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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심소득 2단계 참여가구 모집...25일부터 접수

서울시는 이달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안심소득 시범사업 2단계 참여 가구' 접수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심소득은 가구 소득이 일정 기준에 미치지 못할 때 그 차액 일부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서울시 거주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2600만원 이하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는 6개월간의 선정 절차를 거쳐 지원집단 1100가구를 뽑는다. 최종 선정 가구는 중위소득 85% 기준액과 가구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매월 2년간 지원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1월 25일부터 2월 10일까지 서울복지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만 거치면 별도의 서류 없이 누구나 쉽게 접수할 수 있으며, 모바일로도 참여 가능하다. 모집 기간 첫 4일 동안(1월 25~28일)은 시스템 과부하 방지를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홀짝제로 운영한다. 그 이후부터는 자유롭게 접수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가구는 2월 6일부터 2월 10일까지 운영되는 안심소득 접수 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3차례에 걸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지원집단 1100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1-24 15:31:4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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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128) 꽃과 불 피는 강서구 '개화근린공원'

서울 강서구 개화동 산17에는 한강 전망이 빼어난 개화공원이 자리했다. 이곳은 개화산에 있는 숲이 울창한 공원이다. 개화공원에서는 약사사와 미타사라는 2개의 사찰과 한국 전쟁 때 장렬히 산화한 호국 영령을 추모하는 '호국충혼 위령비', 풍산심씨 문정공파 묘역, 봉수대 등을 탐방할 수 있다. ◆봉수대부터 산악기상 관측장비까지 '타임머신 여행' 설 다음날인 23일 오후 개화공원을 찾았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역 3번 출구로 나와 방원중학교 방향으로 약 483m(8분 소요)를 걸어 공원에 도착했다. 파란색 끈으로 명패를 달아놓은 느티나무가 공원 입구에서 사람들을 맞이했다. '야생동물들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지나 낙엽이 수북이 쌓인 숲길로 들어섰다. 나무계단 왼쪽 끝에 밤송이 몇 개가 놓여 있길래 알밤이 들었나 궁금해 양발로 까봤더니 속이 텅 비어 있었다. 밤송이를 까면서 산길을 올랐더니 '하늘길 전망대'가 나왔다. 강서구 방화동~개화동 일대 전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가장 왼쪽에는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김포공항이, 1시 방향에는 계양산이, 오른쪽에는 9호선 개화역이 파노라마 풍경으로 펼쳐졌다. 이날 개화산을 등산하던 어르신들은 비행기가 하늘을 향해 솟아오르는 모습을 한참 동안 구경하며 아이처럼 즐거워했다. 하늘길 전망대를 지나 개화산 둘레길을 따라가다가 유럽 중세 기사의 투구처럼 생긴 '봉수대'를 발견했다. 개화산 봉수대는 서해로 빠지는 한강 서부와 서울을 잇는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던 조선시대의 봉수대다. 조선 전기 대표적인 관찬 지리서인 '신중동국여지승람 제10권'에는 "개화산봉수는 동쪽으로 남산 제5봉과 응하고, 서쪽으로는 김포현 북성산과 응한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강서구는 "한강 건너 행주산성이 있기 때문에 임진왜란 당시에는 군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으로 여겨진다"면서 "만일 남해안에 왜구가 쳐들어온다면 전남 순천에서 봉화가 시작돼 서해안과 강화도를 거쳐 김포에 봉화가 올라오고, 이곳 개화산에서 남산(목멱산) 제5봉수대로 신호를 보내 병조에 정보가 종합 보고된다. 병조에서는 매일 새벽 승정원에 알려 국가의 긴급한 상황을 임금에게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과거 개화산 봉수대는 현 위치에서 약 250여m 떨어진 육군 제9175부대에 봉수대 터임을 나타내는 표지석으로만 남아 있었다. 강서구는 개화산 봉수대가 역사적 가치가 있는 중요한 문화유적임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3년 산 정상 인근에 높이 2m, 둘레 4m 크기의 봉수대 모형을 설치했다. 봉수대에서 개화산 정상 방향으로 가면 태양광 패널을 보면대에 펼쳐놓은 듯한 생김새를 한 '산악기상 관측장비'를 볼 수 있다. 이 장비는 산림재해방지를 목적으로 산림지역의 기후변화를 관측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설치한 것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악기상 관측장비로 기온·습도·풍향·풍속·강우량·기압·지면온도 등을 측정해 국민에게 실시간으로 산악날씨를 제공한다고 한다. 개화산 정상에는 6·25전쟁 때 개화산 전투가 발생한 이후 장기간 군부대 훈련장으로 사용되던 곳에서 공원으로 재탄생한 공간이 있다. 강서구는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되돌려주고자 한국공항공사, 육군 제5531부대 등과 함께 민·관·군 합동으로 위협감을 주던 방공호 같은 군사시설을 철거한 후 생태복원사업을 벌여 공원을 조성했다고 덧붙였다. ◆절 품은 공원 개화공원의 가장 큰 볼거리는 석불입상이 있는 미타사와 약사사다. 23일 오후 고려 후기 창건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약사사를 방문했다.