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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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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창구 상시 운영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스타트업과 대기업 및 중견기업 간 자유로운 협업을 제안할 수 있는 창구인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창구'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 부산창경이 오픈한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창구는 스타트업이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게 자사의 서비스와 협업 의사를 알릴 수 있고, 대기업 및 중견기업은 현장 수요에 적합한 스타트업을 물색할 수 있도록 양쪽 수요를 모아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해당 창구에는 스타트업의 기본 정보 및 자사 서비스 자료만으로도 누구나 간단하게 등록이 가능하며, 등록된 내용은 스타트업-대·중견기업 간 협업과 사업 제휴 기회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운영돼 온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창구는 현재 100여개의 스타트업과 10여개의 대·중견기업이 등록돼 있으며, 이 가운데 23개 스타트업의 협업 제안을 대·중견 기업에 전달했다. 또 부산창경이 구축한 대·중견기업 협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관련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에는 우선 추천 기회를 상시 제공할 예정이며, 오픈이노베이션 관련 지원사업 추천 및 네트워킹 행사 등에도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우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국내·외 오픈이노베이션 관련 정보들을 정기적으로 구독할 수 있도록 정보 서비스 '스오창 뉴스레터'를 발송하는 등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창구'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고 있다.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창구는 부산창경 홈페이지 내에 개설돼 있으며, 협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및 대·중견기업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부산창경 윤성호 PM은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창구는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을 보다 많이 연결하고, 실질적 협력 성과와 사례를 지속 창출하기 위해 각각의 현장 수요를 실시간 기반으로 모으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유의미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요를 모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유망 스타트업의 실질적 협업 니즈 해결과 비즈니스 확대 기회 제공을 위해 부산창경이 여러 지원을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상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기존에 부산창경이 추진하는 대·중견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주도로 스타트업을 연결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원하는 형태와 함께 유기적으로 연계해 나가며 지역 유일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9 14:50: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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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 설맞이 풍성한 체험행사 진행

국립부산과학관이 설날 연휴 기간인 21일, 23~24일 개관하고, 즐거운 민속놀이 체험과 다양한 과학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연휴 기간에는 민속놀이 체험 행사 '새해 복 많이 받으세묘(卯)'를 비롯해 '2050 탄소제로시티'공동 특별전, 설날 특별 공연, 꿈나래메이커 등 각종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과학관 1층 중회의실에서는 윷놀이,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연만들기 등의 '흥미진진 민속놀이'가 진행되고, 꿈나래동산에서는 남승도 놀이, 공기놀이 등 8종의'재미쏠쏠 우리놀이'키트를 체험해볼 수 있다. 흥미진진 민속놀이 미션을 모두 수행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일상에서 느끼는 기후 위기 상황을 공감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생활 속 실천을 알아볼 수 있는 '2050 탄소제로시티'특별전은 이번 설 연휴 기간 놓치면 안되는 체험 전시 가운데 하나다. 탄소중립 가상 국제회의장 둘러보기, 자전거 발전 레이싱 대결, 에코마켓 등 유익한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특별전 관람객을 대상으로는 설날 체험행사의 연만들기 무료 체험 교환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과학관 1층 대회의실에서는 설날 특별 공연으로 진행되는 '인형들의 페스티벌'을 21일 하루 3차례 공연한다. 공연은 마이클, 꼭두각시, 강아지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여러 장르의 인형이 노래하고, 춤추는 흥겨운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이 끝나면 관객이 직접 줄인형을 연기하는 체험 시간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21일에는 유아 및 초등 저학년들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탱탱볼 로켓만들기(1층 꿈나래동산), 웹툰 작가와 함께하는 디지털 드로잉체험(어린이과학관 1층)이 20일, 21일 오후 내내 운영된다. 설날 연휴 운영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립부산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1-19 14:50: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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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설 연휴 비상진료 등 종합대책 추진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 및 비상진료대책 등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하남시는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9개반 96명으로 종합대책반을 운영해 시민들이 연휴를 보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분야별 종합대책을 세웠다고 19일 밝혔다. 종합대책반은 ▲총괄반 ▲안전총괄대책반 ▲물가안정대책반 ▲환경감시반 ▲자원순환대책반 ▲교통대책반 ▲비상급수반 ▲비상진료대책반▲선별진료소로 구성해 9개반을 운영하고, 야간에는 당직실에서 상황을 점검한다. 우선 연휴기간 동안 긴급 재난에 대비해 21일부터 24일까지 시청에 재난안전상황실에 안전총괄대책반을 설치하고, 12명의 당직자(재난당직자 8명, 코로나19 등 근무자 4명)가 24시간 근무한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시청 홈페이지에 관련 정보를 게시하고 상황요원이 항시 대기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비상진료대책으로는 설 연휴기간 중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연휴기간(1월 21일∼24일)중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는 하남시 보건소(선별진료소)와 미사보건센터(임시선별검사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생활쓰레기 수거 및 처리를 위해 자원순환대책반을 가동해 생활폐기물 적정 수집·운반을 위한 기동처리반을 운영하고, ▲쓰레기 배출 및 수거 일정 시민 홍보 ▲원활한 폐기물 처리를 위해 연휴기간 환경기초시설 운영계획 수립·시행 ▲쓰레기 감량화를 위한 과대포장 등 지도·점검 및 홍보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현재 시장은 "설 명절 연휴기간 중 기관별 비상근무 체제를 확립해 유관기관과 공조 체제를 유지하고, 각종 재해·재난에 대비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며 "설을 맞아 지역경제도 살리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9 14:49:5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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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알데히드 더 쉽게 전환하는 촉매 설계법 개발

