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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돌봄SOS센터 발대식 및 업무 협약 맺어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17일 시청 글로벌센터1에서 시흥돌봄SOS센터의 돌봄서비스 확대 시행을 위해 발대식과 서비스 제공기관 26개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돌봄SOS센터'는 독립적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불가피하게 돌봄 공백이 발생한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창구로 일시적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단기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돌봄SOS센터 행사는 2023년도 돌봄SOS센터 서비스 제공기관 26개소 대표자, 각 동 돌봄SOS센터장 및 돌봄매니저 등 6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시흥시-서비스 제공기관 간 업무 협약식'과 슬로건 선포식 등 발대식을 진행했으며 이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동 돌봄매니저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이 진행됐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기존 중장기 돌봄연계 ▲일시재가(돌봄대상자 가정 방문을 통한 수발, 간병) ▲단기시설 입소 ▲동행지원(필수적 외출활동 동행지원) ▲주거편의(간단 집수리, 청소, 세탁지원) ▲식사지원(기본적 식생활 유지를 위한 식사 배달) 등을 포함한 맞춤형 10대 돌봄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추진한 각 동 26개소 돌봄서비스 제공기관과 함께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돌봄SOS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돌봄서비스의 주 이용 대상은 돌봄 공백이 발생한 아동, 장애인, 어르신 중 공적 돌봄제도를 이용하지 않는 시민이며, 향후에는 주 이용 대상을 전 시민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이 아니더라도 기준중위소득 90%(1인 가구 월소득 약 187만원) 이하이면 돌봄서비스를 연간 이용 한도 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23-01-17 21:20:13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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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민생 경제 회복, 성장 동력 확보

임병택 시흥시장이 17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신년맞이 언론과의 만남을 개최하고 2023년 시흥시를 이끌어갈 새해 비전을 밝혔다. 임병택 시장은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올해 "민생 경제 회복, 성장 동력 확보를 이뤄내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 '교육·돌봄', '균형발전', '해양레저관광' 4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시흥시가 실현할 청사진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임 시장은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 실현을 위한 첫 번째 비전으로 '바이오'를 꼽았다. 경기도 K-바이오밸리의 선봉장이자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함으로써 바이오 분야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로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캠퍼스 유치와 연간 2천 명 이상의 전문 인력 양성이 현실화되도록 힘을 쏟는다. 또한 경기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등을 통해 국내외 주요 의료·바이오 기업과 R&D센터를 유치함으로 경기 서부권 중심의 의료·바이오 거점을 조성할 예정이며 국내 최초 연구-진료 융합 모델을 선보일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과 시흥서울대치과병원(가칭)은 뇌인지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 등 산·학·연·병·관 연계 첨단산업 혁신 거버넌스를 구축하도록 올해 신속한 착공을 추진한다. '교육·돌봄' 정책을 통한 교육도시 시흥 완성도 속도를 낸다. 올해 보편적 학습권 확대를 위해 2026년까지 ▲시흥형 마을교육특구 조성 ▲동별 마을교육자치회 활성화 ▲서울대 교육협력 주제와 대상 확대 ▲권역별 교육장 조성 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흥교육캠퍼스 쏙'은 올해 안정적인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학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 제공, 시민 맞춤형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19개 동마다 설치한 '시흥돌봄SOS센터'는 기존 5대 중장기 돌봄 연계와 더불어 5대 단기 돌봄서비스를 신설 확대하며 시민의 돌봄 체감도를 높인다. 특히 시흥시는 지난달 도시균형개발사업단을 신설하며 '균형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매화지구는 1만 호 주택 공급, 매화역, 매화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도시 개발을 추진하고, 2,700여 세대 주거단지와 바이오산업 허브센터가 조성될 월곶역세권을 비롯해 대야, 신천, 신현, 목감, 정왕 등 역세권 개발 사업을 발굴·지원한다. 거모·하중 공공주택지구,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적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부지 매입 계약을 완료한 시청 앞 행정타운은 시흥문화원, 도서관, 보건소 등 공공시설 입주를 위한 단계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균형발전의 시금석이 될 철도망은 ▲서해선, 신안산선, 경강선 개통 ▲매화역, 하중역(장래) 등 시흥시 중·동부권 교통 인프라 확충 ▲제2경인선, 신천~신림선, 신구로선 복선전철 등 북부권 광역 철도 노선 확충 ▲GTX-C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 광역교통철도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 시흥을 완성하는 또 다른 키워드는 '해양레저관광'이다. 시흥시는 시화호 거북섬에 관광과 레저, 문화, 교육 등 시흥시만의 가치를 담아 수도권 유일의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흥웨이브파크를 중심으로 해양레저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며 2천여 실 규모의 숙박시설이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완공된다. 또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은 2024년까지 계류시설과 경관 브릿지, 클럽하우스를 갖춘 마리나항만을 구축해 오는 3월 실내 다이빙풀 등을 갖춘 스트리트몰2가 준공하고 4월에는 아쿠아펫랜드, 12월에는 해양생태과학관이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시화호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환경 교육 프로그램 마련, 환경 세미나 개최, 둘레길 조성 등 경기도, 안산시, 화성시와의 연대 강화를 통한 특색 있는 시화호 콘텐츠 개발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민이기에 누릴 수 있는 수준 높은 정책과 행정 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민선8기에도 시민을 위한 여정을 힘차게 이어가겠다"라며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의 꿈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확신했다.

