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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2023시즌 시무식 및 본격 훈련 돌입

부산아이파크가 2023시즌 시무식을 진행했다. 부산은 2일 오전 클럽하우스에서 코칭·지원스태프와 선수단, 사무국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시무식을 진행했다. 김병석 대표의 신년 인사로 시작된 시무식에서는 박진섭 감독, 유경렬 수석 코치가 인사말을 전했으며 선수단 대표로 이한도 선수가 각오를 전했다. 김병석 대표는 "트로피가 있는 클럽하우스 1층에서 시무식을 하는 이유는 우리가 K리그1 네 번의 우승, FA컵 우승, AFC 우승도 한 전통 있는 팀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라며 "2023년은 박 감독님을 믿고 우리가 의지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원년이 될 것이다. 그동안 가지고 있던 힘과 패기, 체력, 지치지 않는 의지를 가지고 팬들 앞에서 열심히 한다면 K리그1에 꼭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시무식 포문을 열었다. 박진섭 감독은 "이 자리의 모든 분이 뜻하고 목표한 바를 모두 이루시길 바라겠다. 토끼처럼 힘차게 뛰어올라 우리가 원하는 높은 곳에 위치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선수단을 향한 당부를 전했다. 2023시즌 선임되는 유경렬 수석 코치는 "우리가 열심히 준비해서 원하는 목표로 올라갈 수 있게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이 모두 노력했으면 좋겠다. 충분히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에 우리가 '웃는 팀'이 되면 좋겠다"는 희망찬 각오를 남겼다. 이한도 선수는 "우리 가슴에 박혀있는 부산아이파크 엠블럼을 자부심으로 생각하고,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저부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시무식으로 2023시즌 포문을 연 부산아이파크는 오는 9일 태국 치앙마이로 이동, 해외 전지 훈련에 돌입한다. 승격을 위한 더 강해진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2023-01-02 16:01: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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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홍용근 교수 연구팀, 파킨슨병 조기 진단 길 열어

인제대학교 홍용근 교수 연구팀이 2022년 12월호 '노화연구리뷰(Aging Research Review)' 저널을 통해 '파킨슨병 조기 진단을 위한 엑소좀 바이오마커의 식별, 최적의 분리 및 검출 방법'을 제시했다. 파킨슨병은 운동 장애를 동반하는 진행성 퇴행성 신경질환 가운데 하나다. 우울증, 불안, 환각, 망상 및 무관심과 같은 인지와 행동에 문제가 있는 노인에게 주로 나타난다. 전 세계 1000만명이 넘는 사람이 이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으며, 2022년 기준 한국에는 약 12만명의 환자가 있다. 최근 파킨슨병을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한 엑소좀 관련 연구가 활발하다. 엑소좀은 세포 간 물질을 통해 소통하는 나노미터 크기의 미세소포(30~120nm)인데, 이 엑소좀은 질병 특이적 바이오마커와 함께 운반하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파킨슨병 진단과 치료를 위한 핵심적인 물질로 알려져있다. 이번 연구의 저자들은 엑소좀의 잠재적인 바이오마커, 파킨슨병 진단에 사용할 엑소좀의 종류, 생성 장기, 최적의 분리법 및 파킨슨병 특이적 바이오마커의 정량화 방법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제시했다. 또 파킨슨병 환자의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이 엑소좀의 핵심 바이오마커로서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는 가능성과 동시에 효율적 약물 전달 방법 개발을 위한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연구 제1저자인 아이린 술타나 닐라(Irin Sultana Nila)씨는 GKS장학생으로 인제대 박사학위 과정에서 이번 연구를 수행했다. 그는 "육아를 병행하면서 우수한 연구 결과를 도출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생체시계 및 노화조절 연구실'에서 함께 연구하는 연구원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홍용근 교수님의 지원과 가르침을 통해 극복할 수 있었다"며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진행 중인 연구를 동물 실험을 통해 구현하고 임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화 단계까지 연구를 지속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현재 홍용근 교수 연구실에는 세계 각국에서 여러 석·박사 과정 학생들이 GKS장학생 자격으로 학업 및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한 부산백병원 신경과 김상진/정진호 교수 연구팀은 앞으로 파킨슨병 환자의 조기 진단을 위해 기초연구팀과 임상연구팀의 실질적인 중개 연구가 가능하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홍용근 교수 연구팀과 김상진/정진호 교수 연구팀은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고감도 체외진단기술 개발을 위한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치매의 조기 진단과 치료를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 개인연구지원사업(중견연구), 정부초청장학생(GKS) 지원사업 및 인제대학교 연구소지원사업(고령자라이프리디자인연구소, RCAR)의 지원을 통해 수행됐다.