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약사사는 주룡산에 자리했다. 조선 후기 작성된 '양천읍지'에는 신라 시대 주룡이라는 도인이 이 산에 머물렀다 해 주룡산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나와 있다. 주룡 선생이 세상을 떠난 후 기이한 꽃 한 송이가 피어 사람들은 이 산을 개화산(開花山)으로 불렀다고 전해진다. 산명의 유래와 관련해서는 봉화를 받는 산이라 해 개화산(開火山)으로 일컬어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1737년 송인명이 개화사(開花寺)에서 공부하고 재상이 돼 그 인연으로 절을 중수했다. 이 절은 냉천이 있어 병자가 목욕을 하면 오랜 병도 낫는 약수터라고 해 순조 이후엔 약사사로 불렸다. 약사사 중앙에는 일층 기단과 삼층 탑신으로 구성된 독특한 형태의 석탑이 있다. 사람들은 두손을 합장하고 약사사 삼층석탑을 돌며 소원을 빌었다. 삼층석탑 앞에는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로 다포계 팔각지붕에 청기와를 이고 있는 대웅전이 자리했다. 대웅전 안에는 긴 타원형 얼굴에 눈과 코가 크고, 입이 작은 석불입상이 모셔졌다. 약사사 곳곳에 마련된 불전함 안에는 소원을 적은 종이가 붙은 촛불이 켜져 있었다. 사람들은 종이 위에 사업 번창, 건강 성취, 가족 화목 등의 문구를 적어 넣었다. 약사사 입구에 있는 안내 푯말에는 "법당에 봉안된 석불은 영험이 있어 지극정성으로 기도를 올리면 병이 치유되고 소원을 성취한다고 해 향화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쓰여 있었다.

2023-01-24 15:31: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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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는 '취업', 인문계는 '대학 브랜드'...선호 갈려

최근 3년간 주요대 정시에서 자연계열은 컴퓨터.반도체, 인문계열은 외국어 관련학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계는 취업 중심 선호가 높은 반면, 인문계는 대학 브랜드에 따라 선호가 갈렸다는 분석이다. 24일 입시 전문 업체인 종로학원은 서연고 등 주요 11개 대학의 경쟁률 상위 3개 학과 수를 집계해 공개했다. 최근 3년간 자연계열에서는 컴퓨터 관련 학과, 인문계열에서는 외국어 관련 학과 정시 기준 선호학과 1위에 꼽혔다. 자연계열은 ▲2021학년도에 생명 관련, 컴퓨터 관련, 식품 등 관련 학과 ▲2022학년도에 인공지능(AI), 생명 관련, 컴퓨터 관련 학과 ▲2023학년도에는 컴퓨터 관련 학과, 반도체 관련 학과, 인공지능(AI)가 우세했다. 종로학원은 자연계열 선호학과 추이는 취업, 첨단산업 등과 관련된 학과 특성이 고려된 선호 경향이 나타났다고 풀이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이사는 "대체로 자연계열에서는 해당 대학내에서도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수능 점수 기준으로도 상위권 학과로 특정할 수 있다"며 "최근 취업에서 유리하고, 정부정책, 대기업과 연계된 학과들의 선호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인문계열에서는 외국어 관련 학과가 3년 연속 가장 높은 선호를 보였다. 외국어 다음으로 사회과학, 경영이 2위, 3위권이다. 인문계열 중 외국어 관련 학과가 대학 내에서 높은 학교는 고려대, 서강대, 중앙대 등이 있다. 종로학원은 최근 3년 연속 외국어 관련 학과가 각 대학 내 경쟁률 최상위권 학과에 위치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인문계열은 전반적으로 대학 브랜드를 주목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임 이사는 "자연계열은 의학계열 선호에 따른 집중도로 상위권 학생들이 분산되고, 연쇄적으로 의학계열을 제외한 일반학과도 취업 등의 인기학과 쪽으로 더 쏠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반면, 인문계열은 통합수능에서 이과 학생들에게 불리한 점수, 이과에서 문과 교차지원 등과 맞물려 특정학과 집중보다 대학 브랜드 선호 현상이 더 크게 나타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경제, 경영학과도 인기학과에 속하기는 하지만 외국어 관련 학과가 정시 선호도에서는 밀리는 양상을 보이는 점이 자연계열 인기학과, 정시 지원자 쏠림과는 대조적이라는 평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24 15:11: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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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3이라면...2024학년도 대입 포인트

2023학년도 대입이 채 끝나지 않았지만 2024학년도 대입 레이스는 벌써 시작됐다. 올해는 수험생 수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는데다 입시에서 다양한 변화들이 발생하면서 철저한 학습 관리·계획이 필요해 보인다. ◆자소서 전면 폐지...내신·세특 중요성 커져 2024학년도부터는 지난 2019년 발표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의 자기소개서 제출이 전면 폐지된다. 앞으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만으로 평가되는 만큼 내신 성적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교내 활동의 영향력이 커질 전망이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서류에 대한 부담은 줄었으나, 자신의 역량을 알리고 증명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축소됐기 때문에 학생부 관리에 대한 부담은 커졌다고 할 수 있다"며 "예비 고3 학생들은 성적뿐만 아니라, 수업 중에 진행되는 발표, 토론, 프로젝트 등에 적극 참여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과 의지를 드러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울대는 전공별 연계 교과이수 과목을 지정해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와 정시 교과평가에 반영한다. 