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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국내 면세업계 최초...중국남방항공 MOU

신세계면세점이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 3대 항공사인 '중국남방항공'과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향후 중화권 및 아시아의 개별 관광객을 적극 유입시키기 위한 신세계면세점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중국남방항공은 약 9700만 명의 회원과 900여 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대형 항공사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개별 관광객 공략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3일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신세계디에프 유신열 대표이사, 양호진 전무, 손건일 상무와 중국남방항공 왕쉰(Wang Xun) 한국 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내달 말부터 신세계면세점은 중국남방항공 회원 대상으로 다양한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중국남방항공 회원에게 등급에 따라 신세계면세점 멤버십을 부여한다. 중국남방항공 플래티넘 회원은 신세계면세점 블랙 등급을 받으며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VIP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구매 금액에 따라 신세계면세점에서 쓸 수 있는 쇼핑지원금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또,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추가로 증정한다. 이외에도 스타벅스 음료 교환권, 마스크팩 등 사은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남방항공과 맺은 전략적 업무협약인 만큼 향후 마일리지 적립 및 제휴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 사가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운영하며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신세계면세점은 더 여러 글로벌 파트너십 등을 통해적극적으로 글로벌 개별 관광객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25 13:47: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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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제약 업계, '이종산업 결합' 신약개발 기대감 높여

국내 제약 업계에 인수합병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제약업체들은 이종(異種) 기업 간 통합을 성사시켰는데, 이 같은 움직임이 각각의 전문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이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기사 4면> 25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와 OCI그룹의 지주회사 OCI홀딩스는 그룹 간 통합에 대한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오리온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구주매각을 통해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의 최대주주로 나섰다.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이종 기업 간 결합이다. 한미약품그룹은 국내 대표 연구개발 중심의 제약 기업인 데 비해 OCI그룹은 태양광 산업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을 비롯해 첨단화학 소재를 전문으로 하는 화학기업이다. 통합그룹은 OCI그룹의 첨단소재 및 신재생에너지에, 한미약품그룹의 제약과 바이오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공동경영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한미약품그룹의 경우 이번 통합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이뤄냄으로써 연구개발을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신약개발은 긴 소요시간과 막대한 자금의 투자를 바탕으로 한다는 것이 한미약품의 설명이다. 아울러 OCI그룹은 기존 헬스케어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OCI는 앞서 지난 2022년 2월에도 부광약품을 인수한 바 있다. 당시 OCI홀딩스는 1461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통해 부광약품 최대주주에 올랐다.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 발표로 앞서 OCI그룹에 편입됐던 부광약품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과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가 공동경영 체제를 유지하던 부광약품은 지난 2023년 11월에는 이우현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OCI가 부광약품을 인수했던 지난 2022년과 이듬해인 2023년 부광약품 경영실적은 부진했다. 부광약품은 2022년 매출 1909억원, 영업적자 2억원을 기록한 데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10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218억, 227억원으로 부광약품은 적자폭을 키웠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OCI그룹이 지난 2018년부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바이오 사업에 투자해 온 만큼 부광약품을 정상화하는 데도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며 "부광약품은 신약개발을 기반으로 한 회사"라고 전망했다. 한편 오리온은 5500억원을 투자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25%를 확보했다. 제과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식품·헬스케어 시장으로 도약에 진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도 지난 19일 온라인으로 기업설명회를 열고 오리온을 최대 주주로 택한 배경을 밝혔다. 자율적 조직 문화, 전략 등을 보장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 속성을 이해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분야에 장기적으로 함께할 파트너를 선정했다는 것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의 설명이다. 향후 레코켐바이오사이언스는 오리온의 투자에 힘입어 ADC 임상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5년 내 임상단계 파이프라인을 최소 5개 이상 확보해 시가총액 10조원 이상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25 13:43:3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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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4Q 시장예상치 상회...견조한 성장세 유지할 것 -KB증권

