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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상반기 부정 수급 보조금 540억원 환수

국민권익위원회가 올해 상반기 동안 308개 공공기관에서 부정수급한 보조금 및 지원금 540억원을 환수처분했다. 권익위는 '공공재정 부정청구 금지 및 부정이익 환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308개 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부정수급에 대한 환수 등 제재처분 이행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부정청구등으로 총 540억원을 환수처분하고, 108억원의 제재부가금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공공재정지급금 예산 규모가 가장 큰 '사회복지' 분야에서 환수가 가장 많이 이뤄져 373억원(69%)을 환수했고, 제재부가금도 96억원(89%)을 부과했다. 주요 부정수급 사례로는 타인 명의로 고급 외제차를 구입하거나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재산이나 소득을 은폐해 기초생활보장급여를 받는 사례, 위장이혼을 통해 한부모가족지원금을 편취한 사례 등이 있었다. 환수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분야는 '산업·중소기업' 분야로, 올해 상반기에 114억원을 환수해 전년 동기 대비 257%(82억원)가 증가했다. 주요 사례로는 다수의 사람들과 공모해 지역사랑상품권을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한 후 차액을 나눠 가진 사례, 타인의 사업 아이디어를 도용해 창업지원금을 지원받은 사례 등이 있다. 기관별로는 기초자치단체가 349억원(64.7%)을 환수했으며, 이는 기초자치단체가 일선에서 직접 공공재정을 지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제재부가금 부과는 중앙행정기관이 95억원(87.8%)으로 가장 많았다. 권익위는 이번 실태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기관별·사업별 공공재정 예산 현황과 부정청구 금액 등의 정보를 청렴포털에 공개해 공공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청구를 예방할 계획이다. 박종민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공공재정환수법이 시행된 후 부정수급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엄정한 환수 및 제재 체계가 확립되면서, 새어나간 나랏돈을 빈틈없이 환수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10 14:21:3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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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구매시 소비자 74% "국내산 선호"

돼지고기를 구매할 때 소비자 10명중 7명은 '국내산'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돈미래연구소가 일반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삼겹살 구매 시 원산지를 기준으로 한 응답 비율은 '국내산'이 74.9%, '수입산'이 1.9%로 조사됐다. 한돈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우수한 맛뿐만 아니라 '원산지에 대한 신뢰성'과 '안전성'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삼겹살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는 ▲한돈이 99% (매우 만족 60%, 대체로 만족 39%) ▲수입산이 97.1% (매우 만족 41.4%, 대체로 만족 55.7%)를 기록했다. 한돈의 경우 '매우 만족' 응답 비율이 수입산보다 18.6%포인트(p) 높아, 국내산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점이 확인됐다. 한돈미래연구소는 돼지고기 구매 시 '원산지'가 매우 중요한 기준임을 강조하며, 고기의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신선도'를 꼽았다. 신선한 돼지고기는 육즙과 풍미, 영양소가 잘 보존되기 때문에 더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돼지고기의 맛과 영양은 주로 지방과 수용성 물질에 포함돼 있으며, 돼지고기의 약 70~75%는 수분으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질 좋은 돼지고기 유통의 핵심이다. 이러한 점에서 국내산 돼지고기인 한돈은 수입육에 비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수입육이 국내산보다 유통 과정이 길어 신선도를 유지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돈미래연구소가 발표한 '한돈과 수입 돈육 비교 및 국산 삼겹살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에 따르면, 도축된 돼지고기가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0.3일이 소요되며, 짧은 경우에는 도축 후 3일 만에 판매되기도 한다. 반면, 수입산 돼지고기는 국내에 들어오기까지 평균 48.9일이 소요되며, 이는 한돈에 비해 약 5배나 긴 시간이다. 이처럼 긴 유통 과정 동안 수입산은 수분, 맛, 영양소가 빠져나가 풍미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한돈은 단순한 돼지고기가 아니라 신선함, 안전성, 영양까지 고루 갖춘 대한민국 대표 단백질 공급원"이라며 "돼지고기를 선택할 때 원산지를 꼭 확인해 한돈의 우수한 맛과 품질도 즐기시고, 우리 농축산업의 성장에도 보탬이 돼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10 14:21:0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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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 문화예술정책포럼 열고 글로벌 공연거점도시 비전 논의

