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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학부생 참여 '스타트업 아트페어' 개최

- 12월 21일~24일, 인사동 '갤러리 밈', '스타트업 아트페어' 개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는 오는 12월 21일~24일 인사동 '갤러리 밈'에서 열리는 아트페어(Art Fair) '스타프(STAF, SeoulTech Start-Up Art Fair) 2018'에서 조형대학 4학년 학생들의 우수작품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아트페어란 다수의 화랑 또는 작가가 한 장소에서 미술작품을 판매하는 미술시장으로 기성 작가 작품이 전시된다. 대표적인 아트페어로는 화랑미술제, 한국국제아트페어, 디자인아트페어 등이 있다. 학부생 작품만으로 진행되는 아트페어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서울과기대 조형대학 디자인학과, 도예학과, 금속공예디자인학과, 조형예술학과 등 4개 학과, 50여 팀 학부생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에 앞서 서울과기대는 조형대학 학부생 대상으로 1차, 2차에 걸쳐 작품공모를 실시해 최종 53팀을 선정했다. 입상자에는 작품 아이디어 개발·제작 지원비가 지급된다. 서울과기대 조형대학 김세일 학장은 "국내 미술대학 최초로 학부생 참여로만 진행되는 이번 '스타프 2018'은 아트페어 형식의 전시 경험을 통해 사회로 진출하는 졸업 예정자들의 예비 청년작가 및 디자이너로서의 잠재성을 극대화하고 학생들이 대학으로부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받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서울과기대 조형대학은 국내외 다수 공모전 수상과 높은 취업률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2018년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전국 국립대학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8-11-29 14:05: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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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 달 남았는데… '연차 다 쓴 직장인' 5명 중 1명 뿐

- 잡코리아, 직장인 304명 설문조사 - 과·차장급은 7.9%만 올해 연차 모두 소진 2018년을 한 달 가량 남겨둔 현재, 직장인 5명 중 1명만 올해 연차를 모두 소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과·차장급 직장인 중 올해 연차를 모두 사용한 경우는 10명 중 1명이 채 되지 않았다. 29일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3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연차를 모두 사용했다는 응답자는 20.7%로 5명 중 1명에 불과했다. 연차휴가를 모두 사용했다는 답변은 △주임/대리급이 27.2%로 평균보다 높았고 그 외 직급에서는 모두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과/차장급 직장인들의 경우 7.9%만 올해 연차를 모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차휴가를 다 못 쓴 직장인들은 평균 5.7개의 연차가 남아있다고 답했다. 직급별로는 주임/대리급이 6.2개로 가장 많았고 사원급(5.8개), 과/차장급(4.7개) 순이었다. 직장인 중 '보통 연차를 모두 사용하는 편(1년 기준)'이라는 응답은 45.1%였고, '절반 정도 사용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29.3%였다. 특히 '거의 사용하지 못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4명 중 1명(25.7%)이나 됐다. 연차를 사용하지 못한 이유(복수응답) 1위로는 '상사/동료 눈치가 보여서'(55.8%)가 가장 많았고, 이어 '일이 너무 많아서'(41.7%), '특별한 일이 없어서 휴가를 안 냈다'(22.7%), '연말에 한 번에 소진하기 위해서'(12.0%) 등이었다. '사용하지 못한 연차휴가는 별도 보상이 없이 소멸한다'는 응답이 59.5%로 절반 이상이었고, '현금으로 보상'(30.2%), '보상휴가를 지급'(7.0%) 등으로 나타났다.

