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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인천항 공공혁신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 개최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기관 혁신과 국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2019년 인천항 공공혁신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국민 공모전은 9월 3일(화)부터 10월 30일(목)까지 한 달 간 진행되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인천항만공사가 추진할 수 있는 혁신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다.공모분야는 고유업무의 공공성 제고, 포용적 공공서비스 제공 강화, 혁신성장 지원, 국민의 참여 확대 및 지역사회 공헌하는 방안 등 공공혁신 8대 과제에 해당된다. 공모방법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배너를 클릭하여 작성 양식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이메일(hjpark@icpa.or.kr)로 제출하여 접수할 수 있다. 아이디어 심사는 인천항 시민참여혁신단과 외부 전문가, 공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에 의해 진행되며, 공정한 평가과정을 거쳐 우수제안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하며 수상자 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사은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과 고객의 입장에서 필요로 하는 항만 서비스와 신규 사업이 다수 발굴되기를 바란다"며 "국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사업 추진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9-09 10:08:06 백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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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체코 '도체스나 자테츠&홉맥주 축제'를 가다

【자테츠, 카단(체코)=이민희기자】 도체스나-자테츠 맥주&홉 축제는 체코에서도 긴 전통을 가진 맥주와 홉 축제다. 도체스나는 자테츠의 역사적인 중심지에서 열리는 기후에 관련된 전통적인 축제다. 축제는 휴일이 끝날때까지 정기적으로 열리며 관광객들은 54 종류가 넘는 맥주 시음과 더불어 음악, 게임, 즐거움 등 풍부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맥주의 레이블 바꿔보기, 발리볼 토너먼트, 맥주 컵으로 긴 뱀 만들기 등의 흥미로운 이벤트들이 함께 열린다. 자테츠시는 체코 프라하공항에서 1시간여 떨어진 전통적이고 고즈넉한 평야속에 홉 을 키우기만 하는데 그치지않고 공정, 판매까지 하는 홉이 특화된 도시다. 맥주를 마시지 않는다면 자테츠에 살 수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맥주를 즐겨마신다고 한다. 이 '도체스나 맥주축제'는 매년 9월 초순 홉 수확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다. 지난 6일 방문한 이번 축제는 62회 축제로 올해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단 이틀만 진행된다. 자테츠시에서는 매년 4월 초 또 다른 홉 축제가 있다. 자테츠에서 생산되는 홉은 일본·러시아·독일 등 전세계 70개국에 수출되어 프리미엄 라거의 원재료로 사용될만큼 재료 품질이 훌륭하다. 홉 자체는 날씨에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하는데 그 만큼 체코 자테츠시 근방 날씨가 홉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자라는데 큰 도움을 준다. 이맘 때 도체스나 축제에 방문하면 약 4만명의 사람들과 함께 맥주축제 와 음악밴드 공연등 즐길 수 있다. 축제 발표를 마친 자테츠시 즈데나 하모우소바(Zdena hamousova)시장은 "체코의 유명 밴드 세바스치안 등이 참여하는 축제로 맥주와 길거리 음식을 먹다가 멈춰서서 노래를 따라부르고 즐기는 것이 이 축제의 큰 묘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축제엔 폴란드, 독일, 벨기에 등 국제적인 방문객들이 많아져 기쁘게생각한다"며 "20여개 기업 및 국가에서 홉 맥주 후원 및 비즈니스 파트너를 맺고 있는데, 특히 이번엔 최근 체코내 공장을 오픈한 한국 넥센타이어가 후원사로 들어와 더 국제적인 행사가 돼는것 같다"고 기쁜 맘을 밝혔다. 자테츠의 홉(자테츠키 흐멜 zatecky chmel-사즈 saaz)은 체코에서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유럽 연합에서는 2007년 5월 8일 '자테츠키 흐멜(사즈)'을 원산지 보호 명칭 및 지리 명칭 지정 목록에 등록했다. 이는 특정 농산물이나 식료품으로서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규제로 체코 농업/식품 업계의 최초로 지정된 명칭 중 하나다. 즉, '사즈'는 '자테츠키 흐멜' 마크가 붙은 홉의 품종이라고 보면된다. 사즈홉은 섬세하고 균형잡힌 맛을 제공한다. 사즈 홉이 세계적인 맛을 주는 프리미엄 홉이 된 이유중에는 자테츠의 기후도 큰 영향을 미친다. 평년 기온이 8~9°(홉이 자라는 6개월 동안은 14~16°)고, 평균 연간 강수량은 450㎜(홉이 자라는 기간동안은 평균 강수량이 약 260㎜)으로 최상급 홉으로 자라기에 최적의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다. 자테츠에서 동쪽으로 3시간여 자동차로 이동하면 왕실의 도시 카단에 도착한다. 