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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상습침수구간 배수용량 확대…주민불편 최소화

지난 이틀간 고양특례시에는 250mm에 가까운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시에 따르면 8일 평균 94mm (최고 161mm), 9일 평균 154mm (최고 196mm) 강수량을 기록했다. 시는 8일 오전 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대응체제를 운영했다. 재난상황실과 현장대응 비상근무조로 490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피해상황 접수, 복구지원에 나섰다. 10일 오전까지 신고된 고양시 호우침수피해는 주택 31건, 상가 13건, 농경지 13건, 공장 5건, 기타 8건이다. 일현로, 덕이로, 경의로 등 도로침수 16건, 기타 공공시설 피해가 5건이며 고양동과 고봉동에서 6가구, 12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임시거주시설로 옮겼다. 9일 저녁 6시 경에는 일산선(지하철 3호선) 선로가 일시 침수되어 삼송~대화 구간운행이 중단되었다가 30분 후에 재개됐다. 지축동 창릉천에서는 평소 주민들이 보행로로 이용하던 노후된 교량 상판이 붕괴되어 시민통행이 제한됐다. 향동택지지구내 도로에 토사와 조경석이 쏟아지기도 했다. 강매동 성사천 하류 수위가 상승해 한때 범람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강매동 성사천 하류는 지대가 낮아 집중호우시에는 배수펌프장을 이용해 강제로 배수해야 하는 지역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9일 저녁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강매동 성사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하천수위와 강수상황을 주시했다. 이어 강매동 배수펌프장(강고산 마을)을 찾아 현장상황을 살피고 대책을 지시했다. 배수펌프장을 최대로 운용했지만,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시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해당지역 22가구 주민 110명과 건물 29동에 대한 사전대피 안내 방송을 실시하고, 임시대피소도 지정했다. 다행히 저녁 9시 이후 빗줄기가 줄어들자 성사천 수위가 낮아지고 안정을 되찾았다. 이동환 특례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기습적인 폭우가 늘어난 만큼 저지대 상습침수구간의 배수용량을 확대하고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며"이번 집중호우에 대한 피해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신속히 복구해 주민들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2-08-10 13:02:35 안성기 기자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 1인당 연간 20만원→36만원 확대

#. 연천군에 사는 70대 여성 독거노인인 A씨는 사고‧질병으로 자녀를 3명이나 먼저 떠나보낸 후 외부와 단절하며 극심한 우울증을 겪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정신과 약 처방도 받지 못하던 A씨는 경기도의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 사업으로 치료비를 지원받았다. 외래진료를 이어간 A씨는 이제 이웃과 소통하며 새 인생을 살고 있다. 경기도가 더 많은 도민이, 더 나은 정신건강 치료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 취약계층인 노인 대상 정신과 치료비를 기존 대비 80% 증액했다. 경기도는 노인 대상 건강증진보건사업인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 사업의 예산을 도민 정신건강사업 예산인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의 사업별 예산조정으로 기존 3천만 원에서 1억 3천만 원으로 증액했다고 10일 밝혔다. 예산 증액에 따라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 사업의 1인당 연간 지원 한도액은 기존 20만 원에서 1.8배 늘어난 36만 원으로 확정됐다.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은 만 60세 이상 도내 노인에게 우울증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시행됐다. 도는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 사업이 다른 정신건강 지원 사업에 비해 시작 시기가 빨라 지원금액이 낮게 책정됐다며 지원 대상 간 형평성 확보 차원에서 지원금을 높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의 연간 지원 인원은 연간 700여 명으로 추정된다. 지원금액 인상은 8월 10일 신청분부터 적용된다. 도는 올해는 지원액만 상향하지만 내년부터는 중위소득 120% 이하인 현재의 지원 기준을 폐지해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치료사각지대를 줄여 나갈 방침이다.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 신청 희망자는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자살예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각각의 지원금은 우선 진료를 받은 후 나중에 소급해 정산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엄원자 경기도 정신건강과장은 "노인의 경우 2020년 경기도 80세 이상 자살률이 인구 10만 명당 63.9명으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심각하다"면서 "이번 치료비 지원 사업 확대를 통해 노인들이 조기에 병을 발견하고 치료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노인 대상 정신과 치료비 지원 사업 외에도 최근 5년 이내 정신과 질환을 처음 진단받은 만 19~34세 경기도 청년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여부나 소득 기준을 따지지 않고 1인당 최대 연 36만 원의 외래 진료비를 지급하는 '청년 마인드케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08-10 13:01: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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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항노화관 어린이 토요 오감교실 운영

함양군 상림공원 인근 항노화관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토요 오감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오감교실은 8월 매주 토요일 실외 및 실내 프로그램을 병행해 진행되며, 자라나는 초등학생들이 몸과 마음의 항노화를 위한 활동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1주차에는 ▲상림숲 오감헬스투어 ▲나만의 향수만들기, 2주차에는 ▲요가 ▲대나무숲길 체험, 3주차에는 ▲가죽공예 ▲상림숲 헬스투어, 4주차는 ▲비누만들기 ▲대나무숲길 체험이 진행된다. 오는 10월에서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오후 2회로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참여 학생은 체험이 진행되는 1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 참가 대상은 함양군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으로 매달 15일, 20명을 전화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산삼엑스포과 관계자는 "항노화관에서는 진행하는 토요 오감 교실을 통해 함양의 어린이들이 자신의 특기와 취미를 발견하길 바란다"며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대에서 운동하며 몸과 정신의 조화로운 풍요로움을 찾아 항노화를 위한 유익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산삼엑스포과 항노화 담당으로 하면 된다.

