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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전립선 건강식품 개발 기술이전 계약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제너럴바이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 9일 가좌캠퍼스 산학협력단 기술비즈니스센터 회의실에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국립대 강필순 기술비즈니스센터장, 박선종 성과확산실장과 기술비즈니스센터 관계자, 항노화신소재과학과 정은주 교수 그리고, 공동연구기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수용 박사, 김형철 박사, 수요기업인 제너럴바이오 박철오 본부장, 정종훈 팀장, 허정 대리 등이 참석했다. 제너럴바이오는 2007년 설립된 사회적기업으로, 기능성 원료와 바이오 신소재 물질을 개발하며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을 인정받아 미국 비영리단체 B-Lab에서 인증한 'B Corp(Benefit Corporation)' 인증을 획득했다. 제너럴바이오가 이번에 이전 받는 기술은 경상국립대 정은주 교수가 연구한 '전립선 비대증 치료 및 예방 효과를 갖은 천연 추출물'에 관한 기술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테스토스테론 유도 전립선 비대증 동물 모델을 이용한 효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립선 비대증 주요 바이오마커인 PI(Prostate Index)를 개선하는 효과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립선 증식에 작용하는 5-알파환원효소(5-alpha reductase)의 발현과 전립선 조직 성장에 관여하는 호르몬(DHT) 생성을 감소시키는 등 전립선 조직 비대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술은 현재 특허 등록(등록번호: 제10-2232718호)과 특허협력조약(PCT) 출원이 완료됐으며, 앞으로 한시적 식품 원료 및 전립선 건강 개별인정형원료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이전은 경상국립대의 기술사업화 플랫폼인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지원(BRIDGE+) 사업(교육부 지원)과 대학기술경영촉진(TMC) 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및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의 협업으로 성사됐다. 박철오 제너럴바이오 연구소 본부장은 "세계 전립선 비대증 시장은 2021년 108억 달러로,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 2026년에는 141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쏘팔메토 열매 성분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하여 전립선 건강에 유효한 제품을 상용화해 남성 전립선 건강을 위한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최상호 센터장은 "생명연은 다양한 바이오 분야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어 앞으로도 경상국립대와 제너럴바이오를 포함한 기관 및 기업들과 협업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연구성과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기업이 성장하고 도약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필순 센터장은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사업과 대학기술경영촉진(TMC) 사업을 통해 고도화된 기술이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협업으로 열매를 맺은 이번 기술이전은 경상국립대가 지향해야 할 기술사업화 방향과 일치한다"며 "특히 한국생명공학연구원와 함께한 결과이기에 바이오 분야 대표 전문기관과 상생에 힘쓰는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역할뿐 아니라, 경상국립대 특성화 분야인 바이오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알리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상호협력으로 관련 분야 건강기능식품 소재 관련 기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 쌓아온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2-10 13:41: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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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노동조합, 노·사합동 워크숍 개최...'상호협력과 상생의 노사관계' 다짐

국토교통부노동조합(위원장 최병욱)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의 일정으로 대전 통계교육원에서 '2023 노사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원재 제1차관, 최병욱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노조 임원 및 모범리더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연말에 직원들이 직접 선정한 2022 모범리더 6인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노사관계 발전 유공자에 대한 장관표창 시상, 우수 지부·지회 및 조합원 노조 위원장 표창, 노조간부 공로패 수여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분임토의 등을 통해 국토부노조가 지향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과 노동운동의 패러다임 변화를 실천할 방안을 모색하는 분임토의 순서도 마련됐다. 이날 이원재 1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2022년 정부업무평가에서 우수부처로 선정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가 노사의 끈끈한 협력 관계 덕분이었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노사협력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코로나로 중지됐던 봉사활동, 순회 간담회도 재개해 국민 삶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도록 상호협력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다짐하자"라고 말했다. 최병욱 노조 위원장은 "국토교통부노동조합은 조합원 복지와 권익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할 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 서 공공부문 노동운동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국민 속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노동운동을 전개해 나감으로써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노동운동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뿐 아니라 국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성과물을 창출할 수 있도록 경주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진행된 대전 현충원 참배에서 최병욱 위원장은 노동운동을 통해 국민과 국토교통분야가 한층 안전해지도록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을 다짐하는 메시지를 방명록에 적었다.

