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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일상적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추진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코로나 19 등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일상적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추진한다. 일회성에 머무르던 명절맞이 장보기 행사를 탈피하고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오는 1월 18일까지 중앙신시장, 구시장, 용상시장, 풍산시장에서 부서별 자체 계획에 따라 자율적으로 장보기를 실시한다. 권 시장은 지난 1월 13일 중앙신시장을 방문해 장을 보면서 새해 덕담도 나누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로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함께 한 안동시청 공무원들은 직접 전통시장을 방문해 저녁 상차림에 필요한 식재료, 설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에서 설 장보기를 해주실 것을 추천해드린다"라며, "넉넉한 인심과 정, 맛,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평소에도 많이 이용해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설 명절을 맞이하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이용 촉진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행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류형은 70만원 구매 한도 내 5% 할인, 모바일과 충전식 카드형은 100만원 구매 한도 10%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1월 14일부터 21일까지 중앙신시장 내 43개 참여점포에서 당일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구비해 환급 부스(중앙시장4길 20)에 방문하면 구입 금액에 따라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2023-01-14 14:36:27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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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철길숲, 亞 도시경관상 수상

포항시는 지난 1월 13일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건축공간연구원에서 개최된 '2022 아시아 도시 경관상' 국내 시상식에 참석해 본상을 수상했다. 아시아도시경관상(ATA ; Asian Townscape Awards)'은 UN 해비타트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소 외 4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며, '아시아인들에게 행복한 생활환경을 구축해 가는 것'을 목적으로 다른 도시의 모범이 되는 성과를 이룬 도시와 지역, 사업에 수여하는 국제적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총 11개 작품이 아시아도시경관상에 선정됐으며, 국내에는 '포항철길숲'과 서울시 '한옥보전·진흥정책', 부산시 '영도 근대역사흔적지도'가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ATA 국제행사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국내 수상작에 대해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포항시는 100여 년간 철도로 사용된 부지를 도시숲으로 조성하고, 자연과 문화·사람이 어우러진 도시경관으로 변화시킨 과정과 그에 따른 사회경제적 유발 효과를 설명하며 주목받았다. 철길숲은 포항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녹색도시 정책인 'GreenWay 프로젝트'의 대표사업으로, 북구 우현동 유성여고에서 남구 연일읍 유강 정수장까지 총 9.3㎞의 긴 선형의 도시숲이다. 도보로 15분 거리 내에 포항 인구의 약 43%인 21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어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고, 낙후됐던 인근 주거지가 카페와 음식점 등으로 변모하면서 자발적인 도시재생을 촉진하고 있다. 특히, 차량 대신 걷는 것과 자전거를 이용하는 친환경 탄소중립의 시민문화가 자리 잡고 있고, 여가와 산책을 즐기는 시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며 '포항의 녹색 랜드마크'로 우뚝 선 것을 홍보했다. 이날 ATA 수상식 참석자들은 포항철길숲에 스틸아트의 공공예술작품이 설치돼 있는 등 철길숲이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 새로운 도시경관과 문화 활동까지 창조하는 것을 큰 성과로 보며 호평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외 우수 경관 사례 도시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시민들을 위한 행복한 생활환경 조성과 발전방안에 대해 지속 논의할 계획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대표사업인 철길숲의 아시아도시경관상 수상을 통해 그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됐다"며,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해 포항에 미래 신산업 유치를 촉진하고, 젊은 인재들이 몰려들게 하는 매력적인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철길숲은 영국의 녹색깃발상 인증과 대한민국 산림청 주관 모범도시숲 선정 등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10회에 걸쳐 국내외 권위 있는 녹색도시·경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우수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023-01-14 12:56:12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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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김천시장,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자'

