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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인구구조 변화 대응 강화 MOU 체결

부산시는 29일 오전 11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강화를 위해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위원회), 시의회와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9년 4월 부산시와 위원회가 최초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부산시의 인구정책 추진체계 마련(2019년 8월 인구정책팀 신설, 2020년 2월 인구조례 제정, 2020년 5월 인구정책위원회 구성, 2022년 4월 인구영향평가센터 개소), 지난해 특·광역시 최초 초고령 사회 진입 등 부산시의 심화된 저출산·고령화 여건을 반영해 중앙과 부산의 인구구조 변화 위기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위원회·부산시·부산시의회 3자가 공동으로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협력 사항을 보다 발전시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저출산·고령화 시책에 대한 정책연구와 과제발굴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한편 ▲인구정책 발굴 ▲인구정책 분석 및 평가 ▲부산시 저출산종합계획 및 고령친화도시 구현 노인복지 기본계획 수립 지원 등이 있다. 이날 나경원 부위원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이 직접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또 이날 협약식에 앞서 나경원 부위원장은 시청 1층에 마련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방문한다. 관련 시설에 대한 안내와 부산시의 함께육아 홍보영상 상영 및 주요 생애주기별 정책에 대한 소개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고, 나이듦은 개인의 문제일 수 있으나, 모든 세대가 행복한 환경을 만들고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지자체와 정부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 출산비용 지원 확대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조성 ▲건강한 노년을 위한 'HAHA센터' 조성 등 생애주기별 균형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부산시의 노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박형준 시장은 "내년에는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 지역맞춤 구·군 육아친화마을 운영 지원을 신규로 진행하고, 부산형 영영아반을 본격 운영 지원하는 등 아이와 부모에게 힘이 되는 행복부산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부산의 특성을 반영한 인구정책 사업들을 추진함에 있어 위원회, 시의회와 더욱 협력하여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모든 세대가 행복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2-29 16:02:00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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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새해부터 '고품질 정책서비스' 추진

이현재 하남시장은 29일 39개 부서에 대한'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마무리하면서 "시민대표 등과 함께 꼼꼼하게 점검한 내년 주요사업을 새해부터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들의 행정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시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시민 전문가를 참여시키고, 주요 추진계획에 대해 이현재 시장과 염준호 부시장, 시민단체 대표 등이 질문하고 당부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예년보다 앞당겨 보고를 진행해 신년 초부터 주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7일 진행한 자치행정국 업무보고에서는 ▲적극적 업무수행자 인사 우대 등 성과중심의 인사운영 ▲풍산동 명칭변경 추진 ▲공공구매시 관내기업 우선계약 체결 ▲(가칭)어린이도서관·어린이회관 건립 등을 주요 업무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과거 관행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선진제도와 앞서가는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하남시를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지를 고민해 달라"면서 "시민들의 문화 복지 증진 차원에서 어린이회관, 어린이도서관, 감일종합복지관, 제2노인복지관 등의 문화복지시설 준공을 안전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계획보다 앞당겨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복지문화국은 ▲조부모 손주돌봄 지원 ▲민간·가정어린이집 영유아반 운영비 지원 ▲위례복합체육시설 건립 등 공공체육시설 확충 ▲권역별 버스킹존 운영 ▲학교 체육시설 등 운동장 사용료 100% 지원(기존 80%) 등을 주요 업무로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어 오후에 진행된 평생교육원 업무보고회에서는 ▲명문고 육성 및대학캠퍼스·기업체 탐방 등을 통한 우수인재육성사업 ▲학교보안관 운영 지원 ▲시니어 스마트교육 확대 등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서비스 강화 ▲(가칭)한홀중학교 신설 ▲작은도서관 활성화 등 시민중심의 열린도서관 구현 등을 주요 업무로 제시했다. 