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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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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난해 시내버스 적자 메우기 위해 5402억원 지원

지난해 서울시가 시내버스 적자를 메우기 위해 5402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서울 시내버스 회사에 5402억원의 세금을 투입했다. 시는 최근 5년간 시내버스 회사에 2014년 2538억원, 2015년 2512억원, 2016년 2771억원, 2017년 2932억원, 2018년 5402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2932억원)의 2배에 가까운 세금을 투입했지만 서울 시내버스는 여전히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시는 "매년 예산 부족분이 200억~300억원에 달한다"며 "지난해에는 추경을 투입해 그동안 누적됐던 미지금액을 처리하면서 지원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2915억원이 편성됐지만 적자분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시의 시내버스 재정지원은 준공영제에 따른 것이다. 준공영제는 버스회사의 적자를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보전해주는 제도다. 공공성이 크지만 수익을 내기 어려운 버스업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가 지난 2004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시 지원금은 표준운송원가를 근거로 산정된다. 표준운송원가는 버스 한대를 운영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에 적정이윤(총운송수입의 3.61%)을 더해 산출한다. 운송수입을 제외한 부족분을 시가 메워주는 방식이다. 준공영제 도입 이후 서울시가 버스회사에 지원해 준 금액은 3조7155억원이다. 한해 평균 2477억원을 지원한 셈이다. 특히 2015년 6월 버스 요금 인상 이후 4년째 요금이 동결되면서 지원액이 급격히 증가했다. 버스회사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1인당 수송원가 대비 평균 운임 비율은 2015년 81%에서 요금 인상으로 2016년 83.3%로 2.3%포인트 개선됐다가 2017년 81.5%로 떨어졌다. 2017년에는 1인당 수송원가 1015원, 평균 운임은 827원으로 188원의 적자를 봤다. 서울시가 만년 적자인 버스 회사에 세금을 지원해 적정이윤까지 보조해주고 있지만 민간기업이라는 이유로 시의 관리·감독권은 제한적이다. 버스회사로 구성된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시에서 지원금을 받아 각 회사에 배분하는 구조라 회사들이 지원금을 어떻게 쓰는지 알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로 인해 임원에게 억대 연봉을 주거나 친인척에게 일감을 몰아주는 등 방만 경영 사례도 발생했다. 서울시의회 정진철 의원에 따르면 서울 시내버스 회사 전체 65개 중 27개가 법정 제한 기간인 6년을 넘겨 같은 감사인을 계속 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외부 감사인 선임 때 서울시와 사전 협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중당 서울시당 오인환 위원장은 "적자 보전이 되다 보니 업계 내부에서는 '땅 짚고 헤엄치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며 "세금이 들어가는 만큼 견제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05-12 13:58: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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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100주년] ⑪ 독립운동 정신 되새기는 '삼일대로'··· 아쉬움 남는 '3·1시민공간'

#. 1919년 3월 1일 오후 2시 탑골공원, 한 청년이 단상으로 올라가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학생들은 모자를 하늘로 날리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종로로 뛰쳐나온 시위대는 독립만세를 부르며 시가행진을 시작했다. 전날 천도교 중앙대교당에 숨겨뒀던 2만1000여장의 독립선언문은 이날 시민들에게 전달됐다. 독립운동은 전국 방방곡곡으로 들불처럼 번졌다. 3·1운동이 일어난 지 한 달하고 열흘 뒤인 4월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가 탄생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4월 민족 최초의 거족적·자발적 시민운동의 시발점이 된 3·1운동 발상지 '삼일대로' 일대를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 공간이자 역사적 상징 가로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삼일대로는 안국역부터 한남고가차도를 잇는 왕복 6~8차선 도로다. 