산업 및 생활환경에서 배출되는 유독물질인 '알데히드'를 '카복실산'으로 수월하게 산화시킬 수 있는 촉매 설계법이 나왔다. 사람 몸에 존재하는 금속 효소와 활성산소가 만나 이뤄진 '금속-활성산소 종'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조재흥 교수팀은 금속-활성산소 종의 하나인 '망간-요오드실벤젠 종'이 유독성의 알데히드 화합물을 카복실산으로 산화시키는 것과 이 반응이 새로운 친전자성 메커니즘에 따른 것이라는 점을 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인체나 환경에 해로운 유기 물질을 분해하는 금속 촉매 개발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알데히드는 정유 산업에서 부산물이나 일상생활에서 발생된다. 알데히드는 공기 중에 섞이면 대기오염을 유발하고, 생체에서 유전자 독성을 갖고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발암성 물질로 알려졌다. 특히 생체 내 알코올 분해 대사 과정에서 부산물로 형성돼 많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이 물질을 분해하는 일은 환경화학·생화학 분야에서 중요하게 인식된다. 알데히드를 산화시키려면 과망간산칼륨(KMnO4) 등과 같은 강한 산화제가 필요하거나 강한 염기 조건을 통한 불균화 반응을 일으켜야 한다. 또 반응을 개시하기 위한 친핵체도 필요하다. 이번 연구에서는 온화한 조건에서 친핵체의 도움없이 알데히드를 카복실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금속 촉매를 개발한 것이다. 제1저자인 정동현 UNIST 화학과 연구원은 "기존 알데히드 강한 산화촉매를 이용한 산화 반응이 필요했다"며 "기존과는 다른 친전자성 공격을 통해 안정적으로 알데히드를 산화시킬 수 있는 촉매를 설계해 온화한 조건에서도 알데히드를 카복실산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연계에서 금속 효소는 외부의 산소와 전자를 이용해 '금속-활성산소 중간체'를 형성하고, 이 중간체가 유기물의 산화 반응에 직접 관여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요오도소 벤젠을 통해 '망간-요오도실벤젠 종'을 합성하고, 이 물질이 알데히드의 산화 반응에 관여하는 과정을 규명했다. 아울러 반응속도론 연구를 통해 새로운 알데히드 산화 반응 기작을 제시했다. 조재흥 교수는 "생체 모방 화학을 통해 합성한 '망간-요오도실벤젠 종'의 수소화이온 흡수 성질을 통해 새로운 알데히드 산화촉매를 개발했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미가 크다"며 "이번 연구는 앞으로 환경 및 산업 분야에서 환경오염물질을 분해하는 촉매의 개발과 알데히드의 다양한 작용기로의 전환을 연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조재흥 교수 연구팀의 정동현 연구원과 김효경 박사과정학생이 공동 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1월 4일 화학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인 '미국화학회지(JACS,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에 발표됐다. 연구 수행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자)과 단계도약형 탄소중립기술 개발사업 지원으로 이뤄졌다.