2023-02-10 13:41:37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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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독특한 답례품 연달아 선보이며‘집중조명’세례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월 1일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에 독특한 답례품을 연달아 내놓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3월 8일 진행예정인 '천하장사와 함께하는 식사데이트권'이 열띤 호응 속에 현재 기부자를 모집 중인 가운데 군은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F1서킷을 전문카레이서와 함께 질주하는 새로운 상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유형의 답례품이라는 평가 속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천하장사와 함께하는 식사데이트권'은 영암군에서 운영하는 민속씨름단과 함께 미팅을 갖는 프로그램으로, 현 천하장사 김민재 선수를 비롯하여 주말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대중에게 높은 유명세를 얻고 있는 김기태 감독(한라장사 10회), 유튜브 채널'윤코치의 맛만 볼까'를 통해 구독자 32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윤정수 코치(천하장사 2회)와 이번 2023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각각 금강장사와 한라장사에 등극한 최정만, 차민수 장사와의 식사가 마련되어 있다. 이 답례품은 영암군 민속씨름단과 함께 영암의 대표 보양식인 갈낙탕, 한우 등을 즐기고 씨름 체험프로그램 등을 함께 하는 알찬 구성으로 전국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어, 군에서는 민속씨름단의 홍보효과와 함께 군 대표음식을 통한 지역 개성을 뚜렷이 각인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안팎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군의 다양한 답례품에 이어 영암군에서만 제시할 수 있는 특색있는 답례품으로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F1서킷을 전문카레이서와 함께 질주하는 새로운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지속적인 기대를 당부했다. 군은 답례품 개발과 동시에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기부금 사용처 또한 면밀히 검토할 계획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답례품 경쟁보다 지역사회 공헌에 중점을 두고 실질적인 지역문제 해결에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영암군의 여러 공약 사업 중 지역 내 가장 시급한 현안사업에 모금된 기부금을 집중사용하는 방안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에서 심사숙고하여 준비한 답례품인 만큼 보다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포털 '위기브'와 함께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로 모금된 기부금을 지역 내 반드시 개선되어야 하는 현안에 사용해 기부해주신 모든 분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릴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2023-02-10 13:41:15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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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매화축제, ‘2023년 전라남도 대표축제’ 선정 쾌거

대한민국 축제의 서막을 여는 광양매화축제가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와 개최 효과 등을 인정받아 2023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지난 9일, 광양매화축제가 4년 만에 전라남도 대표축제에 재진입해 도비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광양은 봄, 다시 만나는 매화'라는 축제슬로건으로 내달 10일부터 열흘간 열릴 제22회 광양매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4년만의 재회'를 컨셉으로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 등 道 대표축제 품격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코로나로 연속 3년 축제를 개최하지 못했지만 몰려드는 상춘객을 대비해 상황실 운영, 방역 강화, 교통지도 등 철저한 행정지원을 펼쳤다. 또한 축제 취소로 타격을 입은 매실 농가의 소득 보전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판매지원책도 다각적으로 마련했다. 특히, 각종 축제박람회에 참가해 맛과 멋이 광양매화축제의 매력을 발산하면서 대표축제의 위상을 높였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올해 축제는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 구성해 광양 매력을 알리고 부각시켜 나가겠다"며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광양매화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0 13:40:47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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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초평탄 단결정 구리박막 성장 메커니즘 밝혀

