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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진행…광양지역 이웃들에게 새 보금자리 선물

포스코가 올해도 광양지역 이웃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지난 20일 광양 월파마을 일대에서 '희망의 집짓기' 준공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2019년부터 포스코와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공급사들이 함께 모여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해오고 있는 단체다. 특히 기업시민프렌즈는 올해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광양과 포항 지역의 전문기관과 함께 집을 지어주고 고쳐주는 '프렌즈 뉴 홈'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이번에 준공식을 개최한 광양 지역 '희망의 집짓기' 사업은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위치한 광양의 지역 이웃들 중 주거환경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돕고자,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와 함께 진행했다. 포스코는 공급·협력사들과 함께 지난 4월 기공식에서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에 2천만원을 전달하며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동참했다. 또 8월에는 기업시민프렌즈 임직원 100여명이 건축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틀과 창틀을 비롯한 목구조물 제작 봉사에 참여했다. 희망의 집짓기를 통해 완공된 건축물에는 10개 가구가 입주 가능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김태균·임형석 전남도의원,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김태억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장, 이광희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김명훈 광양 기업시민프렌즈 봉사단장(광양㈜ 대표)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태억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장은 "올해 지역사회 주거 취약계층에 선물해 줄 수 있는 따뜻한 집을 만드는데 공급사와 함께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포스코 기업시민 정신을 전파하며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비추겠다"고 말했다. 김명훈 광양 기업시민프렌즈 봉사단장(광양㈜ 대표)는 "포스코 및 지역 공급사들이 함께 땀흘려 지어 올린 집에서 입주자 가정 모든 분들이 새로운 희망과 꿈을 이루시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지역사회 현안에도 앞장서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 앞선 14일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을 방문하고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 및 장애인에게 전달할 쌀 1000kg과 이불세트 50개를 후원하는 '행복(幸福) 쌀(米)·이불 나눔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2023-12-28 09:25: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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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포용적 금융 선언문'

DGB금융그룹은 ESG 기반의 포용적 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포용적 금융 선언문'을 제정했다고 28일 밝혔다. DGB금융지주는 지난 18일 '2023년 제4차 ESG위원회'를 열고 '포용적 금융 선언문' 제정을 승인했다. '포용적 금융 선언문'은 포용적 금융의 정의와 목적을 규정하고자 DGB금융그룹이 자체적으로 제정한 원칙으로, 금융당국과 ESG 평가기관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주요 내용은 ▲고객 맞춤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제공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비금융 서비스 강화 ▲고객이 대출 상환 의무를 관리할 수 있는 절차 제공 ▲고충 처리 채널 운영 ▲ 금융상품 불완전 판매 예방을 위한 임직원 교육 ▲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한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DGB금융그룹은 지주 홈페이지에 '포용적 금융 선언문'을 게시해 포용적 금융 강화에 대한 의지를 알렸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차원에서의 포용적 금융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원칙을 제정하게 됐다"며 "포용적 금융 선언문이 단순한 선언적 의미를 넘어 DGB의 ESG 경영 추진에 모멘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28 09:23:3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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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소상공인 지원 강화 위해 자영업지원센터 이전 개소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자영업지원센터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확보하고 지원사업을 강화하고자 사무실을 기존 일직동에서 하안동으로 이전 개소했다. 시는 27일 하안동 현대테라타워광명 301호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내빈 및 소상공인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영업지원센터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진행했다.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는 기존 일직동 GIDC에 임시사무실을 두었다가, 관내 소상공인의 센터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확보하고 지원사업을 강화하고자 하안동 현대테라타워광명으로 사무실을 이전하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자영업지원센터가 넓고 접근성 좋은 공간으로 이전한 만큼 앞으로 소상공인들이 편하게 방문하여 회의도 하고 교육도 받는 알찬 공간으로 활용되었으면 한다"며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소상공인 관계자는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센터가 이전하여서 기쁘다"며 "앞으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관내 소상공인들과 함께 자주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는 사무실 외에도 회의실, 교육장 등 공간을 갖추고 각종 소상공인 관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2024년부터는 공유공간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일반 시민에게도 회의실과 교육장을 개방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 1월 개소한 이후 광명시 소상공인 지원의 구심점으로서 경영환경개선지원사업, 