2023-01-19 14:49: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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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건설산업 하도급 참여 확대에 총력

울산시가 건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지역건설산업 하도급 참여 확대 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계획은 4개 분야, 20개 사업으로 짜였다. 먼저 하도급률 목표는 30% 이상으로 전년 대비 3% 상향 조정됐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보면 '지역 민간공사 참여 확대 지원'을 위해 대기업과 지역 업체 만남의 날 개최(신규), 에쓰-오일(S-OIL) 석유화학 복합시설 공장 증설 하도급 참여 적극 지원(신규), 민간 건설공사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협약(MOU) 체결 등을 추진한다. 지역 건설업 활성화 참여 제도 강화를 위해 '울산광역시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관한 조례'를 개정, 지역 건설업체 권장 하도급율 상향(60% → 70%), 지역건설업체 참여율 제고를 위한 울산시 조례 및 재정 지원 기준 강화 등을 시행한다. 공정한 건설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서는 내실 있는 하도급 실태조사 지도 점검(연 2회), 하도급계약 적정성 심사 기능 강화, 부실·불법 건설업체 관리를 강화한다. 건설산업 활력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지역 건설업체의 대기업 협력업체 등록 컨설팅 지원, 지역 건설산업 발전위원회 내실 운영, 민· 합동 건설 관계자 간담회 및 합동 점검 관계자 회의 수시 개최 등을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하도급 참여 확대 방안 수립에 이어 세부 실천 계획을 확정해 올해 하도급율 30% 이상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건설산업 하도급율은 5억 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건축 연면적 1만㎡ 이상 공사장을 중점 관리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하고 사업장별 전체 하도급 금액 대비 울산시 업체의 수주 금액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2023-01-19 14:49: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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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역사문화자원 전수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8일 시청 통합방위사무실에서 '평택시 역사문화자원 전수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난 11개월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각종 개발과 도시화 등으로 사라져가는 소중한 평택의 역사문화자원 보전 필요성이 제기되어 체계적인 관리 방안 마련과 장기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2월에 착수했다.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기남문화재연구원은 문헌 및 현장 조사를 통해 400여 건의 역사문화자원에 대해 기초조사를 완료하고, 지역전문가 자문과 간담회 등을 거쳐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70여 건을 선별하였다. 선별된 70여 건은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국가지정(등록)문화재, 도지정(등록)문화재, 향토문화재, DB 및 기록보존 대상으로 분류했다.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평택시 문화재 지정과 방향에 대한 의견들이 논의되면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단국대학교 이종수 교수는 "문화재 지정은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많으므로 장기적 관점에서 준비가 필요하며, 앞으로 평택의 문화유산이 더욱 잘 보전될 기초를 다졌다"고 말했다. 평택학연구소 박성복 소장은 "문화재 지정이 좀 더 확장적 접근이길 바라며 이번 연구용역이 그동안 문화유산 정책에 있어 큰 의미가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지정 가치가 있는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시작해 문화재 지정과 더불어 보존·관리에도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2023-01-19 14:43: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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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아스콘 제조업체 손해배상청구 파기환송심 승소

안양시가 관내 아스콘 제조업체인 제일산업개발 주식회사가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승소했다. 19일 안양시에 따르면, 서울고법은 파기환송심에서 제일산업개발 주식회사의 반복적인 위법행위에 대한 안양시의 조사·단속행위가 "객관적 정당성을 잃은 위법한 행위라고 보기 어렵다"며 제일산업개발의 손해배상청구를 기각하고 원심판결 중 안양시 패소 부분을 취소했다. 서울고법은 판결문을 통해 "아스콘 공장과 그 주변에서 벌어지는 반복적 위법행위에 대해 법령상 규제 권한에 근거해 조사·단속한 것은 부당한 목적이 있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특히, 행정지도에 대해 "공장의 악취 관련 민원이 수년간 지속되고,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촉구한 악취방지를 위해 예방적·관리적 조치를 할 필요성도 컸다"며 "행정기관이 사업자의 영업권과 국민의 환경권 사이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기 위한 행정활동을 영업활동에 불이익이 발생했다는 사정만으로 비례의 원칙을 위반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앞서, 시는 제일산업개발 주식회사의 반복적인 위법행위와 관련해 2018년 3월 TF팀을 구성하고 악취, 비산먼지 발생, 공장 출입 과적 화물차량 등의 단속을 19회 실시했다. 이에 제일산업개발 주식회사는 2018년 6월 안양시의 지도·단속으로 고유한 업무를 하지 못했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2020년 9월 10일 승소했으나, 지난해 9월 대법원은 안양시의 손을 들어 원심판결을 파기환송했다.

2023-01-19 14:43:32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