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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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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 업무연찬회 개최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가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 추진 경과와 앞으로 계획 등 관련 현안을 논의하며 위원회 주관 첫 공식행사를 소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13일 오후 3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부울경 특별연합 추진 관련 행정문화위원회 업무연찬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찬회는 부울경 특별연합 개요와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의회 차원에서 추진해나갈 일들을 더 구체적으로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위원회가 9대 의회 개원 이후 첫 공식행사 의제를 부울경 특별연합으로 정했다는 점에서 관련 현안을 먼저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평가다. 부울경 특별연합은 현재 공식 설치 절차를 완료하고, 공동단장 회의를 통해 61개 이관 사무를 확정했다. 다만 의회 구성과 특별연합장 선출 등 쉽지 않은 절차들이 남아 있어 3개 광역 시·도 간 긴밀한 협력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최영진 위원장은 "9대 의회는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이 출범 자체에 집중하는 동안 간과하고 있었던 것은 없었는지 하나하나 살펴보려고 한다"며 "부산과 울산, 경남 세 광역단체가 안정적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체계적 절차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자로 참석한 부산연구원 이정석 연구위원은 "부울경 특별연합은 작은 국가로서의 기능을 내부에 갖출 수 있어야 한다"며 "국가 사무이양에 따른 지방분권 시대 가치를 실현해 나중에는 수도권 대응 논리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으로 성장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정문화위원회는 이번 부울경 특별연합 업무연찬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소관 부산시 현안들을 챙겨나간다는 계획이다.

2022-07-14 14:47: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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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기청,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 신청·접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부산중기청)은 14일부터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은 2021년 12월 방역조치 강화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위해 2022년 5월 추경예산에 편성됐으며, 폐업 소상공인 약 5만개사에 100만원씩 총 500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2020년 8월 16일부터 2021년 12월 16일까지 폐업한 소상공인 약 30만 8000개 업체에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을 50만원씩 지급한 바 있다. 지원대상은 2021년 12월 17일부터 2022년 5월 31일까지 기간 중 폐업하고, 폐업 전까지 90일 이상 영업한 소상공인이다.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을 받으려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재기 교육 5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단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 신청 전 2021~22년 희망리턴패키지 취업·재창업 교육을 수료한 경우 면제된다. 이미 2020~21년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을 받았거나, 부동산임대업 등 소상공인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에 해당하는 경우 지원에서 제외되며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과 손실보전금은 중복해서 지원 받을 수 없다. 또 2020년부터 폐업 전까지의 신고매출액이 모두 없어 영업을 해왔던 사업체로 보기 어려운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여러 사업체를 보유한 1인이 2회 이상 폐업했더라도 1회만 지급하며, 공동대표 운영 사업체는 다른 공동대표자의 위임장을 제출한 대표자 1인에게만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이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14일 오전 9시부터 8월 26일까지 약 6주간이다. 동시 접속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업연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신청을 받는다. 국세청 DB를 통해 사전 선별된 '신속지급' 대상의 경우에 개업일이 2019년 이전인 폐업 소상공인은 14일부터, 2020년인 경우는 7월 21일부터, 2021년 이후인 경우는 7월 28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폐업일, 소상공인 여부 등 자격요건을 따로 확인해야 하거나 공동사업자로서 위임장을 제출해야 하는 등 확인 지급 대상의 경우 개업연도에 따라 2019년 이전 개업자는 7월 18일부터, 2020년은 7월 25일부터, 2021년 이후 개업자는 8월 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재기 교육 모두 주말·공휴일 관계없이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 누리집은 포털사이트(네이버·다음)에서 '폐업재도전장려금', '폐업재도전지원금' 등을 검색해 접속할 수도 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정에 맞춰 발송된 안내문자에 따라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일정에 따른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신속지급 대상자는 ▲폐업 사업자등록번호 입력 ▲본인 인증 ▲이체계좌 입력 ▲재기 교육 수료 등 간단한 절차를 거쳐 신청을 완료할 수 있으며, 확인지급 대상자는 공동대표자 위임장 등 별도 서류를 추가 첨부해야 한다. 본인 인증 수단은 폐업 소상공인 대표자의 본인 명의 휴대전화, 공동인증서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지급은 신청과 재기 교육이 모두 완료된 다음 날 지급을 원칙으로 진행된다. 다만 확인지급 대상자는 폐업일 등 자격요건 확인에 2주 정도 더 소요될 수 있다. 