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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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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카자흐스탄 동포도 함께한다

카자흐스탄 한인사회도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공식 지지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에 따르면 3월 20일 카자흐스탄 한인회가 인천상공회의소를 통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선언문을 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지선언은 시와 인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한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무역사절단 파견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논의됐다. 카자흐스탄 한인회는 지지선언을 통해 인천시가 재외동포청의 최적지임을 확신하며,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적폭적으로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는 국가로 2020년 12월 기준 11만여명의 재외동포가 거주하며 민족문화 계승과 대한민국-카자흐스탄 교류에 이바지하고 있다. 홍콩과 라오스, 대만에 이어 26개 국가를 회원국으로 둔 유럽한인총연합회와 이번 카자흐스탄 한인회까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희망하는 재외동포사회의 염원이 전 세계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인천 시민들도 가세하며 지역사회에서도 인천 유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모습이다. 지난 3월 6일에는 50여개의 시민단체로 구성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시민운동본부'가 출범했으며, 3월에만 20여개가 넘는 단체·기관에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를 선언했다. 박경용 시 글로벌도시기획과장은 "전 세계 재외동포의 연이은 지지선언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재외동포와 시민사회의 염원대로 재외동포청을 반드시 유치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상공회의소는 3월 12일부터 17일까지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고, 총 80건의 상담과 8건의 MOU 체결, 약 266만불 규모의 상담계약 추진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2023-03-21 15:35: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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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삼성금융네트웍스, '삼성금융사 디지털 전략과정' 입과식 개최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과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의 산학협력을 통한 '삼성금융사 디지털 전략과정' 입과식이 20일 진행됐다. 삼성금융연수원과 국민대에서 삼성금융네트웍스 차세대 디지털 인재로 선발된 총 24명(분야별 각 6명)의 교육생은 4월 말까지 총 210시간의 교육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프로젝트에는 교수와 현업전문가로 구성된 15명의 강사진이 참여한다. 이날 입과식에는 이태희 기획부총장을 비롯한 국민대 교수진과 삼성증권 이찬우 부사장을 포함한 삼성금융네트웍스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 부사장은 "현재 금융시장은 연령을 불문한 언택트 소비가 지속 확산되고 있고 고객 중심의 온오프라인 경험 제고 및 AI, 데이터, 메타버스,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서비스가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서 삼성 금융의 디지털 내부전문가를 양성하는 디지털 전략과정이 그래서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삼성금융연수원의 명품 교육과정으로 지속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획부총장은 "금융산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메타버스, 클라우드 컴퓨팅 등 디지털 기술 발전과 관련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최신의 ChatGPT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은 금융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에 국민대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적극적으로 학습하고 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금융연수원과 함께 개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여러분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금융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년 삼성금융사 디지털 전략과정'은 삼성금융연수원과 국민대가 산학협력으로 공동 개발한 석사 수준의 교육과정으로 데이터 분석과 활용, 디지털 기술과 비즈니스 등 디지털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핵심역량 교육과 디지털 기획부터 디지털 개발, 디지털 마케팅까지 디지털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학습하고 이를 협업에 바로 적용하는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활용 교육으로 구성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21 15:34: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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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 경주벚꽃마라톤 참가자 대상 이용요금 할인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오는 4월 1일 열리는 제30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이용요금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할인행사는 크게 경주엑스포대공원 입장 할인과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 할인으로 입장할인의 경우, 대회 전날인 3월 31일부터 대회 다음날인 4월 2일까지 주말동안 이뤄진다. 