골목상권공동체 지원사업 등 소상공인 관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소상공인의 고충 해결을 위한 상담 및 건의 사항 청취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2023-12-28 09:19: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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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인권침해구제 전문기구 'GH 인권센터' 개소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성희롱, 괴롭힘 등 직장 내 각종 인권사건의 조사와 처리를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GH 인권센터'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인권침해구제 기구인 'GH 인권센터'는 인권사건의 신고 접수 및 사건조사 등을 공사 내 직원이 처리하지 않고 외부 전문기관과 인권전문가들에게 위탁, 피해자들의 신고 자유 및 비밀을 보장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사건조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사건의 신고 접수 및 조사는 법무법인 지평 인권팀이 담당하고, 조사결과에 대한 최종 검토와 의결은 외부 인권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인권침해구제위원회가 맡게 된다. 상당수 공공기관에서는 인권사건을 따로 분류하지 않거나 인사부서 혹은 감사부서 직원들이 인권사건 신고의 접수, 조사를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권센터를 별도로 운영하더라도 회사 내 조직으로 두고 소속 직원들이 사건 접수와 조사를 수행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사건 처리가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초대 인권센터장에 명순구 교수를, 인권침해구제위원회 외부위원으로 김태경 교수, 이선경 변호사, 고희철 변호사, 박준 노무사를 각각 위촉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그간 인권존중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매년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인권경영시스템을 4년 연속 인증받는 등 인권존중의 가치가 경영 전반에 내재화되도록 힘써 왔다. 또 국가인권위원회가 권고한 인권경영 추진체계의 마지막 단계인 인권구제절차 수립을 위하여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여 왔고 이번에 법무실 주도하에 인권사건의 처리를 외부기관 및 인권전문가들에게 위탁하는 형태의 GH 인권센터 설립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로써 공사는 단순히 선언적 의미의 인권경영에서 그치지 않고 실질적 의미의 인권침해 피해자 구제절차까지 구비함으로써 인권경영 체계구축을 완료하게 되었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인권사건 처리를 전담하는 인권센터를 별도로 만들고 사건 처리를 완전히 외부에 맡기는 것은 공공기관에서도 거의 사례가 없는 방식이다. 독립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잘 운영하여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인권경영의 선도 기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3-12-28 09:18: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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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도 물걸레 겸용 로봇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 공개…스틱형 비스포크 제트에도 AI 도입

삼성전자 청소기가 인공지능(AI) 기능을 더 강화한다. 바닥과 장애물을 인식해 청소를 최적화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4에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와 비스포크 제트 AI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각각 로봇청소기와 스틱형 청소기로, AI 기술을 활용해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는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첫 물걸레 겸용 제품으로, 중국산 제품 비중이 압도적인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다.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는 물세척과 스팀 살균, 열풍 건조 등 3단계로 물걸레를 자동 세척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청정스테이션에서 자동으로 충전하고 세척하는 방식이다. 물걸레는 170rpm 속도로 회전하며 바닥 오염과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바닥 얼룩을 인식하면 알아서 청정스테이션으로 돌아가 물걸레를 데워 오염 부분을 집중 청소하는 똑똑함도 더했다. 주행성능도 업그레이드했다. AI 바닥 감지 기능으로 마룻바닥과 카펫을 구분해 맞춤 청소가 가능하며, 물걸레 물기와 오염물질이 묻지 않도록 바닥 환경에 따라 들어올리거나 분리하기도 한다. 3D 센서와 사물인식 카메라로 크고 작은 사물을 다양하게 인식하고 회피할 수도 있다. 사물에 따라 거실과 주방 등에 맵상 공간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진입 금지구역을 제안할 수도 있다. 2024년형 스틱 청소기인 비스포크 제트AI도 더 강력하고 똑똑해졌다. 흡입력을 310W로 높이고, 미세먼지 배출을 차단해주는 헤파 필터레이션을 탑재했다. 특히 AI 모드를 새로 탑재해 브러시 부하와 압력에 따라 청소 환경을 분류해 흡입력을 최적화한다. 필요할 때만 흡입력을 높여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한다. 스틱 청소기 중에서는 국내 최초로 한국표준협회 AI+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무형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강력한 흡입력은 기본, 청정스테이션과 AI 기능 등으로 혁신을 거듭하며 청소기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한 똑똑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한층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청소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28 09:16: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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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콤팩트카 부분변경 세 모델 선보여…'더 뉴' CLA·GLA·GLB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마지막 신차로 부분 변경 콤팩트카 모델을 내놨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신차 3종을 26일부터 공식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새 차종은 ▲쿠페 모델 2세대 부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 벤츠 CLA' ▲SUV 모델 2세대 부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 벤츠 GLA' ▲첫 부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B' 등 3종이다. 