2018-11-29 14:04: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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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 연말에도 일자리 창출 '활발'

제약·바이오업계, 연말에도 일자리 창출 '활발'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연말에도 인재 충원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 연구개발과 생산, 품질관리와 영업 등 다양한 직무에서 인력을 충원하고 있고 블라인드 면접과 캠퍼스 리크루팅 등으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28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회원사들의 하반기 채용 실적과 계획을 중간 점검한 결과 대형 제약사들은 물론 중소 제약사들까지 규모를 불문하고 다양한 직무에서 인재를 충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올 하반기에 이미 100여명의 인원을 충원했고, 12월 말까지 50명 정도를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명인제약은 품질관리와 생산, 영업 등 3개 부문에 걸쳐 40명에 가까운 인력을 뽑는 절차를 완료해 12월부터 새 식구를 맞을 예정이다. 종근당도 올 가을이후 입사한 직원과 연말 신규 채용 인원을 합쳐 하반기에만 150명의 인원을 충원했고, 현재 영업직에 대한 공채를 추가로 진행 중이다. 유한양행은 수시채용과 공채를 포함해 하반기에만 80여명에 대한 채용 절차를 이미 마무리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10월 연구, 생산, 영업, 법무, 마케팅 분야에서 110명 규모의 하반기 공채를 진행했고 일동제약은 이미 98명을 채용한데 이어 연말까지 10여명을 추가로 충원할 계획이다. 제약·바이오업계의 '인재 욕심'은 내년 초에도 채용시장에 봄바람을 불러올 전망이다. 휴온스는 영업과 연구개발, 경영지원 등 12개 분야에서 2019년도 신입 공채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최근까지 한양대를 시작으로 건국대, 서울시립대, 경희대, 가천대, 단국대, 연세대 등 서울시내 대학을 돌며 채용 설명회를 가졌다. 동아ST도 12월부터 내년초에 걸쳐 다양한 직무에서 60여명의 인력을 뽑을 예정이다. 채용 과정에 있어서는 유한양행의 블라인드 채용, 한미약품의 캠퍼스 리쿠르팅·온라인 채용설명회, JW중외제약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면접 등 다양한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제약업계는 해마다 신규 채용을 지속해 제조업 평균(1.3%)의 2배가 넘는 고용 증가율(2.7%, 2008~2017년)을 보이고 있다. 최근 5년간 고용한 20대 직원들의 비중이 늘어난 정도를 나타내는 청년고용 증가 비중(2009~2014년)을 분석한 결과 전 산업군에서 가장 높은 45.5%를 기록했으며 산업계 전체 일자리중 정규직 비중이 무려 95%에 달할 정도여서 '양질의 일자리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여성 고용증가율(39.0%, 2008~2017년)은 제조업 대비 무려 7배에 달하는 등 고용평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앞으로의 전망도 낙관적이다. 제약산업의 향후 10년간 고용증가율 전망치(2016~2026년)는 3.4%로, 제조업 가운데 가장 높을 것으로 관측됐다. 아울러 개발, 허가, 유통, 판매 등 의약품 전 과정에 관여하는 일자리까지 포함하면 제약산업과 유관한 고용의 규모는 20만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2018-11-29 13:05: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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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본제철 이어 미쓰비시도…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잇따라 승소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미쓰비시 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29일 승소했다. 대법원은 이날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권이 소멸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라 미쓰비시 중공업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신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를 확정한 근거와 일맥상통한다.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양모(87) 할머니 등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 4명과 유족 1명이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같은날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도 정모(95) 할아버지 등 강제징용 피해자 6명이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를 확정지었다. 양 할머니 등 피해자들은 1944년 5월께 국민징용령과 여자정신근로령에 따라 강제동원됐다. 일본인 교장의 회유로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 항공기 제작소로 동원된 이들은 임금 한 푼 받지 못하고 중노동을 했다. 양 할머니 등은 1999년 일본 법원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지만 2008년 패소했다. 이후 이들은 2012년 국내 법원에 다시 소송을 냈다. 1·2심은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일본 정부의 침략전쟁 수행을 위한 강제동원 정책에 편승해, 13~14세 소녀들을 군수공장에 배치하고 열악한 환경 속에 위험한 업무를 하게 한 점은 반인도적 불법행위라는 설명이다. 역시 일제에 강제징용돼 노역에 시달린 할아버지들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도 같은 판단이 나왔다. 1944년 9월∼10월 강제징용돼 일본 히로시마 구(舊) 미쓰비시 중공업 기계제작소와 조선소에서 일한 정 할아버지 등은 양 할머니 등과 별도로 소송을 냈다. 정 할아버지 등은 1·2심에서 청구권의 시효 소멸을 이유로 패소했다. 이후 2012년 5월 대법원이 소멸 시효 완성이라는 피고 측 주장이 신의성실의 원칙에 반한다며 2심 재판을 다시 하라고 결정했다. 다시 열린 2심은 대법원 취지대로 손해배상청구권이 소멸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번 대법원 판결로 양 할머니 등은 1억원∼1억5000만원씩 배상받게 됐다. 정 할아버지 등도 각각 8000만원을 배상받는다. 판결 직후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태평양전쟁 피해자 보상추진 협의회' '민족문제연구소' 등은 서울변호사회관에서 공동성명서를 내고 대책 마련에 소극적인 정부와 일본 측을 비판했다. 이들은 "한달 동안 정부가 대책을 마련한다는 말만 해놓고 도대체 구체적으로 무슨 활동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쓰비시 머트리얼은 지난 2015년 7월 미군 포로들을 찾아가 머리 숙여 사죄했으며 중국 피해자들과는 집단화해를 추진중"이라며 "같은 시기, 같은 이유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을 국적에 따라 차별하는 것은 상식에 반할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일본이 취할 도리가 아니다"라며 피해 구제를 촉구했다.

