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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대학원생까지 확대· · ·내달 15일부터 접수

인천시가 대학(원)생들의 학자금대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금 이자를 지원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대학(원)생 학자금대출(등록금, 생활비)의 이자지원 대상자를 내달 15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2019년 1학기부터 대출받은 학자금의 지난해 하반기(2022년 7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한 이자 전액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부모 또는 본인이 1년 이상 계속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 대학교(대학원 포함) 재·휴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으로, 한국장학재단에서 산정하는 가구소득 8분위 이하이거나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인 경우다. 대학생은 졸업 후 5년 이내, 대학원생은 졸업 후 2년 이내까지 지원된다. 시는 치솟는 학자금대출로 인해 부채 문제에 직면한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대학원생을 신규로 지원하고, 미취업 졸업생 지원기간도 2년에서 5년까지로 확대하는 등 지원대상을 대폭 늘렸다. 신청?접수 기간은 2월 15일 오전 9시부터 ~ 3월 14일 오후 6시까지며, 시 누리집 대학생 학자금대출이자 지원신청 게시판에서 온라인 신청 한 후 구비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신청 시 제출서류는 ▲대학(원) 재학생·휴학생은 주민등록초본, 재학(휴학)증명서 ▲대학(원) 졸업생은 주민등록초본, 졸업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이며, 다자녀가구(3명 이상의 자녀)인 경우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대출이자 지원 여부와 금액은 오는 5월 말 확정해 대출계좌 상환처리 형태로 지원될 예정이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대출계좌별로 지원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김경선 시 교육협력담당관은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1-26 09:56: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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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를 위한 투자유치 ‘쾌속질주’

김천시(김천시장 김충섭)는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를 시정의 최우선으로 두고 찾아가는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를 준공 전 100% 분양하여 37개 업체, 7721억 원이라는 투자유치와 3529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에 이어 '2022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2년 연속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었다. 코로나19 상황과 경기 침체 등 국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100% 분양 완료라는 괄목한 만한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었던 것은 산업단지의 우수한 입지여건과 함께 김천시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 저렴한 분양가, 풍부한 산업 인프라 등으로 투자유치의 걸림돌이 될 만한 상황을 완벽하게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네거티브 입주 규제 제도를 도입하여 국내 최대 물류기업인 쿠팡㈜를 유치하고, 국내복귀1호 기업인 아주스틸㈜를 유치한 점은 큰 성과로 거론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국내 3대 철도회사인 ㈜우진산전, 전자부품 국내복귀 기업인 덕우전자㈜ 등을 추가적으로 유치하여 김천시 경제 활성화 및 지역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 ■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는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 등 일대 115만㎡(35만 평) 부지에 83만㎡(25만 평)의 산업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김천시는 산업단지 사업 준공 전 100% 조기 분양을 완료했다. 2019년 3월 분양을 시작하여 단기간 내 전국 최고 분양률을 자랑하며 2022년 3월에 공사 준공을 완료하여 이미 19개 기업이 공장 건축을 완료하고 가동 중에 있다.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의 입지는 4개의 고속도로IC, KTX역 인접지라는 장점을 내세우며 서울 1시간 20분, 부산 1시간, 대구국제공항 1시간, 인천국제공항 3시간 이내의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물류·교통의 허브이다. 게다가 전력과 공업용수, 열병합발전소의 증기, 도시가스, 하수도 등 완벽한 인프라도 조성되어 있다. 이처럼 뛰어난 입지와 환경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는 3.3㎡당 44만 원에 불과해 기업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투자지역이 아닐 수 없다. 타 지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었던 저렴한 분양가는 산단 조성을 외부 기업 등에 맡기지 않고 시 직영 개발을 통해 조성원가를 대폭 낮췄기 때문이며 발로 뛰는 적극 행정도 한몫했다는 후문이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김천시 공무원들이 유력 기업을 직접 방문해 투자 유치를 제안, 투자유치설명회를 여는 등 직접 발 벗고 투자유치에 나선 것이 완판이라는 분양률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와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 전국 최초로 네거티브 입주 규제 도입 기업 유치 김천시는 전국 최초로 네거티브 입주 규제를 도입해 쿠팡㈜를 유치했다. 