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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버스정보안내기 QR 코드 신고 시스템 가동

창원시가 버스정보안내기(BIT) 고장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QR 코드 기반 신고 시스템을 경남 최초로 구축해 지난 9월부터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시 홈페이지, 국민신문고 등으로 분산됐던 신고 채널을 하나로 통합해 민원 처리 지연을 막고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관내 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1531대 전체 버스정보안내기에 QR 코드 안내판 부착을 마쳤다. 시민들은 고장 난 안내기의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개인 정보 입력 없이 즉시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신고는 현장 유지 보수팀과 버스정보센터, 담당 공무원에게 동시 전달된다. 이 방식은 신고 누락과 이중 접수를 방지하고, 실시간 현장 확인으로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QR 코드 메인 화면에서는 고장 신고 외에도 버스 도착 정보, 유실물 및 불편 신고 연락처를 함께 제공해 시민 편의성을 높였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버스는 시민들의 핵심 대중교통수단인 만큼, 원스톱 신고 시스템으로 더 쾌적하고 신뢰할 수 있는 버스 이용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며 "고장 발견 시 QR 코드로 적극 신고해주시길 바라며 최상의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4 13:49:3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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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추석 앞두고 민생 현장 점검

경남도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김해 동상시장과 김해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민생 현장을 살폈다. . 최학범 의장은 지난 1일 박완수 경남도지사, 최동원 도의원, 주봉한, 이시영, 신대호 김해시부시장 등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 동상시장에선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만나 추석 성수품 물가를 확인하고 시장을 찾은 도민들과 명절 인사를 나눴다. 최 의장은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 채소, 전 등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최 의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서민의 정서가 깃든 생활 터전"이라며 "도의회는 전통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추석 명절 장보기는 가족과 함께 품질 좋고 저렴한 전통시장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 의장은 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김해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하고 입소 장애인들과 명절 인사를 나눴다. 시설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복지시설 운영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최 의장은 "어려운 시기 사회복지시설의 역할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장애인 복지 지원 강화를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2025-10-04 13:49:0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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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추석 명절 필수 의료기관 3곳 가동…진료 공백 최소화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도 달성군 내 24시간 응급실과 어린이병원, 공공심야약국 등 필수 의료기관 3곳이 정상 운영돼 응급 및 야간 진료 공백이 최소화될 전망이다. 정상 운영되는 의료기관은 ▲행복한병원 24시간 응급실 ▲달성군 제1호 달빛어린이병원인 우리허브병원 ▲제1호 공공심야약국인 미소약국이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행복한병원 24시간 응급실은 의료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남부권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며 응급 진료 거점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설 연휴 기간(1월 25~30일)에도 55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 내 필수 의료기관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이번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진료를 이어간다. 현풍읍에 위치한 우리허브병원은 지난해 12월 달성군 최초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6개월 동안 약 6천 명의 어린이가 이용하는 등 어린이 의료 서비스 강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 이번 연휴에도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진료하며, 추석 당일만 휴진한다. 협력 약국인 엠허브약국도 동일한 일정으로 운영된다. 또한 올해 5월 문을 연 제1호 공공심야약국 미소약국(다사읍 소재)도 정상 운영된다. 개소 후 한 달간 250여 명이 이용하는 등 늦은 시간대 약국 이용 불편을 해소하는 데 기여했으며, 추석 연휴에도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단, 낮 시간대 운영은 날짜별로 달라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추석 연휴 동안 문을 여는 필수 의료기관들이 갑작스러운 진료 수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달빛어린이병원과 공공심야약국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시비를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 현황은 달성군청 및 달성군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 보건복지부 앱 '응급똑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04 13:48:3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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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캠퍼스 탐방 교육 기부 프로그램 개최

