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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13일째' 이재명 대표 검찰 재출석, "국민과 역사가 판단할 것"

단식 13일째를 맞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연루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피의자 조사를 위해 검찰에 재출석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수원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하면서 지난 9일에 이어 한번 더 조사를 받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관련 혐의로) 두 번째 검찰 출석이다. 오늘은 대북송금에 제가 관련이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는지 한번 보겠다"며 "2년 동안 변호사비 대납, 스마트팜 대납, 방북비 대납, 그렇게 주제를 바꿔가면서 일개 검찰청 규모의 검사 수십 명, 수사관 수백 명을 동원해서 수백 번 압수수색 하고, 수백 명을 조사했지만 증거라곤 단 한 개도 찾지 못했다. 그 이유는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면서 "(지난 9일 조사에서) 제가 검사에게도 질문했지만 북한에 방문해서 사진 한 장 찍어보겠다고 생면부지 얼굴도 모르는 조폭, 불법 사채업자 출신의 부패 기업가한테 100억원이나 되는 거금을 북한에 대신 내주라고 하는 그런 중대범죄를 저지를 만큼 제가 어리석지 않다"며 "저를 아무리 불러서 범죄자인 것처럼 만들어보려 해도, 없는 사실이 만들어질 수는 없다. 국민이 그리고 역사가 판단하고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민이 권력을 맡긴 이유는 더 나은 국민들의 삶을 도모하고 더 나은 나라를 만들라는 것이지, '내가 국가다'라는 생각으로 권력을 사유화해서 정적 제거나 폭력적 지배를 하기 위한 수단이 결코 아니다"라며 "우리 국민들께서 겪고 계시는 이 어려운 민생과 경제를 챙기고 아시아의 발칸으로 변해가는 이 한반도의 평화위기를 방치하지 말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더 주력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한 후 조사를 받으러 검찰청으로 향했다. 민주당은 지난 9일에 검찰 조사를 받았음에도 단식을 2주 가까이 하는 제1야당 대표를 다시 소환 조사하는 것은 무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단식 중인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잇단 검찰의 소환 조사는 우리가 일찍이 보지 못했던 일"이라며 "그 혐의 여부를 떠나서 검찰의 이런 행태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지나치다고 보고 있다"며 신속한 수사 마무리를 촉구했다. 의총 공개발언에서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해, 조정식 사무총장, 박범계 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장, 검사장 출신의 김회재 민주당 의원이 이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는 공개발언을 했다. 민주당은 의총에서 의원들의 중지를 모은 결과, 이 대표에게 단식을 중단할 것으로 권유하기로 했다.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의 단식이 이제 13일째로 들어갔기 때문에 더 이상 계속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 중단할 수 있도록 의원들이 의견을 모아서 전달해야 한다는 얘기가 있었다"며 "지도부가 논의해 이런 의원들의 바람을 당대표에게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이 이 대표를 조사한 후 이번 달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회에서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놓고 당 내 의견이 분분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이 대표가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하고 검찰 측 주장에 합리적인 증거가 없다고 주장하는 만큼 법원에서 영장실질 심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한번에 부결시켜서 당의 단합된 힘을 보여줘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2023-09-12 15:19:3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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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랑 고우드파잉 IDB 총재, 네이버 1784 방문

일랑 고우드파잉 미주개발은행(IDB) 총재와 주요 관계자들이 11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 1784에 방문해 다양한 기술을 확인하고 네이버클라우드와 중남미 지역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IDB 총재 방문은 IDB에서 추진하는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LAC) 국가의 디지털 전환(DX)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IDB는 디지털전환 수요는 높으나 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남미 지역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노력하고 있다. IDB 총재 일행은 1784에 구현된 인공지능(AI)·로봇·클라우드·디지털트윈 등 다양한 기술들을 직접 체험한 뒤, 중남미 지역의 디지털전환에 지속 기여하기 위한 AI·클라우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각국의 데이터 주권과 규제를 지키며 맞춤형 AI와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소버린 클라우드와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에 대해 소개하며,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미국과 중국 빅테크 기업의 공세 속에서 AI주권 우려 국가와 비영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정치적, 문화적 맥락을 고려한 AI 시스템을 제공하는 '소버린 AI'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일랑 고우드파잉 IDB 총재는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며 관련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며,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력이 중남미 국가들의 디지털전환과 AI 주권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9-12 15:14: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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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생성형 AI 도입 통한 '업무 자동화' 선도할 것"