전자상거래업인 쿠팡㈜는 원래 산업단지 입주가 불가능했지만 2020년 산업집적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네거티브 입주 규제가 도입되자 법령개정에 맞춰 전국 최초로 산업단지 기본 관리계획을 변경하는 등 끈질긴 노력으로 지난해 1천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했다. 쿠팡㈜는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000억원을 들여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상품관리 및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 친환경 포장 설비와 첨단 물류장비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쿠팡㈜의 경우 고용유발 효과가 매우 커 배송 인력 등 최대 1,0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전국 최초 국내복귀기업 유치 성공 김천시는 또한 전국 최초로 국내복귀기업 유치에도 성공했다. 2020년 6월 1일 비상경제회의에서 국내복귀기업 지원 안이 제시된 이후 첫 선정된 국내복귀(리쇼어링) 1호 기업인 아주스틸㈜을 비롯하여 ㈜동희산업 등 국내복귀기업을 김천 유치에 성공했다. 아주스틸㈜은 컬러강판을 소재로 하여 친환경 건축 내장재와 외장재를 생산하는 기업체로 3단계 부지에 640억 원을 투자해 2022년 6월 말 리쇼어링 스마트 김천1공장을 준공하여 가동 중에 있다. 또한, 2022년 1,000억 원을 2차로 투자하여 1공장 증설과 함께 3단계 산업용지를 추가 분양받아 김천2공장을 건설 중이다. 프리미엄 가전제품과 전기자동차 주요 부품 소재를 생산하는 제3세대 디지털 프린팅 설비를 적용한 스마트 공장을 건립해 25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 자동차 튜닝·드론·전기차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김천시는 자동차 튜닝·드론·전기차 등 미래 김천발전을 이끌어 갈 신성장 동력산업 관련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덕우전자㈜, ㈜우진산전, ㈜태동테크, 삼진정밀㈜와 자동차 퍼포먼스 튜닝 분야 대표기업인 ㈜네오테크 등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대거 입주하여 김천시가 현재 추진 중인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와 연계하여 새로운 자동차 부품생산 집적지가 될 전망이다. 이들 기업은 지역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찾아가는 기업 맞춤형 지원 강화 김천시는 우리시에 투자한 기업들을 위한 지원정책도 아끼지 않고 있다. 장기간 침체된 지역 경제와 최근 고금리 사태의 악재로 지역 중소기업이 자금난의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김천시는 기업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중소기업 운전자금 및 이차보전금을 지원했다. 김천시의 이차보전율은 도내 최대 규모인 4%이며, 지난 한해 570억 원 융자규모를 바탕으로 547업체 1549백만 원의 이자차액을 지원하여 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구인·구직난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역 중소기업 우수 제품의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10월 14일 「김천시 일자리박람회 및 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를 연계 개최했다. 구인 기업체 채용 면접관 40개 부스와 중소기업 우수 제품관 18개 부스로 운영된 박람회는 우수한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과 취업의 문을 두드리는 지역 청년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지역 고용 안정을 위해 기여했다. 더불어 지역 우수 제품을 널리 홍보하는 기회가 되어 지역 기업 경쟁력 향상의 토대가 되었다. 이밖에도 기업 현장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주치의 119 지원 사업」,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스케일업 지원 사업」,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 등도 시행하고 있다. ■ 해외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 개최 기업 경쟁력은 곧 수출 경쟁력인 시대에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11. 7. ~ 11. 11.(3박 5일) 싱가포르에서 「김천시 중소기업 싱가포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지역 중소기업 6개사 관계자 7명과 25개사의 현지 바이어가 참여한 수출상담회는 316억 원 상당의 상담 실적과 98억 원 상당의 현장 계약 성과를 냈다.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싱가포르지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치열한 세계 경쟁 속에서 지역 기업이 전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수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 초석 마련을 위해 힘썼다. ■ 김천1일반산업단지(4단계) 조성사업 추진 박차 김천1일반산업단지(4단계) 조성사업이 지난 12월 7일 2023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조정회의를 거친 후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통과하여 2023년 1월 2일 최종 반영ㆍ고시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김천시는 4단계 산업단지의 조기 추진을 위해 2021년부터 타당성조사 및 중앙투자심사 등을 완료하여 2022년 6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문화재지표조사, 제영향평가 등 용역을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편입토지 