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 기부거점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 연제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연제중 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국립부경대 대외 홍보대사 블루의 안내로 캠퍼스를 둘러보며 대학 시설과 교육 환경을 체험했다. 이어 국립부경대 수산과학대학 관상어 동아리 P.A.R.K 소속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수산 분야 전공을 소개했다. 이기한·박세원·권윤지·장승우·박소윤 학생은 해양 생물 강의와 골든벨 게임 등을 진행했다. 한편, 2일에는 P.A.R.K 동아리가 연제중을 방문해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동아리는 2024년부터 생태·해양·환경 분야 교육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학생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수·해양 분야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길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중학생들이 대학을 직접 탐방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부경대 경상권 교육 기부거점지원센터는 2023년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지정으로 설립됐다.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지역 유·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5-10-04 13:47: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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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울원자력본부, 추석 맞아 지역 나눔 및 봉사활동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1일과 2일 추석 명절을 맞아 울주군 서생 지역에서 복지 단체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과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에는 신암 및 신리마을 일대에서 추석 맞이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활동에서 새울본부 직원들은 해안 및 주택가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2일에는 남부권 지역아동센터에서 울주군 관내 복지단체 33곳에 쌀 372포와 배 162박스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과 풍성한 먹거리를 나눴다. 이날 새울본부는 간절곶나눔회와 함께 사랑의 밑반찬 배달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매달 2회 간절곶나눔회가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서생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 35세대에 전달하고 있다. 소유섭 본부장은 "추석 명절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새울본부는 매년 추석, 설 맞이 나눔 활동을 비롯해 사랑 나눔 김치 나눔,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25-10-04 13:47: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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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연수원, 해외 해기교원 역량 강화 연수 수료식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아시아·중남미 국가 해기교육 이해관계자 대상 역량 강화 연수 사업(TTT) 수료식을 지난 9월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2차년도를 맞은 TTT 프로그램은 8월 3일부터 10월 1일까지 2개월간 진행됐으며 개도국 다국적 해기교원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미래 자국 선원 훈련 및 교육 정책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이론 학습과 실습 교육 등 8개 모듈로 구성됐다. 지난해 신임 교원 입문 과정에 이어 올해는 경력직 교원 심 화과정으로 진행된 TTT 프로그램에는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멕시코, 필리핀, 베트남 등 7개국 해기교원 및 선원 정책 분야 이해관계자 21명이 참여했다. 이날 TTT 수료식은 해양수산부 및 주한 멕시코 대사관 무관 등의 축사, 연수 기념 영상 시청, 소감 발표, 연수생 특별 공연, 우수 연수생 시상, 수료증 수여 및 기념 촬영으로 진행됐다. 각국 연수생 대표들은 수료 소감에서 "이번 연수를 통해 미래 해운 기술 역량 강화와 최신 이론 습득뿐 아니라 글로벌 문화의 다양성과 의사소통 능력 등을 함양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글로벌 해기교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반이 돼 각국 해기교육 기관 간 소통과 해양 교육 발전에 중요한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종 원장은 "2개월간의 TTT 교육을 성공리에 수료함을 축하하며, 연수생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해기교육 시스템 개선에 기여하고 국제 해운 시장 내 경쟁력 확보에 힘쓰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0-04 13:45: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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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산업단지공단, AI 기술 고도화 협약 체결

한국남부발전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2일 산단공 대구 본사에서 산업 에너지 분야의 AI 기술 고도화와 데이터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최초로 생성형 AI 'KEMI'를 구축 운영 중인 남부발전 사례를 참고해 산단공의 'KICOX 생성형 AI 포털'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각자 보유한 산업단지와 발전소 운영 데이터베이스를 상호 공유하고 결합해 에너지 효율성 제고, 탄소 저감, 신사업 발굴 등 정책적·산업적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협력 내용으로는 AI 구축 운영 경험 공유 및 기술 자문, 데이터 공동 활용 및 결합 데이터 기반 신규 서비스 발굴, 산업단지 입주 기업 대상 AI 확산 교육 지원 등이 진행된다. 이번 협약으로 산업단지와 발전소를 연결하는 협력 모델이 구축되면서, 산단공은 산업단지의 AI 활용과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남부발전은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탄소 중립 실현을 앞당기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에너지 산업과 산업단지가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 산업 혁신과 녹색 성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단지와 에너지 산업이 함께 만들어갈 디지털 혁신의 성과가 국민과 기업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협력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길을 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4 13:44: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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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경남 유일 ‘9번째’ 지자체 일자리대상 수상

김해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경남 지역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달 30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9번째 일자리대상을 받으며 도내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2012년 지역 일자리 공시제 도입 후 누적 9회 수상으로, 일자리 창출 선도 지자체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2022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의 성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전체 고용률은 67.1%로 전년 대비 1.2%p 증가했고, 청년 고용률은 43.5%로 3.1%p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28만 9600명으로 5300명 늘어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 시는 노사민정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미래 전략 산업 육성과 고용 취약계층 지원을 병행했다. 고용노동부, 경남도와 함께 추진한 자동차 부품업 상생 협약 확산 지원 사업으로 원청-협력업체 간 이중 구조 개선에 나섰고, 조선업 전문 생산 인력 양성으로 지역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도왔다. 희망일자리버스, 산업단지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검진 버스 등 일자리 창출 3종 버스 운영도 호평받았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만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인정받아 4년 연속 수상할 수 있었다"며 "지역 현안 맞춤 정책을 지속해 일자리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10-04 13:44:1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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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디딤돌 지역아동센터, ‘늘돌봄’ 협약 체결