삼성SDS가 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초자동화) 혁신 선도에 나선다. 삼성SDS가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과 '패브릭스(Fabrix)'는 기업 활동 전영역에 걸친 생성형 AI 도입을 돕고 생산성 극대화를 지향한다. 삼성SDS가 1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리얼 서밋2023' 컨퍼런스를 열고 기업용 생성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과 패브릭스를 발표했다. 지적 작업을 자동화하는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과 클라우드 시스템에 생성형 AI 결합을 가속화하는 플랫폼인 패브릭스는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을 돕는다. 오픈AI의 ChatGPT와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LLM(Large Language Model)과 간단히 결합해 업무 전영역 혁신을 끌어내고 동시에 뛰어난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강력한 보안을 지원한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브리티 코파일럿과 패브릭스는 앞으로 업무 생산성 향성과 더불어 업무의 틀까지 바꾸게 될 것"이라며 "LLM은 변동성이 많은 인간의 언어를 잘 이해하기 때문에 기존에는 할 수 없었던 오피스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초자동화)을 가능하게 하는 길을 열어줬다"고 평가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메일, 메신저 영상회의, 데이터 저장 등 공통 업무 시스템에서 진행하는 업무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솔루션이다. 기본 업무 자동화 소프트웨어 로봇(RPA)가 단순 반복 업무만 지원하는 것과 달리 회의록을 작성하고 프로젝트 실행 방안을 도출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한다. MS 365 코파일럿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결재 프로그램까지 지원한다. 삼성SDS는 기업의 주요 프로세스 전영역에서 실질적 자동화를 이루기 위해 시스템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SDS 자체적으로 이 솔루션들을 시범 적용한 결과 개발자의 개발 속도는 30% 향상됐고, 성능 검증 속도는 2배 빨라졌다. 전사적자원관리(ERP) 운영에서 업무 문서 작성 시간은 75% 줄었고, 고객 요청사항 대응 처리 자동화율은 60%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한 패브릭스는 기업의 데이터, 지식 자산, 업무 시스템 등 IT 자원을 한 데 모아 임직원이 공유하고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기업은 패브릭스를 활용해 생성형 AI와 업무 시스템을 더 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다. 패브릭스는 LLM 목록에 다양한 LLM을 저장하고 사용자가 드래그 앤 드랍 형태로 손쉽게 쓸 수 있도록 한다. 구형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기업은 하나의 LLM만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생성형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은 패브릭스를 통해 모든 업무 시스템과 다양한 거대 언어 모델을 쉽고 간편하게 연결해 하이퍼오토메이션을 가속화할 수 있다"며 "보안 걱정 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수집, 저장, 전처리 등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통해 안전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2 15:13:2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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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보모빌리티, 해외 투자 유치 성공···"글로벌 전기차 기업 될 것"

쎄보모빌리티가 해외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전기차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전문기업 쎄보모빌리티는 아랍에미리트(UAE) 전기차 개발사업을 위해 1억 유로(한화 약 143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쎄보모빌리티의 UAE전기차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쎄보모빌리티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쎄보모빌리티가 개발 중인 다양한 차종을 부품의 형태로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 생산, 판매하는 KD 방식으로 공장 착공에 들어가는 등 본격 해외 진출 사업을 추진한다. 쎄보모빌리티는 자체 개발 중인 4인승 전기차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시장에 적합한 현지 요청 차종 개발에 나선다. 더불어 KD 공장 설비 및 생산 기술을 전반적으로 지원하고 관련 기술을 현지화해 아랍에미리트 전기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박영태 쎄보모빌리티 대표는 "인도네시아 전기차 KD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중 해외로부터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며 "이를 통해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확실한 동력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곧바로 사업에 착수하는 만큼 목표하던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 확장을 조기 달성할 것으로 기대 한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전기차 전문 기업으로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2023-09-12 15:13:2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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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대표와 임직원이 함께 '청계천 정화 활동' 나서

금호석유화학은 서울 성동구에 소재한 청계천 생태학교에서 백종훈 대표를 비롯한 본사 직원 30여명이 모여 청계천의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하고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만드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12일 밝혔다. 이날 5명씩 6개 조를 편성해 활동에 나선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에 장마철 집중호우를 지나며 급격히 번식한 단풍잎돼지풀, 환삼덩굴 등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하는 정화활동을 수행했다. 그 외에도 생태교란식물과 공기정화식물에 대한 강의를 듣고 대표적인 공기정화식물인 틸란드시아 이오난사를 활용한 테라리움(화분)을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가했다. 금호석유화학 측은 "이처럼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임직원들이 주변 환경의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는 노력을 통해 기후변화대책 및 지속가능경영활동의 중요성을 스스로 느끼고 주변에 공유하는 선순환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임직원들과 활동에 함께 참여한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금호석유화학 본사 역시 청계천에 위치한 만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작은 것에서부터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자연과의 공생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임직원을 독려했다.

