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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계천 자율주행 버스 운행 시작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탑재한 '전기 자율주행 전용버스'가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 이달 25일부터 시민 누구나 청계천 자율주행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서울시는 24일 오전 10시 청계광장에서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운행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행 시작을 알렸다. 오세훈 시장은 '1호 승객'으로 자율주행버스에 탑승해 청계광장에서 세운상가를 돌아 다시 청계광장까지 약 3.4㎞를 이동하면서 안전운행 상황을 점검했다. 자율차 버스의 천장에는 대형 전면창(파노라마 루프)이 설치됐다.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며, 차 안에서 볼거리를 제공하는 미래 자동차 엔터테인먼트 기술도 선보인다. 안전한 탑승을 위해 안전벨트 자동인식, 승객 끼임 자동방지 등의 기능도 함께 설계됐다. 시는 25일 두 대를 시작으로, 내달 12일부터는 1대를 추가해 총 3대를 2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탑승 정류소는 청계광장남측(흥인지문방향), 세운상가 앞(청계광장방향) 총 2개다. 운행 구간은 청계광장~세운상가~청계광장까지를 순환하는 총 3.4㎞이다. 안전 검증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청계5가까지 운행구간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운행 시간은 평일 기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다. 점심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1시30분까지는 안전 등을 고려해 운행을 잠시 멈춘다. 토요일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점심시간 없이 운영한다. 평일이 공휴일인 경우 '청계천 차 없는 거리' 행사로 운행하지 않는다. 자율차를 이용하려면 서울 자율주행 전용 스마트폰 앱 'TAP!'을 설치하면 된다. 시는 많은 시민들에게 자율차를 탑승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 탑승을 진행키로 했다.

2022-11-24 10:28:0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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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연말연시 기부 릴레이‘사랑의 열차’출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다음달 1일부터 시의 대표적인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 분위기를 만들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연말연시 모급 집중 기간과 목표액을 정해 기부 릴레이를 이어왔으며 올해는 내년 2월3일까지 65일간 총 11억원 모금을 목표로 모금 운동을 추진한다. 각계각층의 시민, 기업, 종교단체, 기관 등이 시와 구청, 38개 읍·면·동에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한다. 시는 기부 현황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 전역에 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되도록 2일 시청 1층 로비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 제막식을 가질 예정으로 이 온도탑은 사랑의 열차 모금액 목표를 1%(1000만원) 달성할 때마다 온도가 1℃씩 올라간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를 비롯해 수해,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가혹한 시간을 겪고 있는 만큼, 많은분들이 동참해 따뜻한 마음 나눠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당초 모금목표액 10억원을 훌쩍 넘긴 22억6873만원을 모금해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했다. 이 모금액은 관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데 쓰였다.

2022-11-24 10:24:47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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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행정서비스 ‘시군종합평가’ 경기도 1위 쾌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2년 시군종합평가'에서 경기도 1위를 달성하고 2년 연속 최우수지자체(1위)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시는 4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 시군종합평가는 국정·도정의 주요 시책지표를 통해 행정서비스 평가하여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도정 주요 시책 등 '주요 정책분야'에 대해 평가(89개 지표)를 진행해 그룹별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이번 시는 89개 모든 평가항목에서 S등급을 받아 역대 최고점수 100.45점(전년대비 1.18점 상승, 가점포함)을 받았다. 