KB증권은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견조한 성장세를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10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업계 톱픽에 대한 의견도 유지했다. 김혜민 KB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사상 최초 1조원을 돌파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10%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작년 12월 한달 집계 기준 미국 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1위 점유율을 달성했고, 마일스톤 부재에도 불구하고 기존 제품의 매출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4분기 매출액은 1조735억원, 영업이익은 35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12%씩 오른 규모이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각각 4조 3312억원, 1조 3920억원을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17.2%, 25%씩 성장하는 수치이다. 김 연구원은 "2024년 달러 약세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공장 효과와 에피스의 기존제품 매출 상승 및 신규제품 관련 마일스톤 유입에 따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비록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들과의 밸류에이션 괴리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나, 동사의 우수한 두 자릿수 매출액 성장세와 원활한 수주활동을 통해 시장의 우려는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1-25 13:43: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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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프리미엄 시리즈' 3종 순자산 합계 35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프리미엄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 3종 순자산 총합이 3500억원을 돌파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 순자산은 2861억원이다. 2023년 6월 상장 이후 고금리 환경 속에서도 매월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하며 2023년 국내 전체 ETF 중 개인 순매수 규모 7위에 오르는 등 빠르게 성장했다. 같은 날 상장한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 ETF'의 순자산은 391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ETF 2종은 미국 우량 배당주 100종목을 편입한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에 투자한다. 이들 기업은 단순히 배당 수익률만 높은 것이 아니라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 오며 성장성과 재무 건전성을 인정받은 우량 고배당 기업이다. TIGER 미국+%프리미엄ETF 시리즈의 세번째 상품으로 지난 16일 신규 상장한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도 순자산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 나스닥100 지수 내 상위 10개 기업인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해당 ETF는 상장일 이후 7영업일 만에 순자산 300억원을 넘어섰다. 24일 종가 기준 36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현재까지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228억원이다. TIGER 미국+%프리미엄ETF 시리즈는 '+%프리미엄' 전략을 도입한 커버드콜 ETF다. '+%프리미엄'이란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목표한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이다. 기초지수의 연평균 배당수익률에 각각 일정 비율을 더한 배당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옵션 매도 비중에 따라 주가의 상승폭과 배당수익 수준이 달라진다. 또한 월배당형인 TIGER 미국+%프리미엄ETF 시리즈를 고루 활용하면 한달에 2번, 격주마다 배당을 받는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는 매월 중순에 분배금을 지급한다.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 등 월말에 지급하는 기존 월배당 ETF에 함께 투자한다면 월 2회 배당이 가능하다. 분배금이 들어오는 날짜가 격주로 분산될 경우 투자자들은 전체 포트폴리오가 안정화되는 효과와 함께 다양한 재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선임매니저는 "해당 ETF 시리즈는 기초자산으로 약세장에 방어력이 높은 우량 배당주와 높은 상승모멘텀을 지닌 빅테크 종목에 두루 투자해 성장주와 배당주의 밸런스를 갖췄다"며 "또한 격주로 배당을 받게 되면 현금흐름 주기가 짧아져 주식시장의 흔들림에 더욱 안정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며, 현금을 인출해서 사용할 경우에도 활용도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25 13:41:2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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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개인형 연금 적립금 11조2000억원…전년比 41%↑