2023-09-12 15:12: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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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노화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기술 개발

노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노인성 질환 치료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NIST 화학과 유자형 교수팀과 건국대학교 정해원 교수팀은 노화세포의 미토콘드리아 안에 인공단백질을 형성해 노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노화세포 막에 과발현된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표적할 수 있다. 정상세포에 비해 높게 발현된 활성산소를 매개로 인공단백질 구조체 또한 형성할 수 있다. 즉, 정상세포에 악영향 없이 노화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된다. 인간이 노화함에 따라 정상세포는 암세포로 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세포는 암세포로의 발전을 막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화세포로 변한다. 하지만 노화세포의 축적은 각종 염증을 유발하고 노인성 질환의 원인이 된다. 연구팀은 노인성 질환을 치료를 위해 노화세포를 표적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탄소를 기반으로 한 '유기분자'는 이황화 결합을 할 수 있는 부분과 노화세포를 표적할 수 있는 부분으로 구성된다. 이황화 결합은 황 분자끼리 산화과정을 거쳐 결합되는 형태인데 활성산소와 같은 물질로 산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 활성산소는 산소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로 노화세포 안의 미토콘드리아는 이런 활성산소가 과발현된다. 과발현된 활성산소는 이황화 결합을 촉진시키게 되고 분자끼리 결합하는 소중합체(올리고머)를 형성한다. 연구팀은 올리고머의 자기조립을 통해 나선형 구조를 띠는 '알파 헬릭스'가 표면에 생기는 인공단백질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러한 구조체는 미토콘드리아 막에 강하게 결합해 막을 파괴하며 세포의 자가사멸을 유도하게 된다. 연구팀은 노화세포를 유도해 노인성 건성황반변성을 가진 쥐 모델에 개발된 기술을 적용했다. 노화세포를 효율적으로 제거해 망막조직의 기능이 정상 범위로 돌아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자연 노화된 쥐 모델의 망막조직에서도 노화세포가 선택적으로 제거되는 것을 확인했다. 화학과 유자형 교수는 "노화세포의 미토콘드리아를 표적해 기능장애를 유도함으로써 노화세포가 선택적으로 제거됨을 실제 실험 쥐를 통해 확인했다"며 "이와 같은 접근법은 기존 노화치료제와는 다른 접근법으로 노인성 질병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공동연구자 퓨전바이오텍 김채규 대표는 "세포내 소기관을 표적해 독성 문제를 최소화하고, 넓은 치료용량범위(therapeutic window)를 확보할 수 있다"며 "향후 전임상 및 임상시험 설계시 유리한 조건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화학 저널로 저명한 미국화학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에 9월 4일 온라인 게재됐다.

2023-09-12 15:11: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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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장터 활성화 시범학교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교에서 발주하는 소규모 계약의 학교장터(S2B)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내 초·중·고 16개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하고 운영 설명회를 12일 개최했다. 학교장터(S2B)는 교육기관과 지방계약법 적용 공공기관이 이용하는 소액 수의계약에 특화된 전자조달시스템으로 전자견적 요청(공고), 수의시담, 에듀파인 연계지원, 지역업체 및 인증제품 검색 기능 등을 지원한다. 인천시교육청은 계약업무의 투명성, 효율성 및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해 학교장터(S2B) 이용을 지속적으로 권장하나, 온라인쇼핑몰 구매를 선호해 일선 학교의 학교장터 이용률은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각종 연수와 안내 등을 통해 지역 상품 및 장애인생산품 등 공공구매 확대 필요성을 강조한다. 4월에는 한국교직원공제회, 인천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 등과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022년도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하반기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예산 절감 등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학교장터(S2B)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상품과 공공구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2 15:10: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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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경남은행 남해지점, 남해군에 상품권 기탁

BNK 경남은행 남해지점은 지난 11일 남해군청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품권 700만원을 기탁했다. BNK 경남은행 남해지점은 매년 설·추석 명절뿐만 아니라 사랑나눔재단을 통해 여름·겨울나기 지원사업,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상품권, 생필품 등 현재까지 총 7035만원에 달하는 현물을 기탁한 바 있다. 이근호 지점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남해군 내에 누구 하나 소외되는 이웃이 없이 모두가 따뜻한 추석을 보냈으면 바람"이라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분기 별로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항상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추석에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게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전통시장 상품권은 관내 저소득 14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남해축산농협과 농협한우지예에서도 남해군청을 방문해 각각 300만원, 200만원 상당의 축산물을 기탁했다. 남해 축산농협 최종열 조합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진행되었으며, 최종열 조합장은 "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를 통해 따뜻한 남해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올 추석에도 기부된 성품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남해축산농협에서 기탁한 축산물은 남해군 내 읍면으로 배분될 예정이며, 농협한우지예에서 기탁된 축산물은 관내 사회복지시설로 배분 될 예정이다.

