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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청문회, 부동산정책·자녀취업 등 검증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8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도덕성 등을 검증했다.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은 "지표상으로는 개선되고 있지만 서민 생활이 여전히 어렵다. 경제부총리로서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해 어떤 의지를 갖고 있느냐"며 "정부가 경제살리기 법안을 가져오면 야당 의원들을 설득하고 토론해야 하는데 과거에는 그런 부분이 부족했다"며 야당과의 협조를 당부했다. 같은 당 박덕흠 의원은 "최경환 경제팀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국가 발전을 위해 많은 생각을 갖고 경제 정책을 펴달라"며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을 이끌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경제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덕담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홍종학 의원은 "박근혜 정부 경제민주화 공약을 파기하는 바람에 정경유착에 의한 특혜가 그대로 남아있고 이 것이 세월호 참사의 원인이 됐다"며 "관피아 중에 제일 센 게 '모피아'(옛 재무부 출신)인데 저 모피아를 어떻게 할 것이냐"고 질의했다. 또 "후보자 자녀가 삼성전자와 미국 골드만삭스에 취직해 있는데, 부총리라는 직위는 해당 기업이 수조원의 이익을 낼 수 있는 결정을 내리는 자리"라며 "미국에서는 투자은행이 한국 고위관료 자녀들을 취업시킨 사례를 조사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나는 문제 없다고 할 일은 아니다"고 비판했다. 최 후보자는 자녀 문제에 대해 "경제부총리는 세금이다 온갖 정책을 취급하는데 거기 해당안되는 국민과 기업이 어디 있겠느냐"며 "그렇다고 해서 공직자의 자녀는 정당한 입사절차를 거쳐 취업을 못하게 하는 것도 맞지 않다"고 말했다. 후원금 논란을 일으킨 안홍철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의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등 야권인사에 대한 비방 발언에 대해서는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014-07-08 14:33:56 조현정 기자
"북한군, GP 귀순 유도벨 뜯어 도주…올해 벌써 5차례 월경"

올해 들어 북한군이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훈련을 강화하면서 여러 차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군 소식통은 8일 "북한군이 올해 DMZ 내에서 기습 침투와 매복, 습격훈련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북한군이 5차례 MDL을 넘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군은 김정은의 지시에 의해 DMZ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며 "DMZ로 들어와 낮에는 DMZ 내에 굴을 파고 은신해 있다가 밤에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9일 오후 2시20분께는 북한군 3명이 DMZ 내에 있는 GP(소초)에서 600m 떨어진 추진철책으로 접근해 우리측이 설치한 '귀순 유도벨'을 뜯어간 사건도 발생했다. 군 소식통은 "북한군이 귀순 유도벨을 뜯어 도주한 시간은 2분에 불과했다"며 "우리 군은 북한군 도주로 방향으로 K-4 고속유탄 기관총 1발을 발사한 뒤 군사분계선 50m까지 추격했다"고 말했다. 당시 귀순 유도벨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는 북한군 3명이 귀순 유도벨을 뜯어 북으로 도주한 장면이 찍혀 있었다. 사건 다음날 유엔군사령부는 DMZ 내에서 북한군의 적대행위 중지를 촉구하는 전화통지문을 북한에 보냈다. 귀순 유도벨은 2012년 10월 북한군의 '노크 귀순' 사건 이후 북한군의 안전한 귀순을 유도하기 위해 DMZ 내 수십 곳에 설치한 것이다.

2014-07-08 12:57:29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