모두 3년 만에 부분변경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새 전면 디자인과 실내 트림 옵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 가솔린 엔진, 최신 안전·편의사양 등을 담았다. 국내에는 '더 뉴 CLA 250 4MATIC', '더 뉴 GLA 250 4MATIC', '더 뉴 GLB 200d'가 이달 먼저 출시돼 고객 인도가 시작됐다. '더 뉴 GLB 250 4MATIC'과 고성능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도 추후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신차 출시 상품군과 가격, 제원 등 자세한 사항은 전국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64개 공식 전시장이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양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제품기획전략 상무는 "지난 더 뉴 A-클래스에 이어 이번 신차 출시로 부분변경 콤팩트 차종 제품군이 모두 완성됐다"라며 "젊은 감각과 고급스러움을 담아 특별한 매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2023-12-28 09:14: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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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올 상승률 168%…내년 상승 재료 3가지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상승률이 올해 170%에 육박하면서 '디지털 금(金)'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시장에선 내년 '반감기'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어 '불장(상승장)'을 기대하고 있다. ◆ 비트코인, 올 상승률 168% 2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올해 초 1만6700달러에 거래되면서 극심한 시장 부진을 겪었다. 지난해 '가상 화폐의 리먼 사태'라 불리는 테라·루나 대폭락 사건이 터졌고, 세계 3대 가상 화폐 거래소였던 FTX가 파산하는 등 대형 악재가 발생하면서 가격이 급락한 것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1월을 기점으로 서서히 반등하기 시작했다. 당시 전문가들과 외신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을 찍었다"고 언급했고, 실리콘밸리은행(SVB) 폐쇄를 시작으로 글로벌 은행들의 신뢰가 흔들리자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피난처로 선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2월에 2만3000달러 회복을 시작으로 3월 2만8000달러, 6월 3만달러까지 회복하면서 전고점인 2021년 11월 가격(6만7500달러)의 절반가량을 회복했다. 이후 7~10월 초까지 박스권에 갇힌 모습을 보여줬지만, 10월 말 상승세에 진입하기 시작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그간 세계 자산운용사들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SEC는 선물거래가 아닌 현물거래라는 점에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에 계속해서 거절했다. 하지만 자산운용사들은 SEC의 규제에 맞춰 새롭게 신청했고, 긍정적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법원 역시 규제 당국인 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거부 결정을 철회하라는 명령을 내리면서 승인 기대감은 더 커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10월 3만3000달러를 돌파했고, 11월 3만9000달러, 12월에는 4만4000달러까지 상승하면서 3개월 동안 69%나 급등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차익매물로 인해 소폭 하락해 4만3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거래소 관계자는 "암울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금융권 위기와 전쟁 등의 영향으로 대체 투자처로 각광 받았다"며 "올해 크립토 윈터(가상화폐 혹한기)를 극복하면서 내년 불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반감기·현물 ETF·금리인하 비트코인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크립토 윈터가 지나가고 크립토 스프링이 찾아 올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내년 비트코인 상승재료로 반감기,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연준의 금리인하를 꼽고 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4년 마다 이뤄지는데, 내년 4월에 돌아온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전체 발행량이 2100만개로 제한된 비트코인의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현상이다. 비트코인 총량에 다가가면서 비트코인 채굴 보상은 점점 감소해 비트코인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앞서 세 번의 반감기인 2012년에는 8450%, 2016년에는 290% 상승했고, 직전 반감기인 2020년 4월에는 5000달러에서 연말 2만7000달러까지 상승하면서 8개월 만에 440% 상승한 바 있다. 또한 반감기와 더불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것도 호재란 분석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선물ETF와 달리 ETF를 운용하기 위해 상당량의 비트코인을 매수해야 하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SEC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블랙록, 나스닥 관계자와 만나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위한 규정변경을 논의했고, SEC가 2024년 첫 영업일 이내에 현물 ETF를 승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12개의 현물 비트코인 ETF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현물 ETF가 승인되면 사실상 비트코인이 제도권 자산으로 인정받게 된다. 미국이 내년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관심이 예상된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지난 13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후 기자회견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너무 오래 유지하는 데 따르는 리스크를 인지하고 있다"며 "2024년에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더라도 연준은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투자자들은 대출을 받아 투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거래량이 높아져 시장에 훈풍을 가져올 수 있다. 정석문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발표된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계획과 가상자산 현물 ETF 상장 가능성에 비트코인 반감기 도래까지 이른바 '트리플 호재'가 가상자산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8 08:39:00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