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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사업 확대·강화한다

경상남도는 경상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시군의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지원을 위해 2022년까지 시행해오던 ▲도시재생 청년 일자리트랙 ▲도시재생 사업관리 지원 ▲지역협력형 홍보사업 등 지원사업을 확대·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도는 지난해 도시재생대학 기초/심화과정(114명 수료), 경상남도 도시재생 청년인턴십(10명 선발, 4명 취업연계), 도시재생사 인증(40명)을 시행해 도시재생 역량 강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지속 증가하는 도내 공동이용시설의 홍보, 운영지원 등 시설운영 활성화를 위해 '청년매니저'를 기존 2명에서 8명으로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도는 또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대비한 통합컨설팅(총 79회)을 지원해 2022년 도시재생 신규 공모사업에 3개소(국비 315억 원)가 선정됐으며, 공동이용시설 운영점검(123개소) 등 지역별 신규 사업 발굴과 사업관리를 위해 노력했다. 오는 3월 시작되는 도시재생사업 국토부 공모에 대비해 경남도, 경상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분야 관계 전문가 합동으로 시·군이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의 공모 준비상황 점검 및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사전 컨설팅을 2월 안에 진행한다. 아울러 시군별 도시재생사업의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준공된 공동이용시설의 활성화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관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그간 경상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한 온라인 홍보와 '도시재생 한마당', '도시혁신산업박람회', '경남, 동행', 도시재생 정보책자 발간 등 오프라인 홍보 뿐만 아니라 도시재생 정보를 도민에게 친숙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홍보영상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운영주체의 경영마인드와 생활편의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찾아가는 주민 역량 강화 교육, 시설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지역행사 협력사업 등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활성화 지원사업을 올해 신규시책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경상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사업 내실화 및 고도화를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신규로 시행하는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활성화 지원사업이 도내 도시재생사업 운영주체와 주민들의 역량 강화에 보탬이 되고 지역별 특화된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1-25 16:02:01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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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사무처,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 앞장

의회사무처는 최근 일상 회복에 따른 활동 증가로 돌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23년 의회사무처 직원복무관리 계획을 수립하면서 자발적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로 했다. 의회특성을 반영하여 비회기 때는 불필요한 초과근무를 지양하고 가족과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야근 없는 '가족사랑의 날'을 주 2회(수·금)로 확대 운영하고 ▲직원 생일 축하 상품권을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 ▲자기계발 휴가와 장기재직 특별휴가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충분히 쉬는 가족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과 균형으로 근무 시간 내 보다 집중하여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조직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정치락 운영위원장은 "2023년 울산시의회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변화와 쇄신을 열망하는 시민의 뜻에 따라 현장 속에서 답을 찾고, 정책역량을 강화해나가는 한해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의원들의 개인 역량도 중요하지만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생산적 의정활동 지원 또한 중요하다"며 "시민의 안정된 삶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우리 직원들께서 어려운 때 일수록 측면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아주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또 "새로운 시대에 시민의 뜻을 잘 수행하려면 조직문화도 획기적으로 개선돼야 한다. 업무수행능력은 기본적으로 나와 가정의 행복이 기반이 되어야하기 때문에 투명성을 보장한 유연한 근무 보장도 세심하게 이뤄질 필요가 있다"며 "근무의 유연성이 향상되어 업무의 성과와 생산성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2023년 의회사무처는 성과위주의 업무평가를 하되 사기앙양과 복지향상을 위해서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조직문화가 선도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3-01-25 16:01: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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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디자인위크 조기신청 접수

부산디자인진흥원이 부산·경남 지역의 유일한 디자인 전문 전시회 '2023 부산디자인위크'의 참가 브랜드 조기신청 접수를 4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디자인진흥원, 디자인하우스와 KNN이 함께 주최하는 2023 부산디자인위크는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부산디자인위크'는 부산디자인진흥원의 국내·외 디자인 분야 네트워크와 1976년부터 축적되어 온 월간<디자인>의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하여 ESG 디자인, CMF 디자인, 공공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제품·패션 디자인, 리빙, 공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기업과 디자이너의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부산디자인위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하면된다. 조기신청 참가사에게는 참가비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기신청 마감 기한 이전이라도 전체 부스 소진 시 접수 마감될 수 있다. 한편 부산디자인위크는 부산의 디자인 산업을 이끄는 부산디자인진흥원과 국내외 리빙·디자인 분야의 전문적인 네트워크를 기반한 '서울디자인페스티벌'과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개최하고 있는 디자인하우스, 부산·경남 지역의 대표 방송 KNN 이 함께 주최해 국내외 유망 디자이너와 기업이 찾는 대표 디자인 전문 전시회이다. 부산디자인위크 사무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 부산에서 시민의 삶 속에 문화와 디자인을 전파하고, 도시 재생 산업 육성에 기여해 지속가능하고 자생력 있는 복합 문화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는 대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25 16:01: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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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건축학과, 日 유명 건축사무소와 업무협약

