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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고구려닷컴, 남백두산 천지 라이딩 여행 내놔

5월부터 백두산천지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중국전문 고구려닷컴은 페리 및 항공으로 남백두산 천지에 오를 수 있는 기획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6월1일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백두산 남파를 개방하면서 그동안 서파 및 북파로만 오를 수 있었던 천지를 남백두산을 통해서도 라이딩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단동페리를 이용한 5박6일 59만9000원 상품과 청주공항 출발 이스타항공 3박4일 85만9000원 상품이 있다. 고구려닷컴 신정범 대표는 "그동안 많은 분들이 백두산 상품을 다녀와 감격스런 후기를 남겨 주셨다"며 "2019년 장백산관리위원회와 남파 백두산 라이딩상품 단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첫날 단동외각에서 압록강하구까지 약 50㎞를 달리고, 둘째날 서백두산 입구에서 이도백하 구간 80㎞, 마지막날 악화폭포에서 천지정상 라이딩 편도를 15㎞ 달리면 백두산 정기를 흠뻑 받으며 천지정상까지 라이딩 등정이 가능하다"며 코스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이스타항공을 이용한 상품은 자전거를 비행기에 싣기 때문에 매회 선착순 20명으로 한정된다. 라이딩안전을 위한 인도차량과 자전거 탑재전용 트럭이 배치되고, 초보 라이더를 보조하기 위한 차량도 같이 움직인다. 또 백두산 산채비빔밥,통돼지 바베큐 등 한국식 중·석식도 함께 즐길수 있다. 남백두산 천지 라이딩 상품은 5월31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한편,고구려닷컴은 5월 가정의달 효도상품으로 5월8일과 17일 단2회 특가 판매하는 '단동페리 서백두산관광 6일'(19만9000원)상품도 함께 내놨다.

2019-03-25 05:00:00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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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평화·통일 교육에 10억4000만원 투입

서울시는 올해 시민참여 평화·통일 교육에 10억4000만원 규모의 49개 사업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4개 사업, 4억8000만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시는 내달 1일부터 8개월 동안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월 시민단체와 자치구를 대상으로 평화·통일 교육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올해는 작년 대비 21개 증가한 62개 단체와 자치구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교육수요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서울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의결을 거쳐 올해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교착상태에 있는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시민 지지와 공감대를 확보하고, 한반도 평화공존과 공동번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시는 강의, 현장체험과 같은 전통적인 교육 방식을 넘어 콘텐츠 제작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방식을 도입, 평화·통일교육의 스펙트럼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청년이 말하고 청년이 만드는 유튜브' 교육을 통해 평화·통일 유튜버를 양성, 통일경제와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의 방식이다. 시는 연말 평화·통일 교육 단체와 자치구가 참여하는 성과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황방열 남북협력추진단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의 길을 직접 열어야 할 시민들이 평화·통일에 대해 직접 생각해보고 참여하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올해 평화·통일 교육뿐 아니라 아이디어 공모전, 원탁회의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평화·통일 문화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9-03-24 14:29: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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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두산그룹, 중앙대서 손 떼나… 매각설 솔솔