전공별 연계 교과이수 과목이란 각 모집단위별로 고교에서 이수하기를 권장하는 과목을 제시하는 것으로, 학생들이 희망하는 전공이 있다면 미리 확인해 과목 선택 및 관리에 신경 써야한다. 다만 2025년 도입 예정인 고교 학점제는 내신 절대평가제를 시사하고 있기 때문에 대입 분위기의 변화도 예상된다. 현재는 자소서 폐지로 내신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기조를 보이고 있지만, 고교 학점제가 절대평가로 도입될 경우 정반대로 흘러갈 수 있기 때문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절대평가 도입 시 내신의 변별력이 대단히 떨어지기 때문에 주요 대학에서는 정시의 비중이 높아질 수 있다"며 "지방대학, 중하위권 대학을 들어가는 데 있어서는 내신 부담이 크게 완화돼 수시에 집중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지방 대학들의 충원이 수월할지는 미지수라고 첨언하면서 대학간 양극화를 우려했다. ◆2024학년도 '최대 미달' 맛보기해...학령인구 역대급 저조 종로학원 분석에 의하면 2024학년도는 수능이 도입된 이래 31년 만에 최저 수능 응시생이 예상될 정도로 수험생이 적은 해다. 수능 응시생 기준 집계가 시작된 2005학년도 이후 고3 수능 응시생이 가장 적었던 해는 2021학년도로 29만5116명이었고, 최고는 2011학년도로 51만893명이었다. 2024학년도에는 그 기록을 깨고 28만4000명대로 추정됐다. 올해 고3 학생 수를 살펴봤을때, 지방에서 대전 10.1%, 광주 9.1%, 부산 8.8%, 전남 8.3%, 충북 8.1%, 전북 7.6% 순으로 지난해보다 줄었다. 서울권도 지난해 대비 9.6% 감소한 규모다. 또한, 올해 수능 흐름상 재수생도 지난해 13만9385명보다 약 5000명에서 8000명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졸업생 수가 줄면서 재수 규모 대상 자체가 줄기도 했지만, 2023학년도 정시 지원이 줄었기 때문에 정시에 최종 탈락하는 규모도 감소하는 연쇄 작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재수생 비율 자체는 높을 예정이다. 임 대표이사는 "각 지역별 학생수 변화에 따라 모집에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어 지자체 등과 연계된 선제적 공동대응 필요 상황"이라며 "합격점수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논술 전형 소폭 확대...대학별 전형 변화 다양해 2024학년도에는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36개에서 38개로 소폭 증가한다. 기존 대학들이 모집인원을 감소하는 추세였지만 논술전형을 신설 학교들이 생기면서 모집규모 자체는 유지됐다. ▲한양대(ERICA) ▲울산대(의예)가 논술전형을 폐지하고, ▲동덕여대 ▲삼육대 ▲한신대가 논술전형을 신설, 서경대가 교과전형으로 운영하던 논술을 논술전형으로 변경한다. 임 대표이사는 "통합 수능 등 수능 점수 예측이 불투명한 상황이기 때문에 합격의 보장을 담보할 수 없는 불확실한 논술 고사보다는 수능에 올인하는 쪽이 합리적일 것"이라며 "이런 기조에서는 수험생들도 내신과 수능, 아예 양극단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또한, 서울대에 이어 고려대도 올해 정시에서 교과성적을 도입한 '교과우수전형'을 신설했다. 서울대는 정시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과학Ⅱ(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과목의 필수 응시 제한을 폐지했으며, 한양대도 과학탐구Ⅱ 변환표준점수 3% 가산 제도 폐지와 더불어 해당 조항을 신설한다.

2023-01-24 15:10: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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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충청남도 '기능경기대회' 참가자 모집 시작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가 오는 27일까지 '2023년 충청남도 기능경기대회' 개최를 앞두고 참가자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충남도 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숙련 기술인을 발굴·표창해 기술인들의 사기진작과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 숙련기술 개발과 기능수준 향상을 촉진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프로토타입모델링 3D분야 등 50가지 직종을 대상으로 참가원서를 접수하며, 직종별 4명 이상 참가해 경기가 성립되는 직종에 한해 4월 3일부터 7일까지 관내에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충남도민(6개월 이상 거주자)이거나 충남지역 소재 학교·학원·산업체 등 단체에 소속된 자로, 참가 희망자는 마이스터넷 누리집을 통해 원서를 신청하면 된다.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오는 10월 충남에서 개최되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남 대표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과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바에 따라 해당직종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는 특전이 부여된다. 이번 대회에 대해 강석주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 부장은 "전국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각 분야별 50가지 종목에서 평소 실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대회로써 우리지역 기능인들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겨 도전하기를 바라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충남지역의 기능수준 향상과 기술 및 기능개발 촉진을 위하여 매년 열리고 있다. 