2023-01-02 16:01: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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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서울생활...안심소득 지원가구 2배 확대

서울시는 올해 동행·매력 특별시를 큰 줄기로 9개 분야 총 71개 사업을 진행한다. 동행특별시에서 42건(복지 14건, 건강 5건, 교육 4건, 안전 5건, 돌봄 14건), 매력특별시 29건(경제 5건, 문화 14건, 환경 7건, 행정 3건) 등이다. '동행 특별시 서울' 부문에서는 복지·건강·교육·안전·돌봄 등 5개 분야에서 42개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안심소득 시범사업을 확대해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 소득의 일정 비율을 채우고자 노력했다.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채워주는 대안적 소득보장제도인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올해부터 참여 가구 수를 2배로 확대해 추진한다. 당초 3년간 총 800가구를 선정하여 지원하려고 했으나 총 1600 가구로 확대했다. 장애인 교통부 부담 경감을 위해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 사업도 시행한다. 서울시 거주 6세 이상 장애인이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장애의 정도가 심한 경우 동행인 1명까지 무료승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경제적 지원을 늘려 올해 1월부터 생활보조수당을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한다. 청년의 문화권을 향상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만 19세 청년에게 공연예술작품 관람을 지원하는 서울형 청년문화패스는 5월부터 새롭게 시행한다.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는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 사업도 강화해 지원 연령을 만 19~64세에서 만 19~69세로 확대했다. 서울시 체육시설과 어린이집을 연계하는 새로운 공공체육 프로그램 모델인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은 3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며, 2026년까지 25개 전 자치구로 유아스포츠단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을 추진하기 위해 장노년층 중심의 디지털 교육공간인 디지털동행플라자를 조성한다. 어르신이 언제든지 방문해서 쉽게 디지털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 권역별로 총 6개소 이상을 구축할 계획이며 올해는 우선 2개소를 조성한다. 장소는 미정이다. 서울시민의 든든한 노후 준비를 지원하는 50플러스 캠퍼스는 올해부터 만 40~64세로 이용대상을 확대한다. 서울시는 그간 변화된 지형 여건과 상향된 강우처리목표 등을 반영해 재해지도를 현행화하고 개선해 서울안전누리에 공개할 방침이다. 재해지도 중 침수흔적도는 태풍, 호우 등으로 인한 '침수 흔적을 조사해 표시한 지도'로 지난해 호우 피해를 반영해 올해 상반기에 열람할 수 있다. 스토킹 피해자 지원을 위해 상담, 동행서비스, 보호시설 운영까지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 지원을 추진한다. 스토킹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긴급 상담을 통한 법률·소송지원과 심리 지원, 출·퇴근 시 동행서비스 지원 그리고 보호시설 연계도 제공한다. 서울형 키즈카페 확대, 임산부·맞벌이·다자녀가정 가사서비스 지원 등 14개 돌봄 사업도 진행된다. '매력 특별시 서울' 부문에서는 경제·문화·환경·행정 등 4개 분야에서 29개 사업을 시행한다. 문화 축제를 다수 진행해 시민들이 서울의 축제를 원활히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조성, 서울둘레길2.0 등 7개 사업을 통해서는 스포츠·문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3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3일부터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와 '정보소통광장', 서울시 포털 '내 손안에 서울'에서 열람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02 15:28: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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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133억원 규모 올해 연구개발사업 통합 공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00억원 규모 신규 사업을 포함해 총 7개 농식품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총 사업비 133억원)을 통합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통합 공고에는 농림축산식품 연구개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누구나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규모, 신청 방법, 제출서류, 추진 일정 등이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사업별로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혁신 기술개발(9억5000만원)',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12억4500만원)' 등 2개 사업은 지난해 12월 이미 공고됐으며 오는 3월중 선정평가가 진행된다. 계속 사업인 '2025 축산현안 대응산업화 기술개발'(5억2500만원)과, 신규사업인 '밭농업 기계화 촉진 기술개발(48억7500만원)', '농업분야 창의도전형 융복합 모델 개발(7억5000만원)', '국제협력 수출 농업 경쟁력 강화기술 개발(44억700만원)' 사업은 1월 둘째주 공고 예정으로 모두 3월 중 선정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기술사업화지원 사업(5억원)의 경우 오는 2월(잠정) 사업이 공고된다. 통합공고 안내사항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누리집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사업별 공고 사항은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 농림식품 연구개발사업 통합정보서비스, 범부처통합연구지원 시스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농식품 산업의 미래성장산업화 및 농업·농촌 현안 해결을 위해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생명공학(BT) 등의 첨단기술과 융합한 기술개발에 지속 투자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농식품 수출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들의 노고를 덜어 드리기 위한 밭농업 기계화 기술개발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1-02 15:21: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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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 "적극적 소통과 융합으로 올해 위기상황 극복"