지난 1966년 3·1운동 50주년을 기념해 '삼일로'라고 이름 붙여졌다. 2010년 한남고가차도 시점까지 구간을 연장하면서 '삼일대로'로 개칭됐다. 시는 3·1운동 준비와 전개 과정에서 중요한 공간적 배경이 된 역사적 장소 중 7곳을 핵심거점으로 선정해 '3·1시민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했다. 7개 거점은 ▲3·1운동 테마역사로 조성된 안국역의 5번 출구 앞 ▲독립선언문이 보관됐던 독립선언 배부 터 ▲3·1운동 이후 다양한 민족운동 집회장소였던 천도교 중앙대교당 ▲3·1운동의 기초가 된 민족계몽운동의 산실 서북학회 터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한 태화관 터 ▲만세 물결이 시작된 탑골공원 후문광장 ▲삼일대로가 내려다보이는 삼일전망대가 설치될 낙원상가5층 옥상 등이다. ◆독립운동 기념역사로 변신한 '안국역' 지난 3일 '3·1시민공간' 7개 거점 중 안국역에서부터 서북학회 터까지를 둘러봤다. 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안국역을 국내 최초의 독립운동 테마역사로 만들었다. 이날 오후 3호선 안국역을 찾았다. 가장 먼저 '100년 승강장'과 '100년 걸상'이 눈에 들어왔다. 스크린도어에는 독립운동가 이범석의 얼굴과 그가 남긴 시가 쓰여 있었다. "보았노라 우리 연해의 섬들을 / 왜놈의 포화 빗발친다 해도 / 비행기 부서지고 이 몸 찢기워도 / 찢긴 몸이 연안에 떨어지리니 / 물고기 밥이 된들 원통치 않으리 / 우리의 연해 물을 마시고 자란 고기들 / 그 물고기 살찌게 될 테니" 이외에도 100년 승강장에서는 유관순, 김구, 이봉창 등 독립운동가의 업적과 어록이 새겨져 있는 스크린도어 벽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날 안국역에서 만난 이윤형(29) 씨는 "안국역에는 오늘 처음 와 보는데 이렇게 많은 볼거리가 있는지 몰랐다"면서 "출·퇴근 길에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맨날 이렇게 독립운동가들의 말과 글을 보면 애국심이 불타오를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안국역 안전문 앞에는 지하철 이용객들이 쉴 수 있는 '100년 걸상'이 놓여 있었다. 하얀색 걸상에는 8가지 주제로 독립운동가의 이름이 새겨졌다. "나는 보았다. 나는 기록했다. 나는 전했다. 또 나는 이방의 나라 한국인들과 함께 싸웠다"는 글귀와 함께 로버트 그리어슨, 궈타이치 등 독립운동을 도운 외국인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장소는 '100년 기둥'과 '100년 계단'이었다. 안국역에서 지상 출구 쪽으로 나가다 보면 형형색색의 거대한 기둥이 모습을 드러낸다. 기둥은 8면으로 이뤄져 있는데 전국 팔도, 삼천리 방방곡곡을 나타낸다고 시는 설명했다. 기둥은 100초에 한 번씩 새로 작동하며 독립운동가의 얼굴을 보여줬다. 영등포구에 온 박모(34) 씨는 "100년 전 독립운동가들을 현대인의 방식으로 기억하는 것 같아 재밌게 느껴진다"며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곳도 있고, 기둥도 무지개색으로 꾸며놔 고리타분하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100년 계단'은 온통 파란색으로 뒤덮여 있었다. 기미독립선언서를 현대 한글로 풀어쓴 선언서 글귀의 자음과 모음이 푸른 벽에 쓰여 있었다. 계단은 사람들이 27개 층계를 오르내리며 독립선언서를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서해성 3·1운동 100주년 서울시 기념사업 총감독은 "독립운동 기념역사인 안국역 계단을 이용해 기미독립선언서를 새겼다"며 "이는 기념공간과 일상공간을 결합한 형태"라고 말했다. 박 씨는 "이런 건 유동 인구가 많은 1호선 신도림역이나 서울역, 2호선 홍대입구역 등에 만들어 놓으면 훨씬 더 많은 사람이 보고 즐길 수 있었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시는 "안국역은 3·1운동의 중심지였던 북촌과 인사동을 잇는 연결 거점으로 여운형, 손병희 선생 등 독립운동가의 집터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역사적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여전히 방치된 독립운동 성지 안국역에서 나와 독립문선언문 배부 터로 이동했다. 시는 독립선언문이 보관됐던 자리인 수운회관 앞 담장을 허물어 계단 쉼터를 만들고 독립선언문 제작~보관~배부에 얽힌 이야기가 담긴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했다. 담장이 사라진 자리엔 의자 하나와 비석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수운회관 앞에서 유료주차장을 운영하는 장승철(53) 씨는 "시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녹지공간이랑 시민 쉼터를 만든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막상 해 놓은 걸 보니 별로였다"면서 "100점 만점에 60점밖에 줄 수 없다. 담장을 부수고 돌 같은 거 조금 깔아놓기밖에 더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장 씨는 "쉼터라고 의자 하나 만들어 놨는데 여기에 술 취한 사람들이 앉아 있어서 사람들이 싫어한다"며 "또 담장을 없앴더니 누가 와서 자꾸 용변을 봐 놓고 가서 골치가 아프다"며 인상을 찌푸렸다. 