및 지장물건 조사와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3년도 이내에 산업단지개발 실시계획 승인ㆍ고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탁월한 입지조건으로 인해 1~3단계 산업단지는 조기 분양 완료되었으며, 이번 4단계 또한 입주의향서가 142%(113만㎡) 접수된 상태로 조성이 완료되면 기업체들 간의 입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4단계 산업단지는 어모면 다남리, 개령면 신룡리, 대광동 일원에 124만㎡(38만 평) 규모로 총사업비 2349억 원을 투입하여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 10개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렇게 김천시가 대외적인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투자유치에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단순히 산업단지의 저렴한 분양가뿐만 아니라 지역의 기업을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 정책 덕분이다. 김충섭 시장은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에도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김천'을 첫 번째 시정 목표로 우량 기업 유치에 매진할 것이며, 기업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여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많은 기업들이 김천에 투자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3-01-26 09:53:24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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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공공중심의 아동보호서비스 '선제대응'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정부의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에 따라 공공중심의 아동보호서비스를 발빠르게 추진한다. 시는 2023년 보호대상 아동의 원가정, 보호시설(아동양육시설), 위탁가정,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유관기관 간 신속한 공동 및 선제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이를 바탕으로 공공중심으로 변경된 아동보호서비스의 안내 리플렛을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나갈 예정이다. 여기에는 유관기관 간 체계적인 업무 흐름을 한눈에 알기 쉽도록 담았다. 또한 ▲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양육 상황 및 원가정 점검 ▲ 사례결정위원회 개최 및 심의 ▲ 보호대상아동 가족사진 촬영 ▲ 가족활동 지원 ▲ 원가정 방문기간 체험키트 지원 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안동시는 아동보호전담요원 3명을 배치하고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보호계획 수립 및 원가정 복귀 후 사후관리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안동시는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양육상황 및 원가정 점검 315회, 내부사례회의 3회 진행, 아동복지심의원회 산하 사례결정위원회 7회 개최 31건 심의, 보호대상아동 7가구에 대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였다. 안동시 관계자는 "보호대상아동들이 자립준비 청년이 되어 보호체계를 벗어나는 과정까지 선제대응 체계를 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동시를 만들어 갈 것"이며 "보호대상아동들의 원할한 보호를 위한 가정위탁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2023-01-26 09:19:14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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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이제 농업이 첨단산업이다...'디지털 농업으로의 대전환'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은 경북도가 인구소멸대책으로 기획한 농촌마을 형태로 기존의 주거개념의 농촌마을의 한계를 넘어 첨단농업과 공동영농, 미래를 이끌 청년농업인과 경륜의 기존 농업인이 함께하는 새로운 개념의 농촌마을 형태이다. 지난 '22.10월 경상북도의 '경북농업 대전환'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인 「경북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공모사업에 구미시 무을면 웅곡리마을이 최종 선정되었다. 무을면 웅곡리 일원(약30ha)에 내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공동급식시설, 분질미 및 특수미 등을 처리할 수 있는 도정시설 및 식량작물 기반조성에 필요한 시설·장비 지원과 6차 산업화 지원으로 농가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일자리 제공으로 청년농업인 인구유입을 유도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 국정과제에 따라 2023년부터 매년 예비 청년농 창업장려 및 창업초기 정착지원 강화 등 청년농업인 육성하여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사업자금으로 시설장비 및 농업자재, 창농컨설팅, 마케팅 비용 지원되며, 사업활동비로 교통비, 주택임차비 등 영농정착에 필요한 경비가 지원된다. 농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농업에 최적화된 청년 농업인을 구미농업의 디지털 혁신성장 자원으로, 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체계적으로 육성지원 한다. 