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2023년 소관 실국 업무보고 청취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지미연)는 8일~9일 양일간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소관 실국과 직속기관에 대한 2023년도 업무보고를 받았다. 기획재정위원회는 8일 기획조정실과 경기연구원 업무보고에 이어 9일은 감사관, 균형발전기획실, 평화협력국을 대상으로 보고를 받았다. 지미연 위원장은 회의 시작에 앞서 "경제불황 장기화로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위원님들과 공직자분들이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도민들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금년도 첫 업무보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위원님들의 질의와 정책제언을 통해 도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각 실·국·원별로 ▲민선 8기 공약 수립 및 관리▲새로운 인구전략수립 ▲공공기관 운영 효율성 제고▲도민 법률복지 강화▲3개년 연구과제 계획▲연구영역 확대 추진 방안▲적극행정 활성화▲공공기관 자체 감사체계 확립▲경기북부 발전 체계적 지원▲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DMZ 일원 생태·역사·문화관광 허브 조성 등 주요 사업에 대한 보고와 현안 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질문이 이어졌다. 2022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에 대해서는 후속 조치가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진행중인 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한 처리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지 위원장은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논의되었던 많은 사항들이 도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는 도민의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 들으며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2-10 06:36:2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정명근 화성시장,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개통 전 현장 점검

정명근 화성시장이 9일 경부고속도로 직선화사업 공사 현장을 찾아 개통 전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 정 시장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전병은 부장으로부터 사업과정 브리핑을 들은 뒤 지하차도 입구와 내부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언론 인터뷰도 진행했다. 정 시장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개통의 의미에 대해 "단절됐던 동탄1, 2 신도시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경부고속도로 50여년 역사에서 지하화 구간은 최초로 서울 방향 구간은 3월, 부산 방향 구간은 12월에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동·서간 도시 연결로 비로소 동탄 신도시가 완성된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 시장은 직선화 상부 공원화 사업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정 시장은 "사전설명회를 통해 시민의 의견이 반영된 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LH에 적극 요구할 것"이라며 "시민이 편하게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자연과 문화, 레저가 복합된 랜드마크 공원광장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은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부터 영천동까지 4.7㎞ 구간의 경부고속도를 직선화하는 사업으로 직선화 상부에 93,995㎡(공원 60,297㎡, 광역환승시설 29,673㎡ 등)의 공원을 조성해 화성 동탄의 동서간 단절을 최소화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해 효율적인 도시 기능이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2023-02-10 06:36:0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방성환 경기도의원, '반려식물 활성화 및 산업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에서 전국 최초로 반려식물에 대한 정의를 정립하고, 관련 산업을 발전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경기도의회 방성환(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반려식물 활성화 및 산업 지원 조례안'이 9일 소관 상임위인 농정해양위원회를 통과했다. 코로나19 이후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에 비해 금전적인 부담이 적고 관리가 용이하며 천연 공기청정기의 역할을 하는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 반려식물은 과거 화초로만 인식되었던 식물에 '반려'라는 개념을 합친 신조어로 반려동물을 가족구성원처럼 키우는 것과 같이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재배를 통해 위안을 얻을 수 있는 모든 식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식집사, 풀멍, 플랜테리어 등 반려식물에 관한 신조어가 생겨나고, 반려식물 전용 호텔 및 병원이 등장하며 일상 속에서 반려식물이라는 개념이 빠르게 자리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려식물에 관한 법적 근거 부재로 정의가 불명확함은 물론 관련 산업에 대한 지원이 제한적인 상황이었다. 본 조례안은 ▲반려식물에 관하여 정의하고 ▲반려식물의 재배 활성화 및 반려식물산업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시행과 ▲지원사업을 명시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사이버식물병원, 커피나무의 반려식물화를 위한 연구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본 조례안은 경기도의 사업과 연계한 트렌드를 잘 반영한 조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성환 의원은 "오늘날 식물을 통해 공기정화와 인테리어는 물론 심리적 안정감까지 느낄 수 있기에 반려식물에 대해 국민적 관심과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며 "전국 최초로 반려식물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반려식물과 보다 친밀한 경기도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본 조례안에 따라 노인복지관·경로당 및 요양원 등의 복지시설과 학교 등에 반려식물이 적극적으로 지원되면 경기도민의 삶에 큰 행복감을 줄 수 있음은 물론 반려식물산업 발전까지 함께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4일 열리는 제36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본 조례안이 의결되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반려식물'에 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게 된다.