복지문화국과 평생교육원 업무보고에서 이현재 시장은 "노인일자리사업은 일자리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공공일자리를 확충함과 동시에 일반기업 등과 연계해 고용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면서 "지역문화축제 및 거리 버스킹 행사도 콘텐츠를 차별화하고 수준을 높여 서울시민들도 와서 구경하는 축제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미사지역 학부모들의 숙원인 (가칭)한홀중학교 신설을 2025년 3월까지 차질없이 추진하고, 학교보안관 운영과 시니어 스마트교육 확대, 작은도서관 활성화사업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래도시사업단은 ▲K-스타월드 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시와 하남도시공사·KOTRA(코트라) 등과의 협업을 통한 투자유치단 효율적인 운영 ▲지하철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 10분내 단축 노력 ▲'하남 지하철 5철 시대' 추진 등을 주요 업무로 보고했다. 이 시장은 최근 K-스타월드 용역사업에 국비로 3억원이 확보된 것에 대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정부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준비해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미사섬의 용어는 '미사 아일랜드(MISA ISLAND)'로 고쳐 사용하는 방안을 고민해보자"며 "교산신도시 개발시 통합공공임대 비율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9호선과 GTX의 노선 및 종점을 미사를 중심으로 경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28일 진행한 녹색환경국에서는 ▲개발과 보전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수질관리 ▲아름다운 숲속 도시 조성을 위한 공원 및 황토 산책길, 등산로 조성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위한 주민의견 경청협의회 운영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위생문화 조성 등을 보고했다. 이 시장은 "K-스타월드 조성 등의 관건이 되는 하남시의 폐수배출 허용기준을 목표수질등급(Ⅱ등급)에 맞춰 재조정하는 것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식품·위생업소 관리는 철저한 사전 지도감독 위주로 추진해 시민이 식품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후에 진행한 일자리경제국은 ▲중장년·여성·청년 고용촉진을 위한 일자리 추진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경영지원 ▲교산신도시 등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기업유치 촉진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공구매 강화 등을 보고했다. 이 시장은 "중장년·여성 등의 일자리는 '전시형' 일자리가 아닌, 기업이 원하는 내용으로 교육의 질을 높여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하고, "기업유치의 경우 마인드를 확 바꿔 기업의 입장에서 규제를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업들이 스스로 시청에 찾아올 수 있도록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친환경사업소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수거 및 처리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 체계 구축 ▲안정적인 하수처리 시설운영 및 주민불편 해소 등을 내년도 핵심 추진 과제로 보고했다. 이 시장은 "LH와 소송 중인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부담금 부과처분 취소 소송은 800억원이 넘는 시민 혈세가 투입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치밀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면서 "상세한 법률 검토와 함께 유사한 사례들을 수집·분석해 하남시가 소송에서 반드시 승소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달라"라고 강조했다. 29일 실시한 업무보고에서 하남시보건소는 ▲감염병 대응 안전망 구축·운영으로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심야어린이병원 지정 운영 및 구급차 이용 편의성 향상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출산장려금 확대 및 산후조리비용 확대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업무보고를 마무리하면서 "행정관청 입장에서 업무를 추진하던 과거의 관행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시민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추진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민원을 처리해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구현해야 한다"며, "강남과 경쟁하는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사명감을 갖고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12-29 16:01:5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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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삼성서울병원에 소아청소년 위한 치료비로 5억원 기부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9일 JYP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씨가 사재 출연으로 기부한 10억원 중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치료를 위한 기부금 5억원을 전달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진영 프로듀서를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등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진영 프로듀서는 국내외 환아치료를 위해 월드비전과 삼성서울병원에 각각 5억원씩 총 10억원을 기부했다. 