수운회관에서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천도교 중앙대교당이 나온다. 대교당은 건물을 짓기 위해 모금된 돈을 임시정부 수립 등 독립운동 자금으로 사용하면서 원래 계획보다 더 작게 지어졌다고 한다. 시는 천도교 중앙대교당에 포토존과 정원 등을 조성한다고 했다. 이날 실제로 방문해보니 포토존도, 정원도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인근 상인 김모(48) 씨는 "저기 작게 초록 풀이 심어져 있는 곳이 정원"이라며 "초기에 3·1절 행사했을 때만 사람들이 조금 찾아왔고 이후에는 일부러 여기까지 오는 사람은 거의 없다. 사람들이 안 오니 자연스럽게 포토존이나 이런 것들도 다 구석으로 밀려났다"고 말했다. 수운회관에서 약 2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서북학회 터로 자리를 옮겼다. 서북학회는 1908년 이동휘, 안창호 선생이 서울에 조직한 애국계몽단체다. 시는 서북학회 터에 벤치가 있는 작은 쉼터를 만들고 1919년 당시 삼일대로 일대 도시모형을 설치해 옛 도시풍경을 엿볼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서북학회 터에는 먼지가 잔뜩 쌓인 모형 외에 벤치나 쉼터 등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날 서북학회 터를 지나가던 시민 이모(32) 씨는 "회사가 이 근처라 자주 이 길을 지나다녔는데 여기에 이런 조형물이 있는지 오늘 처음 알았다"며 "너무 방치해 놔서 건물 폐자재처럼 보인다"며 혀를 끌끌찼다. 시는 "100년 전 겨레의 독립의지를 세계에 알린 동시에, 대한민국의 시작이 된 3·1운동은 우리 민족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라며 "3·1운동 100주년 서울시 기념사업은 지자체 최초로 발굴해 추진해온 지난 3년간의 사업을 완성하는 동시에 미래 100년을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2019-05-12 13:48: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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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정 100주년...베를린 마라톤 준비하는 이봉건 TMI홀딩스 상무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2019 베를린 마라톤 국위선양 프로젝트' 실시 '2시간 29분 19초'. 1936년. 손기정 선수는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이 같은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우승의 기쁨도 잠시, 나라를 빼앗긴 손기정 선수는 일본의 이름인 '손기테이(そん きてい)'로 불리며 시상대에 올라야 했다. 대한민국을 알리고자 했던 그의 목표가 좌절된 순간이었다. 2019년. 그가 알리고자 했던 한국을 알리기 위해 100명의 선수가 베를린 마라톤에 참가한다. 그가 달리던 곳을 함께 뛰고,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다. '2019 베를린 마라톤 국위선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이봉건 TMI홀딩스 상무이사를 지난 8일 만났다. ◆ "단 한 명이라도 베를린 마라톤에선 대한민국 선수" 이날 이 상무는 프로젝트를 마련한 취지로 본인의 경험을 예로 들었다. 앞서 그는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뉴욕, 도쿄, 런던, 베를린, 보스턴, 시카고)에서 42.195㎞를 3시간 안에 달리는 기록을 모두 달성한 바 있다. 그는 "대다수의 국민은 해외에 나가면 애국심과 국가 간 경쟁심이 생기는데, 특히 마라톤은 유니폼 앞 뒤에 자국의 국기를 앞세워 나가기 때문에 더욱 그런 것 같다"며 "많은 사람들이 마라톤에 참가하면 국가를 알리는 효과가 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아마추어 마라토너는 개인의 비용을 들여 마라톤에 참가하지만, 본인의 이름보단 출신국가가 우선 표시된다. 한 사람이라도 대한민국을 알리는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세계의 선수와 지켜보는 수 십 만 명의 시민들에게 단합된 국내 선수 100여명이 만들어 내는 태극기 물결은 마라톤 우승만큼이나 국위선양의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베를린 마라톤은 벽과 벽을 허무는 과정"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30년이 되는 해에 참가하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 상무는 "분단의 비극 속에 있는 한국에게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의 의미는 남다르다"며 "유니폼에 한반도기를 새겨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상무는 벽을 허무는 대상은 비단 남한과 북한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타국에 가면 민족차별을 겪지 않기 위해 외려 한국의 문화를 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이것은 외국에 살고 있는 한인교포들은 자국과 달리 보이지 않는 벽과 싸우고 있다는 방증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번 경기에 함께 참가하고 응원하면서 한인 교포가 힘을 합쳐 보이지 않는 벽을 넘어설 수 있는 힘이 길러지고, 특히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 파독 광부, 파독 간호사 2~3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프로젝트에는 국내 국민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뉴욕 등 한인교포도 포함됐다. 