고양시는 지난 5일 고양종합운동장 프레스룸에서 '2024 고양문화예술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고양시가 글로벌 공연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공연 산업계 종사자와 유관 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고양시가 추진 중인 '공연 인프라 활성화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며, 글로벌 공연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고양특례시의 이동환 시장은 임희윤 음악평론가와의 특별 대담에서 "올해 칸예 웨스트, 세븐틴, 엔하이픈 공연을 유치했으며, 콜드플레이, 오아시스 등의 세계적인 공연을 고양시에서 개최했다"며 "이로써 고양종합운동장은 공연의 성지로 재발견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4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과 탁월한 교통 접근성을 갖춘 고양시가 글로벌 공연 거점 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규탁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교수는 일본 사이타마 아레나와 피아 아레나 MM 등의 성공 사례를 분석하며, "도심 근교에 위치한 공연장이 갖는 장점을 고양시가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공연과 관광의 결합을 통해 국내외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지역 상권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양시정연구원 권선영 부연구위원은 공연거점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조건으로 지역 주민 참여와 거버넌스, 전문인력 육성 등을 언급했다. 그는 "단발성 이벤트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의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은원 고양시 문화예술과장은 "고양시는 이미 글로벌 공연 유치 성과를 이룩했지만, 지속가능성을 위해 인력과 조직 보완이 필요하다"고 전하며,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문화예술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문화예술과 권민주 전문위원은 '2025년 대형공연 유치사업 추진 방향' 발표에서 시범사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고양시 문화예술 정책의 미래 설계에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고양시 문화예술 정책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고양시는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10 14:19: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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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즐리, 새 EP 'SO WHAT!' 발매! 유쾌+반항적 사운드 6곡 수록

아티스트 그리즐리 (Grizzly)이 최근 공식 SNS를 통해 각종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새 EP 'SO WHAT!' 발매 소식을 알렸다. 가장 먼저 공개된 앨범 티저 영상에는 차에 기대어 있는 그리즐리의 무력한 모습과 촬영 현장의 모습을 담았다. 이어 공개된 타이틀곡 'FTS'의 음원 일부가 담긴 숏폼 영상에서는 파격적인 가사와 폭발적인 멜로디가 시원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함께 오픈된 리릭 포스터에는 타이틀곡 'FTS'와 수록곡 'From. heaven'의 가사 일부가 감각적으로 나열되어 팬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지난 9일 공개된 타이틀곡 'FTS'의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은 빈티지한 질감의 영상미와 거침없는 매력의 가사가 통쾌한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그리즐리의 새 EP 'SO WHAT!'은 음악과 패션, 언어 등 그 어떤 것에서도 경계를 두려 하지 않는 아티스트의 생각을 자유롭고 반항적인 사운드로 풀어낸 앨범이다. 앨범의 전반적인 무드를 관통하는 타이틀곡 'FTS'를 비롯해 총 여섯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즐은 앞서 발매한 싱글 'Pretty Lady', 'Gorgeous', 'I gotta go'에 이어 올해 아티스트가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완성하는 강렬하고도 유쾌한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그리즐리의 새 EP 'SO WHAT!'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2024-12-10 14:09:2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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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멤버십 혜택 ‘유플투쁠’ 참여 700만 건 돌파