삼성서울병원에 전달된 기부금은 국내 만 24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환자의 수술, 이식 및 재활 등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해 주신 것에 감사함을 전하며 우리 병원 의료진들도 환아들의 치료와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프로듀서는 "기부를 하고 끝이 아니라 이 기부금이 잘 쓰일 수 있도록 확인하고 조금씩 기부를 늘려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해외는 월드비전, 국내는 삼성서울병원과 진행을 하면서 잘 진행되고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JYP엔터테인먼트는 매년 연말 1년 동안 사회 환원 활동한 것을 보고하는 EDM 데이(DAY)를 진행하는데, 저의 기부 사실이 알려졌을 때 팬분들이 조금 더 기부에 동참한다면 아이 한 명이라도 더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처음으로 공개적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 제가 두 딸의 아빠인데, 두 딸이 감기가 걸려서 기침을 하면 그 소리에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다. 환아 부모님들의 마음이 상상이 된다. 저의 기부가 작은 보탬이 되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동참하여 미래를 이끌 아이들을 돕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는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적극 전개 중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7억5000만원을 삼성서울병원에 기부하여 저소득 가정 소아청소년을 위한 치료를 지원해 오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29 16:01:0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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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고 수시 이월 316명...약 5% 등록 포기

서울 주요 대학들이 수시 이월 인원을 발표하면서 올해 정시모집 최종 선발 인원이 확정됐다. 이른바 SKY로 불리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수시 전체 선발 인원의 4.7%가 사실상 구멍났다. 29일 입시 업체들에 따르면 서연고가 수시 전체 선발인원의 4.7%, 318명의 정원을 못 채운 채 수시 모집이 마감됐다. 지난해 429명과 비교해 111명 감소했으며, 해당 인원은 정시 모집으로 이월된다. 진학사에 따르면 고려대의 이월 인원은 147명으로 가장 높게 발생했다. 정시모집 최초 인원은 1496명으로 전년보다 25명 많았으나, 수시 이월 인원이 전년 대비 72명 감소하면서 정시 최종 선발 인원은 작년보다 47명 감소했다. 연세대는 수시모집에서 136명이 이월되면서 정시모집에서 최종 1672명을 선발한다(첨단융복합학과 특별전형 포함). 정시모집 최초 인원은 전년도보다 17명 많았으나 수시 이월이 26명 줄면서 최종 선발인원은 전년 대비 9명 줄었다. 서울대는 수시모집에서 33명으로 비교적 적은 인원이 이월됐다. 결국 총 1345명을 정시 지역균형전형 및 일반전형으로 선발하며, 수시 이월인원은 모두 일반전형에서 충원한다. 서울대의 지난해 수시 이월 인원은 35명으로 올해와 규모는 비슷하지만 정시 선발인원 자체가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입시전문가들은 서연고 수시 미등록 인원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서울대의 수시 선발 인원이 지난해 대비 337명 대폭 감소했다는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종로학원은 서연고 외에도 서강대 27명에서 15명으로, 이화여대도 77명에서 50명, 성균관대 50명에서 43명, 동국대도 35명에서 20명의 인월 인원이 발생했다고 집계했다. 서울 소재 대부분의 대학들이 지난해보다 이월 인원이 줄어든 경향을 보인다는 분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이사는 "최종적인 대학별 집계에서 서울권의 경우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수시 이월인원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며 "서울권 소재 대학 정시 경쟁률이 치열해질 수 있는 원인으로 작동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도 "수시 이월인원 발생은 정시 지원의 중요한 변수 중 하나로, 대학별 최종 모집 요강을 통해 반드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며 "단, 역으로 인원이 대폭 늘어난 학과에 지원이 집중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실시간 경쟁률을 함께 확인하며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29 16:00: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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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 홍보 영상 3편, 총 조회 수 3300만회 돌파

부산을 방문한 달토끼의 이색 여행기를 담아낸 홍보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는 공식 유튜브 채널 '비짓부산'을 통해 지난달 23일 공개된 부산관광 홍보영상 3편과 선공개된 티저 영상이 총합 3300만 회의 조회수를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달에서 온 이방인, 달토끼들의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제작된 이번 홍보영상은 힙한 달토끼 듀오가 부산 곳곳을 누비는 모습을 통해 '즐기고, 일하고,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의 다채로운 반전 매력을 잘 담아내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영상에는 광안대교, 부산 요트 경기장부터 아홉산 숲, 오륙도, 그리고 송정해수욕장까지 부산이 품고 있는 다양한 명소들이 담겼다. 