주간입장료는 대인(1만2000원)·소인(1만원) 구분 없이 8000원이며, 야간(루미나이트) 입장료는 6000원에서 50% 할인된 3000원으로 일괄 적용된다.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 할인은 4월 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정상가(3만원) 대비 40% 할인된 1만8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 및 공연 할인대상자는 대회 참가 번호표 지참자와 동반 3인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바탕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찾아 즐길 수 있는 365일 힐링테마파크로 전시와 공연, 체험을 한 곳에서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공원 내 경주솔거미술관은 한국화의 거장 박대성 화백의 한국화 작품을 연중 감상할 수 있으며, 벚꽃시즌 미술관 앞 벚꽃 터널은 경주에서도 손꼽히는 포토 존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4월1일과 2일에는 벚꽃 버스킹도 열릴 예정이어서 활짝 핀 벚꽃과 함께 버스킹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을 기대된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오랫만에 다시 열리는 경주벚꽃 마라톤 대회를 축하하고, 참가자 및 가족들에게 힐링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특별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21 15:31:05 박미경 기자
10년간 수능생 28% 줄어도 수도권 정원은 증가...지방대학 극한경쟁 속으로

인구 절벽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은 줄고 있지만 상위권 대학의 정원은 늘어나면서 지방대학의 정원 모집이 더욱 험난해질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대입 정책은 물론이고, 사회적인 수도권 선호 현상 기조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21일 입시계에 따르면 학령인구 감소에도 상위권 대학 정원이 늘어나면서 수도권 쏠림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입시 전문 업체인 종로학원이 대입 모집 정원과 수험생 수를 10년 전과 비교한 결과, 수능 응시생은 28% 감소했지만 서연고 모집 정원은 3.8%, 주요 10개 대학은 4.5%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상위권 대학 장벽이 낮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의학계열 전문대학원의 학부 전환과 반도체 등 대기업 계약학과 정원 외 신설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특히 의학계열 선발인원은 2013학년도 2980명에서 2023학년도 6596명으로 121.3%(3616명) 수준으로 높게 증가했다. 이공계 특수대학 인원도 2013학년도 1280명에서 2023학년도 2160명으로 880명(68.8%) 증가해 적지 않은 규모이다. 반면, 학령인구 감소에도 따라 수능 응시 인원은 2013학년도 62만1336명에서 2023학년도 44만7669명으로 17만3667명(28.0%) 감소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서울권 주요대, 의약학계열, 이공계 특수 대학 정원 확대로 입시 문턱이 낮아져 상위권 학생들이 더욱 몰리는 양상을 보인다"며 "지방권 대학의 정원 감축 효과는 실질적으로 미미하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2023학년도 대학 정시에서는 2, 3등급대 학생들도 상위권 대학에 합격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전국적인 대학 충원난이 구체화됐다. 이렇듯 지방대학들의 정원 감축 노력에도 실질적인 구조 변화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획기적인 정책 추진이 요구된다. 박현식 호서대학교 인문대학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지역에서 젊은 층을 수요해야 하는데 지역별 격차가 심각해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지역 내 일자리는 많지만 임금 격차 등으로 인해 수도권으로 가려는 사회적 현상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이 지역 일자리를 선호하지 않는 원인으로 문화적 요인을 꼽으며 "대학에 올 때부터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과 재정에 대한 한계, 문화적 공유가 안 되는 상황을 반복하면서 격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사교육 강세가 심각해지면서 소득 구간별 성적 격차를 발생시키고, 성적 격차는 곧 대입 격차, 대입 격차는 결국 취업 격차로 이어지면서 개인의 삶의 질을 좌지우지한다는 설명이다. 지방으로 밀려날수록 열등 국민처럼 보여지는 사회적 양상을 타파하는 게 우선적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연덕원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의 '위기의 지방대학, 원인과 해결방안(2022)' 보고서에도 같은 문제를 지적했다. 보고서에서는 지방대 위기는 우리 사회의 수도권 집중화 현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한다. 그 결과는 곧 취업자들의 수도권 집중 심화로 이어졌고, 수도권 취업자 수가 비수도권을 능가하게 됐다. 2020년 기준으로 수도권 취업자는 1352명이지만 비수도권 전체 취업자는 1338명으로 더 적게 나타났다. 지방대학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지방대 육성법 개정 등 지역인재 우대정책 확대'가 제시됐다. 지난 2014년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 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지만, 현 상황을 고려했을 때 실효성은 미미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21 15:30: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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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수원시 주민참여예산 토론회' 개최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가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진단 및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수원시 주민참여예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토론회에는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 시의원, 시민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수원시민 약 150여 명이 참관했다. 