삼성증권의 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 연금저축을 합한 개인형 연금 적립금이 1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증권은 개인형 연금 적립금 규모가 2022년 말 7조9000억원에서 2023년 말 11조2000억원으로 증가해 연간 41.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DC와 IRP, 연금저축의 연간 성장률이 각각 40.2%, 40.8%, 42.6%로 고르게 성장했다. 개인형 연금이란 개인 고객이 직접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연금으로서 보통 DC, IRP, 연금저축을 말한다. 최근 개인 고객들의 투자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확정급여형(DB) 제도에서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DC 제도로 비중이 변화하는 추세다. 퇴직급여의 IRP 이전 의무화 및 IRP 세제혜택에 따라 IRP 제도 역시 그 비중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금감원 퇴직연금 비교공시 사이트를 통해 확인한 증권업권의 퇴직연금 시장별 잔고를 살펴보면, 실제로 DB제도의 적립금은 2020년말 33조6000억원에서 2023년말 43조7000억원으로 +30.0% 증가에 그쳤으나 동기간 DC 규모는 10조5000억원에서 20조8000억원, IRP 규모는 7조5000억원에서 22조3000억원으로 각각 97.9%, 195.1% 증가했다. 삼성증권 측은 개인형 연금 적립금의 고속 성장 배경으로 고객 중심적인 연금 서비스를 꼽았다. 삼성증권은 공식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엠팝(mPOP)에서 연금관리를 제공한다. 또한 삼성증권은 상담과 세미나를 분석해 파악한 연금 가입자들의 니즈를 카드뉴스, 유튜브 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가입 서류 작성 및 발송이 필요 없는 '3분 연금' 서비스를 선보여 가입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카카오톡을 활용해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연금 수익률도 높다. 지난해 삼성증권 DC 원리금 비보장형 수익률은 16.93%를 기록해 DC 원리금 비보장형 적립금 상위 5개 증권사 중 1위에 올랐다. IRP 역시 원리금 비보장형 수익률이 16.64%를 기록해 IRP 원리금 비보장형 적립금 상위 5개 증권사 중 1위를 달성했다. 유정화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상무는 "퇴직연금은 30년 이상의 먼 미래를 바라보는 제도로, 연금 가입자 라이프사이클 전반의 연금 운용 솔루션을 제공해 은퇴자산을 탄탄하게 키우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며, "가입자의 신뢰와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2024년에도 최선의 서비스와 최적의 운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오는 3월 31일까지 '연금 투게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내 신규 입금, 퇴직금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입금하면 순입금액 3백만원 이상 구간에 따라 경품을 지급해 최대 73만원의 혜택이 가능하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25 13:41:2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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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상장사 131곳 M&A…전년比 4.4%↓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상장법인 중 기업인수합병(M&A)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회사는 131개사로 전년(137개사) 대비 4.4%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은 34개사로 전년 대비 10개사가 줄었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87개사로 1년 전보다 4개사가 증가했다. 사유별로는 합병(112개사), 주식교환·이전(16개사), 영업양수·양도(3개사)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지난해 상장법인이 예탁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1591억원으로 전년(2636억원)보다 39.6%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628억원이 지급돼 전년(1333억원) 대비 52.9% 줄었고 코스닥시장에선 963억원이 지급돼 전년(1303억원)보다 26.1% 감소했다. 지난해 가장 많은 주식매수청구대금을 지급한 M&A사유는 주식교환·이전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우리종합금융이 357억원, 코스닥시장에서는 연우가 488억원을 지급했다. 주식매수청구권은 합병, 영업양수·양도, 주식교환 및 이전 등 주주의 이해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일정한 의안이 이사회에서 결의됐을 때 그 결의에 반대했던 주주에게 자신의 소유주식을 회사에 매수청구 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25 13:39: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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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머신러닝팀, BIRD-SQL 글로벌 리더보드 1위

두나무의 인공지능(AI) 모델이 정확성과 속도 측면에서 글로벌 리더보드 1위에 올랐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자사 머신러닝팀이 연구·개발한 텍스트-SQL 변환 모델이 글로벌 AI 모델 평가 지표인 BIRD-SQL에서 글로벌 리더보드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텍스트-SQL 변환 모델은 사람의 언어를 데이터 관리 프로그래밍 언어인 SQL로 변환하는 AI 모델로, 생성형 AI의 등장 이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연구 분야다. 두나무 머신러닝팀이 이번에 개발한 텍스트-SQL 모델은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을 입력하면 SQL 변환이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추출, 챗GPT의 성능을 한층 강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 모델 성능 측정 벤치마크인 BIRD-SQL(A Big Bench for Large-Scale Database Grounded Text-to-SQLs)의 글로벌 리더보드에서 정확도 점수 65.4%, 효율성 점수 71.3%를 각각 받으며 모두 1위에 올랐다. 이는 GPT-4의 정확도(54.8%)와 효율성(60.7%)을 각각 10%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2위 모델과도 정확도 항목에서 4.7%, 효율성에서 3.6%의 높은 성능 격차를 기록했다. 처음 1위에 오른 1월 14일 이후 현재까지도 계속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증권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 대화형 서비스 '우디'의 자연어를 통한 종목 스크리닝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준 두나무 머신러닝팀장은 "챗GPT로 촉발된 생성형 AI 기술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두나무는 보다 정교하게 자연어를 이해하고 누구나 쉽게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며 "명령어에 따라 성능이 크게 달라지는 거대언어모델(LLM)의 한계점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춰 두나무의 다양한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 머신러닝팀은 주식과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활용되는 AI 모델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현재 AI 모델링 및 튜닝, 모델 평가 매트릭 설정 등 다양한 데이터를 발굴해 두나무의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1-25 13:39: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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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올해 '다크앤다커 모바일' 필두...계단식 성장 전환점 될 것