인제대학교 건축학과는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타로코케 아키텍쳐(Taro Koke Architects)와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토대를 구축했다. 지난달 26일 건축학과 김민재 교수와 학생 10여명은 일본 오사카를 방문해 3박 4일간 선진 건축물 답사와 기관 방문 등 해외 교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답사는 USG 공유대학 스마트공동체사업단의 글로벌 프로그램과 연계해서 추진됐다. 특히 오사카에서 친환경 건축과 지역재생(Local Regeneration)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타로코케 아키텍쳐를 방문했다. 건축분야 ESG, 도시설계 등을 주제로 심층 토론을 진행하고 양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 수행, 정기적 워크숍 개최, 재학생 인턴십 진행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먼저 인제대 건축학과 재학생 2명이 TARO KOKE ARCHITECT에서 인턴십을 수행하며 선진 기술과 글로벌 문화를 습득할 예정이다. 김민재 교수는 "이번 협약은 향후 인제대교 건축학과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해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25 16:01: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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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개척의학복합관 준공식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30분 칠암캠퍼스에 신축한 '개척의학복합관'의 준공식을 개최한다. 경상국립대 의과대학은 의학 교육 체계가 변화하면서 의과대학 인증평가와 의사 국가고시에 대비한 필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기존 낡은 의학관 건물을 허물고 완전히 새로운 개척의학복합관을 건립했다. 경상국립대는 개척의학복합관이 코로나19 이후 감염병 극복 등 공공의료 핵심 인력을 양성하고 미래 의료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를 확보하는 등 국가거점 국립 의대로서 지역의료 인재 양성의 메카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척의학복합관은 지하 1층 지상 6층에 건축면적 1618㎡, 연면적 7007㎡로 2019년 9월 착공, 2022년 12월 31일 준공해 이날 개관식을 하게 됐다. 총사업비는 국비 165억 2100만 원이 들었다. 개척의학복합관 1층에는 300명을 수용하는 대강의실을 배치하고, 2층에는 의과대학 인증평가 및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위한 필수시설인 수행능력평가실(OSCE) 및 임상술기평가실(CPX) 20실 등을 배치했다. 3층에는 계단형 강의실·현미경실습실·기초실습실 및 부대시설, 4층에는 일반강의실·정독실, 5층에는 멀티미디어학습실·의학교육혁신센터·심폐소생교육실을 배치하여 공공의료 인력양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6층에는 의과대학 인증평가의 기본 시설인 동아리실 18실과 학생자치실 등 학생 공간을 마련하여 학생 복지 부문을 강화했다. 개척의학복합관 내 모든 실은 친환경 자재로 구성하고, 비상발전기 등 안정적인 전력공급 시설과 국가고시에 적합한 방송설비 등을 빠짐없이 설치했다. 준공식은 개회, 국민의례, 내빈 소개, 경과 보고, 총장 기념사, 내빈 축사, 학장 환영사, 발전기금 전달식, 테이프 자르기, 기념촬영, 개척의학복합관 소개 및 관람 등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 우향옥 의과대학장을 비롯해 학무위원, 의과대학 보직자, 교직원, 학생과 경남도내 정계·행정기관과 의학교육 관련기관의 내빈 등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통영예일안과 강태중 원장이 1억 원,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90학번 졸업생들이 1억 3100만 원을 전달한다. 경상국립대 의과대학은 의학복합관 준공을 계기로 지난 7일 지역별 동문회장단 간담회를 여는 등 동문을 대상으로 교육시설 개선 및 장학금 지원 등을 요청하는 모금 활동을 추진해 왔다. 강태중 통영예일안과 원장은 경상국립의대에서 학사·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한안과학회, 대한안과의사회,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한국외안부학회 등 안과 관련 주요 학회의 정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의과대학 90학번 졸업생인 의학과 외과학교실 주영태 교수 등 19명은 발전기금 1억 3100만 원을 모금하여 대학에 전달했다.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관계자는 "경상국립대학교는 개척의학복합관 건립으로 의사 국가고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극복 등 공공의료 핵심 인력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3-01-25 16:00: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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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평가와 자소서 폐지...양극화 심화시키나