여정을 마친 달토끼들이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붉게 물든 노을을 바라보는 장면은 영상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특히, 1984년 제정된 부산찬가를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사용하여 부산사람들에게는 익숙함과 레트로 감성을 해외에는 부산의 힙함과 역동성을 보여주며 또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총 5500개가 넘게 달린 영상 댓글에는 국내외 시청자들이 '레트로 느낌도 나고 미래형 영상 같기도 하고', '힙하고 핫한 멋진 부산을 특별하게 만나 볼 수 있어서 황홀하다!', '전통과 현대의 완벽한 조화', '한국의 부산을 방문해야 하는 또 한 가지 이유가 생겼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부산 여행 욕구를 제대로 자극했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부산과 태국을 잇는 트래블 커넥트(Travel connect)'라는 주제로 열린 부산시의 첫 단독 해외 로드쇼에서도 상영되어 큰 호응을 받아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글로벌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기도 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새로운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영상으로 국내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면서 "앞으로도 세계가 인정한 부산답게 해외 여행 목적지 1위가 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을 적극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2-29 16:00:27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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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새학기부터 교육급여 '바우처' 지급'· · ·금액 인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저소득층 학생 교육기회 보장과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하는 교육급여 선정기준을 2023년 1월부터 완화한다. 이와 함께 3월 새학기부터는 지원금액을 인상하고 지급방식을 변경한다. 이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고시한 바에 따르는 것으로 전국에서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다. 교육급여 대상은 소득?재산 조사 결과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4인 가구 기준으로 256만 원 이하에서 270만 원 이하 가구에 있는 학생으로 완화한다. 지원금액은 2022학년도 대비 평균 22.7%를 인상했다. 2023학년도 교육활동지원비(연 1회)는 ▲초등학생 41만 5천원, ▲중학생 58만 9천원, ▲고등학생 65만 4천원이다. 또한, 교육활동지원비를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활동에 보다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급방식을 기존의 현금에서 바우처로 개편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연중 신청하면 되며, 현재 교육급여를 지원받고 있는 학생은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교육급여 신청 결과는 신청 후 30일에서 60일 이내에 처리 후 학부모나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SMS) 등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궁금한 점은 도교육청 콜센터(031-1396), 보건복지부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도교육청 최진용 교육복지기획과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이 신청 방법이나 시기를 놓쳐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홍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2022-12-29 15:50:0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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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복분자, 항산화 기능성 원료로 인정… "일반식품에 기능성 표시 가능"

농림축산식품부는 '토종 복분자 동결건조분말'에 대한 항산화 기능성을 인정받아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로 등재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증된 토종 복분자의 항산화 기능성(엘라그산: ellagic acid)은 국산 소재에 대한 문헌분석 및 과학적 실증(원료 표준화, 기능성 및 안전성 평가, 인체적용시험) 과정을 거친 결과다. 엘라그산은 과일과 채소 등에 많이 함유된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천연 항산화제 성분이다.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가 일반식품 사용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받으면 '기능성표시식품 원료'로 등록되고, 일반식품에도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다. 농식품부와 식품진흥원은 고창·횡성 등 복분자 주요 생산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재 임시운영 중이며 2024년 완공 예정인 '기능성원료은행'을 통해 기능성 원료를 분양·공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국산소재 기능성 규명사업을 통해 올해 '블랙라즈베리(혈압조절)', '마늘(혈압조절)'에 이어 토종 복분자까지 기능성 원료로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국산 농산물의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 규명과 기능성 원료 등록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식품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소비 촉진과 재배 농가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2-29 15:35:1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