2018-11-29 12:30:3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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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딸 성추행 살해 '어금니 아빠' 이영학, 무기징역 확정

딸의 중학생 친구를 유인해 성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어금니 아빠' 이영학(36)의 무기징역이 29일 확정됐다. 대법원(주심 이기택 대법관)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기소된 이영학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한 2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영학은 지난해 9월 30일 딸을 통해 A(당시 14)양을 서울 중랑구 망우동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수면제를 먹여 재운 뒤 추행하고, 다음날 낮에 깨어난 피해자가 반항하자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자신의 딸과 A양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에 싣고 강원 영월군 야산으로 옮겨 유기한 혐의도 있다. 1심은 이영학에게 사형을 선고했지만, 2심은 이영학을 "형사법 책임주의원칙의 '이성적이고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취급해 최고형인 사형에 처할 수 있다고 보기에는 피고인에게 가혹하다"며 무기징역으로 감형했다. 이영학은 정신질환을 주장해 상고했다. 검사 역시 양형이 부당하다며 상고했다. 재판부는 이영학과 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영학이 정신질환으로 피해자를 자신의 아내로 착각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영학의 연령·성행·지능·환경, 피해자와의 관계, 범행 동기·수단과 결과, 범행 후 정황 등을 보면 무기징역이 무겁지 않다는 설명이다. 앞서 이영학이 1심에 불복해 항소했을 때 양형부당만을 이유로 든 점도 지적했다. 또한 피고인이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 징역이나 금고가 선고된 경우 검사가 상고 이유로 형이 너무 가볍다고 주장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례도 들었다. 이영학은 지난해 6∼9월 아내 최모 씨에게 남성 10여명과의 구강성교를 강제하고 그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매매 알선, 카메라 이용 등 촬영), 최씨와 자신의 계부가 성관계를 맺도록 한 뒤 계부가 최씨를 성폭행했다고 경찰에 허위 신고한 혐의(무고), 지난해 9월 최씨를 알루미늄 살충제 통으로 폭행한 혐의(상해)로도 기소됐다. 최씨는 이영학으로부터 폭행당한 직후 집에서 투신해 숨졌다. 이영학의 계부는 최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 받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영학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불치병 환자인 딸 치료비로 쓸 것처럼 홍보해 후원금 9억4000여만원을 모은 것으로 조사돼, 사기와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도 기소됐다. 한편 아버지인 이영학의 범행을 도운 혐의(미성년자 유인, 사체유기)로 함께 구속기소된 딸은 지난 2일 대법원에서 장기 6년에 단기 4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이영학의 딸은 항소심과 상고심 모두 기각됐다. 범행을 저지른 미성년자는 소년법에 따라 장기와 단기로 나눠 형기의 상·하한을 두는 부정기형을 선고받는다. 단기형을 채우면 교정 당국의 평가에 따라 조기 출소할 수 있다. 2심 재판부는 이영학의 딸이 피해자가 이영학의 사망한 아내 역할을 대신해 성범죄에 노출 될 수 있음을 알고도 집으로 유인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2018-11-29 12:06:0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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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한양대서 학·석·박사 학위 딴다