올해 대입부터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 제출이 전면 폐지되면서 내신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다만 고교 학점제의 도입과 함께 평가방식에 변화가 생길 경우, 또다른 혼동이 야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5일 교육계에 따르면 자기소개서 전면 폐지가 절대평가와 결합 시 대학 간 양극화가 벌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2024학년도부터는 지난 2019년 발표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 제출이 전면 폐지된다.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만으로 판가름이 나기 때문에 내신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졌다. 다만 2025년부터 도입될 고교 학점제는 내신 절대평가제를 시사했다. 교육부는 고교 학점제 보완 방안으로, 고교 내신을 현행 상대평가(1~9등급)에서 절대평가(A~E등급)로 전면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대로 도입된다면 2028년 대입에서는 또 한 번의 혼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고교 학점제가 절대평가로 도입된다면 대학 입장에서는 수시의 중요도가 떨어질 수 있다"며 "상위권의 경우, 수능 비중 자체를 높이려고 하는 경향이 나타나지만 중하위권의 경우 내신 위주 전형을 확대하는 구조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내신의 변별력이 떨어지게 된다면 주요 대학들은 수능을 통한 정시 선호 기조를 뚜렷하게 드러낼 것이고, 상위권 대학과 그렇지 않은 대학간의 양극화가 벌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요 대학 위주로 대학별 개별 고사가 생길 가능성도 제기했다. 한성준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는 "한 번의 시험으로 결정되는 정시 중심의 대학 진학보다는 수시로 3년의 과정을 평가해 주는 방식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살리기에는 더욱 효과적"이라며 "내신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교사들이 평가한 내신 점수의 기준을 검증해 주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자소서의 유무가 절대평가에서 내신 신뢰도를 좌우하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 예를 들어 시도교육청이나 교육청에 설치되는 평가 지원 센터 등에서 교사들이 채점한 샘플링을 검토해 학교마다 내신 기준을 균등하게 관리해 주는 체계를 제안했다. A학교에서 맞은 A등급과 B학교에서 받은 A등급의 수준이 동일하다는 것을 정부 차원에서 검증해 주는 방식이다. 학령인구 감소 위기가 절정인 만큼 대입 양극화 완화를 위한 대처가 절실하다. 종로학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는 수능이 도입된 이래 31년 만에 수능 응시생 최저를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대전 10.1%, 광주 9.1%, 부산 8.8%, 전남 8.3%, 충북 8.1%, 전북 7.6% 순으로 지난해보다 줄어들어 지방대학들의 위기가 가중되며, 서울권도 지난해 대비 9.6% 감소했다. 2년 뒤에는 반등했던 황금돼지띠의 영향으로 미달 위기가 일시적으로 극복되지만 학령인구 감소 여파는 곧바로 돌아온다. 특히 미래 수험생이 될 초등학생의 수는 현재부터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운용하는 '학교 알리미' 통계에 따르면 올해 신입생이 '0'명인 초등학교는 105곳에 달한다. 이 중 17개 학교는 지난해부터 연속적으로 신입생이 없는 대위기를 겪고 있다. 임 대표이사는 "각 지역별 학생수 변화에 따라 모집에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어 지자체 등과 연계된 선제적 공동대응 필요 상황"이라고 제언했다. 다만 교육부 관계자는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 등은 아직 논의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결정된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25 15:55: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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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제조업황 기지개 켜나… PSI 지수 '반등'