부산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미국 미시시피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그래핀 등 반도체 산업에서 소재 합성에 쓰일 수 있는 '초평탄 단결정 구리박막'의 성장 메커니즘을 밝혀 박막 연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정세영 교수팀은 성균관대, 미국 미시시피대와 공동 연구를 통해 초평탄 금속성장 기술인 '원자 스퍼터링 에피택시(Atomic Sputtering Epitaxy, ASE)'를 이용, 단결정 구리박막의 성장 초기에 일어나는 핵 형성의 원리와 수조 개의 핵들이 하나로 통합되는 메커니즘을 이론뿐 아니라 실험적으로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기 전도도가 높고 저렴한 '구리'는 초정밀 소재나 회로에 쓰이는 금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이지만, 산화가 일어나 안정성을 흔드는 것이 문제다. 그런데 구리 박막을 단결정(물질 내 원자들이 규칙적이고 한 방향으로 배열된 상태)으로 성장시켜, 벽돌로 쌓은 담이 한 층 높이를 이루듯 단원자층 수준의 거칠기(박막 표면 높이)를 가지는 초평탄 형태를 구현하면 산화가 일어나지 않아 실용성이 높아진다. 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원자 스퍼터링 에피탁시(ASE)이 이처럼 벽돌 쌓듯 원자 한 개 한 개를 쌓아 올리는 박막 성장 장치다. 이는 지난해 연구팀이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3월 17일 자에 발표한 논문 내용으로, 구리 산화의 원리를 원자 수준에서 규명한 세계 최초의 연구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전 논문이 구리 산화를 막는 단결정 박막의 초평탄화가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규명한 것이라면, 이번 연구의 골자는 초평탄화 이전의 초기 3단계인 '핵 형성(nucleations) - 핵 통합(merging) - 층 성장(layer grow)' 과정을 상세히 밝힌 것이다. 이번에 연구팀은 실험적·이론적 연구를 통해 ASE 기법을 사용할 경우 박막이 초기 성장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3가지 모드(VW, FM, SK) 중 하나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모드로 성장함을 밝히고 이 방법에 의해 초평탄면을 갖는 단결정 박막으로 성장됨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의 성과는 박막이 새로운 모드를 거쳐 초평탄면으로 성장한다는 점이다. 기존의 섬 형성 모델(VW), 층 형성 모델(FM), 층에서 섬으로 성장하는 모델(SK)과 달리 섬을 형성한 다음 완전한 층으로 성장하는 새로운 모델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론적 계산을 통해 원자들이 하나씩 확산돼 섬 성장이 이루어지면 방향이 틀어지지 않고 동일 평면으로 모든 핵 형성이 통합될 수 있음을 설명했고, 실험적으로 HRTEM(고분해능 투과전자현미경) 등을 사용해 섬이 성장해 가는 과정을 관측했다. 자체 개발한 ASE 장치를 기반으로 원자 한 층 수준의 거칠기를 갖는 초평탄 단결정 구리박막을 2인치 이상의 대면적으로 성장시킬 이론적 근거와 실험적 증거를 제시함으로써 이번 연구가 박막 산업 발전에 미칠 영향과 시사점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스퍼터링법을 사용하면서도 대면적 단결정은 물론이고 표면을 초평탄면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초기 성장 조건들이 모두 밝혀짐에 따라 향후 금속 박막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막의 초기 성장 기원을 밝힌 연구팀의 논문은 'Coherent consolidation of trillions of nucleations for mono-atom step-level flat surfaces(원자 한 층 수준의 평탄면을 위한 수조 개의 핵형성의 일관된 통합)'이라는 제목으로 자연과학 전문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판에 2월 8일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실지원사업과 중견연구사업 지원을 받았다.

