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SK증권, ‘TCFD 보고서’ 발간...고도화된 기후대응 전략 담겨

SK증권은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 공시 요구가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 추세에 맞춰 고도화된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담은 '2023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SK증권이 두 번째 발간한 보고서로 'TCFD Framework'와 최근 ISSB(국제지속 가능성기준위원회)가 확정한 기후 공시 기준 'IFRS S2'를 고려했다. 이에 따라 기후변화와 관련된 정보 공개 수준을 한층 높여 이해관계자에게 보다 구체적인 전략과 목표를 투명하게 공시했다. SK증권은 저탄소 경제 전환에 따른 ESG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관련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며, 해수면 상승과 이상 고온 등 이상 기후로 발생하는 부동산 자산의 물리적 리스크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다. 또한, 올해는 기후리스크 관리 프로세스의 이행을 위해 업종별 금융 배출량 및 위험노출액(익스포저)을 측정했으며 고탄소 업종까지 파악하는 등 관리체계를 더욱 고도화했다. 더 나아가 감축 목표 이행에도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2023년에는 ESG위원회를 신설해 기후변화 대응 관련 지배 구조 체계를 강화했다. 자회사들과의 ESG 경영 방향과 주요 전략 과제는 시너지 추구 협의회를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보다 긴밀한 ESG 통합을 목적으로 각 사업부 특성에 맞는 ESG 과제를 이끌어 갈 사내 ESG 스페셜리스트들을 발탁, 양성해 ESG 경영이 효과적으로 내재화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신 SK증권 사장은 "SK증권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도덕성과 전문성에 근거한 투자를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의 장기적 이익을 고려, 지금까지 일궈온 업계 최초의 성과들에 만족하지 않고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12 16:39:48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남양주시, 2023년 9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023년 정기분 재산세(주택2기분·토지분) 1303억 원(21만1천 건)을 부과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전년도에 비해 122억 원(8.56%) 감소한 금액으로 7월 정기분에 이어 9월 정기분은 과세기준일 6월 1일 현재 주택과 토지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주택분은 재산세액(본세 기준)이 2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연납 세액으로 전액 부과돼 9월에는 발송하지 않는다. 올해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2023년 정기분 재산세 납부기한이 10월 4일 수요일이며, 자동납부를 신청한 납세자는 미리 통장 잔액 및 카드 한도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전자송달을 신청한 납세자의 경우 고지서 우편 발송이 되지 않으니 앱이나 메일 확인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재산세는 시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이므로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기 당부드린다"라며, "납부 마감일에는 금융기관 혼잡, 가상계좌시스템 접속 오류 등으로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가산금이 부과되지 않도록 가능한 미리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방세 ARS 간편 납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ARS 서비스를 통해 방문 없이 유선상으로 신용카드 납부 또는 가상계좌번호 안내가 가능하다. 또한 지방세입계좌 서비스로 이체수수료 없이 납부가 가능하고 하며 위택스, 인터넷 지로, 금융기관 CD/ATM 기기, 스마트 고지서, 금융 앱 등을 통해서도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2023-09-12 16:39:34 임창교 기자
기사사진
[끊이지 않는 금융사고] 제재보다 예방이 먼저

금융회사에서 횡령과 자금유용 사고가 잇따르면서 금융당국은 사고의 책임대상을 대표이사(CEO)와 임원으로 명확히 했다. 사전에 금융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충분히 했는 지 파악하겠다는 것. 다만, 충분한 노력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모호하고, 이를 금융당국에 증명해야 하기 때문에 외려 금융당국의 영향력만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CEO "몰랐다" 금지…책무구조도 마련 지난 6월 금융당국이 내놓은 내부통제 제도개선 방안의 핵심은 책무구조도 마련이다. 임원이 담당하는 직책별로 책무를 배분해 금융사고 발생시 책임을 명확히 하겠다는 의도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책무구조도를 언급하며 "조직문화 변화를 이끌어내는 핵심은 최고경영진의 의지와 리더십"이라고 말했다. 내부통제 제도를 세부적으로 개선하더라도 금융사고 발생하는 만큼 최고경영자와 임원의 자발적 노력으로 금융사고를 예방하자는 설명이다. 우선 책무구조도에 이름을 올리는 임원은 적격성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담당 업무를 제대로 알고 있어야 사고예방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자격요건은 ▲전문성 ▲업무경험 ▲정직성 ▲신뢰성 등이다. 임원은 책임영역에서 내부통제·위험관리 기준이 효과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해 적정성을 검토하고, 운영의 효과성을 확인해야 한다. 