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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전통주·한국와인 베스트 트로피서 15개 제품 수상

영천시는 지난 10일 열린 '2026 전통주·한국와인 베스트 트로피' 품평회 화이트와인 부문에서 최고상인 그랑골드를 수상하는 등 총 15개 제품이 입상하며 영천와인의 우수한 품질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KISA)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소믈리에들이 참여한 엄격한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최고의 품질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천와인은 화이트, 레드, 로제 전 부문에서 고르게 수상하며 경쟁력을 보여줬다. 화이트와인 부문에서는 조흔와이너리 홀스타화이트가 최고 영예인 그랑골드를 수상했다. 이어 골드에는 대향와이너리 샤인아이스와인, 실버에는 대향와이너리 청수화이트, 별길와이너리 별길청수, 오계리와이너리 오계리화이트가 각각 선정됐다. 브론즈에는 까치락골와이너리 까치락골화이트가 이름을 올렸다. 레드와인 부문에서는 골드에 조흔와이너리 레드스위트, 별길와이너리 별길레드, 까치락골와이너리 까치락골레드가 선정됐으며, 실버는 조흔와이너리 홀스타레드, 브론즈는 대향와이너리 대향레드가 각각 수상했다. 로제와인 부문에서도 골드에 오계리와이너리 오계리아이스와 대향와이너리 머루아이스가 선정됐고, 실버는 대향와이너리 스위트로제, 브론즈는 고도리와이너리 로제와인이 차지하며 영천와인의 다양성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재열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전통주·한국와인 베스트 트로피 대거 수상은 영천와인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췄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설 명절을 맞아 소중한 분들에게 지역의 자부심이 담긴 영천와인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1-28 10:46:11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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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참여자 모집

경주시는 예식 비용 부담을 줄이고 의미 중심의 소규모 결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6년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참여자를 오는 2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의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의 하나로, 형식과 비용 중심의 결혼문화를 개선하고 부부 중심의 간소하고 따뜻한 예식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주시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23쌍의 신혼부부를 지원했으며, 2026년에는 5쌍을 선정해 결혼식 준비 비용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26년 결혼 예정인 부부 가운데 결혼식일 기준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신혼부부로, 부부 중 1명 이상이 결혼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경주시에 연속 거주해야 한다. 예식은 양가 하객 합산 100명 이내로 진행해야 하며, 관내 펜션과 카페, 종교시설 등 소규모 결혼식 취지에 부합하는 장소에서 열려야 한다. 신청은 경주시청 인구정책과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혼부부가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의미 있는 결혼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신혼부부가 정착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인구정책과 저출생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6-01-28 10:45:3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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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통합마케팅으로 농산물 취급액 1조 1천억 원 돌파

경북도가 추진해 온 농산물 통합마케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산지 유통구조 대전환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20개 시군이 참여한 통합마케팅 조직을 통한 농산물 취급액은 1조 1,35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개별 농가 중심의 분산 출하 방식에서 벗어나 산지 물량을 통합·조직화해 시장 협상력을 높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경북 과수 통합브랜드 daily는 전년 대비 22.4% 증가한 1,17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브랜드 도입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출하량도 전년 대비 31.6% 늘어나며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대했다. 이 같은 성과는 농산물을 개별적으로 판매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판매 창구를 하나로 묶는 통합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거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도내 16개 통합마케팅 조직은 공동 출하와 판매를 통해 유통 효율을 높였고, 출하 조직의 납품 비율도 2024년 43.8%에서 2025년 46.5%로 상승했다. 또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활용해 품질을 표준화하고 대량 공급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유통 경로를 단축하고, 농가가 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daily 브랜드 역시 품위 기준을 시장 여건에 맞게 조정하고 신품종을 도입하는 등 전략적 운영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품목별로는 복숭아 매출이 전년 대비 75.8% 증가하며 성장을 주도했고, 사과와 포도 등 주요 품목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청송과 영천, 상주, 문경, 경산 등 주요 주산지가 daily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결집해 산지 간 과도한 경쟁을 줄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한 점도 매출 확대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경북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유통 혁신에 더욱 속도를 낸다. 통합마케팅 관련 사업비 98억 원을 포함해 스마트 산지유통센터 구축과 공동선별 지원 등 유통 전반 16개 사업에 총 860억 원을 투입해 농산물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통합마케팅과 daily 브랜드의 성과는 농업인과 유통 조직이 통합의 가치에 공감하고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제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유통 혁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8 10:43:40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