2023-01-17 21:20:01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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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복지사각지대 해소…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구성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7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9기 용인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를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는 시의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평가하고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로 2년 단위로 운영된다. 대표협의체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이 시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 3명과 공공기관 등 민간 영역 전문가 28명 등 총 31명으로 구성돼 이날 이 시장은 새로 위촉된 민간위원 28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또한 회의에선 제9기 대표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에 한숙희(前 제7기 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 위원과 부위원장에는 송원근(포곡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위원 등이 각각 선출됐다. 이와 함께 올해 공모를 통한 주민주도 마을복지사업 실행을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 사업을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숙희 민간위원장은 "올 한해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돼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민관이 함께 복지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실 분들을 대표협의체 위원으로 모실 수 있어 든든하고 마음 부자가 된 것 같다"며 "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 민선 8기 시정 비전인 용인 르네상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1-17 21:19:26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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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근 경기도의원, '탄소중립 연구포럼' 결성

이홍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은 17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 연구포럼'을 결성하고, 도내 탄소중립 정책 강화를 위한 탄소인지 예산 및 정책 대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홍근 의원은 '경기 탄소중립 연구 포럼' 발족식을 개최한 직후 "탄소중립 정책 강화" 세미나를 열어 전문가, 시민사회, 공무원 등과 함께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연구포럼 회장을 맡은 이홍근 의원은 발족식에서 "경기도의 2030 탄소감축 40%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도의회와 도정 전반에 '탄소인지적 정책마인드' 도입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의원연구단체를 결성했다"며 "12명의 의원들과 함께 전문가, 시민사회, 관계 공무원 등과 토론 및 연구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 방안부터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연구원 고재경 박사는 세미나에서 '경기도 탄소중립 추진 전략과 과제'와 관련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만, 지능형 교통·물류, 에너지 효율·저장 등 신산업분야에서 우수한 기술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및 일자리창출 기회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우선 탄소중립 컨트롤타워로서 '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회' 역할 강화를 위한 사무국 설치와 'RE100추진단'과 연계를 통한 개발사업 에너지총량제 도입, 기후변화영향평가 기준마련, 탄소인지예산제 강화 등의 정책의 주류화 및 일관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경기환경운동연합 장동빈 정책위원장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발제에서 우리 나라를 비롯한 전 지구적 기후위기 상황과 경기도 및 도내 시·군의 각종 탄소중립 이행기반 구축현황 조사결과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먹거리, 이동수단, 녹색건축물, 탄소흡수원, 삶의 방식, 저소비사회로의 대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청 박래혁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경기도의 탄소중립 추진현황'과 관련해 ▲탄소중립 거버넌스: 탄소중립 공공협력선언,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발족 ▲탄소중립 기반 마련: 온실가스감축 인지예산제 시범 추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 제정, 탄소중립지원센터 지정·운영 ▲도민참여 탄소중립 실천: 온실가스감축 실천활동 공모사업, '탄소(C)공(Zero)감(Go)' 행사, 탄소중립 브랜드(BI) 개발 등의 성과를 설명했으며, "내년도 본예산에 탄소인지 예산이 본격 도입될 수 있도록 도의회와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토론에서 박옥분 도의원은 "기업의 ESG경영 및 민간부분의 구체적인 탄소중립 실천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정승현 도의원은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선도하는 선례를 구축해 도민들의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박진영 도의원은 "탁상행정과 제도적 구호에만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의무와 책임을 어느 정도 강제할 필요성"고 주장했고, 신미숙 도의원은 "도의회 각 상임위에서 다양하게 참여한 연구포럼 의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추진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창휘 도의원은 "탄소중립을 신도시에 우선 도입한 후 기존도시에 적용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이영주 도의원은 "실생활에서의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미비점에 대한 개선"을 주문했으며, 전자영 도의원은 "탄소중립이라는 모호는 개념을 깨기 위해 실제 생활에서 실천하고 보상받을 수 있는 효능감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경기 탄소중립 연구 포럼은 회장 이홍근 의원을 비롯해 박옥분, 박진영, 조미자, 최승용, 신미숙, 오지훈, 이동현, 정승현, 임창휘, 전자영, 이영주, 유형진, 김태형 의원 등 14명이 참여해 활동할 예정이다.