그간 시흥시는 행정서비스 개선을 통해 대내외로 우수한 행정력을 인정받아 2021년 시군종합평가에서도 99.27점으로 그룹 내 1위를 차지했으며, 2020년 우수지자체 3위 선정, 2021년 최우수지자체 1위의 성과를 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성과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든 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값진 결실로써, 앞으로도 시흥시는 57만 대도시의 품격에 걸맞은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1-24 10:24:36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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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월드컵 거리 응원 안전관리 총력…경찰 500여명 투입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서 붉은 악마의 2022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을 허용한 가운데 경창과 지방자치단체도 안전 관리에 나선다. 월드컵 거리응원은 4년 만이다. 붉은 악마는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국과 우루과이 1차전 거리응원을 펼칠 예정이어서 4만여 명 안팎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거리응원전은 이태원 참사 이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상황이라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광화문광장 일대에 기동대와 특공대를 투입하고 서울시는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경찰, 소방 및 비상시 구급 대책 등 행정적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최 측인 '붉은악마'도 평소보다 응원을 간소화 한다. 경기시작 전 사전행사없이 차분한 분위기에서 응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에 자리를 잡고 전광판을 통해 경기를 지켜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 1차전이 열리는 이날 오후 전국 12개 장소에 4만여명이 모여 거리 응원을 펼친다. 광화문광장도 경찰 추산 1만5000여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경찰관 41명과 8개 기동대를 배치한다. 이에따라 지하철역 출입구, 무대 주변, 경사로 등 취약 지점을 점검·보완한다. 또한 행사장은 구획을 나눠 운영하고 인파가 집결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을 방지할 예정이다. 경기 종료 직후 인파가 일시적으로 이동과 뒤풀이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이는 인근 유흥가도 경찰기동대를 투입 배치한다. 서울시도 현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서울시 및 자치구, 산하 기관 등 인력 276명을 투입해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갖춰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행사 종료 시까지 광화문광장과 가장 인접한 세종문화회관 정류소는 안전을 위해 임시 폐쇄한다. 해당 정류소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은 모두 무정차 통과하며 지하철 5호선도 광화문역의 승강장 혼잡 수준을 모니터링해 필요시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붉은악마 측도 거리응원전에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거리응원전 당시 90명 대비 세배 이상인 300명의 안전요원을 투입,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2022-11-24 10:15:0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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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관 시흥시의원, “청년들이 제대로 평가받는…시흥시에 인재가 모이는 곳 만들고 싶다”

"항상 주민들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대화를 많이 하려고 노력한다. 어떤 사안에 대해 먼저 충분히 공부하고 주민들의 찬반 입장을 살펴 주민들과 함께하고 소통한다. 말로만 하는 정치가 아닌 실천하는, 생활 밀접한 곳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치를 펼쳐 나가겠다" '일하는 의회, 행복한 시민'이라는 의정 슬로건 아래 제9대 시흥시의회 이봉관 의원은 임기 동안 정치철학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제9대 시흥시의회가 출범한 후 5개월의 시간 동안 제300회 임시회부터 각종 현안을 살피고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 강화 및 간담회·현장방문 등 숨 가쁘게 달려온 이봉관 시흥시의원을 만나 그동안의 소감과 앞으로의 의정계획 등을 들어봤다. ▶ 여덟 글자로 본인을 소개한다면? '실천하는 생활정치' 이봉관입니다. 