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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7일차] 2차 협상도 40분만에 결렬… 업무개시명령 집행에 가처분 신청 '맞불'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에 참여한 화물차 기사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이 송달되면서 정부의 압박이 본격 시작됐다. 화물연대 측은 법원에 업무개시명령을 집행정지하고 취소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예고한 상태다. 30일 정부와 화물연대간 2차 협상이 40분 만에 결렬돼 강대강 대치가 계속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집단 운송거부 7일차에 접어든 3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2차 협상을 진행했으나, 면담 시작 40분 만에 결렬됐다. 양측은 이날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정부는 안전운임제를 3년 연장하되 품목 확대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를 영구적으로 제도화하고 적용 품목을 확대해달라고 요구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시멘트 운송업체 현장조사에 나선 뒤 기자들을 만나 "운송거부를 계속 끌고 가기 위해 시간을 끄는 식의 명분 벌기용 형식적 만남은 의미 없다"고 밝혔다. 면담 이후 화물연대 측은 "윤석열 정부와 국토부는 대화 의지가 전혀 없다"면서 "진정성 있는 협상안을 갖고 나왔으나 협상 불가라는 정부 이야기에 대화를 이어가지 못했다"고 밝혔다. ◆ 시벤트 화물차 기사 300명에 명령서 송달 … "즉시 업무복귀" 압박 정부는 2차 면담이 성과없이 종료되면서 업무개시명령을 집행하며 압박 강도를 높여가고 있는 반면, 화물연대 측은 명령서 송달을 회피하거나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면서 대응하고 있어 추가적인 협상이 가능할지도 의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전날 업무개시 명령이 내려진 직후 시멘트 운송업체를 상대로 즉각 현장조사를 벌여 이날 시멘트 분야 운송 종사자 2500여명의 약 15% 수준인 300여명에 대해 명령서를 송달했다. 아울러, 이날부터 국토부와 지자체, 경찰 등으로 구성된 76개 조시팀을 전국 약 200여개 시멘트 운송사로 파견해 현장 조사를 벌여 운송 거부자를 추가로 파악해 명령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명령서 송달 인원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장조사에선 화물차주가 집단 운송거부에 참여하는지 여부나 업무를 하지 않는 이유 등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화물차주 주소나 연락처 파악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총 파업에 참여하는 화물 기사들이 명령서 송달 자체를 회피하는 방법으로 행정명령을 무력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업무개시명령의 효과가 즉각 나타나기 힘들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메시지의 경우 당사자 동의가 있어야 보낼 수 있어 쉽지 않다. 지난 2020년 전공의 파업 당시엔 파업 참여자들이 휴대전화를 꺼놓아 유선을 이용한 명령서 송달이 어려웠었다. 국토부는 우선 화물차 기사 본인이나 가족에게 우편으로 등기를 전달하고, 등기 전달이 힘들 경우 공시 송달 절차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공시 송달은 정부가 관보나 일간지 등에 명령서 내용을 일정 기간 게재하면 당사자에게 직접 전달된 것으로 간주하는 제도다. 보통 14일이 지나야 효력이 발생하지만 긴급 상황이어서 3일 후 효력이 발생하도록 공시할 방침이다. 명령서를 받은 화물차 기사는 다음 날 자정까지 복귀해야 하고, 이를 거부하면 운행정지나 자격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3년 이하 징역, 3000만원 이하 벌금 등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정당한 사유로 인정되는 경우는 건강, 학업, 이직, 가족 사망 등이며, 이번처럼 특정 제도에 대한 반대 의사 표명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 화물연대, 법원에 업무개시명령 취소 가처분 신청 "법적 대응" 화물연대 측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운송 사업자들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면서 반발하고 있다. 명령서 수령을 가급적 회피하고, 법원에 업무개시명령을 취소하고 집행을 정지하는 가처분 신청에 나설 방침이다. 화물연대 시멘트 화물 노동자들은 30일 인천시 중구 인천한라시멘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업무개시명령은 위헌 소지가 있고 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반헌법적인 업무개시명령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화물연대는 반헌법적 업무개시명령을 거부하고 정부의 탄압에 맞선 더 힘찬 총파업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대응 강도를 높혀갈 것임을 시사했다.

2022-11-30 15:26: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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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재단-세종시문화재단, 예술 활성화 교류협약