참가종목은 폴리메카닉스 등 50개 직종으로 원서접수 인터넷 사이트(http://meister.hrdkorea.or.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기능경기위원회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24 14:37: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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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공도서관 책 18만권 늘려 도서관 인프라 조성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민들에게 수준 높은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 폭넓은 도서관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공공도서관 19곳에 26억5834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서 18만권을 확충한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은 도서구입비(25억원)를 확보해 시민들이 지정된 서점에서 원하는 새 책을 골라 즉시 도서관 장서로 등록, 대여하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와 시민의 요청을 반영해 도서관 장서로 구비하는 '비치희망도서제' 운영 등 시민 수요를 반영한 도서 구입에 전체 예산의 55%인 14억원을 배정했다. 또한 아동 전집과 해외원서, 예술·과학 등 주제별로 부족한 장서는 사서가 지역 대형서점과의 경쟁에서 밀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서관과 우선 구매 협약을 맺은 지역 서점 21곳에서 별도로 구매해 도서를 확충하며 지역 경제에도 활성화한다. 이어 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등 장애인대체자료와 어르신을 배려한 큰 글씨책을 확충해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세를 반영하여 오디오북과 전자책 등 전자자료를 확충해 DVD, 음반 등 비도서 자료도 추가해나갈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의 요구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양질의 장서를 확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시민 14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274명이 '장서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만족률은 87.1%로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한 수치로 시는 일반도서 148만권, 아동도서 102만권, 전자책과 오디오북 등 비도서 자료 7만권 등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257만8859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2023-01-24 14:31:43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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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제1기 진로취업지원센터 학생 서포터즈' 수료식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진로취업지원센터는 최근 '제1기 진로취업지원센터 학생 서포터즈'의 3개월간 활동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개최했다. 총 10명으로 구성된 제1기 진로취업지원센터 학생 서포터즈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3개월간의 활동 기간 동안 다양한 월별 미션을 수행하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과 진로취업지원센터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서포터즈로서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김민정 학생·인재개발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학생들에게 더 가깝고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창설한 서포터즈 1기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기대보다 더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학생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활동 보고, 우수 학생 시상, 수료증명서 수여 순으로 진행된 이 날 수료식에서 우수 학생으로 서포터즈 학생 대표 이주연(영어교육·21)을 비롯해 심예지(ELLT·21), 엄성희(중국언어문화·21), 이유진(차이나데이터큐레이션전공·21) 학생이 선정돼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 한편, 한국외대는 2015년도부터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을 통해 원스톱 진로취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진로취업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후속사업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더욱 강화된 진로취업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 2022년부터는 '거점형' 사업 운영기관으로서, 재학생은 물론 지역 청년에 이르기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더욱 심화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24 14:29: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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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NC백화점 야탑점 영업재개 허용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안전 문제로 영업을 중단시켰던 NC백화점 야탑점 건축물 사용제한을 지난 20일 오후 해제했다. 