2022-08-10 13:01: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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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가덕도신공항 배후도시 개발용역 착수

경남도는 10일 '가덕도신공항 배후도시 개발구상 수립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신공항 건설에 대비한 경남도 공항 배후도시 및 접근성 강화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로 했다. 가덕도신공항은 지난해 3월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국가사업으로 확정됐다. 경남도는 이에 따라 신공항 건설에 따른 인근 지자체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개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창원·김해·거제시와 협약서 체결 등의 사전 절차를 거쳐 공동으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경남도와 공동 발주기관인 창원, 김해, 거제 3개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기관인 (재)경남연구원과 ㈜유신이 착수보고를 하였으며, 용역 추진에 대한 질의 답변과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용역은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따른 유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선제적 공간계획을 마련하고, 광역교통시설 확충계획과 주거단지, 숙박, 여가, 항공, 물류산업 등 관련 업종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체계적인 공항 배후도시 개발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과업의 내용은 크게 ▲배후도시 기본구상 및 사업타당성 조사 분석 ▲광역교통망 계획 수립으로 나뉜다. 배후도시 예정지 현황조사부터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신공항 건설에 따른 경남도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철도·도로·도심항공교통(UAM)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포함하는 광역교통망 계획을 검토·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 결과물은 국토부의 가덕도신공항 건설 기본계획에 반영할 기반자료로 국토부 등 관계기관의 국가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신공항 배후지역에 물류거점 조성을 위해 국비를 확보하여 공간개발전략 수립, 물류·항공·첨단 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과 세계적 기업 등 민간자본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전략 마련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일동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따른 경남도의 지역 발전은 물론, 신항·철도와의 동반 상승 효과를 통한 트라이포트 기반 배후 물류도시의 성공적 조성으로 경남의 국제물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8-10 13:01:2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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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경기지역 혈액투석 의료시설 대상 긴급소방점검

최근 5명의 사망자를 낸 이천 병원건물 화재 사고와 관련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8월 한 달간 경기지역 의원급 혈액투석 의료시설 109개소를 전수 긴급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점검은 소방관서 소방안전특별점검단이 투입돼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안전관리자 의무사항 등 위법사항을 단속하고, 수용인원과 피난층, 피난동선 등 피난여건 현지확인 실태조사를 벌인다. 경기지역 혈액투석 의료시설은 총 248개소로 이 가운데 의원급은 109개소다. 4층 이상 위치한 곳이 60개소로 전체 55%를 차지한다. 소방본부는 또 이들 혈액투석 의료시설을 대상으로 피난계획 작성, 환자특성을 고려한 피난방법, 피난설비 활용 등 초기 화재대처 방법을 알려주는 현지 지도 활동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초기대처 능력향상을 위해 의원 관계인 중심 피난 훈련을 1회 이상 실시하고, 고가·굴절차 등을 활용해 진입창 확인과 건물 내 구조자 구조방안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오는 9월 중에는 노인과 장애인, 정신질환 등 피난약자시설 2,632개소 중 피난 고위험 대상을 선별해 피난약자 이용시설 안전 실태 조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남화영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이천 화재 사례를 통해 환자 등 피난약자 이용시설에 대한 피난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피난약자 이용시설에서 화재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자 특성과 병원 입주층수 등 피난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피난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08-10 13:01: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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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경상국립대, 지역사회 건강조사 진행

산청군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통계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통계전문가들이 선정한 표본가구의 가구원 가운데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숙련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태블릿PC를 이용한 1대 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는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조사원과 대상자 모두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 확인 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 항목은 ▲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정신건강 ▲예방접종 ▲의료이용 ▲경제활동 ▲코로나19 등 총 19개 영역 138문항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신장·체중·혈압 등 신체계측 조사는 한시적으로 진행하지 않는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산청군의 건강정책 수립과 지역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만 활용된다"며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보장되는 만큼 표본가구로 선정된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청에서 지역적 특성에 맞는 주민 건강통계를 생산하기 위해 진행한다.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등 각종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2022-08-10 12:59: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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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하대동 도래새미공원 물놀이장 개장

진주시는 9일 오후 하대동 도래새미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시는 1977년 7월 8일 진주시 도시계획시설(어린이공원)로 지정돼 설치했던 도래새미공원에 총사업비 6억 9000만원을 투입해 기존 노후된 공원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해 이날 어린이 물놀이장을 포함한 공원시설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도래새미공원 시설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1년 10월 실시설계 단계에서부터 여러 차례 현장조사와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으며, 올해 2월 관련부서 협의를 마무리한 뒤 3월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시는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이 다 같이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어린이 물놀이장과 모래놀이터를 설치하고 쉼터와 야외 운동기구를 정비해 도래새미공원을 세대 간 만남의 장소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주민들의 숙원이던 오래된 공중화장실을 쾌적한 수세식화장실로 교체하고, 낡은 놀이터 바닥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새로운 바닥으로 교체했다. 무엇보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어린이 물놀이장은 ▲진양호공원 물놀이장 ▲충무공동 물초울공원 물놀이장 ▲금산면 금호지공원 물놀이장에 이어 원도심 시가지 내 최초로 설치되는 물놀이장이다. 상대·하대동 일원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놀이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규일 시장은 "어르신과 청소년, 어린이들이 같은 공간에서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심 내 물놀이장과 바닥분수를 설치해 여름철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8-10 11:04:5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