그동안 농촌지역은 이농·이촌으로 인한 고령화와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로 마을공동화 현상이 증대하고, 도시지역 대비 상대적인 인프라 부족으로 거주민 만족도가 저하 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구미시는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농촌정착 및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22.9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에 공모하여 국비 110백만원 및 도비 33백만원을 확보하였다. 귀농·귀촌 상담과 정보제공을 위한 귀농지원센터 운영, 구미에서 미리 살아보기, 동네작가 운영 등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구미시는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으로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농촌정착 및 젊은 인구 유입으로 침체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놓고 기존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등과 연계하여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제2의 삶을 일궈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APC는 산지유통조직이 주체가 되어 생산된 농산물을 안전하게 상품화해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써 생산자인 농업인과 구매자인 소비자 모두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기능과 역할을 갖는 농산물 저장 유통의 핵심 시설이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건립되면 학교 급식 및 공공 급식에 안전한 구미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고 로컬푸드의 생산-소비-유통체계 확립을 통하여 중소농의 소득증대와 지역 먹거리 다양성을 확보 할 수 있다. 구미시는 연도 내 부지매입과 농식품부 승인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와 농촌의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및 미래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일자리창출과 농업소득 증대와 도농상생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70억원을 투입하여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두레농장 등 복합시설을 조성한다. 지역농가의 안정적 유통망을 확보하고 소득창출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체계를 마련하여 안전 먹거리 생산과 소비를 위한 '구미형 푸드플랜 기반'을 구축한다. 현재 기본계획 및 세부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중이며, 중앙부처의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후 시설건립 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식량작물 다음으로 국민 식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축산산업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 축산분뇨의 처리문제이다. 이러한 축산분뇨를 폐기의 대상이 아닌 산업의 영역으로 변환하여 축분기반 소재산업 육성사업이 고체연료화 사업이다. 축산분야의 탄소 중립연료 생산기반을 구축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축분의 친환경에너지 전환으로 미래 지속발전 기반을 조성한다. 구미시는 금년 7월 사업공모 신청 예정이며, 사업자로 확정되면 구미칠곡축협 자연순환센터에 44억8천만원을 투입하여 고체연료 생산 및 공급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관리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축산분야 ICT융복합확산산업」확대 시행을 위해 국비 5억을 확보하여 총 사업비 15억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축산농가에 축사내외부 환경관리시스템, CCTV를 비롯하여 자동급이기, 출하선별기, 발정탐지기 등의 사양관리, 생산 ㆍ 경영 ㆍ 출하관리 등 최적의 사양관리를 위한 지능형 축사관리시스템을 보급하는 것으로 전년 4호 대비 97% 증가된 39호 농가에 확대 지원된다. 농가 맞춤형 컨설팅 실시로 사업 실효성을 높인 ICT융복합확산사업의 확대로 스마트 축사 보급이 가속화되고 이에 따라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 및 노동력 절감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육성사업은 논타작물 재배 단지를 집중지원하여 과잉 생산되는 쌀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식량작물 전반에 걸친 생산 및 유통여건 개선을 위해, 50ha 이상 들녘의 규모화·조직화와 공동경영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옥성면 초곡리, 도개면 월림리 일원 주요작물인 콩 재배단지(125ha)에 총 사업비 5억원 가량을 투입하여 공동영농에 대한 농가 인식전환과 경영체의 내실있는 운영 등에 필요한 교육·컨설팅 비용지원, 밭 식량작물 기반조성을 위한 기계·장비를 지원한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향후 구미시 콩 재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콩 품질의 고급화를 이루고, 나아가 공동 영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 및 타작물 재배단지를 확대로 쌀 생산 감소에 기여할 것이다. 이와 같이 구미시는 농업의 스마트화 및 첨단산업화로 농업 일자리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청년농부 육성으로 청년 농업일자리 확대하여 농업의 스마트화, 첨단산업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식량주권, 농가경영 안정 및 농산촌 지원 등이 농업분야 국정과제로 채택되어 정책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경북도도 올해 최우선 과제로 농업대전환을 선택한 만큼 우리 구미시도 농업 대전환이라는 전면적 혁신을 위한 준비를 위한 국책사업들을 발굴하고 착실히 이행하여 미래 농업성장과 농가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1-26 08:58:46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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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백희 포항제철소장, 정상화 후 첫 명절 맞아 연휴 근무 직원 격려

