류 등 관련 의혹에 대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상임위원회 도중 암호화폐 거래 등 그간 제기된 의혹을 적극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위에 참석, 해명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난 김 의원은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서 질의한 내용을 중심으로 해 성실하게 소명했다"고 했다. 이어 "윤리특위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서 합당한 판단을 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윤리특위 1소위는 지난 10일 첫 회의에 이어 이날까지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서 검토한 자료 및 자문안 등에 바탕, 김 의원 징계안 심사를 한 뒤 다음 주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첫 회의에서는 자문안과 김 의원이 제출한 암호화폐 거래 내역 자료 및 검토 자료 등에 바탕해 심사했으나 결론은 내리지 못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김 의원의 암호화폐 거래 규모 및 횟수, 종류 등이 많아 투자 중독, 공직자 재산 등록 신고 회피 등을 의심하는 의견이 있었다. 윤리특위는 1소위에서 의결한 내용을 바탕, 8월 임시국회 기간에 최종 징계 수위까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9월 정기국회가 열리기 전 김 의원 징계안을 마무리할 것이라는 뜻이다. 윤리특위 여당 간사인 이양수 의원은 1소위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질의응답을 통해 많은 부분을 확인했고 다음 회의 때 김 의원에 대한 소위의 의견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소위에 출석한 김 의원의) 답변이 어떤 것은 이해가 갈 만하지만, 어떤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윤리특위 야당 간사 송기헌 의원은 "무기명 비밀 투표라서 위원 개개인의 생각이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윤리특위에서 결정한 징계안은 국회 본회의 표결로 확정된다. 자문위가 권고한 제명안이 본회의에서 가결되려면 재적 의원 3분의 2(200명) 이상 동의가 필요하다. 이에 국회 과반 의석을 보유한 민주당 표심에 따라 사실상 징계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본회의에서 김 의원 제명안이 가결되면, 국회 역사상 1979년 신민당 총재였던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현역 국회의원이 제명되는 사례로 남게 된다.

2023-08-17 13:38:49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