크래프톤은 25일 사내 소통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KLT)'에서 올해의 경영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KLT는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에서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로(From Original Creative to Scale-up the Creative)'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2024년은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Scale-up the Creative) 전략이 첫 결실을 맺는 해"라며 "크래프톤의 계단식 성장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전략은 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 효과적으로 확장하는 사업 전개 방향성을 뜻한다. 크래프톤은 매년 신작 출시를 목표로,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 ▲인조이(inZOI) ▲딩컴 모바일(Dinkum Mobile) ▲프로젝트 블랙버짓(Project Black Budget) ▲서브노티카 2(Subnautica 2)를 포함해 총 20여 개의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다. 이 중 올해는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크래프톤 구성원들의 역량 결집과 인식 전환도 주문했다. 단순히 퍼블리싱 역량 강화를 넘어, 구성원 모두가 크리에이티브의 발굴과 제작, 사업화까지 그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살피는 관점을 갖자는 의미다. 이 같은 취지로 크래프톤은 올해 내부구조도 재정비한다. 퍼블리싱 조직을 크리에이티브의 가능성과 성장세에 맞춰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개편해, 신규 IP들이 더욱 빠르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IP와 인도 시장 등 글로벌 확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의 중요성도 설명했다. 배틀그라운드 IP를 프랜차이즈화하는 방식으로 자체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배틀그라운드 IP 기반의 제품 라인업 확충과 내외부 스튜디오 및 아웃소싱을 통해 개발 사업을 늘리는 등의 장기적 브랜드 전략을 실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의 독보적 1위 확보, 인도 내 퍼블리싱 및 이스포츠 확대 등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와 성장 가능성도 되짚었다. 딥러닝 기술의 적용도 강조했다. 딥러닝 기술을 게임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라 보고, 개발 단계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구상도 밝혔다. 크래프톤이 이미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R&D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제작 효율화는 물론, 이용자 중심의 새로운 경험까지 제공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 대표는 "올해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시작으로 신작 라인업의 출시가 본격화되며,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 전략의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는 첫 해"라며, "이러한 과정이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전력 투구한다는 각오로 게임 제작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5 13:39: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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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내 대학원 설립…‘대학-기업’ 공동연구 성과로 논문 대체 ‘산업학위’ 추진

앞으로 일정 규모 이상 기업이 사내에 대학원을 만들고, 석·박사 과정을 도입해 직접 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된다. 대학이 기업과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해당 성과를 논문으로 대체해 '박사급' 인재를 양성하는 산업학위(가칭)도 도입된다. 교육부는 25일 국무총리 산하 법정위원회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런 내용이 담긴 '제2차(2024~2028)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 기본계획'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 기업-대학 손잡고 맞춤형 박사급 인재 양성 기본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산업체와 대학이 공동으로 재직자를 '박사급'으로 양성하는 길이 열린다. 산업학위(가칭)를 도입해 산업체와 대학이 공동 연구개발을 하고 재직자는 그 성과물로 박사 논문을 대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행 고등교육법에 따라 현재는 소정의 학점을 받고 일정 시험에 합격한 뒤 논문을 제출해야만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지만, 올해 관련 법령을 개정해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내 대학원도 도입된다. 이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 사업장은 사내 대학원을 설립하고, 산업체 재직자는 휴직 없이 교육받고 석·박사까지 취득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사내 대학 제도에서는 학사 학위까지만 취득할 수 있었다. 이를 위해 지난해 4월 평생교육법이 개정돼 조건이 마련된 상태다. 산업계 전문가가 대학 전임교원으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주 9시간이 원칙이던 법정 의무교수 시간도 폐지된다. 아울러 정부는 지역 산업 특화 인재 양성을 유도하기 위해 직업교육 혁신지구 및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라이즈는 대학 재정지원사업 절반가량의 집행 권한을 중앙 정부에서 광역시도로 이양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광역 7개, 기초 5개 등 총 12곳에서 운영중이던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오는 2027년 17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5개 시·도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라이즈는 2027년 17개 전체 시도로 확대한다. ■ '대학 학생·교수 창업 쉽게' 규제 푼다 대학 창업 활성화 방안도 마련됐다.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규제는 개선해 대학이 연구에서 창업까지 전 주기를 주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의 산학협력단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사업화를 목적으로 만든 주식회사다. 그간 기술지주회사는 대학 산학협력단이 모기업의 성격을 띠고 지분율을 10% 이상 유지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이를 초기 설립 시에만 지키도록 바꾼다. 대학 산학협력단의 현물 출자 비율도 30%를 초과해야 했지만, 이도 설립 시에만 충족되면 된다. 대학 내 창업실습제, 창업연구년, 창업수당 등 창업 친화적 학사·인사제도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교육 당국은 관련 제도를 확대한 대학은 재정지원사업에 유리하도록 지표도 수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2차 기본계획을 통해 대학이 단순한 지식전달자가 아닌 국가의 기술 패권 경쟁을 견인하고,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25 13:39:2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