재기 교육은 신청 마감일인 8월 26일까지 완료돼야 지급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지원 기준·신청 절차 등의 내용은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 누리집, 기업마당, 중기부 누리집 공고를 확인하면 되며,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2-07-14 14:47: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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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필리핀 루바오 시(市) 외국인 계절 근로자 교류 협의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에스메랄다 G. 피네다'(Esmeralda G. Pineda)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 시장이 13일 오전 나주시를 방문해 윤병태 시장과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피네다 시장과 관계자 10여명으로 구성된 루바오시 방문단 일행은 자국 근로자들의 고용 현황 점검과 간담회, 노고 격려 등을 위해 지난 10일 내한했다. 방문단은 국내 지자체와의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 추진 논의를 위해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 경북 성주군을 거쳐 나주시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네다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시 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 추진에 따른 자국 근로자의 고용 기회 창출과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윤 시장에게 제안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같은 제안에 대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양 도시의 상호 번영과 교류 물고를 트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국가 간 인력 고용 문제는 무엇보다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면밀히 검토하고 루바오시와의 논의를 지속해가겠다"고 화답했다. 윤 시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업 인력 부족 문제는 손길이 많이 가는 배농업 등 나주농업의 특성상 시급히 해소해야할 중차대한 문제"라며 "전담 TF팀 구성을 시작으로 조속한 시일 내 인력난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7-14 14:47:0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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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우수 외국인 유학생 318명 선발 완료

부산대학교가 코로나19로 전 세계 사회 전반이 타격을 받는 가운데서도 올해 진행한 외국인 특별전형에서 지난해 대비 31% 이상 지원자 수가 늘면서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대거 유치해 국가 거점 국립대의 위상을 지켰다. 부산대학교 국제처는 '2022학년도 후기 외국인 특별전형'을 지난 4월부터 시행해 7월 현재 외국인 유학생 318명에 대한 선발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학부 및 대학원 외국인 특별전형 211명(학부 68명 / 일반대학원 143명) ▲정부초청장학생(GKS) 54명(GKS 학부 및 UIC 14명 / GKS 대학원 40명) ▲학부 현지특별전형 49명(몽골 15명/ 카자흐스탄 26명/ 중국 1명/ 미얀마 10명) ▲대학원 에티오피아·미얀마 교육부 추천제 4명(각 2명)을 각각 선발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지원자 수 31.25%, 합격자 수 4.26%가 증가한 수치다. 올해 신설된 'GKS UIC'는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 공모를 통해 전국 10개 대학에 한정해 총 200명이 선정됐는데, 이 가운데 부산대는 전국 최다인 14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생들은 부산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 연수 후 해당 학과에 입학할 예정이다. 정부초청장학생도 매년 증가 추세에 있어, 우수한 유학생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무엇보다 매년 약 25억 원의 정부지원금(학생 장학금 및 생활비)이 대학회계 보조금으로 편성되며, 올해부터 GKS 학생들의 한국어 연수를 각 수학 대학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부산대 언어교육원 한국어학연수생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부산대는 고등교육의 국제화 분야 선도를 위해 외국 정부(교육부) 및 교육기관(교육재단·영재학교·대학 등)과 꾸준히 협력해 왔고, 그 결과 카자흐스탄(2015년), 몽골(2017년), 에티오피아 및 미얀마(2022년) 현지전형을 통해 많은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카자흐스탄과 몽골 유학생의 경우 학업에 매진해 매 학기 우수한 성적을 거둬 왔고, 졸업 시 최우등(평점평균 4.1이상) 및 우등 졸업생을 매년 배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대뿐 아니라 유수의 국내외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의 우수한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고등교육 국제화 및 연구력 강화를 이끌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현지 대학(아디스아바바대학) 석사 학위 교수의 교육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박사 과정 선발과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학업을 수행하기 어려운 현지 학생(고등학교 졸업생, 대학생 등)의 고등 교육 수학을 인류애 차원에서 지원하는 제도를 신설하기도 했다. 부산대 이문석(전자공학과 교수) 국제처장은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가 유지되며 세계가 온전한 일상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해외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부산대에서 수학하고자 대거 지원해 왔고, 이들 가운데 우수한 학생들이 다수 선발돼 입학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진리의 탐구와 학문의 자유 보장, 이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과 봉사의 정신. 이것이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는 부산대의 대학 정신"이라고 소개한 뒤 "국가 거점 국립대의 자부심으로 국내에 머물지 않고 세계 무대에서 더욱 빛나는 부산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7-14 14:45:2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