체코에서 제일 좁은 도로인 카또바 울리츠카(Katova Ulizka)는 폭 66.1㎝, 길이 51m로 사람 하나 겨우 지나갈 정도로 좁다. 바로 사형집행인만 광장과 거처를 왕복한 지나간 길이다. 당시 전설에 의하면 사형집행인을 사랑하는 여성이 있었는데, 당시엔 사형집행인을 사랑한다는 것만으로도 불법이었다. 그런데 그 여인은 수녀이기까지 했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수세기 전, 의원들은 지금의 시티홀에서 돈을 세고 있었다. 그런데 그 중에 한 명이 돈을 훔치려고 했는데 바로 테이블 아래 본인이 키우는 강아지를 데려다놓고 강아지에게 숨겨 가져가는 방법이었다고 한다. 그러던 와중, 현장에서 발각이 됐고 사형 또는 현재의 시티홀 지붕 꼭대기까지 가서 위를 찍고 내려오는 것 중에 형별을 선택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탑에 올라갔다 내려오는 걸 선택했고, (이때 그의 강아지는 아래서 지켜보고 있었다) 그는 탑을 올라가는 것까지 성공했다고 한다. 그런 모습을 본 그의 강아지는 기뻐서 점프하다가 떨어져 죽었다는 스토리가 있다. △취재협조: 체코관광청 카타르항공

2019-09-09 10:08:06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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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기업과 대학 연계 채용설명회 개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지난 6일 인천대학교 소극장에서 지역 청년과 인천대, 글로벌캠퍼스, 인하대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샐트리온 기업의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현대차 그룹 공채 폐지, SK그룹 단계적 공채 폐지 등 대규모 공채 대신 직무적합성과 전문성을 중시하는 수시 채용 비중이 커진다는 뉴스가 전해진 가운데, 지역의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여 산·학·관이 한뜻으로 협력하여 마련한 자리이다. 설명회에 함께한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기업의 경쟁력, 인재상, 채용규모와 시기, 직무별 채용요강, 채용프로세스, 인사 및 복지제도, 취업 준비과정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참여 학생들은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각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채용정보를 획득함으로써 그 동안 취업준비를 위해 쌓은 자신의 역량과 경험을 입사지원 과정에 어떻게 활용 할 수 있을지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청년 실업문제 극복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내 기업의 채용전형이나 직무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채용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9-09 10:07:57 백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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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2020년은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

말레이시아 관광청 서울사무소가 '2020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Visit Malaysia 2020)' 캠페인 론칭을 기념한 기자회견을 5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날 2020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 로고 공개와 다토 모하메드 아쉬릴 빈 무다(Dato Mohd AshriI bin Muda)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하이리 모하드 야크잔(Hairi Mohd Yakzan) 말레이시아 관광청 국제부 홍보국 부국장, 그리고 사이드 무하질 자말루릴(Syed Muhadzir Jamallulil) 말레이시아 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이 참석하여 질의 응답 등이 이어졌다. 'VM 2020'은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 5회차로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말레이시아 정부는 1990년 첫 방문의 해 론칭부터 관광 산업을 국가 경제 발전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고 4번에 걸친 방문의 해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꾸준히 증가해왔다. 'VM 2020'캠페인은 생태관광, 예술 및 문화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는 관광 산업 발전의 부작용을 완화하고 관광 산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직접 수혜를 제공하고자 하는 이번 캠페인의 지향점을 반영하고 있기도 한다. 이는 'VM2020'캠페인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채택한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가 내세우는 가치와 일맥상통하기도 하다. 