그는 "행사 소식을 전해들은 해외 한인회에서도 참여의사를 하나 둘씩 전달하고 있다"며 "추후에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한민족 단합 행사로 진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 베를린 마라톤 국위선양 프로젝트'는 (사)한국마라톤발전협회 주최로 진행되는 비영리 프로젝트다. 남자 3시간 15분 미만, 여자 3시간 30분 미만의 기록보유자만 참가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마라토너는 5월 31일까지 지원해야 한다. [!{IMG::20190512000107.jpg::C::540::이봉건 TMI홀딩스 상무이사가 '2019 베를린 마라톤 국위선양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손진영 기자}!]

2019-05-12 13:44:4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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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주)고려시멘트 부지개발 구상 ‘본격화’

―실무자 및 전문가로 자문위원회 구성 ―사업 타당성 조사용역 종료 시까지 개발방향 · 유효성 검토 장성군이 관계 공무원과 (주)고려시멘트 담당자, 군의원, 해당분야 전문가 및 인근 주민대표 16명으로 구성된 '고려시멘트 부지개발에 대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로써 (주)고려시멘트 부지 개발에 대한 구상이 보다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장성군과 (주)고려시멘트는 지난 2월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고려시멘트 부지개발 모델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 공동수행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고려시멘트 부지의 개발에 대한 사업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조사에 대한 용역비용 2억 원을 장성군과 (주)고려시멘트가 각각 1억 원씩 부담하는 것이 주된 협약 내용이다. 자문위원회는 (주)고려시멘트 부지의 개발모델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에 대한 전문가 · 실무자 · 인근 주민 입장에서의 실질적인 자문 역할과 조사용역 결과의 유효성을 점검한다. 또 개발모델별로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고 환경적 · 경제적인 요인을 분석하는 한편, 관련 법규도 함께 살펴보며 원활한 사업의 진행에 필요한 제반사항들을 점검하게 된다. 고려시멘트 부지개발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유두석 장성군수가 이를 민선7기 공약으로 내세운 지난 해 부터다. 이제까지 (주)고려시멘트가 장성군 경제에 기여해온 점은 인정하지만, 지금부터는 환경문제 개선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유 군수는 상생발전을 위해 (주)고려시멘트 공장부지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기업 실무자와의 만남을 지속했다. 이에 (주)고려시멘트 측이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관계자들로 T/F팀을 구성, 개발모델 구상을 위한 기초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장성군과 (주)고려시멘트가 함께 조사용역 중인 개발부지의 범위는 공장 건축물 및 인근 토지 32만㎡와 갱도, 채굴장을 포함한다. 활용할 수 있는 부지 면적이 크고 공장, 갱도 등 독특한 형태의 산업자원이 남아있어 다양한 유형의 개발이 가능하다. 