토론회는 수원특례시의회 채명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좌장 및 토론자로 나섰으며,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등 6명의 토론자가 지정토론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기정 의장은 토론에 앞서 개회사를 통해 "수원특례시는 2009년에 선도적으로 주민참여예산 운영 조례를 제정하였지만 본래의 취지에 적합하지 않은 사업에 예산이 사용되어 왔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의 편성과 운용 전 과정에 시민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방향의 새로운 지방분권 시대가 열리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토론회는 우지영 한국지방정치연구소 소장의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의 현주소와 향후과제'라는 주제 발제를 시작으로 채명기 의원, 최원용 의원, 김인배 시 예산재정과장 등 6명의 토론자가 지정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채명기 의원은 "2023년 114개(48억 원)의 주민참여예산 사업 중 도로 정비와 환경정비 사업이 87건(44.7억 원)이라는 점은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사업의 부끄러운 현주소"라며 개선 방안으로 ▲조례개정을 통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과정에 대한 현행화 ▲우수사례 전파를 통한 파급력 있는 대민 홍보 ▲현재 관 주도형인 주민참여예산 사업 주체를 시민주도형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최원용 의원은 "주민참여예산이 집행부의 행정편의를 위해 도시 내 환경정비와 같은 관행적 분야에 사용될 것이 아니라, 중·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시각에서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분야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제도의 운영 및 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향후 주민들의 예산 제안 단계부터 심사 과정, 실제 사업 추진 과정 및 결과보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3-21 15:29: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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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박스 마케팅'으로 구매후기 조작한 한국생활건강… 공정위, 과징금 1억4000만원 부과

이른바 '빈 박스 마케팅'으로 온라인 쇼핑몰에 2700여개의 허위 구매후기를 광고한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자와 공고대행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4000만원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한국생활건강과 광고대행업자인 감성닷컴이 '빈 박스 마케팅'을 통해 네이버 온라인 쇼핑몰에 거짓 후기광고를 게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4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빈 박스 마케팅'이란 온라인몰의 후기 조작 단속을 피하기 위해 모집된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제품을 구매하게 하고 제품이 들어있지 않은 빈 상자를 발송해 후기 작성권한을 얻도록 해 허위 구매후기를 등록하게 하는 행위를 말한다. 공정위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자인 한국생활건강과 광고대행사 감성닷컴은 오일, 콜라겐 등 한국생활건강의 제품을 감성닷컴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 등록한 후, 이른바 빈 박스 마케팅 방식으로 2004년4월~2021년6월까지 2708개의 거짓 후기를 올렸다. 두 회사는 한국생활건강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가 아닌 감성닷컴이 운영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허위 구매후기를 우회적으로 게재하는 내용의 광고대행계약을 구두로 체결했다. 한국생활건강은 자신의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할 경우 허위 매출, 배송 오류 등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어 감성닷컴의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두 회사는 빈 박스 마케팅이 통상적인 바이럴 마케팅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단기간에 판매량과 구매 후기 수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을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생활건강이 특정 제품의 허위 구매후기 작성을 의뢰하면, 감성닷컴이 제품 등록, 아르바이트생 모집, 빈 상자 배송, 구매 대금 환급 등의 업무를 직접 수행했다. 감성닷컴이 모집한 아르바이트생들은 개인 아이디와 개인 결제 수단을 이용해 한국생활건강의 제품을 구매하고, 빈 상자를 배송받은 후 실제 제품을 구매한 것처럼 허위 후기를 작성했다. 아르바이트생들은 구매후기 작성 대가로 건당 1000원 내지 2000원을 받았다. 공정위는 이 사건 후기광고가 실제 구매자가 아닌 모집된 아르바이트생들이 제품의 실물을 확인하지도 못한 채 지시에 따라 임의로 작성해 게시된 것이므로, 후기의 존재 자체를 비롯해 후기의 숫자와 내용 모두 거짓이라고 판단했다. 또, 일반 소비자들은 해당 후기글들이 제품을 구매하고 직접 사용해본 구매자들의 후기로 인식해 해당 제품들이 소비자 다수가 선택한 품질이 좋은 상품인 것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다고 봤다. 공정위 관계자는 "그동안 공정위는 '빈 박스 마케팅' 행위가 불리한 후기를 삭제하거나 지인 등을 동원해 거짓 후기를 작성하는 방식과 달리, 그 행위의 태양과 수단이 악의적이고 규모면에서도 대량으로 행해진다는 점에서 엄중하게 제재해 왔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비자 기만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위법사항 적발 시 엄중히 제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3-21 15:19:5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