- '중앙대 유지할까' 컨설팅 받아보니, 매각에 무게…LG, SK, 롯데 등에 법인 인수 타진 - 중앙대 광명병원에 영향 줄까…8개월째 기반공사 마무리 안돼 '미적' 두산그룹이 학교법인 중앙대 매각설에 휩싸이고 있다. 최근 두산그룹이 중앙대 운영을 계속해야 할지에 대한 컨설팅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 중인 중앙대 광명병원 건립 일정도 미뤄지면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24일 중앙대 내외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교수들 사이에 두산그룹이 학교법인 인수자를 물색하고 있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그룹 경영 여건과 대학 운영 여건이 여의치 않다는 것이 그 이유다. 실제로 두산그룹이 중앙대를 인수한 2008년 즈음 그룹 매출액은 20조원을 돌파했으나 최근에는 18조원대로 줄었다. 업계에서는 두산그룹이 주력 산업 분야가 부재하고 건설 경기 악화와 탈원전 정책 등의 영향 등으로 고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학교법인 중앙대 인수 기업으로는 LG, SK, 롯데 등이 거론된다. 중앙대 A교수는 "두산그룹 고위급 인사와 인맥이 있다는 모 교수로부터 두산이 중앙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들었다"며 "LG, SK, 롯데에 학교 인수를 타진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두산그룹이 중앙대를 계속 유지해야 할지에 관한 컨설팅을 진행했고, 매각에 무게가 실리는 내용의 컨설팅 결과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 모 대학 B교수는 "두산그룹이 중앙대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 결과 매각 결론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처음 듣는 이야기다"라고 했고, 두산그룹 고위 관계자는 "두산그룹은 중앙대 매각과 관련한 컨선팅을 진행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중앙대가 지난해 7월 착공해 현재 공사중인 중앙대 광명병원의 공사 지연도 중앙대 재단 교체설에 무게를 싣고 있다. 중앙대 C교수는 "광명병원 공사가 중단될 것이라는 소문을 들었다"고 말했다. 중앙대 광명병원은 광명시 일직동 501(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1-2블록)번지, 광명역M클러스터 지식산업센터 옆자리에 위치한 690병상, 12층 규모로 광명시에 들어서는 최대 규모 병원이다. 광명병원은 당초 지난해 3월 착공 예정이었으나 7월로 미뤄졌다.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기반공사가 마무리되지 않는 등 더디게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21년 3월 준공 일정도 지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산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측과 투자자인 하나금융투자 측이 '두산건설이 발을 빼도 롯데건설이 공사를 완료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신용도가 낮은 두산건설이 만약 공사에서 발을 빼더라도 롯데건설이 공사를 책임지고 시공하기로 약속했다"면서 "준공이 늦어지더라도 병원 건립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병원 건립이 미뤄질 경우, 바로 옆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체도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 내 사무실과 기숙사 분양은 모두 마무리됐고, 상가의 40% 정도는 아직 미분양이다. 특히 약국 11곳 중 4곳이 분양되지 않은 상태다. 이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와 병원 준공을 맞추려고 병원 공사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공사 지연 등으로 준공이 늦춰지면 상가 입주자들이 난리를 칠 것"이라며 "특히 약국의 경우는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두산그룹은 지난 2008년 장학기금 1200억원 출연을 약속하고 중앙대 학교법인을 인수하면서 중앙대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 계획에 대한 논란이 분분했다. 당시 중앙대 역대 총학생회장(2001년~2007년) 7명은 성명을 내고 "두산그룹이 학교의 구체적인 발전로드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장학재단에 출연한다는 1200억원이 중앙대로 투자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일체의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당시 법인과 교비회계 부채는 총 450억원 규모였고, 현재는 2000억 원이 넘는 부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두산건설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일감 몰아주기 의혹은 지난해 교육부 감사에서도 확인돼, 교육부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대 교수협의회 회장 방효원 교수는 "두산그룹 이후 5건의 학내 공사와 병원 신축 등으로 3500억 원의 공사를 진행했고, 대부분 두산건설과 수의계약으로 진행했다"면서 "부채는 모두 학생들의 등록금 재원으로 떠안게 됐다"고 우려했다.

2019-03-24 14:13: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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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기안심상가' 모집··· 최대 3000만원 지원

서울시는 임차인이 임대료 인상 걱정 없이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는 '서울형 장기안심상가' 40곳을 선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임대료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을 위해 임대료 상승률 연 5% 이내, 안정적 영업 5년 이상을 보장하는 서울형 장기안심상가를 도입·운영해왔다. 지난해 1월 상가임대차법 시행령 개정으로 장기안심상가 환산보증금이 4억원에서 6억1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계약갱신요구 기간은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 상생협약기간이 10년으로 늘어나 임차인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영업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서울형 장기안심상가에 리모델링 비용으로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범위는 방수, 단열, 창호, 내벽 목공사, 도장, 미장, 타일, 보일러, 상·하수, 전기 등 건물내구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보수공사다. 점포내부 리뉴얼 등 인테리어 비용은 해당하지 않는다. 서울형 장기안심상가 모집 기간은 내달 19일까지다. 대상은 모집공고일(3월 25일) 기준으로 임차인이 영업을 하고 있으며, 10년 이상 임대료(차임 또는 보증금)를 5% 이하로 인상하겠다는 임대인-임차인간 상생협약을 체결한 상가다. 장기안심상가를 희망하는 건물주는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매년 장기안심상가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상생협약 불이행 등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지원금과 연 3% 이자, 지원금의 10%에 달하는 위약금을 환수한다. 지난 3년간 총 108곳이 장기안심상가로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총 371건의 임대인-임차인간 상생협약이 체결됐다고 시는 전했다. 2016~2018년 서울형 장기안심상가의 평균임대료 인상률은 연 1%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에 선정된 31곳의 임대료 인상률은 0%였다. 민수홍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서울형 장기안심상가 도입 후 평균 임대료 인상률이 연 1%미만이라는 결과가 보여주는 것처럼 실제로 임대인과 임차인간 상생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며 "서울형 장기안심상가 확대를 통해 임대인-임차인간 자율적 상생분위기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건강한 상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9-03-24 14:01: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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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월부터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한 업소에 과태료 부과

서울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대규모 점포, 슈퍼마켓, 제과점 등 1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한 업소에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월 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대규모 점포와 165㎡ 이상의 슈퍼마켓은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된다. 그동안 단속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제과점은 비닐봉투 무상제공이 금지된다. 다만 종이재질의 봉투나 쇼핑백, 생선·정육·채소 등 음식료품 겉면에 수분이 있는 제품을 담기 위한 합성수지 재질의 봉투, 포장되지 않은 채소를 담기 위한 속비닐 사용은 허용된다. 시는 자치구, 시민단체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단속을 벌인다. 과태료는 업종, 사업장규모, 위반횟수에 따라 최소 5만원에서부터 최대 300만원까지 부과된다. 시는 1회용 비닐봉투 뿐만 아니라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규제대상이 아닌 1회용 종이컵, 빨대 등에 대한 규제방안은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최규동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편리함 때문에 사용해 오던 1회용품의 소비를 줄이는 문화가 정착되려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03-24 14:01:31 김현정 기자
국내 제약사 바이오의약품 개발 위해 시설 확충 나섰다