김충섭 김천시장은 목표를 위해 한마음으로 힘쓰고 노력하자는 '동심동덕(同心同德)'을 계묘년 새해화두로 정하고 첫 현장행정 방문지로 김천의 희망이 움트는 희망대로 개설공사현장을 비롯한 주요 사업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김천 희망대로 개설공사 현장, 대신동 묘광마을과 대홍맨션을 잇는 도로확장 공사 현장 그리고 구성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현장 등 3곳에서 진행되었다. 먼저, 그간 협소한 도로환경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던 대홍맨션과 묘광마을을 잇는 도로 확장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진행 상황을 살피고 현장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다음은 김천 희망대로 개설공사 현장을 찾아 점검을 이어갔다. 금년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희망대로는 어느덧 신김천대교, 덕곡교 등 주요 교량이 설치되고 전체 구간의 윤곽이 모습을 갖춰가면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었다. 끝으로, 구성면행정복지센터 등 기초생활기반 조성에서 지역민 역량강화사업까지 지역주민들의 삶 전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구성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현장을 찾았다. 사업 현장에서 주민들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소통하며 건의사항이 사업에 녹아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폈다. 이날 각 현장을 점검한 자리에서 김충섭 시장은 "이 곳에서 2023년 새해 우리 김천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희망이 자라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우리 김천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관계자와 시민들을 격려했다. 한편, 김천시 건설안전국에서는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형SOC 사업을 비롯하여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민선8기 발전된 김천시의 미래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2023-01-14 12:55:55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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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범 시흥시의원, 의정개혁 “풍부한 경험 살려 시민과 소통하고 행정과 화합에 기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그들이 처한 문제의 현실을 깊이 파고들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 '일하는 의회, 행복한 시민'이라는 의정 슬로건 아래 제9대 시흥시의회 서명범 의원은 임기 동안 정치철학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제9대 시흥시의회가 출범한 후 제300회 임시회부터 각종 현안과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 강화 및 간담회·현장방문 등 숨 가쁘게 달려온 서명범 의원을 만나 그동안의 소감과 앞으로의 의정계획 등을 들어봤다. ▶ 그동안의 소감과 시 의원이 되고 난 후 달라진 점은? 지금까지 바쁜 줄도 모르고 달려왔습니다. 36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행정에 대한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상당히 강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예전 임용직 공무원으로 맡은바 임했다면 지금은 시민들이 선택해 주신 선출직 공무원으로 더욱 시민의 입장에 서서 일을 하는 것이 제일 크게 바뀐 점이다. 지역 곳곳을 다니며 시민의 생활 속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 없도록 민원을 살피고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며 열정적으로 일하겠다. ▶ 36년간 공직생활을 마치고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그간 행정에서 경험하고 터득한 노하우들을 녹여, 시민과 함께 살기 좋은 시흥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정치에 도전하게 됐다. 행정을 잘 아는 시의원이 있다면 시와 시민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한번 해보자라는 결심을 하게 됐다. 지금까지 누구보다도 시흥을 사랑하고 시흥을 위해 열심히 일 해왔다고 자부한다. 앞으로 시 행정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힘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 여섯 글자로 자기소개를 한다면? '의리의 사나이' 서명범이다.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의리라고 생각한다. 원칙과 뚝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의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공직생활을 하면서 롤러코스터처럼 어려움과 아픔의 굴곡도 겪었지만 제 스스로에게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게 살기 위해 애써왔다. 앞으로도 기회주의적인 태도는 멀리하고 대의를 위해서 희생할 수 있는 정신으로 임할 것이다. 시민의 편에 서서 함께 목소리를 내고 싸워줄 수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 ▶ 서명범 의원의 정치철학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그들이 처한 문제의 현실을 깊이 파고들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 정치는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도 쉼 없이 시민을 위해 일해 왔듯이 따뜻한 마음으로 늘 약자의 편에서 부지런히 나아가겠다. ▶ 관심 있는 분야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약자를 보호하고 약자에 대한 사회적 차별을 없애 나가기 위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있다. 특히 근로자와 영세 소상공인과 같은 약자를 위해 현안을 꼼꼼히 살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근로자의 휴게시간을 보장하고 영세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 조례 하나를 만들더라도 수많은 사람이 연관되어 있고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 실질적 내용이 담겨있는 조례 하나가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도 시민의 삶을 위해 발로 뛰고 봉사해온 것처럼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기 위한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 서명범 의원의 시흥시란? 시흥은 제 삶의 전부이다. 시흥군일 때부터 근무하기 시작해 시 승격을 함께했다. 시흥의 역사가 제 역사이기도 하다. 시흥에서 처음 일할 때에 비해 지금은 천지가 개벽할 정도로 완전히 달라졌다. 지금 앉아 있는 이곳에 차도 못 들어왔다. 제 삶에서 시흥을 빼면 남는 게 없을 정도로 젊은 청춘을 다 바친 평생의 일터이다. 앞으로도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 ▶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은? 선출직 공무원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시민을 바라보며 충실히 공약을 이행해 나가겠다. 의회와 행정은 시민의 행복이라는 같은 목적을 가지고 함께 일을 해나가는 관계라고 생각한다. 풍부한 행정에서의 경험을 살려 시민들과 소통하고 행정과 화합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 또한 과거의 경험에서 버릴 건 버리고 지킬 건 지키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흥시를 살피는 듬직한 시의원이 되겠다. ▶ 서명범 의원 약력 - 더불어민주당 - 선거구: 선거구: 마 선거구 (정왕3동, 정왕4동, 배곧1동, 배곧2동) - (현)제9대 시흥시의회 의원 - (전)시흥시 정왕4동 동장 - (전)시흥시 체육진흥과장