포스코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이 지난 1월 20일 설 연휴를 앞두고 연휴 기간 현장을 지키는 교대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백희 소장은 화성부 3코크스 공장, 에너지부 에너지센터 운전실을 방문해 직원들에게 호두과자 선물 세트를 전달하고 연휴에도 현장을 지키는 근무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명절 근무는 포항제철소에게 더욱 의미가 크다. 태풍 힌남노로 가동 중지되었던 포항제철소가 지난 1월 19일 복구가 완료되며 전 공정이 재가동되는 첫 명절이기 때문이다. 이날 운전실에서 근무하던 116명의 직원들은 휴일 근무를 앞두고도 밝은 표정으로 새해 인사를 나눴다. 에너지부 통합운전실은 전력, 가스 등 제철소 조업에 필요한 유틸리티 공급을 총괄하는 곳이다. 전 공정이 재가동되면서 명절을 앞두고 에너지부 통합운전실은 쉴 새 없이 분주했다. 3코크스공장도 마찬가지로 완전 조업 생산 체계를 갖춘 제철소에 코크스를 공급하기 위해 여념이 없었다. 한 직원은 "당시 키만큼 물이 차오르는 현장을 보며 아무것도 할 수 없음에 참담했었는데, 다시 가동되는 설비들을 보니, 휴일 밤낮으로 땀흘려 복구한 날들을 보상받는 느낌이다"라며 "오늘 날의 바쁜 일상이 선물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현장을 돌며 135일간 조업 정상화에 힘 쓴 직원 한 명 한 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백희 소장은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시련을 새로운 희망으로 바꿨다. 수해복구를 위해 수개월간 헌신한 직원 여러분이 있었기에 오늘 이렇게 전 공장이 재가동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135일의 기적이 더 값진 이유는 큰 안전사고 없이 모두의 의지와 단합으로 이룬 결과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며 "새해에도 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임해주시길 바라며 연휴에도 산업현장을 지키기 위해 애써주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휴기간 3천여명의 철강맨들이 포항제철소를 지켰다. 365일 용광로를 가동해야하는 조업 특성상 포항제철소 직원들은 매년 명절 연휴에도 쉬지 않고 4조 2교대로 조업에 매진하고 있다.

2023-01-26 08:58:14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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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믿고 먹는 '대구우수식품’ ...전국 및 해외로 판로 확대

대구시는 새해를 맞아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로 지역 대표 식품으로 인증된 대구우수식품 인증 기업을 방문해 생산공정에 대한 확인과 함께 대표와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현판을 수여했다. 대기업 못지않게 '품질'과 '안전'이 겸비된 대구우수식품은 ㈜홍두당의 단팥빵, 영농조합법인 팔공김치의 팔공산명품김치, 성경순만두의 대구전통 납작만두, ㈜풍국면의 풍국면, 농업회사법인 ㈜영풍의 치즈떡볶이 5개 제품이며, 인증기간은 2년으로 지난해 11월 8일 인증된 바 있다. 실제로 먹거리 안전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HACCP 등 인증표시까지 확인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품질 및 안전성에 대한 고려가 구입 기준의 29%를 차지하는 실정으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 사업이 추진됐다. 인증 제품을 대상으로 대구시는 우수식품 인증표시 부여 외 공공기관 집단급식소 등 소비촉진 홍보, 각종 홈페이지 및 전광판 홍보, 대형마트 입점 지원, 제품 포장디자인 개선을 진행했으며, 2023년 확대 추진을 위해 기업을 방문, 현판 수여와 함께 생산공정을 확인하고 대표들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의 중요성 및 지역 식품업계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의 각종 지원을 발판으로 5개 기업은 지역 1000여 개의 식품제조업체의 선두주자로서 대구우수식품을 앞세워 전국으로, 해외로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대구우수식품은 대기업 제품과 비교하여 뒤처지지 않는 지역의 대표 식품으로 대표들과의 상시 소통으로 지역 식품기업들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제안 사항은 적극 검토하고 필요한 부분들을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지역 식품업계의 발전을 위해 대구우수식품 발굴 및 인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1-26 08:57:51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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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역 로봇융합 SW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대구시는 지역의 로봇융합 SW 의료기기 기업인 ㈜코트라스(대표 김학병)에서 개발한 근감소 위험군 및 하지 근골격 재활운동 시스템인 '모빌라이즈(MOBILISE)'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MOBILISE'는 근감소증 및 무릎 퇴행성관절염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지 근기능 저하 양상에 따라 맞춤형 단계별 훈련을 제공하는 고령친화 의료기기로서, 고령자의 하지 근기능 진단 보조 및 재활효과 평가 기능을 갖춰 기존의 단순 근력 강화 위주의 재활 기기와 차별화하며, 미국에서도 판매할 수 있는 2등급(Class II) 의료기기로 효과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MOBILISE'의 주요 기능은 고령자의 하지 기능 저하에 대해 편심성 근수축을 통한 근력 강화, 시청각 근력 훈련, 하지 피보팅(한쪽 발에서 다른 쪽 발로 이동시키는 것) 및 실시간 무릎 내전 현상 바이오피드백을 통한 신경·근육 제어훈련을 수행할 수 있으며, 가상현실 게임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하지 재활에 필수인 훈련 전·후 균형 능력과 운동기능 평가가 가능하다. 