또 기준준수 여부를 확인한 뒤 미흡사항을 파악·대응하고 필요시 이사회에 보고해야 한다. 책무구조도는 대표이사가 작성한다. 대표이사는 책무구조도 작성시 회사내 주요 책무에 책임임원을 배분해야 한다. 책무를 중복·공백·누락하거나, 실제 권한 행사자와 책임지는 임원이 다를 경우 책임은 대표이사가 진다. 대표이사는 또 임원이 관리하고 있는 업무를 바탕으로 전사적 내부통제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내부통제체계 마련에도 조직적으로 장기간·반복적 금융사고 발생시 대표이사는 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아울러 이사회는 심의·의결사항에 내부통제·위험관리 사항을 추가한다. 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해 내부통제 정책 방안 등을 의결하고 임원의 내부통제 관리업무를 점검할 예정이다. ◆ 실효성 혼란·관치강화 우려 다만 금융권 내부에서는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지난 11일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금융회사지배구조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발의안에는 금융회사지배구조법에 35조2를 신설해 금융위원회가 내부통제 등 관리의무를 위반한 임원을 대상으로 발생 경위와 정도, 결과를 보고 '상당한 주의'를 기울였는지 여부 등을 확인해 제재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당한 주의' 정도를 금융당국에서 객관적으로 판단해 제재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세부적인 기준이 마련돼 지켜봐야 알겠지만 발생 경위와 정도, 결과가 금융회사마다 다를 텐데, 누구나 납득이 갈만한 기준을 마련해 제재하는 것이 가능할 지 의문"이라며 "금융당국에서는 정당하게 처벌했다고 하지만, 제재가 다를 경우 차별논란, 솜방망이 처벌, 차별논란 등 다양한 논란을 부를 소지가 있다"고 했다. 임원이 상당한 주의를 했지만, 직원이 이를 따르지 않은 경우 제재 여부도 논란이다. 상당한 주의를 했다는 이유로 임원의 제재를 면제하면, 직원을 통해 비슷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반면 직원의 책임을 임원까지 물으면 잘못된 생각을 가진 직원 1~2명 때문에 임원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이밖에도 금융사고 발생시 금융위에 상당한 주의를 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 절차 역시 형식적인 절차만 키우고, 금융당국의 영향력만 강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사 내부통제와 관련해 당국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면서 금융사에 대한 영향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3-09-12 16:39:08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곡성군, ‘일자리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개최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11일 군청 대통마루에서 '곡성군 일자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작년에 시행된 '곡성군 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의 주된 목표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맞춤형 일자리 모델을 찾고, 그에 따른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용역업체는 그동안 단계별로 진행된 연구 추진 경과를 보고했다. 지난 3월부터 실무위원회(TF)를 구성해 연구 방향을 설정했고, 5월에는 타 지자체를 방문해 일자리 관련 실무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한 6월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현재까지 곡성군 내 여러 부서의 일자리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집하고 주요 주체들과 심층면접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곡성 일자리 정책 포럼을 통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세부 계획을 마련하고, 곡성군의 일자리 기본계획 최종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군의 일자리 현황에 대한 집중 비교·분석을 통해 미래 곡성군 일자리의 지향점과 방향성을 모색해 내실 있는 연구용역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최종보고회까지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할 수 있게 관련 부서와 관계기관의 협조를 당부드린다. 제시된 의견의 보완·반영으로 사업별 세부 실행 계획을 마련해 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할 일자리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2 16:36:16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 중국시장 공략에 나서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공영민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고흥군 농수산물 중국시장 수출개척단' 출정식을 갖고 12일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이번 '고흥군 농수산물 중국시장 수출개척단'은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김밥 포럼에서 공영민 군수가 선포한 '고흥 음식 세계화'의 일환으로 중국의 웨이하이와 원저우, 2개 도시에서 현지 바이어와 면담과 다양한 홍보 프로모션을 통해 고흥 농수산물을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협약도 추진할 예정이다. 