제약·바이오업계가 올 한해 소통과 융합으로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고환율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불확실성이 가득한 시기, 과감한 연구개발과 혁신의 노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무엇보다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스타트업, 학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에 역점을 둬야 할 것"이라며 "협업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전방위적 오픈 이노베이션이 이뤄질 때 무한한 기회가 창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 역시 이 날 신년회에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조직과 구성원 개개인의 부족한 점을 빨리 보완하고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한 후 발휘해야 한다"며 "혁신 주체인 임직원들의 발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년회는 기존의 전형적인 형식을 벗어나 신선하고 이색적인 분위기에서 화합을 다지기 위해 영화관에서 진행됐다. 이 사장은 "SK바이오팜은 가까운 시일 내 미래 성장 기술 파이프라인 그리고 미래 혁신 인재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차별화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재도약하면서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국가 경제·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은 글로벌 투자 및 신사업 개발의 최적임자인 이동훈 SK 바이오 투자센터장을 SK바이오팜 및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의 신임 사장으로 지난해 12월 선임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혁신 신약 플랫폼 강화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혁신 신약 플랫폼 강화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대를 위해서 글로벌 신약 개발 성과가 지속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글로벌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서 나아가는 펙수클루, 엔블로와 함께 특발성 폐섬유증, 자가면역질환, 항암제 신약 등 계열 내 최고·계열 내 최초 신약 개발 및 글로벌 제제 성과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빅 파마로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대웅제약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협력을 통한 기술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여 혁신적인 국내외 파트너들을 지속 발굴하고 동반 성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동제약그룹은 '사업구조의 질적인 도약과 혁신'으로 정하고, 3대 경영방침에 ▲품질 최우선 ▲수익성 증대 ▲생산성 향상을 내걸었다. 지속 가능성을 기준으로 각 사업별 경쟁력을 더욱 제고하고, 목표 달성과 수익 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지주사인 일동홀딩스의 박대창 대표는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신약 파이프라인과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 투자 유치, 개발 진행 속도 향상, 상용화 및 수익 실현이 서로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2 15:18: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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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 "상생과 포용의 경기도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새해를 맞아 경제 역동성을 키워서 수많은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상생과 포용으로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2일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3 '기회의 경기' 도민과 함께하는 새해 인사회'에서 "저는 취임하면서부터 경기도를 기회가 넘치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 새해를 맞이해서 다시 한번 도민 여러분께 굳게 다짐한다. 경기도에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가 넘치도록 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2023년 경기도 역점사업 등 도정 방향을 담은 신년 메시지를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업인, 산업현장 노동자, 운수종사자, 환경미화원, 장애인 등 각계각층 도민 41명과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우리 경제에 역동성을 불어넣고 싶다. 그리고 그 역동성에서 비롯되는 일자리 많이 만들고, 장사할 기회, 창업할 기회, 사업할 기회, 기업할 기회, 학생들은 공부할 기회, 운동할 수 있는 기회, 그렇게 해서 자기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경기도에서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로, 고른 기회를 만들어드리고 싶다. 기회소득 시리즈를 통해 사회적 기회를 창출하지만 시장에서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는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기회소득을 바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장애인에게도 기회소득을 드리겠다. 지난해 말부터 중증장애인들에게 훈련수당을 주고 있는데 장애인 활동 수당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우리 사회와 경제 역동성을 키워서 수많은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같이 어우러져서 상생하고 포용하는 그런 경기도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새해 경기도의 기회패키지 사업 일부를 소개했다. 김 지사는 "문화예술인, 장애인, 어르신들에게는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스포츠 관람에 대한 바우처를 발행해 함께 체육활동, 체육 관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년들에게 기회사다리 만들어드리고 싶다. 청년들이 국내에서든 해외에서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기 계발을 할 수 있고, 일정한 기간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 추진하는 기회사다리 사업을 여러 개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밖에도 여러 가지 기회 관련된 예산을 넣었다. 공직자 모두가 힘을 합쳐서 경기도민들에게 더 나은 기회와 더 많은 기회를 드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올해도 여러 가지 상황이 녹록지 않을 거다. 그럴수록 힘들고 어려운 도민들이 먼저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큰데 이런 분들을 먼저 챙겨주면서 상생과 포용을 함으로써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정치인들이 기득권 깨는 개혁을 하자고 주장하려면 내가 먼저 기득권인 걸 인정하고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이 국민에 대한 진정성이 있고, 그 일을 추진하려고 하는 추동력을 부른다고 저는 믿고 있다"며 "목소리를 많이 내달라.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 과연 제대로 된 민주주의가 되고 있는 것인지, 또 기득권 타파를 외치는 사람들이 기득권은 아닌지 등 여러 가지 소리를 각자 내 주시면 좋겠다. 1,400만 도민 여러분이 다 소리 내주셔서 경기도를 바꿔보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각층의 도민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먼저 경기도 최북단 마을인 파주 해마루촌 도민과 최남단 안성시 거주 도민들은 영상을 통해 '살기 좋은 경기도, 행복한 경기도', '물가안정과 경기회복으로 도민과 소상공인이 모두 행복한 경기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경기도'를 소망했다. 현장에 참석한 도민들도 ▲농림축산 ▲사회복지 ▲경제·지역개발 ▲환경·노동 ▲문화·체육 ▲교통 등 분야별로 새해 소망을 발표했다. 발달장애인 박준희씨는 "작년에 처음으로 기회수당을 받았다. 새해에는 직업훈련센터에서 열심히 훈련해 회사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조이화씨는 "고금리와 고물가, 위축된 소비심리로 어려운 한 해였는데 올해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살아날 수 있게 경기도가 고른 기회를 주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독립야구단 연천미라클의 황영묵 선수는 "작년 한 해 독립야구의 발전을 많이 느꼈다. 올해도 좀 더 좋은 환경에서 많은 선수들이 혜택을 누리며 운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김 지사와 도민들은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마음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무대 위를 향해 날리기도 했다. 이어 떡국으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환담을 나눴다.