-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학과 "반값등록금으로 직장 다니며 박사까지 취득 가능" 반값등록금으로 직장을 다니면서 학사학위는 물론 석사학위와 박사학위까지 딸 수 있는 사이버대학교가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한양사이버대학교에 따르면, 광고미디어학과 졸업생 다수가 매년 한양대를 비롯해 홍익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등 명문대 석사과정이나 박사과정에 진학하고 박사 학위자도 배출된다. 이 학과에는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입학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교육 과정 또한 폭넓다. 재학생들은 대중매체와 온라인 매체의 제작, 광고, 홍보 전문가 뿐 아니라 이벤트, 쇼핑몰 등 문화 콘텐츠 기획, 제작, 쇼호스트 등 다양하다. 학생들은 특히 업계 경력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경력을 인정받아 대학에서 강의를 하거나 경력을 업그레이드하기 원하는 학생들 위주로 대학원으로 진학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학과장 서구원 교수는 "학생들이 석사학위는 물론 박사학위까지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아 대학원 진학 특강을 운영하기도 한다"며 "한양대 교수님들을 초청해 석사과정에서 배우는 내용을 미리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과가 주관하는 광고미디어MBA 전공 석사학생들과 공동 특강도 운영해 학부생들이 석사과정에 대한 많은 이해와 지식을 쌓는게 가능하다. 서 교수는 "엠티, 개강모임, 동아리 활동, 교수 특강, 외부 전문가 특강 등 많은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교수간 결속력을 높이고 한 학생도 낙오되지 않고 졸업하도록 하기 위해 오프라인 모임도 지속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학과는 2019년 1월 11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문의사항은 한양사이버대학교 입학홈페이지(http://go.hycu.ac.kr/)와 전화(02-2290-008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11-29 12:04: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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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근무제 도입하니 이직·퇴사자 감소"… 중소기업 유연근무제 도입 증가

- 사람인, 최근 2년간 유연근무제 도입 중소기업 조사결과 - '주52시간 근무제' 도입 이후 일·가정 양립 변화 움직임 나타나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는 중소기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주52시간 근무제 도입 이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기업들의 변화 움직임으로 파악된다. 29일 사람인이 최근 2년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연근무제에 대한 조사결과를 보면,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중소기업은 2017년 19%에서 2018년 21.5%로 증가했다. 이 조사에서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겠다'는 중소기업도 2017년 19.4%에서 2018년 37.4%로 18%p나 크게 증가해 유연근무제 도입 의지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중소기업이 많아진 이유는 제도 도입에 따라 이직이나 퇴사자가 감소하는 등 긍정적 효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유연근무제 도입 후 직원의 이직 및 퇴사 비율이 감소했다'는 중소기업은 1년 사이 20.8%p(2017년 32.3%→2018년 53.1%) 크게 증가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 일·가정 양립지표'에도 이런 변화가 나타났다. 유연근무제 중 많이 활용하는 '시간선택제'를 도입한 100인 미만의 기업을 살펴보면, '10인~29인 기업'에서 '시간선택제' 근무를 활용하는 비율은 2015년 8%, 2016년 9.2%, 2017년에는 23.6%까지 늘었다. '30인~99인 기업'도 시간선택제 근무 도입이 2015년 11.8%에서 2016년 12.7%, 2017년 26.8%로 증가했다. 100인 미만 중소기업에서 유연근무제도를 운영하는 비율은 3년새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사람인이 올 해 상반기에 기업 456개사를 대상으로 한 자체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이 유연근무제를 확장하고 있는 이유(복수응답)는 '직원들의 워라밸을 위해서'(51%)가 가장 많았고, 이어 '업무성과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48%)라는 기업도 다수였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주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면서 유연근무제도를 필두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유지하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확산되는 추세"라며 "정부차원에서도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중소기업 모델 사례를 공유하는 등 일·가정 양립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기반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2018-11-29 11:09: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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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콕 짚는 대입 전략](26) 의학계열 면접 '의사 자질' 평가 강화 추세