2023-02-10 06:35:5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목포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보조금 지원

목포시가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2023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저녹스 보일러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콘덴싱 보일러로서 연소 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의 감소 효과가 크다. 시는 올해 1,500대(일반 1,480대, 저소득층 2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대당 지원액은 일반가정 10만원, 저소득층 가정 6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목포시 내 건축물 소유자(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세입자) 중 2023년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했거나 설치 예정인 자이다. 신청방법은 구매자와 공급자가 구매계약서 등 구비 서류를 갖춰 보일러 공급자가 접수 기간 내에 온라인 신청하거나 기후환경과(트윈스타 4층)에 방문 및 등기우편(목포시 수문로 32, 트윈스타 4층 기후환경과)으로 신청하면 되고, 보일러를 이미 설치한 경우에는 구매자가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3일부터 3월 17일까지이며, 신청자가 보급대수를 초과하는 경우는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는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10 06:35:37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박홍률 목포시장, 이창용 한은총재와 경제정책 협력방안 논의

목포시와 한국은행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7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만나 지역경제 발전방향과 실효성있는 정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총재는 "물가안정과 경제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현 상황에서 지방과 협력해 경제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할 시기"라며 "지역경제의 현안분석과 대응 방안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목포는 청년이 마음껏 일하는 '청년 스마트 산업단지'를 만들고, 로봇·인공지능·드론 등 4차 유망산업과 관련한 100개의 기업을 유치해 청년이 찾는 목포를 만들 계획"이라며 "우리 지역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정부기관의 협력과 정책방향 공동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경제동향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등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앞으로도 한국은행과 경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4차산업 생태계조성, 친환경 조선산업,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 체류형 관광산업을 4대 주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023-02-10 06:35:14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목포시, 저소득층·취약계층 등에 난방비 9억 3천여만원 지원

목포시가 한파와 연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정부의 겨울철 취약계층 난방비 특별지원 대책에 따라 지난 달 시비 4억 1천여만원의 예비비를 투입해 노인맞춤돌봄대상 중 홀로 사는 노인 3,012세대에 가구당 20만원을 지원했다. 시비 1억 3천여만원을 통해 경로당에 지난해보다 월 5만원 인상된 난방비를 지급하고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26개소에 규모에 따라 월 30만원~최대 50만원의 난방비를 1~2월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국비와 시도비를 포함한 3억9천여만의 예산으로는 저소득 한부모 가구 1,783세대에 가구당 20만원을 지원했고 아동복지시설·청소년쉼터 등 60개 시설에 규모에 따라 월 30만원~최대 50만원의 난방비를 1~2월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확대 대책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에게 제공하는 에너지바우처 신청기간을 오는 28일까지로 연장하고 지원액을 2배 인상해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난방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는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와 ㈜영신종합건설, 메가커피 용당점에서 기탁받은 기부금 7천5백여만원을 저소득층 710여세대에 가구당 5만원을 지원하고 199개 경로당에도 개소당 2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목포시는 2022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역복지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따른 포상금 1,500만원도 저소득 및 위기가구 150세대에게 가구당 1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폭등한 난방비와 경제위기에 한파까지 겹쳐 취약계층의 고통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정부와 도의 취약계층 난방정책에 맞추어 더욱 촘촘하고 세심하게 복지사각지대를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3-02-10 06:34:36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청정완도 특산품, 미국 동부 시장 공략 ‘힘찬 날갯짓’