현재 단독주택과 아파트 등의 '주거형'과 위락시설 및 숙박시설 등으로 구성된 '관광체류형', 주거와 신성장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산업형', 백화점 복합단지나 종합 유통단지 등의 '상업형' 등을 두고 폭넓게 조사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주)고려시멘트 공장부지의 개발구상이 본격화 되자 인근지역 주민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주민들이 걱정해 온 환경문제가 해결돼 주거여건이 한결 나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또 공장 일대에 새로운 시설이 들어서면 장성군의 이미지 개선 효과도 클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주)고려시멘트 공장부지가 주거형으로 개발되면 수천 세대의 인구 유입 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관광, 유통,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 상당한 규모의 경제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 군수는 "장성의 지도를 바꿀 획기적인 사업인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2019-05-12 13:06:04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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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롯데마트,가정의 달 5월, '통큰 한달' 행사 中

― 롯데마트,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통큰 한달' 세일 행사 中 ―미국산 CAB인증 소고기 최대 35%할인 ―미국산 소고기 외에도 활 전복, 제주 은갈치 등 특가에 선봬 롯데마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5월 한달 동안 '통큰 한달' 을 테마로 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5월9일부터 15일까지는 '통큰 한달' 행사의 2탄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5일까지 최근 이어지는 불경기에 품질 좋은 소고기를 저렴하게 드실 수 있도록 총 100톤의 미국산 소고기를 준비해 최대 35%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는 'CAB 척아이롤(100g)'이 1,690원, 'CAB 부채살(100g)'이 2,120원이며, 이 외에도 안심, 등심 등 다양한 미국산 소고기를 선보인다. ※ CAB란· CAB(Certified Angus Beef)의 약자로 미국 농무부 (USDA)에서 엄격한 기준으로인증한 앵거스 품종 프로그램이다. 최근 미국산 소고기의 현지시세는 미국 내수 시장의 강세와 함께 일본, 대만 등의 아시아국가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5%가량 상승했으나, 롯데마트는 사전 비축물량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냉동 제주 은갈치를 선보여 특대 사이즈를 8,500원에,대 사이즈를 4,700원에 판매한다. 일반적으로 갈치는 해수온도에 민감해 수온이 낮을 경우 섭식활동을 멈추고,깊은 바다로 숨어버리는 특성이 있다.따라서 수온이 상승해 섭식활동 및 산란활동이 활발해지는 6월까지는 생갈치의 어획량이 적어 냉동갈치로 대체해 운영한다.이번에 선보이는 제주 은갈치는 사적비축물량으로 시세대비 2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봄철 활력 제안을 위해 전복도 준비했다. 노화도와 보길도의 활전복으로 찜과 구이용으로 적합한 70g 내외의 대전복을 3,000원에,죽과 탕용으로 적합한 55g내외의 중 전복을 2,000원에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전복은 롯데마트 스마트계류장에서 작업/세척을 진행하고, 신선포장실에서 포장작업을 진행해 선도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이상진 롯데마트마케팅부문장은 "시즌에 맞게 품질 좋은 상품을 준비했다."며, "'통큰 한달' 행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진행하는 만큼 가계 물가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2019-05-12 13:05:59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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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하나금융그룹과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협약 체결

―지난 9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 협약 체결 ―하나금융그룹 지원금 13억 4천만 원, 국·시비 6억 4천만 원 등 ―총 사업비 21억 원으로 국공립 중흥어린이집 이전 신축 ―효죽어린이공원 주차장 용지로 변경하여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 계획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난 9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과 공보육 이용률 제고를 위한 '2019년 하나금융그룹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 협약을 맺고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에 나선다."라고 12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한 저출산 극복을 위해 마련됐으며, 보건복지부와 하나금융그룹이 2020년까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앞서 북구는 지난 2월 1982년에 지어져 건물과 내부시설이 낙후돼 리모델링이나 신축이 필요했던 중흥어린이집을 지원 대상으로 신청했으며 4월 최종 선정됐다. 