김해문화재단과 세종시문화재단은 지난 29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예술 활성화를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을 통해 시민의 행복한 삶'을 추구한다는 양 기관의 공통된 지향점과 지역예술인 지원과 교류를 통한 동반성장, 시민 문화향유를 위한 우수공연 프로그램의 공동유치 등 지역예술 활성화를 위해 서로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예술인 및 단체의 상호 교류 공연 추진 ▲지역예술인 지원사업의 정보 교류 및 협력 ▲지역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정보 공유 ▲시민 문화향유를 위한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동 유치 등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상호 협력관계를 통해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 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세종시는 행정수도로서 문화와 예술, 관광이 어우러지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역사가 깊은 김해문화재단과 교류를 통해 문화예술의 장을 넓히고 지역예술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손경년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김해문화재단은 지역문화생태계를 위해 김해만의 지원체계인 '불가사리' 사업을 시작했고, 재단 최고의 기획을 꿈꾸는 '거북이' 프로젝트와 김해예술인의 교류를 지원하는 '봉황'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와 김해시의 예술인들이 '봉황'처럼 훨훨 날아다니며 창작 활동을 넓게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11-30 15:25: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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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2월부터 규칙 의견제출 온라인서비스 개시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2월 1일부터 시민들이 자치단체 규칙의 제정·개정·폐지와 관련된 의견을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규칙 의견제출 온라인서비스는 인천시 주민이라면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규칙에 대한 제정·개정·폐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시스템을 활용하는 온라인서비스다. 지난 1월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주민들이 자치법규 입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마련됐고, 지방자치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민의 규칙 의견제출 제도가 새로 도입됐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 취지에도 불구하고 새로 생긴 제도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가 부족하고, 의견 제출을 위해 주민이 직접 관공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제도이용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최근 보편화된 온라인 생활환경에 발맞춰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12월 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 온라인서비스가 가능해짐에 따라 앞으로는 규칙 제·개정에 대한 의견 제출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음은 물론, 세부 안내사항, 필요 서식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의견 처리과정과 통보된 검토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편리성을 제공하고 의견 검토과정과 결과에 대한 투명성, 신뢰성, 공정성을 담보함으로써 주민의 시정참여를 활성화하고, 주민의 목소리가 자치법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직접민주주의 요소를 살린 참된 의미의 주민자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2022-11-30 15:24: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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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이웃사랑 김장나눔축제 3년 만에 개최

경남 고성군과 고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김장김치를 담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제16회 이웃사랑 김장나눔축제'를 고성군종합운동장 행사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최·주관했으며, 4일간 100여 개 기관·단체에서 10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웃 나눔에 동참했다. 학생, 군인, 기업체, 지역봉사단체,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각계각층의 이웃사랑에 뜨거운 열정을 가진 봉사자들이 춥고 힘든 날씨에도 따뜻한 동행을 위해 손을 보탰다. 겨울 문턱에 사랑을 전하는 고성군 이웃사랑 김장나눔축제는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6회째를 맞는다. 그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월동준비를 돕고자 성황을 이루며 열렸으나, 코로나19로 2020년에는 읍·면별 분산 개최됐고 2021년에는 김치를 일괄 구매·배부하는 것에 그쳤다. 올해 또 코로나19 위험이 아직 산재하지만, 고성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지역 기관·단체에서는 고유가·고물가까지 덮친 어려운 이웃들을 더 이상 두고볼 수 없어 뜻을 모아 김장나눔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축제가 개최된다는 소식이 들리자마자 자원봉사자와 축제를 위한 기부금 모집이 순식간에 달성돼 고성군민들의 나눔에 대한 열의를 다시 확인하기도 했다. 축제 1일 차에는 휴일임에도 180여 명의 학생과 사회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8000포기의 배추를 직접 다듬었으며, 2일 차에는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배추 씻기, 소금절이기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진 3일 차에는 오전에 겨울비가 내렸지만 2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우의를 입고도 즐겁게 자원봉사단체에서 끓여준 따끈한 어묵탕과 국밥을 먹으며 절임 배추를 씻어냈다. 마지막 날인 4일 차인 11월 30일에는 갑작스럽게 닥친 한파로 손이 곱아드는 추위 속에서도 참여자들은 2000통가량의 김치를 완성하고 포장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특히 김치 포장 후 이어진 자원봉사단체 장기자랑대회에서는 단체별 명예를 걸고 다양한 재능의 자원봉사자들이 출전해 활기차고 즐겁게 마무리됐다. 또 김장나눔축제 4일간 고성군 새마을부녀회는 고생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국밥과 수육, 단술 등 푸짐한 먹거리를 준비해 봉사자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격려 인사를 통해 "이번 김장나눔축제에 참여한 1000여 명의 봉사자들 덕분에 고성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온정이 넘치는 겨울을 보내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도 이웃사랑에 대한 자원봉사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따뜻한 동행에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박영숙 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비대면 개최됐던 김장나눔축제가 다시 대면으로 열리게 돼 이웃사랑에 대한 고성군 자원봉사자들의 뜨거운 마음을 현장에서 다시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며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2022-11-30 15:24: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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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홍두기 과장, 새마을회 국무총리 표창 수상

광양제철소 품질기술부 홍두기 과장이 지난 29일 전라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새마을회 국무총리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의 봉사연대기는 2013년 새마을교통봉사대 전라남도 광양시지대의 창단과 함께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홍두기 과장은 지역 내 선진 교통문화 정착과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Zero화를 목표로 매월 첫째주 수요일이면 봉사단원들과 함께 교통법규 준수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는 선진교통문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통사고 절반 줄이기 및 정지선 지키기 캠페인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이륜차 운행문화 개선운동 △자전거 바로타기 캠페인 등 안심할 수 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운동을 펼치고 있다. 2016년부터 그는 아이들의 사고대처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유치원 등을 방문해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례들을 소개하고 체험을 통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중마, 중동, 중앙초등학교에서 등교시간에 맞춰 스쿨존 통학로 교통 안전지도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백운초등학교와 성황초등학교의 요청에 힘입어 총 5곳의 초등학교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특히, 그는 지역내 안전지킴이로서 교통안전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25명의 대원들과 함께 안전보안관 교육을 수료해 봉사활동에 전문성을 더하고 2021년 새마을교통봉사대 광양시지대 대장으로 취임하며 책임감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광양제철소 홍두기 과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우리 봉사단원 모두가 함께 수상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제철소 출입 운송업체를 각각 방문해 특별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신호등교통재능봉사단을 발대해 지역 초등학교와 교통안전 업무협약을 맺는 등 지역사회의 선진교통안전문화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2022-11-30 15:24:02 김용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