말로만 하는 정치가 아닌 실천하는 정치로 정치인에 대한 시민분들의 불신을 상쇄하고, 시민분들을 위한 생활정치를 하고 싶다. 앞으로도 생활 밀접한 곳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치를 펼쳐 나가겠다. ▶ 그동안의 소감은? 기관 방문 등 현장 방문을 통해 예전 미처 생각지 못한 것을 많이 배우게 됐다. 현장을 다니면서 우리 시에 접목시킬 수 있는 부분들은 무엇일지 생각하게 된다. 최근 오산시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다녀왔는데,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들으며, 관내 근린공원에 적용할 사항들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제가 강아지 세 마리를 키우고 있어서인지 더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게 됐다. 현장 방문을 통해 시야도 넓어지고 시에 대해 더 깊게 알아갈 수 있어 보람차다. 또한 제302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추경 예산안 등을 심사했는데, 불필요한 예산은 거르고 필요한 예산은 눈여겨보는 등 예산의 경중을 가늠하게 돼 많이 도움이 됐다. 처음 예산 관련 용어가 낯설었지만 자주 찾아보고 공부할수록 익숙해졌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예산이 적재적소에 잘 쓰일 수 있게 예산 집행을 철저히 감시하고 시민의 관점에서 합리적인 견제를 하겠다. ▶ 의원 생활하면서 관점이나 생각이 달라진 것은? 사실 처음에는 의원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잘 몰랐다. 그래서 시 의원이 된 후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지역구 현안을 살피며 치열하게 고민했다. 이에 전대 의원들이 고생한 부분과 앞으로 제가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들도 보였다. 최근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 민원을 해결해드린 적이 있는데 쉽게 해결되는 일보다는 어려운 일이 더 많았다. 하지만 난관에 봉착한 문제의 매듭이 조금씩 풀려갈 때마다 보람을 느껴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저는 건설 관련 기업에서 오래 근무했다. 선대부터 시흥에 뿌리를 내리고 산 토박이지만 직장 관계로 서울과 지방 곳곳을 누비며 다른 도시들의 발전 과정을 눈여겨 왔는데 제 고향 시흥은 다른 도시에 비해 낙후돼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그러다 시흥에서 개인사업체를 경영하게 되면서 지역 경제를 피부로 느끼고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 됐다. 이는 정왕3동 주민자치회 활동으로 주민들의 고충 사항을 들으며 모든 것을 해결하지 못해도 한 가지씩 풀어보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미력하나 시흥시에 힘을 보태고자 정치에 몸을 담게 됐다. ▶ 관심 있는 분야는? 교육복지위원으로 교육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면서 어려운 시기지만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내는 청년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뜻을 같이하는 다른 의원님들과 함께 지역대학과 청년 상생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을 준비하고 있다. 우수기관 벤치마킹하고 청년 및 지역대학과의 간담회 등 청년들이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정책을 발굴하려고 한다. 청년들의 잠재력이 제대로 평가받는 환경이 조성돼 시흥시를 인재가 모이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 ▶ 살펴보는 시 현안 사항이 있나? 남부에 있는 4대 하천에 관심을 갖고 있다. 배곧천, 옥구천, 정왕천, 군자천의 수질이 3~4등급 정도 나온다. 현재 시에서는 수질 개선을 위해 물을 1만 톤씩 내려보내고 있는데 그것이 흘러가는 물에 그치지 않고 수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려면 에스자 모양으로 물길을 틀어줘야 한다. 추경 심사 때도 부서에 제안했듯이 정왕천 같은 경우 사면이 다 막혀 있는 복개천이라 공기가 순환될 수 있도록 환풍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환풍 시설이 없으면 습할 때 콘크리트가 부식되고 오염 물질들이 생기게 된다. 이에 따라 수질오염의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수질 문제를 개선하고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 시민들과 소통 노하우가 있는가? 항상 주민들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대화를 많이 하려고 노력한다. 어떤 사안에 대해 찬반이 나뉘는 경우 제가 잘 모르는 상태에서는 설득을 통한 의견조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사안을 먼저 충분히 공부하고 주민들의 찬반 입장을 살핀다. 또한 주민들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지역 행사와 일정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민들과 함께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이봉관 의원 약력 - 국민의힘 - 선거구: 마 선거구 (정왕3동, 정왕4동, 배곧1동, 배곧2동) - (현)제9대 시흥시의회 의원 - (전)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 (전)정왕3동 주민자치위원