2023-09-12 15:10: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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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양산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

지난 7일 양산부산대병원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원내 해당 부서인 공공보건의료협력팀과 양산시 보건소가 손을 잡고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캠페인을 양산부산대병원 중앙진료동 1층 로비에서 공동으로 개최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제대로 알고, 올바른 생활수칙 실천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캠페인은 환자 및 내원객과 직원 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수치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수칙 안내 ▲타액 산도 테스트 및 건강 상담 ▲심뇌혈관질환 바로 알기 리플릿 등 심뇌혈관 합병증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를 위한 홍보물품을 배부하여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등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적절한 관리를 통해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 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 꾸준한 자가 관리와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이 필요하다. 양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큰 도움을 주고자 했다"며 "양산부산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최민혁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양산시 보건소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손을 맞잡고 이번 캠페인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산부산대병원은 경상남도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써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건강한 미래를 위해 건강증진관리사업이 활발히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데 소중한 기회로 생각할 것이며, 더불어 양산부산대병원과 양산시 보건소가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하는 좋은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09-12 15:09: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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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친환경 선박 소재 만드는 '에코마린' 독립법인으로 분사…"사내벤처 1호"

롯데케미칼은 사내벤처 '에코마린(Eco Marine)'이 독립법인으로 분사했다. 12일 롯데케미칼은 에코마린은 "롯데케미칼은 2021년부터 사내벤처 '라이콘(LICORN)'을 운영 중이다. 라이콘은 'LOTTE Chemical Inventive UniCorn'의 약자로 롯데케미칼의 유니콘(성공한 벤처 기업)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에코마린은 롯데케미칼이 처음으로 모집한 1기 사내벤처팀이기도 하다. 2021년 1기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 3기를 모집해 운영 중이며, 선발 시 2억원의 활동비와 함께 독립된 팀으로 최대 2년간 사업화 기간을 거치게 된다. 사업화 과정에서 회사차원의 창업교육 및 컨설팅이 제공되고, 사업화 시 최대 5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에코마린팀은 기존 중소형 선박의 주요 소재인 FRP(Fiber Reinforced Polymer)와 알루미늄으로 제작되는 선박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기반의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선박용 소재인 에버 마린(EVER MARINE)을 자체 개발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한다는 의미로 22년 4월 처음으로 에코마린의 개발 소재를 적용해 제작한 보트의 이름을 '가능성(Possibility)호'로 지었다. 가능성호는 지난해 4월 진행된 부산국제보트쇼에서 올해의 보트 대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5월에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케미칼이 진행한 Every Step for Green 전시에 전시되기도 했다. 올해 9월 1일에는 2023 환경창업대전에서 에코마린의 친환경 선박용 소재가 아이디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에코마린은 현재 4개 파트너사와 소재 판매 및 기술 교류를 맺는 등 활발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박덕훈 에코마린 대표는 "플라스틱도 잘 회수하고 자원화하면 어느 소재 못지 않게 오래 사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라며 "에코마린은 현재 환경 이슈가 되고 있는 국내 FRP 선박을 롯데케미칼의 우수한 HDPE와 에코마린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에버 마린 소재로 교체하고, 향후에는 최대 레저보트 시장인 미국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롯데케미칼은 사내벤처 운영을 통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문화를 형성함과 동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조직에 불어넣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사내벤처를 지속적으로 진정성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12 15:09: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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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제20회 기장도예협회 정기 전시회

부산 기장군은 제20회 기장도예협회 정기전을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기장군청 1층 로비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 기장도예협회 정기전은 기장도예협회 소속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다. 올해에는 최익성 협회장을 비롯한 작가 33인의 도예작품을 선보인다. 최익성 협회장은 "흙이라는 작은 마음이 모여 벌써 스무해라는 세월을 쌓아올린 전시회로 작가 한분한분이 흙들을 담고 비우기를 반복하여 하나의 작품이 되기까지 작가의 고뇌와 노력 그리고 영혼을 담은 만큼 많은 군민들이 오셔서 감상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우리 기장은 예로부터 도자문화가 발달하였고 곳곳에서 작가들의 왕성한 활동으로 기장의 도자문화의 명백을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군청로비에 전시하게 되어 군민들이 도예문화를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도예작품 전시 및 판매, 1천원 경매, 흙높이 쌓기대회, 물레 및 흙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기장도자기축제가 기장도예협회 주최로 정관 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전시회와 관련한 사항은 기장군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9-12 15:09:1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