내달 국내 제조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전달보다 크게 증가했다. 국내 제조업이 부진에서 벗어나 반등할지 조심스런 전망이 나온다. 특히, 조선·자동차·철강·휴대폰·기계 업황 개선이 주목된다. 25일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 162명을 대상으로 한 올해 2월 제조업황 전망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 Professional Survey Index)가 전월(77)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90을 기록했다. PSI지수의 항목별 응답 결과는 0~200의 범위로 나타나는데,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개선 의견이,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악화 의견이 많음을 의미한다. 2월 업황 전망 PSI가 전월 대비 두 자릿수 상승한 90을 기록하면서 부정적 전망에 대한 우려감이 약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내수(87)는 5개월 만에 상승하고, 수출(91)은 2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생산(96) 역시 추가 상승하고, 투자(84)도 4개월 만에 상승했다. 국내 제조업의 1월 업황 현황 PSI는 82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기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탔다. 내수(79)가 전월과 달리 소폭 하락한 반면, 수출(83)이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하고, 생산(93) 역시 4개월 만에 상승했다. 재고(120)는 작년 6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고, 투자(77)가 전월과 달리 상승 전환한 가운데 채산성(88)은 2개월 연속 올랐다. 기준점인 100에 미치지 못했지만, 한 달 사이 업황 전망이 크게 올라 회복 수준은 아니지만 최소한 더 침체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바닥을 찍은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산업경기 전문가들은 특히 내달 조선·자동차·철강·휴대폰·기계 분야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월 세부 업종별 제조업황 PSI를 보면, 조선(110), 자동차(107), 철강(108), 휴대폰(104), 기계(104) PSI가 기준점(100)을 넘어 업황 개선 기대감을 시사했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 보면, 섬유와 화학, 바이오·헬스 등을 제외하고 자동차 등 기계부문과 휴대폰 등 ICT부문을 중심으로 두 자릿수 상승했다. 업종별 전달(1월) 업황 현황 PSI는 철강과 바이오·헬스에서 100을 상회한 반면, ICT부문의 전 업종과 소재 일부 업종에서 100을 상당폭 하회했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바이오·헬스와 철강, 조선, 휴대폰, 반도체 등의 업종에서 두 자릿수 상승하고, 가전과 자동차 등의 업종에서 전월 수준을 유지한 반면, 디스플레이, 화학, 섬유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조선의 경우 생산(145)과 수출(135)이 기준점을 훌쩍 넘어 개선 가능성이 컸고, 투자액(115)과 채산성(115)도 여유가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고금리로 선박 금융 비용이 상승해 선박 발주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보는 반면, 건조량과 수주량 회복이 예상되며 높은 선가로 수주한 일부 선박들의 건조 착수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되고, 연초 계획된 해운사와 에너지사의 투자 실현 예상 등 긍정 평가가 많다. 철강은 내수(90)와 수출(90)이 기준점 이하로 전망되나, 생산(142), 투자액(117)에서 개선 의견이 많았고, 자동차는 생산(120), 수출(107)이 개선되는 반면 투자액(93), 채산성(87)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코로나 제한 정책 완화 이후 철강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봤다. 또 중국 경기 부양과 빅테크 규제 완화 등 공동 부유 정책 기조 완화 등으로 중국 철강 수급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 자동차의 경우 고금리와 경기 둔화 가능성이 부정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있는 반면, 신차 판매 호조, 1분기 누적된 대기 수요 실현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금리 인하 가능 전망으로 경기 위축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긍정 요인으로 본다. 휴대폰의 경우 '소비 회복 지연'과 '경기 둔화'가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삼성전자의 갤럭시 S23 출시'와 함께 판매가 증가하고 매출과 이익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23-01-25 15:52: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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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등 '서울 홍릉지역 대학 혁신 연합포럼' 개최

고려대학교는 26일 오후 2시부터 고려대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지역협력과 대학 혁신 사례'라는 주제로 '서울 홍릉지역 대학 혁신 연합포럼'을 개최한다. 제12회 KU 혁신 포럼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대학이 지향해야 할 혁신의 방향을 모색하고,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미래사회를 준비하기 위한 대학 본연의 역할과 책무 확대라는 시대적 소명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고려대 대학정책연구원과 혁신지원사업운영팀이 주관하고, 고려대(서울·세종캠퍼스), 경희대, 국민대, 동덕여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한국외국어대 등 8개 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4월 '홍릉포럼 소속 대학 간 공유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홍릉포럼 소속 대학 간 공유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진행된다. 고등교육 생태계의 동반 성장과 혁신적인 공유협력체제 모델 창출을 창출하고, 대학 간 대학혁신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성과 공유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 홍릉지역 대학 간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각 대학별로 축적된 혁신 성과와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대학 간 네트워킹 강화 및 성과의 공유·확산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의 발전 방향을 진지하게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열린다. '지역협력과 대학 혁신 사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대학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지역사회 연계 ▲대학혁신 우수사례 공유 라는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행사 주체인 고려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측은 "서울 홍릉지역 대학과의 지역사회 연계 강화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한 논의를 통해 대학과 지역과의 연계 및 상생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지역혁신의 주체로서 대학의 역할 및 위상 재정립과 발전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며 "대학 혁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대학별 혁신 성과의 공유와 확산 더 나아가 혁신적 공유협력체제 모델을 창출함으로써 정책개발, 제도 개선 및 대학의 추진과제 발굴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대학정책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사전에 포럼 참가신청을 하는 경우 사전 자료 및 중계 주소를 받아볼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25 15:46:2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