국내 제약·바이오사들이 바이오 의약품 신약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앞다퉈 연구 센터와 생산 시설 확충에 나섰다. 앞으로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 의약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발빠르게 시설 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쏘시오그룹은 최근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총괄할 바이오텍연구소와 동아ST의 cGMP(FDA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생산시설을 착공했다. 그룹 연구개발의 구심점이 될 바이오텍연구소는 7000㎡ 면적에 4층 규모로 동아ST 등 그룹사의 글로벌 핵심 연구인력 100여명 이 근무하게 되며 바이오 신약개발을 통한 동아쏘시오그룹의 미래사업을 확장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동아 ST의 cGMP 공장은 약 2만㎡ 규모로 바이오 전문의약품을 제조하게 된다. 두 시설 모두 내년 말 완공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이번 그룹사의 바이오 관련 시설들의 착공을 통해 송도를 그룹의 바이오 연구개발 및 제조의 중심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인천 송도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신축한다. 총 1804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내년 말 완공을 기대하고 있다. 자기자본 대비 36%에 달하는 투자금액이다. 연구시설 신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R&D센터가 갖춰지면 현재 송도와 수원으로 나눠 흩어져있는 800여명의 인력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연간 4조원 규모의 항체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천 송도 1공장에 5만ℓ규모 항체 생산 설비를 증설 하고 있다. 증설이 마무리되면 하반기 10만ℓ 생산능력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향후 항체 바이오의약품의 수요가 증대될 것에 대한 대응 전략이다. 1공장 증설이 이뤄지면, 램시마 생산을 가정할 때 약 450억원 상당 항체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현재 12만ℓ 규모 생산역량을 갖춘 3공장 신설 계획도 세우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의약품 상업화에 앞서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 사례다. 셀트리온제약은 청주 공장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의 피하주사제형인 '램시마SC' 완제의약품 생산을 위한 설비를 도입한다. 투자 규모는 582억원이다. 대웅제약은 서울 마곡에 705억원을 투자해 C&D(connected collaboration & Development) 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2023년 7월 준공이 목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생명과학 전반을 폭넓게 연구해 R&D 파이프라인 기반을 조성하고 개방형 협업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연구기관, 바이오벤처 등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2019-03-24 13:18: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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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은평새길 조성 사업 전면 재검토··· 종점 바뀌나

은평새길 조성 사업이 전면 재검토된다. 서울시가 은평새길 도로 종점을 기존 종로구 부암동에서 다른 위치로 수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서울시 관계자는 "종로구 민원 때문에 종점을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도로를 우회하는 방안 등 여러 가지 다양하게 검토 중"이라며 "현재 '강북지역 도로 네트워크 연계성 종합 진단 및 개선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평새길은 은평구 불광동 통일로와 종로구 부암동 자하문길을 잇는 5.76km 길이의 왕복 4차선 도로다. 시는 지난 2009년 서울 서북부지역의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고 통일로와 의주로의 차량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은평새길 민자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통일로는 지하철 3호선 녹번역, 홍제역, 무악재역, 독립문역 등이 지나는 도로다. 은평뉴타운과 고양 덕양구 삼송 지역 주민들이 도심으로 진입할 때 이용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어서 출퇴근 시간대 차량 평균 속도가 시속 20km 이하로 낮다. 은평새길 건설은 포화상태인 통일로의 숨통을 트이게 할 은평구민의 숙원 사업이었다. 당시 시는 은평새길이 개통되면 통일로의 차량 평균 통행 속도가 시속 4.6km(21km/h → 25.6km/h)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사업은 2010년 착공해 2013년 완공 예정이었다. 그러나 도로 종점부에 거주하는 종로구 주민들의 반대로 10년째 표류하고 있다. 종로구 주민들이 "은평새길이 뚫리면 차가 많아지고 시끄러워져 주거 환경이 나빠질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자 시는 은평새길 조성 사업을 잠정 중단했다. 서울시의회는 "사업 지연 민원이 종로구에서 발생했음에도 '현장시장실'이나 '시장과의 민원데이트'가 은평구에서만 이뤄졌다"며 "좀 더 적극적으로 주민을 설득해 사업을 추진했다면 전체 시민의 불편을 훨씬 더 빨리 개선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종로구와는 주민협의회를 구성해 의견을 수렴하려 했으나 종로구 주민 반대로 성사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공사가 무기한 연기되자 사업비만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총 사업비는 2404억원에서 3012억원으로 608억원 증가했다. 2009년 책정했던 금액보다 25.3%나 늘어난 것이다. 공사비 증가에 따라 통행요금(기존 1100원) 인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는 "본 사업은 총사업비 3012억원 중 60.8%(1830억원)를 민간투자로 진행하고 있다"며 "투자된 민간자본은 통행료의 형태로 세금 외의 시민 부담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는 이르면 연말에서 내년 초에 나올 예정"이라며 "연내 착공은 어렵다"고 말했다.

2019-03-24 13:18:2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