2023-02-10 13:40: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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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신규 지원사업으로 中企 경쟁력 제고 돕는다

사천시가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전시회 참가, 경영안정 수수료,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지원 등 새로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시회 참가 지원은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 및 수출 증대를 위해 국·내외 전시회(박람회) 참가 시 필요한 부스 임차료 등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내 최대 300만원, 해외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경영안정 수수료 지원은 기업자금의 융자 담보를 위해 보증기관에 납부하는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과 이노비즈, 벤처기업 인증과 같은 인증획득 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중소기업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은 산업(농공)단지 내 입주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임차료(월세 80%이내, 최대 1인당 30만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3년 경남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 5000만원으로 추진하게 됐다. 시는 별도의 시비 예산을 편성해 산업단지 외 개별입지 중소기업에도 기숙사 임차료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신규 중소기업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을 참고하거나 우주항공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동식 시장은 "신규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채용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에 경쟁력 확보가 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0 13:40: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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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모든 학교서 새학년 준비 ‘집중운영기간’ 시행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3일부터 부산지역 모든 학교에서 새학년을 준비하는 '집중운영기간'을 3일 이상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지역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는 2월 10일까지 2022학년도 학사일정을 마치며, 학년말 방학 동안 새학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갖는다. 새학년 준비 집중운영기간은 교직원의 협의를 통한 학교 교육계획 수립과 교육목표, 중점 교육활동 등을 구체화한 새학년 교육과정 및 교육활동 준비를 위한 것이다. 집중운영기간은 3월 1일자로 학교에 신규 부임하는 교사도 함께 참여해 학교 교육계획을 집중적으로 수립하는 기간이다. 부산교육청은 모든 교직원의 교육계획 수립 참여를 위해 올해부터 신규부임 교사의 학교 배정일도 예년에 비해 2주 정도 앞당겼다. 이 기간 일선 학교는 ▲학교장 재량으로 구성원의 협의를 통한 업무분장 결정 ▲2022학년도 교육활동 업무 중 지속·개선·폐지 사항 협의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계획 수립 등 새학년 학교 교육계획을 수립한다. 박지훈 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집중운영기간은 모든 교직원이 협의를 통해 2023학년도 학교 교육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기간"이라며 "이 기간은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학교의 교육력과 공교육의 질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10 13:39: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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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3년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공모 신청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2023년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 공모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은 지역체류형 관광기반을 마련해 야간시간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제적 수준의 관광인프라를 갖춘 광역지자체가 대상인 국제명소형 2곳과 잠재력 있는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닌 기초지자체의 성장지원형 3곳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국제명소형은 7억원, 성장지원형 3억원이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 및 운영·관리, 기반 구축 및 저변 확산 등을 위해 지원되며, 야간관광 특화도시는 2월 중 서면평가, 현장 및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운정호수공원, 통일동산 관광특구, 파주출판도시 등 3개소를 연계한 '야행성(夜行星2) ~ 파주에 머물다!'라는 주제로 성장지원형에 공모 신청했으며, 야간관광 기반 및 콘텐츠를 확충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파주를 찾는 관광객은 2020년 488만명, 2021년 514만명, 2022년 530만명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으며, 시는 관광객이 파주에 머물 수 있도록 리비교 문화공원 야영장, 공릉관광지 캠핑장 등 인프라를 확충해 체류형 관광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운정호수공원, 통일동산 관광특구, 파주출판도시 등 파주의 대표 관광지에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지역경제를 이끄는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2-10 13:39: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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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건강고령친화도시 최우수상 수상

남해군이 건국대학교 건강고령사회연구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제1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제1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 대상은 노인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정책, 인프라 구축 등 고령친화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및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한 고령친화 정책 사례를 발굴하여 공유·전파하고자 올해 처음 추진되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가이드라인 8개 영역을 심사했다. 남해군은 2019년 11월 경남도내 최초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 배움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민간이 협력할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 정책모니터단을 구성·운영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9일에는 남해군청에서 자축과 함께 고령친화도시 정책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해 11월 경남에서 첫 번째, 전국에서 열네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에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을 받았으며, '행복한 동행, 세대통합 남해'를 비전으로 민선 8기 공약사업을 포함한 69개 사업을 5년간 시행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2019년부터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행정차원에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정책을 펼친 성과를 인정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활동과 여가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어르신뿐만 아니라 전군민이 다함께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2-10 13:39:1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