캠페인 로고 수상작은 말레이시아에 서식 중인 멸종 위기 조류 코뿔새(Hornbill), 말레이시아 국화 히비스커스(Bunga Raya, Hibiscus), 야생고사리(Wild fern), 그리고 말레이시아 국기의 상징색 등 말레이시아의 특색을 나타내는 다양한 아이콘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아이콘의 조합은 인기 휴양지인 말레이시아에서 누릴 수 있는 경험, 더 나아가 말레이시아의 문화, 전통 그리고 동식물의 다양성을 나타 내기도 한다. 향후 말레이시아항공(Malaysia Airlines), 에어아시아(AirAsia), 파이어플라이(Firefly) 및 말린도에어(Malindo Air)를 포함한 말레이시아 유수 항공사들은 말레이시아 관광청과의 협력 하에 자사의 글로벌 플랫폼을 기반으로 로드쇼, 디지털 마케팅, 팸투어 등 전세계에 말레이시아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칠방침이다. 하이리 모하드 야크잔 말레이시아 관광청 국제부 홍보국 부국장은 "2019년 상반기의 경우 총 1335만명의 관광객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했으며, 관광 수입은 416억9000만 링깃(약 99억달러)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8% 성장한 수치다. 평균 체류기간은 0.4박 증가한 6.2박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인 관광객의 경우 2018년 61만6783명(전년 대비 27.3% 증가)을 기록했으며, 2019년 상반기의 경우 32만3952명 의 한국인 관광객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수치(2018년 상반기 29만2029명)로, 한국 시장은 전세계 방문국 중 7위를 차지했다. VM 2020 캠페인의 홍보는 다양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에 중점을 두어 진행될 계획이다. 소셜 미디어 채널 및 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을 통한 홍보 활동뿐만 아니라 디지털 세대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최첨단 기술을 접목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년 기준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여행객의 수는 총 2580만명으로, 전세계에서 15번째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다. UN WTO 보고에 따르면 2018년의 말레이시아의 관광 수입은 총 841억 링깃(약 200억달러)으로 이는 세계 2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사이드 무하질 자말루릴 말레이시아 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은 "말레이시아 관광청은 2020년 70만명의 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한국 여행 업계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09-09 10:07:47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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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고구마 아줌마 동남아 피한·배낭여행

[초보에서 고수 배낭여행자로 등극한 '고구마 아줌마'의 실전 여행담] 2만6천원, ISBN 9788988125434 부가기호 03910, PUR 제본, 2019년 7월 30일 발간 누가 '무식하면 용감한 법'이라고 했던가. 고구마 풀을 뽑다가 어느 날 장기 해외 배낭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인터넷도 잘 사용할 줄 모르고 영어도 제대로 구사할 줄 모는데도 무작정 떠났다. '엄마'로 육십 평생 넘게 살아왔으나 나만의 인생을 살고 싶었다. 한참 늦었으나 나의 인생을 살고 싶었다. 배낭여행도 고구마 농사 짓듯이 열심히 하니까 매사 술술 풀렸다. 몇 개월 동안의 첫 장기 '내 맘대로 배낭여행'을 성공리에 수행하고 나니 자신감이 급상승했다. "인터넷에 능숙하지 않고 영어 못한다고 무서워서 자유 배낭여행을 못 떠나시는 50대, 60대, 70대 어르신들이여, 걱정 접으시고 이 책을 펼쳐 독파한 후 용기 내어 과감히 떠나보시오! 그동안 우물 안 개구리처럼 국내 집안 구석에서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살아온 잃어버린 지난 세월이 안타까워 땅을 치며 통곡할 겁니다." 저자인 '고구마 아줌마'는 언제부턴가 패키지 단체 해외여행을 다녀올 때마다 매번 아쉽고 왠지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이러한 아쉬움을 만회하고자 여행 목적지에 대해 미리 공부해 떠나기로 했다. 패키지여행으로 가고자 하는 해외 가까운 곳의 가서 볼만한 곳과 먹어야 할 것들, 특산품이 무엇인지를 미리 공부했다. 현지에 가서도 남보다 일찍 일어나 호텔 주변을 둘러보았다. 점심시간에도 밥을 서둘러 먹고 남은 시간에 식당 주변을 돌아보았다. 저녁에는 숙소에 도착해 남들 씻고 쉴 때 우리 부부는 다시 나와 그 일대를 더 돌아다니는 걸 즐겼다. 그렇게 하나라도 더 보고 더 느끼고 싶었다. 그래도 단체패키지 여행은 늘 부족하고 왠지 아쉬움만 가득했다. 단체여행을 다녀오고 나서도 도서관에서 관련 여행지의 여행 에세이 책자를 빌려다 보며 허전한 마음을 달래곤 했다. 저자에게는 그렇게 세월은 유수처럼 흘러 부부 나이가 어느덧 6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저자 부부는 지난 15년 가까이 충남 당진에 자리 잡은 한 농장에서 고구마 농사일을 하다 보니 햇수를 더할수록 허리와 무릎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데 드는 나이는 잡을 수 없었다. 그래서 어느 날 곰곰이 생각했다. '이렇게 우리 부부의 나이가 어느덧 70~80살을 향해 치달으며 늙어간다는 게 너무 억울하고 슬프지 않나?' 