2023-01-02 15:05: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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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폴리텍, 시무식 및 온기 나눔 봉사 진행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이하 동부산폴리텍)는 2일 시무식 및 온기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 대표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봉사활동과 결합한 시무식을 진행하고 있는 동부산폴리텍은 2022년 시무식을 지역 명산 달음산에서 환경 정화활동 '줍깅'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정관읍에서 추천받은 7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성황리에 열렸던 작품전시회&바자회 수익금으로 구매한 연탄 500장과 직접 재배한 배추로 담근 김장김치 35㎏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시무식에서 황선구 학장은 2022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된 '과이불개(過而不改)'를 언급하며 급변하는 시기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모든 교직원이 적극적으로 온기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 대국민기관으로서 사회 공헌 활동을 수행했다. 부산 기장군 정관읍에 있는 동부산폴리텍은 전액 무료로 국가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업훈련기관이다. 취업에 최적화한 기술교육을 통해 1년 안에 취업하는 전문기술과정·고교위탁과정·하이테크과정, 3~4개월 단기과정인 신중년특화과정·여성재취업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는 취업률 83.1%를 기록했다. 현재 2023학년도 교육생 2차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2023-01-02 15:05:39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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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시민과 함께 새로운 화성 건설"

정명근 화성시장이 2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3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포부로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화성 건설'을 다짐했다. 정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모두가 어려운 해가 될 것이라는 2023년을 철저한 준비와 대응으로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이 삶의 현장에서 변화와 성장을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지난 한해를 정리하며 "그 어느 지자체도 이루지 못한 6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종합경쟁력 전국 1위와 지역 내 총생산 81조원 달성, 신안산선 향남 연장 국토부 사업 승인 등은 모두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해 목표로 '튼튼한 민생, 철저한 안전관리, 도시 균형발전, 화성특례시 출범 준비, 교통인프라 구축, 촘촘한 복지 네트워크, 교육 복지, 미래산업 육성'등을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상생과 협력의 경제생태계 조성 ▲화성시균형발전위원회와 시정연구원을 통한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 수립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내부 순환도로망 조성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기술직접기구'테크노폴'구축 ▲2023 화성 모빌리티 엑스포 개최 ▲도시공간의 격을 높이는 보타닉가든 등을 추진하겠다고 소개했다.

2023-01-02 15:05:30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