춘해보건대학교 RISE사업단과 울주군 디딤돌 지역아동센터가 2일 오전 11시 디딤돌 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 늘돌봄 기관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 RISE사업 D2 단위 과제인 '동반 성장형 늘돌봄 캠퍼스 에듀케어 지원체계 구축'의 하나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돌봄과 학습 지원은 물론 문화·예술·과학 체험, 진로 탐색 등 폭넓은 영역에서 협력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늘봄 프로그램 제공, 아동 돌봄 프로그램 운영 지원, 문화 예술·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역 사회 연계 아동 돌봄·교육 지원체계 구축 등에 협력한다. 디딤돌 지역아동센터는 춘해보건대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늘봄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18일부터 센터 아동 전원을 대상으로 걷기 명상, 요가, 응급구조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병철 춘해보건대 RISE사업단장은 "늘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지역 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진경 디딤돌 지역아동센터 대표는 "지역 대학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마련해줘 기대가 크다"며 "지역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고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10-04 13:43: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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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훈청-동래여고, 광복 100년 타임캡슐 봉입식

부산지방보훈청이 지난 1일 오후 동래여자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광복 100년을 향한 타임캡슐 봉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식, 인사말씀, 독립선언서 낭독, 봉입 물품 소개, 봉입식, 광복절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타임캡슐에는 교복, 손도장을 찍은 태극기, 동래여고 130주년 기념 배지, 20년 뒤 나에게 보내는 편지, 학급 및 동아리 활동 사진, 2025년 이슈, 2025년 동래여고 선생님들 유행어 등 여학생들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물품들이 봉입됐다. 이들 물품은 20년 후인 광복 100년이 되는 2045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오용남 동래여고 교장은 "광복 80년을 기념해 이런 행사를 1919년 부산 지역 최초의 만세 운동을 전개한 학교이자 부산의 대표적인 여성 독립운동가인 박차정 의사를 배출한 동래여고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선배들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을 만든 만큼, 우리 학생들이 훌륭하게 성장해 빛나는 내일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개교 130년의 역사를 가진 동래여고에서 봉입식 행사를 진행하게 돼 뜻깊다"며 "학생들이 광복 8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보훈의 가치와 나라사랑 정신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5-10-04 13:43: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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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 임상병리사 학술대회 참관

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가 지난달 20~21일 울산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제64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 콘퍼런스에 학생들을 참관시켰다고 밝혔다. 학술-연구 동아리 IVD & QC 랩 소속 2학년 김휘재, 이민영, 김민지, 윤성미 학생이 김성현 교수와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정확한 진단과 미래보건의료체계의 중심은 임상병리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일본·대만·태국 등 해외 임상병리사 100여 명을 포함해 3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내외 포스터 105편이 제출됐다. 학생들은 한국로슈진단·지멘스 헬시니어스·한국벡크만쿨터 등 50여 개 체외진단 의료기기 기업의 홍보 부스를 비롯해 최신 임상병리학 분야 트렌드와 진단 검사실 이슈 발표, 포스터 발표를 참관했다. 참가 학생들은 임상병리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습득하고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었으며 직업에 대한 확신과 동기 부여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성현 임상병리학과 교수는 "우리 대학은 지역 소규모 대학이지만, 의료·보건 분야의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지역의 대표 특성화 대학"이라며 "학부-대학원 간 연계 강화와 지·산·학·연간 협업 체계 활성화를 통해 지역 사회 의료·보건 문제 해결과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화·고도화된 인재를 배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가톨릭대는 올해 부산형 RISE사업과 연계해 RISE-유전체실증분석실을 학내에 개소했다. ISO 인증 및 KOLAS 인증을 준비 중이며 인체 질병 분야의 바이오마커 발굴 및 진단 검사법 연구 개발과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인 유전자 분석기관으로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NGS), 디지털 PCR, 핵산 자동 추출기 등 분자 유전 진단 분야 최첨단 장비를 집적화해 지-산-학 협력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부산가톨릭대 BB21Plus 사업단은 첨단 분야 인재형 '차세대 현장 기반 분자 진단 전문 인력 양성 사업단'에 선정돼 2023년 9월부터 2028년 8월까지 5년간 약 4억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지난 1년간 5명의 전임 교원과 21명의 석·박사과정 전일제 대학원생이 참여해 SCI(E) 및 KCI 등재 논문 16편 게재, 국제 및 국내 학술대회 발표 29건, 국내 특허 등록 2건, 국내 특허 출원 1건, 연구 개발 사업비 수주 18건, 학술대회 수상 10건을 달성했다. 이는 1차년도 대비 약 2배 이상 향상된 성과다. 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는 학부 교육 과정에서 의생명안전관리, 디지털의과학, 과학수사융합전공 등 다양한 융합 전공 참여를 통해 임상병리학 전공과 더불어 관련 분야의 전문화된 학위를 복수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학술-연구 및 창업 동아리 운영 다양화와 국제 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문 역량을 갖춘 임상병리사를 양성하는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10-04 13:43:0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