이에 중흥어린이집은 신축 이전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북구는 2021년 3월까지 하나금융그룹 지원금 13억 4천만 원, 국·시비 6억 4천여만 원을 포함한 총 2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효죽어린이공원 내에 위치한 중흥어린이집을 중흥3구역 재개발지역 공원 부지에 660㎡ 규모(지상 2층)로 신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효죽어린이공원은 중흥어린이집 신축 이전 후 주차장 용지로 변경하여 공용주차장 부족으로 발생하는 북구청사 방문 민원인의 불법주·정차와 주택가 이면도로 주차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공보육 인프라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정부 국정과제인 '2022년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에 맞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한 공보육 기반을 조성해 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올해 ·광주도시공사 및 LH공사 공공임대주택 내 신규 설치 ·공동주택 관리동 민간어린이집 무상임대 국공립 전환 ·민간어린이집 장기임차 국공립 전환 등을 추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9개소 이상 확충하고 공보육 이용률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2019-05-12 13:05:47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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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사고 수학시험서 선행교육규제법 위반" 주장… 재지정평가에 영향 줄 듯

"서울 자사고 수학시험서 선행교육규제법 위반" 주장… 재지정평가에 영향 줄 듯 서울 소재 9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서 출제한 수학문항이 선행교육규제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는 6월 확정될 예정인 자사고 재지정평가에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교육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교육걱정)은 13일 오전 11시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서울시 자사고 수학 시험 문제 선행교육규제법 위반 사항'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서울시 9개 자사고의 2018학년도 1학년 1학기 수학 시험 문항을 조사한 결과, 선행교육규제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으로 판정됐다. 이런 결과는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이 2018학년도 1학기 학교교육과정 운영 및 선행출제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하나도 없다'는 내용과 상반돼 시교육청의 조사가 부실했다는 지적도 제기될 전망이다. 이 단체는 자사고의 선행교육규제법 준수 여부 파악을 위해 서울시 자사고 1학년 수학 시험지 자료를 김해영 국회의원실을 통해 받아 3월부터 2개월 간 문항을 분석했다. 분석에는 17명의 현직 수학교사가 참여했다. 분석 결과 1학년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2학기 이후의 시험 범위 내용이 있거나, 교육과정의 성취기준과 평가기준을 위반해 복잡하고 어려운 난도의 문항이 발견됐다. 또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삭제되거나 교육과정에 없는 내용을 담고 있는 문제들이 여전히 출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시중에 나온 고난이도 문제집들의 문항을 숫자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출제했거나 숫자만 바꿔 출제한 경우도 다수 발견됐다. 사교육걱정은 "이런 수학 시험 문항들은 선행학습을 조장하고 사교육을 받은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제들로 정상적인 교육과정의 수준과 진도대로 공부한 학생들은 시험 시간 안에 결코 풀 수 없는 문제들"이라며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 전체에 대해 2018학년도 선행교육규제법 위반 여부를 재조사해 위반 사항에 대한 철저한 시정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사고의 선행학습규제법 위반 여부는 올해 6월 최종 결과가 나오는 서울시교육청의 서울 소재 13개 자사고 대상 재지정평가 결과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재지정평가에서는 자사고가 학교 운영이나 교육과정 운영을 대학 입시에 특화해 운영해 온 것이 아닌지 등 원래 자사고 지정 목적에 출실하게 운영되는지 여부가 집중 평가된다.