중국 웨이하이에서는 고흥 명품 김의 안정적인 해외 판로구축을 위해 중국 산둥성의 대형 수출업체 바이어와 면담을 하여 구체적 수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그리고 중국 원저우시에서는 바이어와 원저우시 어우하이구청장 면담과 '고흥의 날'을 개최해 고흥 유자, 석류, 김 등 시식 행사 등으로 현지인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아 중국 내 고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 농수산물 시장개척단은 고흥산 식재료의 우수성을 중국에 널리 알려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흥 농수산물의 세계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프랑스, 일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에 세계적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과 고흥의 문화와 고흥 김, 유자 등 고흥 농수산물 알리고자 준비한 일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참신한 판촉 활동을 통해 농산물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09-12 16:35:28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창원시,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 전환 적극행정 최우수상 수상

창원시가 지난 11일 진행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 시상에서 환경정책과 생태교통팀의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 전환'이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2008년 전국 최초로 공유형 자전거를 도입한 후 처음 대대적인 변혁을 꾀하는 시도로, 전문가 평가와 시민 투표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아 결정됐다. 기존 공유형 누비자에 편리함을 더한다는 뜻으로 '플러스'를 붙여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로 네이밍을 했는데, 기존 1:1 잠금 거치 방식에서 누비존안에 반납만 하면 되는 방식으로 카카오 자전거와 기존 누비자 방식의 절충형이다. 지난 4일부터 원래 사용하던 누비자 3700대에 새로운 잠금장치 부착을 완료해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로 전면 전환 운영하고 있으며, 올 연말에 300대를 신규 투입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이를 기념하고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 전환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누비자 연회원 신규 서비스가입자 108명을 추첨해서 롯데모바일 교환권 3만원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8월 말 기준 누비자 회원수는 4만3000명이며, 그중 연회원은 1만4000명으로 연간 회원권은 3만원으로 저렴하다. 현재 누비자 자전거는 공유형 플러스 시스템으로 전환을 완료했고 누비자 터미널 전환을 위한 공사는 올 연말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누비자 터미널을 기존 284개소에서 500개소로 대폭 확대 추진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박선희 환경정책과장은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가 적극행정 최우수에 선정돼 매우 기쁘고 담당팀과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가 더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미흡한 점을 보강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2 16:34:2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강진군, 한우산업 새로운 도약 모색

강진군이 한우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2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강진 착한한우 명품관에서 강진군 한우협회와 한우산업 발전방안 간담회를 가졌다. 강진 한우산업 새로운 도약 및 주요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한우인의 소득 향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강진원 강진군수와 윤순성 강진군 한우협회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군 관계자는 "한우 공급 과잉으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경영 안정화를 위해 거세우 계획 출하, 저능력 암소 선제적 도태, 송아지 번식에 신중을 기하는 등 한우농가의 자율적인 수급 조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군과 한우협회는 훌륭한 유전자원을 갖춘 우량암소가 낳은 우량송아지를 가능한 관내에서 사육 및 거래하고 송아지 생산에 국한된 한우 암소의 경제적가치를 고기용으로 확대해 농가 수익 향상 및 자율적 수급조절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비육용 암소 시장을 육성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진 한우 전국브랜드 육성을 위해 애쓰는 한우협회 임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군과 함께 한우산업 집중육성으로 지역경제 핵심 동력이 돼 달라"고 말했다. 윤순성 강진군 한우협회장은 한우인들의 소통과 화합 단결을 강조하며 "한우협회가 농가 소득 및 경영 안정화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각종 수급불안 상황에 대비해 한우협회 등 관련 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1등급 출현율 향상 및 한우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2024년 한우산업 신규 정책을 발굴중이다. 강진군 한우협회는 지난 2013년 9월 출범해 군 한우협회와 읍·면 한우협회로 조직돼 있으며, 회원은 총 420명이다.