시는 지난 16일 발생한 백화점 2층 천장 균열과 1층 제연창 낙하로 이용 시민의 안전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한다고 판단하여 17일에 긴급 안전점검 후 안전조치시까지 건축물 사용제한을 한 바 있다. 이에 NC백화점은 17일부터 18일까지 외부 안전전문기관을 통해 건축물 전체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천장 석고보드 교체 및 보수 ▲제연창 보수 ▲기타 크랙 보수 등의 조치를 취했으며 시는 20일 안전관리 자문단, 분당소방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해 보수·보강 등의 조치가 완료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건축물 사용제한을 해제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칫 상인들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뻔 했는데 21일부터 영업이 재개되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관계된 일이라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차후 유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건축물 유지관리 및 자체 위기관리 매뉴얼 준수와 내구성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보수 작업을 진행하여 건축물 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2023-01-24 13:33:32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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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흥갯골축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4년 연속 수상

시흥시(시장 임병택)의 대표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선정하는 2023년 제11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관광축제 부분에서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흥갯골축제는 국내 유일의 내만 갯골을 품은 갯골생태공원의 환경적 특성을 살린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주제로 갯골이라는 다양한 생태·예술프로그램으로 관광 축제브랜드를 만들어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얻었으며 ▲2020-2023 문화관광축제 선정 ▲2023 경기관광대표축제 선정 ▲제16회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 이어 4관왕을 달성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의 지역축제 관계자를 시상하는 시상식으로 축제 관련 산업계·학계의 전문가와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민간단체가 평가하고 축제의 규모보다는 콘텐츠가 우수하거나 발전 가능성이 큰 축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심의위원회 측은 "코로나19 이후 심각한 침체를 겪은 관광산업과 얼어붙은 축제계의 재도약과 K-축제를 위해 현장을 빛낸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시상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큰 축제부터 숨어 있는 축제까지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수상은 3년 만에 갯골생태공원으로 돌아온 갯골축제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환경을 보호하는 시도를 통해 현시대의 새로운 축제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올해도 더 새롭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갯골에서 다시 찾아뵙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2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3-01-24 13:33:12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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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시민의 삶에 밀접한 조례 발굴 집중