2023-01-17 21:18: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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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 전라북도와 지역상생발전 8개 과제 협력 합의

경기도와 전라북도가 재생에너지·수소산업 상호 협력, 온라인 농특산물 상생장터 공동 운영, 수산물 안전성 검사업무 공동 수행 등 양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8개 과제에 합의했다. 민선 8기 김동연 지사 취임 이후 충청남도와 전라남도에 이어 광역자치단체와 맺는 세 번째 상생협약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만나 '경기·전북 상생발전 합의문'을 체결했다. 양 지사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과 지방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살기 좋은 지방시대와 새로운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은 전라북도와 경기도가 상생발전 협약을 하면서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는 아주 기쁜 날"이라며 "상생협약을 통해 창업과 벤처에서의 협력,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포함한 기후변화에 대한 협력, 경기도 학교에 대한 전라북도의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 공급 협력 등 작은 것부터 협력해서 성과를 내는 길을 닦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양 도의 도민들께서 전라북도와 경기도가 함께해서 이런 효과가 있구나, 이런 성과가 있구나 하는 것을 가시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에 실용적인 성과를 맺기를 희망한다"며 "저희 슬로건 중 하나가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뀝니다'인데 오늘 전라북도와 협약식을 맺으면서 '전라북도와 경기도가 함께 힘을 합쳐서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뀝니다'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오늘 협약을 대단히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 경기도의 장점 또 전라북도의 장점이 잘 결합돼 대한민국 전체를 바꿀 수 있는 조그마한 모티브가 됐으면 좋겠다"며 "협약을 하고 그 이후에 어떻게 관리하고 성과를 내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고 또 다른 협약을 맺을 수 있는 중요한 여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오늘이 그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맺은 협약들이 결실 맺을 수 있도록 지사님과 제가 수시로 연락하고 노력하겠다. 오늘 두 지방자치단체의 협약을 통해서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열고 대한민국의 미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큰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8개 합의사항은 ▲창업·벤처 분야 교류 활성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협력 ▲재생에너지, 수소산업 상호 협력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 노력 ▲청소년 소통·교류 확대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상호 입점 및 상생장터 운영 ▲수산물 검사 공동수행 및 상호 정보교류 등이다. 합의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 스타트업 투자유치 기회 확대는 물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됐다. 재생에너지, 수소산업 상호 협력 방안은 경기도와 전북도의 강점을 이용한 것으로 재생에너지 정보 교류, 수소산업 육성 측면에서 두 지역이 상생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8월 1일부터 새만금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고, 청소년들의 소통·교류 확대를 위해 양 지역 청소년 간 역사·문화 체험 등 폭넓은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협약식에 앞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기부제를 통한 지방재정 격차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이뤄졌으며 양 도는 향후 공동 홍보 등 도내 시군의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이날 많은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이유를 묻는 기자 질문에 대해 중앙부처에서 하지 못하는 일을 광역지자체 간 협력으로 풀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나 기후변화 문제 등 일부 주제들에 있어 중앙부처의 대처가 소극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가능한 많은 지자체에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와 탄소 중립에 대한 제안을 하려고 한다. 이런 것들은 광역자치단체 간의 협조를 통해 중앙정부의 소극적인 정책을 견인하는 효과도 있다고 생각해 적극적으로 광역자치단체와의 협력 관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9월과 10월 각각 충청남도와 전라남도를 방문해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도는 충청남도와 충남이 추진 중인 베이밸리메가시티 조성, 평택과 아산·천안을 잇는 순환철도 건설 등 양 지역 상호발전을 위한 9개 항에 대해, 전남과는 도심항공교통(UAM)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지방분권 공동 대응 등 양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6개 과제에 합의한 바 있다.

2023-01-17 21:18: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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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용소방대장 임기·연임규정 개선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위원장(국민의힘)은 17일 안전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원들과 의용소방대장의 임기 및 연임규정에 관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의용소방대는 전국 최대규모인 430개대 1만 1,191명으로 구성돼 화재진압과 구조구급, 화재예방, 주민 생활지원 등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활약을 하고 있다. 이날 정담회에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원들은 현행 조례의 의용소방대장의 임기 및 연임규정에 따라 실제 대장의 임기가 줄어드는 경우가 발생하여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계일 위원장은 "재난의 최일선에서 헌신·봉사하며 도민의 안전을 책임져주시는 경기도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경기도의용소방대 대원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건의사항을 반영해 현행 제도를 면밀히 살펴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들이 소방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처우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담회에는 성남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여성의용소방대장대장, 고등남성의용소방대장 등 의용소방대 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3-01-17 21:17:58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