완도군은 지난 8일 완도군 농공단지 소재 바다명가 제2공장 앞에서 오는 3월 미국 동부에서 열릴 특산품 판촉전을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 판촉전은 오는 3월 18일부터 31일까지 미국 한양마트 힉스빌 점과 리지필드 점에서 1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냉동 전복, 전복 가공품, 곱창 김, 미역 등 총 45개 품목, 6천 만 원 상당의 물량을 선적했다. 판촉전 참가 기업은 총 10개소로 바다명가, 이뮨삼육오, 완도다, 우성물산, 완도사랑S&F, 완도전복주식회사, 완도맘, 아들래, 대한물산, 해성인터내셔널이며, 참가 기업 및 제품 선정은 바이어에 의해 결정됐다. 이번 행사는 미국 동부 최대 상권인 뉴욕, 뉴저지 지역에 위치한 전라남도 상설 판매장에서 완도군이 처음 개최하는 판촉전으로, 기존 서부 지역과 온라인에 집중되었던 판촉·홍보 활동을 미국 전역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연·시식회를 개최하고, 지역 신문 및 라디오 광고 등 홍보 활동을 전개해 행사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올해도 글로벌 대형 유통 체인과 연계되어 운영 중인 해외 전라남도 상설 판매장을 적극 활용하여 완도 특산품의 판로확대 및 수출 증대에 박차를 하겠다고"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3-02-10 06:34:22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2월 10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집단 지정자료에서 일부 계열사를 누락해 제출한 최태원 SK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지 않기로 했다. 허위자료 제출은 맞지만 고의로 소속회사를 뺐을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국내 수입 승용차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독일 승용차 제조사들이 배출가스 저감기술을 담합하다 적발돼 400억원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 ▲정부가 지난 2017년부터 2022년 말까지 투기가 의심되는 외국인의 토지 거래 920건을 확인하고 기획조사에 착수한다. 조사 대상은 미성년자의 매수나 조세회피처 국적자 거래 등 일반적이지 않은 토지 거래다. 특히, 투기의심 거래 중 절반을 넘는 농지거래를 중점 들여다보기로 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대한민국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상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된다. ▲국책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1%대 저성장에 머물 것이란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올 상반기 전기·가스 공공요금 인상 등 고물가로 민간 소비가 위축될 것이란 진단이다. 다만, 하반기부터 중국의 경제 활동 재개(리오프닝)로 국내 수출이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연간으로 '상저하고'의 경제상황을 전망했다. ▲정부가 기업 경영 활동을 위축시키는 경제 형벌 규정을 대대적으로 손본다. 최근 수출 부진 타개를 위해 각 부처에 수출·투자 책임관도 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건폐율, 용적률, 높이 제한 등 각종 규제와 복잡한 심의 과정으로 서울에 혁신적인 디자인 건축물 건립이 저해돼 왔다며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골자로 하는 '3대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방안'을 9일 내놨다. ▲정부가 '과학인재 육성'을 집중 시사했지만 카이스트 등 4대 과학기술원 학생들은 의학계열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같은 쏠림이 유의미한 수치를 보이는 만큼 과학인재 관련 정책의 재고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정부 차원의 실태 파악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으로 4724억원을 긴급 편성했다. 이번 추경에서는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안이 제출된 '농촌유학' 예산도 포함됐다. <자본시장> ▲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순자산총액(AUM)이 80조원을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향후 ETF 시장이 5년 내 200조원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ETF 시장 확대가 오히려 자산운용사들의 수익성 감소를 가져올 것이라고 꼬집었다. ▲ 에스엠이 지배구조 개선 및 카카오와의 협업 기대감으로 최근 3개월 간 주가가 60% 급등했다. 여기에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이수만 프로듀서가 현 경영진의 결정에 문제 제기하면서 앞으로 에스엠 주가가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반도체 업황이 바닥에 근접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반도체 주가도 1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IT)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AI 반도체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도체 주가 반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에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발 앞서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사들이며 국내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금융·부동산>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지난달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업대출은 금리상승에도 운전자금 수요가 늘면서 증가했다. ▲금융당국이 지배구조 개선을 예고하면서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사외이사진의 대거 교체도 이뤄질 전망이다. ▲올 상반기 내 용산공원 임시 개방이 예정되는 등 호재가 잇따르면서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 위치한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 <유통&라이프>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영향으로 코로나19 수혜 기업들의 실적이 지난해 일제히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데믹에 맞춘 출구 전략 마련이 시급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삼성물산의 패션부문 매출이 창사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연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삼성물산은 국내 5대 패션 기업 중 첫 연매출 2조 클럽 기업이 됐다. ▲백화점 업계가 불황에서 완전히 탈피한 모습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중 보복소비 현상으로 시작한 고성장세가 3고 사태(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 스몰럭셔리, 스놉 현상 등 2030세대들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고급품 소비 풍조가 근간이다. 