'일하는 의회, 행복한 시민'이라는 의정 슬로건 아래 제9대 시흥시의회가 송미희 의장을 위시하여 숨 가쁘게 달려왔다.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의 그동안 소감과 2023년 계묘년 의정활동 계획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 제9대 시흥시의회가 출범한 지 반년이 지났다. 그동안 소감은? 지난 2022년은 특히 시민 여러분께서 16명의 시흥시의원을 선택해 주신 뜻깊은 한 해였다. 보내주신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고자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시흥의 기회와 가능성을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현장답사 및 간담회 등 조례가 발의되어 시행되기까지 조례 입안 과정을 촘촘하게 준비하여 양질의 조례를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전반기 의장으로서 16명 시의원들의 다채로운 관점을 조화롭게 담을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의 협치에 더욱 신경 쓰며 제9대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 ▶ 새해 일정으로 다녀온 국외 연수는? 첨단 바이오산업 중심의 성장 초석을 마련하여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로 우뚝 서고자 임병택 시흥시장과 미국 샌디에이고 등으로 국외 연수를 다녀왔다. 첫날에 어바인 시를 방문해 파라칸 시장과의 간담회 자리를 통해 대학과의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하는 도시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했다. 어바인 시는 어바인 대학과 지속적인 소통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통합의료 캠퍼스 및 메디컬센터를 구축하는 등 서울대 캠퍼스를 품고 있는 우리 시와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긴밀한 교류를 통해 앞으로 우리 시의 대학과 도시 생태계 구축 및 의료바이오 산업 기반 조성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이어 시의 첨단도시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어바인 대학을 방문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으며 5일부터 8일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3'을 방문하여 미래 산업의 혁신기술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이후 일정으로 세계 최고 바이오 산업 집적화를 이룬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 내 주요 기관을 방문하고 하버드 내 머크 연구소와 wyss 연구소를 방문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신성장 동력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우수사례들을 접할 수 있었다. 시흥의 내일을 그려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시와 동반자적 관계로 관내 최첨단 미래 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을 보태겠다. ▶ 계묘년 새해 의정 운영 방향은?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 시민의 바람을 녹여낼 수 있도록 항상 열린 마음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활발히 하여 신뢰받는 의회가 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한다. 민생의 현장 속에서 더욱 세심하고 꼼꼼하게 살피겠다. 또한 지역 현안을 심도 있게 공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내는 정책의회가 되기 위해 쉼 없이 달리겠다. 시흥시는 57만 인구를 가진 대도시로 더욱 빠르게 성장해가고 있다. 시흥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명실상부 대도시의 위상에 맞는 도시 기반과 정책을 꾸준히 뒷받침해 나가겠다.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시민의 편에서 시 행정부와 함께 우리 시의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 ▶ 계묘년 새해 각오와 인사는? 다사다난했던 2022년 한 해의 보람과 아쉬움을 뒤로 하고 2023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계묘년 새해에도 '일하는 의회, 행복한 시민'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제9대 시흥시의회 16명 의원들의 마음과 뜻을 모아 더욱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다. 시민의 삶에 밀접한 조례 발굴에 집중하며 입법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 전문적인 의정활동이 가능하도록 주기적으로 의원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의원연구단체를 적극 지원하는 등 의원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정책지원관 제도를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가져올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책 비전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와 고금리·고물가·저성장이라는 위기의 경제환경 속에서 어려움에 처한 민생 경제를 살피고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고통을 겪는 시민의 일상이 완전히 회복되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해 나가겠다. 묵묵히 시민 여러분 각자의 자리에서 시흥시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 힘과 지혜를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 2023년 계묘년 새해에는 더 섬세하고 능동적으로 새 희망을 일구어 가고자 한다. 시흥시의원들이 어떤 일들을 하는지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잘한 부분은 칭찬과 격려를, 부족한 부분은 아낌없는 충고를 해주시기 바란다. 시민 여러분과 더욱 성숙하고 단단해진 결속력으로 일상을 회복하고 시흥시의 더 나은 미래를 그려 나가길 소망한다. 57만 시흥시민의 행복을 위해 2023년에도 가슴 뛰게 열심히 일하겠다.

2023-01-24 13:32:59 임창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