2023-01-14 12:55:12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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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봉수유적 3개소...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영천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봉수유적 3곳이 지난 1월 10일 문화재청 고시를 통하여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적으로 지정된 영천 관내 봉수유적은 영천 성산 봉수유적(청통면 원촌리 산14), 영천 성황당 봉수유적(금호읍 원제리 산16-2), 영천 여음동 봉수유적(신녕면 왕산리 산16) 등 총 3개소이다. 문화재청은 "봉수는 조선의 중요 군사·통신시설로서 그 시대의 제도사를 현저하게 보여주는 역사적인 증거물이며, 이는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경국대전 및 각종 문헌 기록들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봉수유적은 최단 시간에 변경의 상황을 중앙에 전달하기 위하여, 북방을 개척하거나 연변에 침구하는 왜구를 방어하며 습득한 지리에 관한 정보를 반영한 결과물인 만큼 학술적 가치 또한 높은 유적이다"라며 봉수유적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사유를 밝혔다. 1903년부터 발행된 '증보문헌비고'에 의하면 조선 후기 중앙 정부가 운영한 봉수 노선은 5개의 직봉노선과 23개의 간봉노선이 있었으며, 영천 관내 봉수유적은 그 중에서도 부산 응봉과 서울 목멱산 봉수를 연결하는 제2로 직봉노선의 내지봉수로서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 영천시의 지리적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그러나 현존하는 봉수유적조차 당시 상황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훼손이 심하며, 봉수유적의 특성상 개별 유적의 가치보다 연속 유적으로서의 가치가 높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지정하여 제도권 내에서 보호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영천시는 이번에 사적으로 지정된 봉수유적 3개소의 보존과 관리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방산 봉수유적과 같이 역사적 중요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지정되지 못한 다른 봉수유적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중요 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 및 경상북도와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새해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영천의 봉수유적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는 큰 경사가 생겨 영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영천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연구하여, 문화유산이 더 이상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되어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3-01-14 12:53:1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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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 미래 신산업 국비' 적극 지원 요청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지난13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의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역점사업에 포항시가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김남일 부시장은 유형선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장을 만나 현재 진행 중인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최종 통과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와 함께 경북에서 유일하게 '수소 도시'로 선정된 포항의 친환경 수소에너지 산업도시의 기반을 강조하고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1,890억 원을 투입해 수소전문기업 30개사, 부품소재성능평가 장비 20종, 연료전지 실증 단지 등 수소연료전지 기업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김 부시장은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국장을 만나 현재 공모가 진행 중인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포항시가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김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포항은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등 세계적 경쟁력을 지닌 배터리 기업들이 집적해 있으며, 클러스터 및 관련 인프라 구축 등 특화단지에 선정될 최적의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배터리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K-배터리' 선도도시 도약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미래 먹거리에 대한 백년대계로 신성장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신성장 유망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관련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2023-01-14 12:53:03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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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석성산 봉수’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 석성산 봉수 유적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돼 서리고려백자요지, 보정동 고분군, 심곡서원에 이어 시 네 번째 국가 문화재로 지정됐다. 봉수는 외적의 침입 등 급한 소식을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로 도성인 한양에 전했던 군사ㆍ통신시설로 문화재청은 봉수 노선의 연속성을 고려해 이번에 확정된 봉수 14곳 전체를 '제2로 직봉'으로 지정했다. 이에 14개 봉수 유적에 포함된 석성산 봉수 유적은 '제2로 직봉-용인 석성산 봉수 유적'이라는 공식 명칭을 갖게 됐으며 석성산 봉수 유적에 대한 국가의 사적 지정은 용인이 조선시대부터 교통과 통신의 중요한 요충지였음을 정부가 공인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석성산 봉수 유적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것은 용인이 예부터 교통ㆍ통신의 요충지였음을 정부도 공인한 것"며 "용인특례시는 용인에 이같은 봉수 유적이 있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에 위치한 용인 석성산 봉수 유적은 1423년(세종 5년) 설치된 5개의 봉수 노선 중 부산 다대포에서 지금의 남산인 한양 목면산까지 연결되는 제2로 직봉(直烽) 노선 중 42번째 내지봉수로 지난 2020년에는 경기도 기념물 제227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2023-01-14 12:52:01 임창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