여기에 K-문화 인기에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으로 인한 매출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올랐다. ▲'서현의 빨간통 다이어트'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건강기능식품 '콜레올로지 컷'은 자기 전 하루 두 알만 먹는 간편한 섭취방법으로 2040세대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판매 순항중이다. <산업> ▲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을 말하는 '유니콘 기업'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에 22개사로 집계됐다. 1년 전 18곳이던 것이 지난해에만 7곳이 늘었고, 3곳은 상장과 인수·합병으로 졸업하면서다. 국내 유니콘 기업을 집계한 이후 연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고가의 스마트폰에 구매를 망설이다가도 향상된 성능과 각종 혜택 제공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창립 61년 만에 4조3교대에서 4조2교대로 근무제도를 바꾼다.SK이노베이션 노사는 올해 임금 인상 5.1%에 합의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021년 단체협약에 따라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기존 4조3교대 근무를 4조2교대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노사는 전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연동한 임금 인상 원칙을 7년째 지켜내며 2023년도 임금협상(임협)을 완전 타결했다. ▲삼성전자가 다시 한 번 일본 5G 통신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최근 일본 KDDI에 '5G 단독모드(SA) 코어 솔루션'을 공급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KDDI 5G 상용 네트워크 구축에 참여해 5G 기지국과 가상화 기지국을 공급한 바 있다. KDDI '엔드 투 엔드' 네트워크 파트너로 입지를 공고히 한 셈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10 06:00:10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교육청, 4724억원 조기 추경...'농촌유학' 예산 포함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으로 4724억원을 긴급 편성했다. 이번 추경에서는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안이 제출된 '농촌유학' 예산도 포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첫 번째 추경예산(안) 4724억원을 긴급 편성해 지난 6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금번 추경의 세입예산은 2023년 기정예산 12조 8915억원 대비 변동없으며, 세출예산은 2023년 본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내부유보된 5688억원 중 4724억원을 재원으로 한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학생 및 학교 대상 긴급사업 2183억원과 교육감 3기 주요정책 및 계속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긴급사업 2153억원, 그 외 기타사업 388억원 등이다. 학생 및 학교 대상 긴급사업에는 ▲공영형사립유치원 운영비(18.6억원) ▲공립학교 기본운영비(1829억원) ▲학교밖청소년 교육참여수당(7.7억원) ▲교육후견인 사업(4억원) ▲초등 돌봄교실 간식비 지원(250억원) ▲학교자율사업선택제(63.4억원) ▲농촌유학 지원금(9.6억원) 등이 있다. 특히 주목되는 '농촌유학' 지원금으로는 9.6억원이 편성됐다. 지난 6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전원은 서울시교육청 농촌유학 사업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해당 청구안이 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감사원 감사 청구가 실시되게 된다. '농촌유학'은 앞서 서울시의회가 삭감한 5688억원에 포함된 생태전환기금 10억원으로 진행되던 사업으로, 서울 초·중학생들이 6개월 이상 농촌지역 학교로 전학해 생태·농촌을 경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의회에서 예산은 삭감됐지만 사업이 종료된 것은 아닌 애매한 상황으로 남으면서 사업의 행보가 불투명해졌다. 그럼에도 서울시교육청은 농촌유학 모집 공고를 냈고, 예산이 삭감된 사업에 대한 공모가 적절한지 시비가 붙은 상황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농촌유학을 희망하는 학부모들의 수요를 반영해 추경에 편성했다고 전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서 7일 본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도 의회가 폐지하는 입장이 아닌 것으로 이해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후 진행에 대해서는 지역 교육청 측에서 예산을 더 부담하도록 하는 방향이나 남은 예산에서 활용한 뒤 상반기 추경에서 보충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감 3기 주요정책 및 계속사업으로는 ▲서울미래교육지구 운영(116억원) ▲우리가꿈꾸는교실 운영(82.7억원) ▲교육의 디지털 전환사업(1905억원) ▲그린스마트스쿨 운영(36.2억원) ▲주민참여예산(13.3억원) 등이 편성됐다. 그밖에 시설사업비 및 법령과 조례에 근거해 추진돼야 하는 사업 등에 388억원을 편성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석면제거 및 석면관리 컨설팅을 통해 안전한 학교환경을 마련하고자 한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자살예방교육 및 학생인권, 노동인권, 성인권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이 생명존중 및 인권보호 의식을 강화하도록 할 예정이다. 조 교육감은 "지난 본예산 심의과정에서 의회의 지적을 최대한 반영해 금번 추경예산안을 준비했으며, 향후 예산안 심의과정에 의회와 적극 소통해 합의된 추가경정예산이 도출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학기를 맞이하는 학교에 어려움이 없도록 학교현장 체감도가 높은 긴급사업 및 계속지원이 필요한 사업 등에 집중했다"며 "의결되는 대로 신속 집행해 학교 현장의 애로 사항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09 18:00:1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