- 서울대 의학계열 면접, MMI(다중면접)로 다양한 측면 자질 평가 - 학생부·자소서 바탕 예상 질문 답변 준비 - 전공 외 다양한 문제에 대한 종합적 사고력 요구 [김명찬 종로학원 학력평가연구소장] 지난 23~24일 서울대 일반전형 면접고사가 실시됐다. 특히 의대, 치대 등 의학계열에서는 1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여러 번의 면접을 실시하는 MMI(다중면접)가 시행되었다. 서울대 일반전형에서는 2단계에서 면접고사 성적을 50% 반영하므로 면접고사 성적이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서울대 의대의 경우 총 5회의 면접이 시행되었는데, 첫 번째 면접은 상황면접으로, 가족여행과 관련하여 가족 구성원들의 서로 다른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과 해결책을 물었다. 두 번째 면접은 생텍쥐베리의 소설 의 내용을 제시문으로 주었고, 세 번째 면접에서는 거리미술이라고 할 수 있는 그래피티 작품 3개를 보여 주었다. 두 번째, 세 번째 면접을 통해 문학과 미술을 매개로 인간과 사회의 보편적 문제에 대한 지원자의 생각을 물었다. 네 번째 면접에서는 동물실험의 대상이 시대에 따라 변화된 이유에 대한 지원자의 생각을 묻는 질문이 있었다. 마지막 다섯 번째 면접에서는 지원자의 학생부와 자소서를 바탕으로 서류 확인 면접이 있었다. 서울대 치대의 경우 총 3회의 면접이 실시되었는데, 첫 번째 면접에서는 난민 아동의 사진을 보여주고 난민 문제에 대한 지원자의 생각을 묻었다. 두 번째 면접에서는 J.S. 밀의 자유론의 내용을 인용한 제시문을 제공하고 소수의 지배와 다수의 지배 사이의 차이점이 무엇이고 어느 쪽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마지막 세 번째 면접에서는 학생부와 자소서를 기반으로 서류확인 면접이 진행되었다. 서울대 의학계열 면접처럼 최근 의대와 치대 등 의학계열 면접에서는 의사로서의 자질을 평가하기 위해 면접평가를 강화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대 의대와 치대 면접에서 나타났듯이, 상황면접을 통한 합리적 판단능력, 문학과 예술작품을 매개로 인간의 보편적 문제에 대한 폭넓은 인식능력, 난민 문제와 같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에 대한 관심 등 다양한 측면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진행한다. 따라서 의학계열 면접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사고력은 물론이고 인간과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서류확인 면접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학생부나 자소서를 토대로 예상질문과 추가질문을 뽑아서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서울대와 같이 의학계열에서 다중면접을 실시하는 대학 중 인제대는 11월 29일부터 12월 2일 사이에 면접을 실시하고 아주대는 12월 8일 면접을 실시한다.

2018-11-29 11:07:2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