2023-09-12 16:33:43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염블리와 함께하는 대학생 주식투자강연회 개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오는 18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대학생을 위한 주식투자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주최하고 투자교육 플랫폼 'FM스쿨'과 전국대학생투자동아리연합회 '세종투자연구회'가 주관한다. 강연자로는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이현민 팀장과 유튜버 '황금별'이 나선다. 일명 '염블리'로 널리 알려진 염승환 이사는 '2차전지 다음의 주도주는?', '대학생을 위한 올바른 투자 노하우'란 주제로 강연한다. 이현민 이베스트투자증권 글로벌상품영업팀 팀장은 '증권사 취업 꿀팁', FM스쿨 강사로 활동 중인 유튜버 '황금별'은 '미국 배당주 투자 노하우'를 전달한다. 참가 신청은 FM스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00명까지 가능하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FM스쿨 온라인 1개월 구독권, 웰컴키트, 간식이 지급되며, 추첨을 통해 치킨 상품권, 스타벅스 상품권 등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민 이베스트투자증권 글로벌상품영업팀장은 "투자 노하우부터 증권사 취업 팁까지 대학생을 위한 주제로 채워진 이번 강연은 선착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며 "미래 금융의 주역들과 만나는 의미 있는 자리인 만큼 앞으로 FM스쿨, UIC와 함께 정기적으로 강연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9-12 16:33:15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조용히 밀려오는 쓰나미' 항생제 내성균에 맞선 세계적 노력 시급"

항생제 내성이 '조용한 팬데믹'으로 불리며 전세계적으로 보건 위협 요소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항생제 내성 최소화를 위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규제 당국과 관계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제3차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국제 콘퍼런스(MFDS GCFA)'를 열고 있다. 이번 국제콘퍼런스는 국제적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해 '원헬스(One Health)' 개념에 기반한 효율적인 항생제 내성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원헬스란 환경, 동식물, 사람의 건강이 상호 밀접하게 관련되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므로 모든 분야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개념을 말한다. 첫째날인 12일에는 박용호 서울대 수의대학 명예교수가 '동물, 사람 그리고 식품에서의 항생제 내성 저감을 위한 노력'이라는 주제의 기조 연설을 통해 항생제 내성에 대한 경고를 했다. 이날 박용호 교수는 항생제 사용이 특히 식용 동물 생산에서 이점을 가진다며 "항생제는 동물 생존율을 높이고 동물 폐기물은 줄여주는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나 박 교수는 농업이나 축산업 분야에서의 과도한 항생제 사용으로 인해 항생제 내성균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항생제 내성균의 확산은 '조용히 밀려오는 쓰나미'와 다르지 않다"고 경고했다. 박 교수는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병원균 'ESKAPE'를 사례로 들었다. 'ESKAPE'는 여섯 종류의 병원균 이름에서 앞 문자를 하나씩 따서 조합한 것이다. 여섯 종류의 세균은 각각 엔테로코커스 패시움(Enterococcus faecium),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폐렴막대균(Klebsiella pneumoniae),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Acinetobacter baumannii),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 엔테로박터(Enterobacter)이다. 그는 "항생제를 동물에서 사용할 때 이러한 다양한 종류의 항생제 내성균이 동물에서 사람으로, 혹은 사람에서 동물로 어떻게 전파되는지를 알아야 한다"며 "이 역학관계에는 반려동물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동물에서 주요한 내성균이 사람에서도 발견된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과 동물, 인체 내 감염, 지역사회 간의 잦은 이동 등의 경계가 불분명해졌으며 병원균을 매개로 한 식품 질환도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용호 교수는 "이 같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항생제 저감을 위한 노력을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컨퍼런스는 박용호 명예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항생제 내성 저감을 위한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의 노력 ▲식품, 인체, 환경 등 항생제 내성 실태 현황과 저감 전략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으며 둘째 날인 13일에는 ▲항생제 내성 저감 및 분석·추적 최신 기술 ▲FAO가 몽골, 네팔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생제 