2019-05-12 12:54: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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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스타트업스쿨의 '뇌인지적성검사' 미국 공교육에 진출

브레인OS연구소 美 현지 법인, 아이세이프엔터프라이즈와 서비스 공급 계약 체결 연세대학교 연세스타트업스쿨의 엔진프로그램인 브레인OS연구소의 뇌인지적성검사(BOSI)가 미국 공교육에 진출한다. 12일 브레인OS연구소(대표 안진훈)에 따르면, 연구소가 지난해 LA에 설립한 미국 법인인 MSC브레인그룹이 지난 9일 미국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업체인 아이세이프(iSafe)엔터프라이즈와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브레인OS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뇌인지 분석 모델을 개발, 이를 토대로 뇌적성 분석, 진로 및 창업 설계 컨설팅, HR컨설팅, 헬스케어, 인공지능(AI) 개발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한 아이세이프엔터프라이즈(대표 테리 슈로더)는 학교나 교육구에서 학부모들에게 성적표, 통지서 등 각종 문서를 온라인으로 전달할 때 사용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내 1위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업체다. 이번 서비스 공급 계약을 통해 브레인OS연구소가 개발한 뇌인지 분석 모델을 기반으로 한 뇌인지적성검사 프로그램이 아이세이프엔터프라이즈를 통해 미국 내 학교의 약 20%에 해당하는 3300개 교육구 소재 1만5000개 학교에 제공될 전망이다. 뇌인지적성검사 프로그램은 학생에게는 개인 맞춤식 진로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사들에게는 학생 개개인을 보다 잘 이해하게 함으로써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레인OS연구소 안진훈 대표는 "현재와 같은 개개인의 특성을 무시한 교육 시스템에서는 우열이 나뉠 수밖에 없다. 이때문에 세계 각국은 교육 개인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이 보다 나은 삶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번 계약을 이러한 목표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라고 전했다.

2019-05-12 12:24: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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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저소득층 학생 교육비 지원대상 13일부터 안내

서울시교육청, 저소득층 학생 교육비 지원대상 13일부터 안내 미선정자, 90일 이내 이의신청 접수 서울시교육청은 13일부터 올해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 대상 선정 결과를 안내하고 24일까지 대상자 집중 심사(선정) 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미선정된 신청자는 90일 이내 이의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60% 이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법정차상위대상자 등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3월 신청을 접수한 결과 8만2375명(5월8일 기준)이 신청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입학금과 수업료 등 학비(고1~3)와 급식비(고1~2),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초1~고3), 교육정보화지원(초1~고3), 수련활동비·소규모테마형 교육여행비 등 기타수익자 부담경비(초4~고3) 등 학교급·학년별로 신청달부터 학교 납부액을 감면하는 방식으로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자 선정 이전에 이미 납부한 교육비는 환급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교육비 지원 신청자를 대상으로 NEIS 프로그램을 통해 심사하고 신청자에게 SMS로 선정 또는 미선정 결과를 13일부터 통보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 교육비 지원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은 경우 통보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 주소지 주민센터에 소득·재산 조사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원활한 업무 처리를 위해 20일~31일까지 집중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의신청은 1회에 한해 가능하고, 받아들여지면 신청일이 속하는 달부터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비 지원에 대한 문의는 교육부 중앙상담센터(1544-9654),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서울교육콜센터(02-1396)에 하면 된다.

2019-05-12 11:49:0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