인생 나그네 여로를 거니는 인생 여행자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시계로 치면 그들의 나이는 오후 6시쯤에 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문득 '죽기 전까지 남은 황금 같은 6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잘 보내는 거지?'라고 곰곰이 생각하기에 이르렀다고. 그러한 생각이 불현듯 들 때부터 이제는 엄마가 아닌 인간 김춘자의 여생을 더욱 멋지게 살아야겠다는 용단을 내린다. 그래서 가장 즐기고 싶었던, 항상 꿈만 꾸었던 내 맘대로의 자유 배낭여행을 떠나보기로 작정한다. 그러한 대전환을 시도한다는 게 너무 두려웠지만 독한 마음을 먹고 용단을 내린다. 그렇게 필자 부부는 인터넷에 익숙하지도 않고 영어도 제대로 하지 못 하고 핸드폰도 잘 다루지 못한다는 현실의 한계 앞에서 좌절하지 않는다. 이른바 '숙맥 불변'이라는 사회 통념을 타파해나간다는 게 쉽지 않은 법이다. 그러다 보니 주변 사람들과 필자 자녀들의 이들의 나 홀로 배낭여행 도전에 대한 반대가 극심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안 떠나면 영원히 못 갈 것 같다는 강한 생각이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래서 그들은 무작정 떠나기로 마음을 굳히고 사고를 쳤다. 매일 도서관과 각국 주한 대사관을 드나들며 그들 나름의 자유 배낭여행 준비에 나름 만반의 준비를 다 했다. 그렇게 나름 치밀하게 준비하면서도 '진짜로 우리끼리 떠나도 될까?'라고 하는 의구심이 수없이 이들 부부의 뇌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건 어쩌면 통과의례인지도 몰랐다. 그러한 마음의 갈등을 극소화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 서울 본사에 가서 항공권을 그냥 사 버렸다. '표는 왜 그리 비싼 건지?'는 생각이 불현듯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으나 이미 버스는 지나가고 말았으니…. 인터넷 관련 사이트에서 할인항공권을 사면 훨씬 싸게 살 수 있다는 데 그 당시에는 그런 정보를 잘 몰랐다. 나중에 바가지를 썼다는 사실을 알았으나 이미 상황이 종료되고 말았으니 아무리 손을 흔들어도 다시 돌아올 리 만무하다. 기왕 비싼 값을 주고 나가는 거 본전이라도 톡톡히 뽑자는 아줌마의 근성이 그 순간부터 발동했다. 고구마는 5월에 파종해 10월에 수확하니까 농사를 다 갈무리하고 12월에 출발해서 다음 해 4월 입국하는 유효기간의 항공권으로 샀다. 그렇게 처음 실행에 옮기는 배낭여행 여정은 어쩔 수 없이 4개월로 확정되었다. '정 여의치 않으면 숙소 주변에서 열대 과일을 사 먹고 마사지 받으며 놀다 오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그렇게 매년 떠난 장기 자유 배낭여행의 횟수가 2018년 말까지 다섯 번을 다녀왔다. 2014년 이후 매해 고구마 농사를 지어서 창출된 이익금으로 한 해도 빠짐없이 배낭여행을 가다 보니 동남아 태국·라오스·말레이시아·베트남·미얀마·인도네시아·인도·스리랑카·몰디브 등 9개국을 이미 돌파했다. 필자의 지난 자유 배낭여행의 여정을 돌이켜 생각해도 참으로 결정을 잘했다고 스스로 대견스럽고 스스로 칭찬해 주고 싶을 정도다. 여행은 준비하면서 첫 번째로 가고, 진짜 여행을 즐기며 두 번째로 가고, 다녀온 후 일기장을 정리하며 세 번째로 간다고 한다. 필자는 한번 나갈 때마다 4~5개국씩 둘러보고 오곤 하지만 배낭여행 하면서 영어 못해서 불편한 적은 별로 없었다고 고백한다. 여행지에 가 보면 영어 못하는 늙은 유럽인들도 자주 보는데 다들 매우 여행을 제대로 멋지게 즐기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그러한 시행착오를 통해 초보 배낭여행자에서 고수 배낭여행자의 반열에 오른 저자는 그래서 자신 있게 말한다. 필자는 "우리 같은 60~70대분들이시여, 그동안 자녀 뒷바라지에 애쓰셨는데 이제 단 하루라도 자유여행을 해 보시라"고 감히 용기를 북돋운다.

2019-09-09 10:07:23 이민희 기자
"박주선 의원, 주요 예산확보 전통시장 방문

박주선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을)은 한가위를 맞아 광주지역 내 주요 예산확보 현장 및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추석 민생 현장 탐방'을 실시할 예정이다. 추석을 앞두고 박 의원은 이번(2020년) 정부 예산에 반영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건립 관련 광산길 개설사업(134억여원)'과 '2020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새뜰마을사업, 22억여원)' 지역 주요현장을 방문해 구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사업추진방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사업들은 박 의원과 광주시가 함께 예산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앞으로도 광주가 문화중심 및 도심재생 도시로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남광주시장과 대인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해 추석 인사와 함께 상인들과 이용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이를 예산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박 의원은 "이번 한가위 지역방문을 통해 주민들 한분 한분을 만나뵈어 외로움과 쓸쓸함을 위로하고, 고충 청취를 통해 민생현안을 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파악된 민생현안과 관련해 지역민들의 민생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 과정에서 관련 예산 반영과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9-09 10:07:20 차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