내성 관리 역량강화 지원사업 등이 소개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12 16:31:13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영광군, 군민명예감사관 간담회 개최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9월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민의 입장에서 군정 감시 역할을 수행하는 군민명예감사관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청렴하고 깨끗한 영광군을 만들기 위해 2023년 영광군에서 소속 기관 및 직원의 업무 등을 자체감사한 실적과 향후 일정을 보고하고, 군민명예감사관들이 생활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 및 위법 사항 등을 제보,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광군은 ▲묘량면 정기 종합감사, ▲공직기강 점검 특별감찰, ▲사무관리비 예산 집행실태 특별점검과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청렴노력도 1등급), ▲전라남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상 수상 등 추진 실적을 보고하고, 군민명예감사관들은 구간별 도로 통행 제한 속도 상이, 법성∼홍농간 국지도 확포장 공사 준공 지연,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단속 문제 등 주민이 느끼는 불편 및 시정 필요 사항 등을 건의했다. 강종만 군수는 "군민명예감사관과 같은 주민들께서 군정에 관심을 갖고 행정에서 놓치고 있는 부분까지 발견·제보해주심에 영광군은 청렴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 있다."며, "군민명예감사관들께서 앞으로도 긍지와 책임의식을 갖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주시면 군에서는 이에 귀를 기울여 군정을 시정하고 각종 비리를 사전에 차단해 군민의 신뢰를 받는 영광군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23-09-12 16:30:30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창원대 ‘로보마스터 교육’ 참여팀, 전국 대회 金·銀 석권

창원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사업단 주관 AI고교-대학연계 주니어 교육 프로그램 사업인 '로보마스터 교육 프로그램'의 참여 팀들이 전국 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전국 시도 초·중·고교 로보마스터 코딩 우수 학생들이 출전한 'ROBOMASTER UNIT CHAMPIONSHIP 2023'에서 금상 1팀, 은상 2팀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우수한 10팀이 선발돼 경쟁했고, 사업단의 '로보마스터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창원과학고(블루스크린), 삼정자중(S-마스터), 경남로봇고(PLAN A)는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 창원과학고는 우승(금상), 삼정자중과 경남로봇고는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로써 우승한 창원과학고는 홍콩 국제대회에 한국 대표 자격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사업단이 총 6회 진행한 '로보마스터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로보마스터 조립 및 기초 코딩교육부터 실전 경기장 견학, 실전 온라인 경기 체험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해 체계적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는 평가와 함께 관심을 받았다. 사업단은 2022년부터 AI고교-대학연계 주니어 교육 프로그램 사업을 시행하며, 지역 학생들에게 미래의 인공지능 산업에 관한 관심 제고 및 인공지능 로봇체험 등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단 이재선 단장은 "우리 사업단은 경남 지역의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중·고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역량 개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 같은 성공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대회 결과는 사업단이 주관하는 로보마스터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앞으로 로보마스터 심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제대회 참가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9-12 16:30:0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늘어나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美진출 노리는 中…"불안한 동거" VS "미국이 필요하면 된다"