LG유플러스는 올해 4월부터 시작한 월 정기 멤버십 혜택 프로그램 '유플투쁠'의 누적 참여 건수가 7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유플투쁠은 매월 특정일에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U+멤버십' 앱에 접속해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용건수 증가에 힘입어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각종 포털에서 LG유플러스 멤버십 서비스 검색량은 전년 대비 4배 수준으로 늘었다. 이달의 유플투쁠 혜택은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외식 분야 혜택에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파리바게뜨(케이크 최대 1만원 할인)·투썸플레이스(홀케이크 최대 15% 할인)·브레댄코(케이크 5000원 할인)·배스킨라빈스(케이크 최대 1만2000원 할인)·아웃백(최대 25% 할인)·피자헛(최대 55% 할인)·비발디파크(스키리프트 최대 60% 할인)·아이들나라(프리미엄 상품 100원 구매)·다이소(최대 3000원 할인)·CGV(팝콘·콜라 무료 증정)·던킨(최대 5000원 할인) 등 제휴사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내년에도 고객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제휴사를 확보하는 등 유플투쁠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 LG트윈스를 포함해 LG전자, 곤지암리조트 등 LG그룹사와의 패밀리십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향후 멤버십 혜택과 고객센터를 통합한 '혜택 통합 플랫폼'을 연내 선보이고, 대학생과 함께하는 협업 프로젝트TF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상무)은 "유플투쁠을 선보인 첫 해에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고객이 자랑하고 싶은 멤버십을 만들기 위해 고객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차별적인 혜택 이용 경험과 편리한 디지털 경험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멤버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10 14:03:2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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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새 코너 '아는 노래', 웃음 넘어 감동까지…新 시그니처 코너로 급부상

KBS2 '개그콘서트' 새 코너 '아는 노래'가 감동적인 이야기와 웃음을 결합한 독창적인 무대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달 24일 첫 공개한 '아는 노래'는 익숙한 노래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는 음악 개그로, 지금까지 더 넛츠의 '사랑의 바보', 변진섭의 '숙녀에게',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를 선곡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달하는 미니 뮤지컬을 선보였다. '아는 노래'는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울렸다. 국민 짝사랑 송으로 알려진 '사랑의 바보'를 '딸 바보' 아빠의 이야기로 재해석한 것. '원하는 좋은 사람 나타날 때까지 / 난 잠시 그녈 지켜줄 뿐이야', '어느 날 말없이 떠나간대도 그 뒷모습까지도 사랑할래' 등의 가사를 미혼 남성이 아닌 딸 가진 아빠의 시선으로 노래해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두 번째 방송에선 '숙녀에게'의 '나 그대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 싶지만 / 어쩐지 그댄 내게 말을 안 해요'라는 가사에서 모티브를 얻어, 청각 장애가 있는 이성에게 첫눈에 반한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를 선보였다. 특히 '세계 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강조하고, 수어로 "사랑은 들리지 않아도 느낄 수 있어요. 웃음도 똑같아요. 저희가 여러분에게 웃음을 드릴게요"라고 표현한 장면은 보는 이들의 마음에 온기를 전했다.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편에서는 연인 사이의 이야기처럼 보였지만, 사실 반려견과 보호자의 이야기라는 반전을 선사했다. '걷다가 보면 항상 이렇게 너를 / 바라만 보던 너를 기다린다고 말할까'라는 가사를 보호자를 기다리는 반려견의 마음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애틋함을 더했다. 출연진들의 열연은 '아는 노래'의 감동을 두 배로 배가시켰다. 특히 송필근과 나현영은 마치 정극을 보는 것 같은 실감 나는 연기로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사랑의 바보' 편에서 '아빠' 송필근은 '딸' 나현영의 결혼식 날,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며 "여보! 오늘 우리 딸 시집간다, 이 정도면 잘 키웠지?"라고 외쳐 많은 이의 눈시울을 붉혔다. 또 '숙녀에게' 편에서 나현영은 청각장애가 있는 여성 역을 맡아 수어와 표정만을 활용해 주인공의 감정을 섬세하게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여운을 남겼다. 정범균, 박은영, 윤승현 등 '아는 노래'에 함께 출연하는 개그맨들은 적재적소에서 웃음을 책임졌다. 특히 맏형 정범균은 몸을 사리지 않는 감초 연기로, 자칫 무겁게만 흘러갈 수도 있는 코너의 분위기를 환기하며 웃음과 감동의 밸런스를 맞췄다. '아는 노래' 무대를 담은 영상은 수많은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공식 SNS '아는 노래' 영상 합산 조회수가 약 880만 회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개그콘서트' 제작진은 "'아는 노래'가 시청자들로부터 2000년대 중반에 방송됐던 인기 코너 '뮤지컬'이 떠오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아는 노래'는 '개그콘서트'의 시그니처 코너가 될 만한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 앞으로 '아는 노래'가 어떤 노래와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인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 KBS2에서 방송한다.

2024-12-10 14:03:21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