또한, 무마커 증강현실(AR) 하지 자세 바이오피드백, 고유수용감각 평가 등의 첨단 신기술을 탑재하고 있어 고령자가 편안한 집이나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노년을 보내며(aging-in-place) 맞춤형 재활훈련을 하게 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차세대 실버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본 제품은 지역의 로봇융합 SW 의료기기 혁신기업인 ㈜코트라스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으로 2020년 9월부터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국책과제 지원을 받아 협력 연구를 수행하여 1단계(2020~2022)인 제품 개발을 완성했고, 향후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제도를 활용해 혁신의료기기 지정과 보험수가 적용을 목표로 2단계(2023~2024)인 임상시험을 통한 효과성 검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코트라스는 이번 미(美) FDA 인증 획득으로 국내 매출 신장 및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의 계기가 됐고, 대구시의 SW 의료기기 특화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디지털 시각 운동 통합 솔루션인 'CoTras - vision'을 비롯한 주력 제품인 시각 운동 및 인지훈련 시스템('CoTras' series)과 로봇 보조 정형용 운동장치('R-BOT plus') 등도 해외 인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 매출 100억 원 달성과 2027년 기업 공개 및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용 대구시 의료산업과장은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가 급속하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노령층·만성질환자 등 일상생활에서의 건강관리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MOBILISE'의 美 FDA 인증은 우리 시에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첨단 헬스케어 산업 성장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인증을 통한 시장 선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3-01-26 08:57:38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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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특화형·자연 친화적 장애인복지관 건립 추진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동부 권역 장애인의 복지 서비스 향상과 지역 주민의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화도읍 지역에 동부장애인복지관을 건립한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남양주시에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등록 장애인 33,273명 중 30.6%에 해당하는 10,193명이 화도읍, 수동면 및 호평동, 평내동 일대의 동부 권역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부 권역에는 장애인복지관이 없어 권역별 장애인복지관 건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동부장애인복지관은 오는 2026년 준공으로 총사업비 약 14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5,000㎡ 이상의 규모로 건립되며 시는 올해 안에 복지관 건립 부지를 확정하고 행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으로 사업비는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관 건립 기금 조성 및 운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조성된 장애인복지관 건립 기금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또한 동부장애인복지관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비롯해 휴식 공간, 산책로 등 지역 주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기존 복지관과는 차별화된 발달장애 특화형 및 자연 친화적 장애인복지관으로 건립된다. 이외에도 시는 장애인 친화적 시설 개선으로 시설에 대한 장애인의 접근성 보장을 강화하고 장애인 참여 문화 및 IT 콘텐츠 영역을 확대해 아동용 웨어러블 보행 로봇을 2대 추가 확보해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권역별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통해 소외되는 지역 없이 시민들이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촘촘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며 '상상 더 이상의 장애인 복지도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의 권역별 장애인복지관 추가건립은 민선 8기 복지 분야 공약 사업으로 동·서부 권역 장애인복지관을 추가 건립해 장애인의 접근성을 향상하고 특화형 장애인복지관 설립으로 장애 유형별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2023-01-26 08:57:12 임창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