미국의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이 재정된 지 1년이 된 시점에서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북미 진출을 위한 '우회로' 찾기에 분주하다. 이러한 움직임에 국내 배터리 업계에는 긴장감이 감돌면서도 "미국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모른다"는 반응도 공존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배터리 생산업체 궈시안은 미국 정부의 승인 아래 미국에 20억 달러(약 2조6700억원) 규모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제조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공장은 1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리튬이온 배터리팩과 40GWh 규모의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생산할 수 있는 정도로 알려졌으며, 일리노이주 만테노에 설립될 예정이다. 일리노이주는 궈시안에 5억36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향후 30년 동안 2억1300만 달러의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부터 양산되는 생산 물량은 북미 자동차 회사에 납품될 예정이다. 또한 궈시안은 미시간주 빅 래피즈에도 24억 달러 규모의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궈시안의 모회사는 중국 허페이시에 본사를 둔 고션 하이테크(Gotion High Tech)로 최대 주주는 독일 폭스바겐이다. 고션 하이테크는 배터리 생산량으로 따지면 세계 8위 기업으로 북미 진출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기업 중 하나다. 폭스바겐이 지난 2020년에 고션 하이테크의 지분 26.47%를 사들여 '중국 기업'이 아니라는 주장이 있는 반면, 창업주인 리젠 회장이 여전히 경영권을 쥐고 있어 폭스바겐이 아무리 대주주라도 '중국 기업'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인 리젠은 2대 주주로 지분 13.6%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고션 하이테크의 미국 공장 설립은 배터리 업계에서 중요한 문제다. 결국 IRA의 목적이 배터리 공급망에서 중국의 의존도를 낮추고 배제하자는 취지가 있음에도 고션 하이테크의 사례가 기준이 되면 향후에도 중국 기업의 미국 진출을 막을 수는 없다는 해석도 나오기 때문이다. 결국 고션 하이테크는 미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에 자발적으로 관련 문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6월 궈시안의 빅 래피즈 지역 공장 부지 매입은 국방물자생산법(DPA)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결과를 받아냈다. 고션 하이테크 외에도 중국 배터리 업계의 미국 진출은 합작사와 투자 형태로 진행되는 양상이다. 중국 CATL의 경우는 지분 투자 없이 기술 이전 방식으로 포드 자동차와 35억달러(4조6700억원)를 들여 미국 미시간주에 합작사 형태로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이브에너지(Eve Energy)는 미국 다임러 트럭(Daimler Truck)과 함께 미국에 26억4000만달러(약 3조5000억원)를 투자해 21GWh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브에너지는 자사의 투자금과 지분은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원)에 10%라고 알렸다. 이는 IRA 우회 전략으로 해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도 당장 중국 배터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가령 합작사를 만들어도 어떠한 요인으로 사이가 안 좋아진다면 IRA와 상관없이 합작 결렬도 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종의 '불안한 동거'인 셈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FEOC 가이드라인 발표가 늦춰지고 있는 것을 보면 미국의 고민도 깊다는 의미"라며 "중국도 위험하다는 것을 알지만 전기차 수요가 많은 미국 시장을 중국 내수만 믿고 배제하기는 힘들다"라고 언급했다.

2023-09-12 16:21:40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전라남도교육청, 문해교육 전문성 강화로 탄탄한 기초학력 만든다

전라남도교육청이 기초학력전담교사와 초등 저학년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2개 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초기문해력 교육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초기문해력 교사 전문가를 양성하는 '읽기따라잡기 심화 직무연수'와 한글 책임교육 저변 확대를 위한'술술 읽기&쓰기 기본 직무연수' 과정으로 9월 12일(화)에 시작해 3개월간 혼합연수(집합+원격)로 운영된다. 읽기따라잡기 심화 직무연수는 실제 학생 지도와 함께 ▲ 문해력 개별화 교육 원리 ▲ 동영상 기반 수업 사례 모델 나눔 ▲ 읽기 과정 분석과 읽기 쓰기 촉진 전략 등 30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술술 읽기&쓰기 기본 직무연수는 ▲ 한글 해득 진단 ▲ 한글 제자 원리 기반 자모 읽기와 해독 ▲ 음운 인식과 읽고 쓰기 지도를 주제로 27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연수에 참여한 이가희 라온초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의 문해력 발달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의 읽기, 쓰기에 대한 관점을 전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영신 유초등교육과장은 "기초학력 관련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기초학력전담교사제 운영, 문·수해력 연수 개설, 기초학력 진단 도구 및 활동 자료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기초학력 전문성 신장이 전남교육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2 16:20:23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