2022-11-24 10:02:28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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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 ‘ 꿈에 그린(Green) 오이도’ 사업…친환경 어촌마을 조성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23일 오이도어촌계와 함께 오이도선착장 일원에서 '꿈에 그린(Green) 오이도'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꿈에 그린(Green) 오이도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공모한 '2022 경기도 어촌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시흥시와 협업으로 오이도어촌계가 신청해 선정된 사업으로 어민이 주체가 돼 친환경 직매장을 운영하고, 오이도항 일원의 환경정화 활동에 집중했다. 이번 친환경 캠페인은 친환경 오이도항을 만들기 위해 밀짚펄프로 제작된 회 포장용기를 수산물 직매장에 배급해 어업인의 호응을 끌어냈다. 그간 수산물직매장에서 사용하던 회 포장용기는 스티로폼 재질의 용기로 재활용이 잘 이뤄지지 않을 경우 환경파괴의 주범이 돼왔다. 친환경 회 포장용기를 받은 수산물직매장 어업인들은 "기존 스티로폼 용기보다 더 튼튼하고 실용적으로 만들어져 있는 데다 환경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하니, 결국은 자연에서 수산물을 얻는 우리부터 이런 용기를 적극 사용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정수 시흥시 해양수산과장은 "친환경 오이도항을 조성하기 위해 '꿈에 그린(Green) 오이도'사업 추진으로 플로깅 데이, 친환경 회 포장용기 배부, 환경 캠페인 등을 개최했다"라며 "내년부터는 시와 어촌계가 적극 협업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으로 어류 부산물 리사이클링(어류 부산물이 화장품 등 각종 공산물로 재생산) 사업, 정기적인 플로깅 데이 운영, 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 친환경 체험용기 사용 등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어촌마을로 거듭나 오이도항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어촌 관광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어촌계와 4회에 걸쳐 오이도항과 월곶항에서 플로깅 데이(걸으며 쓰레기 줍기) 행사를 추진했으며 선진 어촌마을을 견학해 친환경적으로 어항을 관리할 방안을 강구하는 등 선도적인 친환경 어촌마을을 만드는 데 노력해 왔다.

2022-11-24 10:02:01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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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산하 공공기관장 퇴임을 시장 임기와 맞춘다

용인특례시는 앞으로 새로운 시장의 임기가 시작되기 전에 시 산하 공기관장의 임기가 자동으로 종료된다. 이는 4년에 한 번씩 지방선거가 열릴 때마다 각 지자체마다 새 시장과 전임 시장이 임명한 지자체 산하 공공기관장의 거취 문제 등 소모적 논란이 되풀이되는 것을 방지하자는 취지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제안했다. 24일 용인시는 시 산하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시장의 임기와 일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용인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지난 23일 제268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 조례안 시행에 따라 각 산하 공공기관별로 정하던 기관장의 임기는 모두 2년으로 통일하고 연임이 가능해졌다. 다만 새로운 시장이 선출되는 경우에는 새 시장의 임기 개시 전에 전임 시장이 임명한 기관장의 임기가 자동 종료된다. 조례 적용 대상은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장학재단,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축구센터, 용인시산업진흥원 등 6개 기관의 장이다. 지방공기업법 및 지방연구원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기관장의 임기가 별도로 규정돼 있는 용인도시공사 사장과 용인시정연구원장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산하기관장의 임기를 임명권자인 시장의 임기와 일치시킴으로써 불필요한 인사갈등을 예방하고, 새로운 시장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해 시정운영의 능률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1-24 10:01:48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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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소장만 4번 바뀐 영종하늘도시 LH7단지, 비리 등 문제 발생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LH7단지에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임대아파트는 지난 여름 주변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받은 피해보상금으로 문제가 붉어졌다. 