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IT 검증' 선거 판세까지 흔든다

‘IT의 진화’가 선거 판세까지 바꿀 기세다.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인터넷 토크쇼, 트위터 토론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특공대의 활약 등이 활발하게 펼쳐지며 과거 후보·정책 홍보 및 투표 독려에 한정됐던 선거운동이 입체적인 후보자 검증을 시도하는 등 빛의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젊은층 사이에

2011-10-17 10:14:15 김유리 기자

단 6일 만에 넘어온 ‘뜨거운 감자’

12일(현지시간) 미국 의회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가결함에 따라 4년3개월을 끌어왔던 비준 절차가 미국에 의해 먼저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2007년 6월 협정문에 공식 서명한 뒤 우여곡절을 겪으며 표류해왔던 FTA의 마침표는 우리 쪽에서 찍게 됐다.미국 상원은 이날 밤 한·미 FTA 이행법안에 대한 표결을 해 찬성 83

2011-10-14 17:55:58 정일환 기자

10·26 서울시장 보선 후보인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박원순 범야권 단일 후보가 10일 첫 토론에서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관훈클럽 초청으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회는 두 후보에 대한 재산·병역 문제에 대한 설전이 오갔다. 나 후보는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2004년 당시 재산 신고액이 18억 9160만원이었다. 하지만 올해 초 재산이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신고했다. 나 후보는 “새로운 재산을 취득한 것은 없다”며 “2004년과 올해 재산신고 기준이 달라 주택 가액이 상승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매각한 건물 한 채에서 시세 차익이 발생해 마치 재산이 증가한 것처럼 보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양손입적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그는 “일제시대 사할린으로 강제징용 되어 간 작은할아버지댁의 대가 끊길 것을 우려해 촌부인 아버지가 한 일”이라며 “명이 짧은 형님을 동네 무속인 집에 팔려보낼 정도로 궁벽진 시골에서 산 부모님이 병역법 개정 혜택을 받기 위해 그런 기획을 했는지, 살아계신다면 묻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시 부채 해결에 대한 공약은 차이를 보였다. 나 후보는 “SH공사가 송파·문정지구에 투자한 3조원 가량을 회수하고 2013년 종료되는 대형사업에 투자한 예산을 확보해 부채를 갚겠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탈루세액 추징 전담부서를 강화하고 100조원 가까운 부동산 자산을 잘 활용하면 재정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1-10-11 10:04:51 메트로신문 기자

5% 박원순에 양보한 50% 안철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6일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불출마를 선언하고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지지를 선언함으로써 정치권에 또 한 차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또 박 상임이사는 한명숙 전 총리,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이날 전격 회동을 갖고 야권후보 단일화를 통한 한나라당과의 1대1 구도 구축에 합의하면서 서울시장 선거전

2011-09-07 12:00:12 김유리 기자

'여풍' 꽃을 피우다

오랫동안 ‘남성의 영역’으로만 여겨졌던 정치권에 거센 ‘여풍’이 불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14일 치러진 대선 예비선거에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데 키르치네르(58)가 과반수가 넘는 득표율로 승리, 10월 대선에서의 재선 가능성을 높였다. 이에 앞서 브라질과 태국에서도 역사상 첫 여성

2011-08-18 10:12:52 메트로신문 기자

정몽준 벌써 대선모드?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가 사재 등을 털어 5000억원 규모의 복지재단을 설립한다. 내달 출판기념회·지방 순회 강연회 개최 등의 행보와 맞물려 대권을 향한 신호탄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현대중공업 등 범현대 일가는 16일 서울 계동 현대문화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산 고 정주영 명예회장 10주기를 맞아 ‘아산 나눔재단&rsquo

2011-08-16 19:10:52 김유리 기자

홍준표 ‘전대 참관인 수당’ 논란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7·4 전당대회에서 자신의 투표 참관인에게 1110만원을 지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중앙선관위원회는 16일 정치자금 수입ㆍ지출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홍 대표는 당시 투표 참관인 222명에게 5만원씩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정당법 제50조에 따르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참관인에게 금품과 향응 등을 제공할 수 없도

2011-08-16 19:05:53 메트로신문 기자

이 대통령 “가을 전·월세 파동 조치 취해라”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올가을 전ㆍ월세 파동이 예상된다”며 “국토해양부를 중심으로 필요한 조치가 있는지 점검해달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지하별관 회의실에서 잇따라 열린 을지국무회의와 국무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제시된 것에 대해선 관련 부처에서 점검

2011-08-16 19:03:17 메트로신문 기자

청와대도 대통령 경호 만전

청와대 경호처는 10일 북한 공작조가 김관진 국방부 장관을 암살하려 한다는 설에 대해 내부적으로 긴장의 강도를 높이되 경호 인력·장비 등 외형적 시스템을 강화하지는 않기로 했다.이 같은 조치는 평소 대통령에 대한 경호체제를 24시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경호처 측의 설명이다.경호처 관계자는 “항상 최고도 경호체제

2011-08-10 19:37:10 김유리 기자

‘YS에 대선자금 3000억’ 파문

노태우 전 대통령이 1992년 대통령 선거에서 김영삼 당시 민자당 후보 측에 선거자금으로 3000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은 9일 출간한 ‘노태우 회고록’(상·하권)에서 “92년 총선과 대선이라는 양대 선거를 맞아 많은 자금이 필요했다”면서 비화를 공개했다.노 전 대통령은 특히 &ldqu

2011-08-10 19:36:05 김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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