당시 비상대책위원회는 임차인대표회의나 관리사무소 통장이 아닌 개인통장으로 3개 건설사로부터 총 2억 4,500만 원을 받아 동대표회의를 거치지 않고 일부 금액이 비대위 위원들의 성과급과 증빙이 없는 회식비 등으로 지출되고, 각 동의 피해금액 보상이 투명하게 되지 않아 문제가 되었다. 현재 이 사건은 횡령혐의로 인천중부경찰서에 고소되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당시 보상금을 입금한 통장의 명의자인 비대위 부위원장 A씨는 현재 LH7단지에서 퇴거한 상태로 입주민들에게 지출내역을 공개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으며, 잔여금 2,200만 원도 주민들에게 돌아오지 못한 상태다. A씨는 통화에서 "현재 경찰조사가 진행중으로, 사용 내역을 밝히는 것은 비대위 위원장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임차인대표회장을 맡았던 A씨가 퇴거를 하면서 LH7단지 선거관리위원회는 B씨를 임차인대표회장을 선출했다. 그러나 입주민 일부가 B씨의 임차인대표회장선거가 문제가 있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8개동에서 최소 6명의 동대표가 참여해야 관리규약에 적법한 절차를 거쳐 동대표회장(임차인대표회장)을 선출할 수 있는데 동대표 5명이 참석했다는 이유다. 그리고 참석한 동대표 5명 가운데서도 1명은 선거가 무효라고 기권했다. 또한 당시 동대표회장이 사퇴날짜를 밝힌 전날에 선거가 치러져 주민들에게 고지도 없었고 절차상에도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동대표회장 선거에 대해서는 실태점검을 나온 LH인천남동권주거복지지사에서도 문제점을 지적해 'LH7단지 관리사무소에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동대표를 관리규약에 맞게 선출하라'고 공문을 보냈다. 문제는 현재 동대표회장 B씨의 갑질 논란이 붉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 아파트의 관리과장 C씨는 '자신을 해고하라며 LH지사를 찾아가 민원을 넣고 지속적으로 갖은 욕설을 하며 업무를 방해했다'며 B씨를 지난 18일 인천중부경찰서에 고발했다. 갑질논란은 경비원에게도 발생했다. 2019년 여름 LH7단지에 근무하는 두 명의 경비원은 밤 12시경 잠을 잔다는 이유로 B씨에게 속옷 차림으로 얼차려를 받았다는 것이다. 아파트 관리소와 피해를 당한 경비원에 따르면 "경비원의 휴게시간은 밤11시부터 오전 5시까지로 휴게시간에 취침을 한 것이라 근무수칙을 어긴 것이 아닌데도 당시 임차인대표회장이었던 B씨가 술을 먹고 와서 속옷 바람으로 얼차려를 시키고 사진을 찍어 유포했다"고 진술했다. 해당 경비원은 관리소장의 사과와 일자리를 잃을 우려에 몇 년간 참고 있었지만 다시 B씨가 동대표회장이 되고 관리사무소 업무에 일일이 참견이 많아지자 고용노동부에 신고를 결심했다. B씨는 2020년 LH7단지 관리소장으로부터 업무방해죄로 고발당한 사례도 있다. 당시 관리소장과 B씨 사이에 실랑이로 경찰이 출동해 중재했으나, B씨가 여성인 관리소장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고발하라 내가 증인을 서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이 고발사건은 당시 동대표회장 B씨가 매일 찾아와 '모든 직을 내려놓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매일 사정을 해서 어쩔 수 없이 '처벌불원서'를 써주고 고발을 취하했다는 것이 당시 관리소장의 말이다. 한편 B씨는 논란에 대해 떳떳하다는 입장이다. B씨는 "관리과장은 업무태만으로 이 단지에서 해고됐다가 다시 돌아온 사람으로 입주민들이 월급을 주는 직원인데 업무를 제대로 해야 하는 사람이 일을 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고 말했다. 또한 경비원 얼차려에 대해서는 "휴게시간을 모르지만 밤 8시 40분에 속옷만 입고 자는 것을 봐서 근무를 제대로 하라고 한 것이며, 전 관리소장의 고발건은 경찰조사를 받고 혐의 없음으로 끝난 사안"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관리소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야 입주민이 편하게 살 수 있는 것이고, 그러게 하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이것을 일부 주민들이 갑질로 호도하면서 음해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영종하늘도시 LH7단지는 올해 들어 이 사건과 관련된 선거관리위원장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등의 지나친 업무 관여와 욕설과 소란으로 관리소장만 네 번째 바뀌었다. 입주민의 횡포에 대해 입주와 퇴거의 권한을 가지고 있는 LH는 관련법령이 미비하다는 이유로 대처에는 수수방관 하고 있다.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LH임대주택 운영을 총괄하는 LH인천남동권주거복지지사 관계자는 "7단지의 임차인대표회장 선거는 관리규약을 위반한 것으로 선관위를 구성해 다시 동대표를 선정하고 적법하게 대표회장을 선출하라고 공문을 보냈으며, 공동 생활에 불편을 주고 관리업무를 방해하는 입주민에 대해서는 관련법령 조항이 없어 민원을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2022-11-24 10:01:37 김창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