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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2.8km 연장··· 7일 개통

서울시는 오는 7일 오전 4시부터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BRT)를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사당역(동작대로 방배경찰서)에서 과천대로 남태령고개까지 2.8km를 연장했다.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지난 2009년 11월 개통한 동작대로 이수교차로부터 방배경찰서 구간 2.7km와 함께 과천대로 남태령고개까지 총 5.5km가 운영된다. 시에 따르면,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으로 도심 방면 버스 평균속도가 17.8km/h에서 24.1km/h로 약 35% 향상된다. 동작대로 방배경찰서에서 과천대로 남태령고개까지의 중앙버스전용차로 연장 구간에는 도심 방향 2곳(전원마을 앞, 사당역 교차로)과 경기도 방향 2곳(사당역 교차로, 사당IC 앞) 등 중앙버스정류소 4곳이 신설된다. 이수역교차로에는 보행자가 어느 방향으로든 건널 수 있도록 기존 'ㄷ'자 횡단보도가 'ㅁ'자 형태로 개선된다. 시는 보행자의 보행시간을 줄이고, 우회전하는 차량이 사라져 교통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편익이 크게 증진될 것"이라며 "개통 이후 안정될 때까지 주요 교차로에 현장 교통관리원을 배치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2018-09-04 15:07: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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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먹거리 분야 세계 최고 권위상 받는다

서울시의 '도농상생 공공급식'이 먹거리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을 받는다. 서울시는 도농상생 공공급식이 밀라노협약상 특별상을 수상한다고 4일 밝혔다. 도농상생 공공급식은 지역의 친환경 식재료를 서울의 공공급식시설에 직거래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기존에 복잡했던 유통구조를 3단계(산지 지자체→자치구 공공급식센터→공공급식시설)로 개선했다. 밀라노협약상은 파리, 런던, 뉴욕 등 62개국 163개 도시가 참여하는 '밀라노 도시먹거리정책 협약'에 따라 먹거리정책을 만드는 데 탁월한 성과를 보인 도시에 주는 상으로 지난 2016년 신설됐다. 최고점수상, 환경도전상, 특별상 등 8개 분야를 시상한다. 서울시의 도농상생 공공급식 정책은 '먹거리 공급 및 유통' 분야에서 상을 받는다. 시는 급식 식재료에 공적조달체계를 도입하는 동시에 도시-농촌 간 직거래 선순환 유통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4일 오후 4시(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진행되는 '제4회 밀라노 도시먹거리정책 협약 연례회의'에서 열린다. 시상식에는 이보희 서울시 친환경급식과장이 대리 참석해 수상소감을 밝히고 관련 정책을 발표한다. 이날 시상식에는 160여개 협약도시 대표단과 유엔식량 농업기구 등 관련 국제기구가 참석한다. 백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농상생 공공급식을 더욱 확대하고 국·내외 도시에 우리가 축적한 식재료 공공조달체계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라며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9-04 15:07: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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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사 원가산정기준 '서울형품셈' 정비··· 주 52시간 근무 등 현장 여건 반영

서울시는 자체 공사원가 산정기준인 '서울형품셈'을 정비한다고 4일 밝혔다. 주 52시간 근무제 등 달라진 건설현장 여건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품셈은 각종 건설공사 때 소요되는 인력, 재료 수량 등을 수치로 제시한 것이다. 시는 정부의 표준품셈에 없거나 시 현장 여건에 적합한 품셈 적용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자체적으로 서울혐품셈을 개발, 공사원가 산정기준으로 활용해왔다. 시는 그동안 총 88건의 서울형품셈을 개발해 1549개의 사업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506억원의 공사원가를 절감했다. 시는 최근 주 52시간 도입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 교통체증 등 도심지 특성상 발생하는 공사비 할증 요인을 건설현장의 여건에 맞춰 공사 원가산정 기준을 최신화하기 위해 서울형품셈을 정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서울형품셈 정비로 공사 시공 품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지난 6월 건설 관련 전문가, 건설공사 및 계약심사 부서 공무원 등 47명으로 민·관 합동 TF를 꾸려 서울형품셈을 재검증했다. 시는 총 12회의 평가회의, 원가분석자문회의를 실시했다. 평가결과 시는 총 88개의 서울형품셈 중 23건을 보완하고, 19건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올 연말까지 15건의 신규 품셈을 개발한다. 시는 ▲구조물과 건설공사 과정의 안전성 강화 7건 ▲도심여건 및 공사난이도에 따른 시공비 현실화를 통한 적정 공사원가 산정 9건 ▲공사 종류별 또는 현장 여건별 시공범위와 기준 명확화를 통한 시공품질 향상 7건 등 총 23건을 보완한다. 활용도가 낮거나 정부 표준품셈으로 대체 가능한 19건은 폐지한다. 소방펌프 내진스토퍼 설치품, 소형장비 지반 천공품, 판형잔디 식재품 등 15건은 신규 개발한다. 안호 서울시 계약심사과장은 "건설 분야 민·관 합동으로 진행한 '서울형품셈' 재정비를 통해 건설 현장의 여건을 반영한 합리적인 원가산정 기준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신규 품셈 개발, 보완 작업 등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9-04 15:06:5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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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가늠자 '9월 모평'에 60만명 지원… 전년보다 7295명↑

- 9월 모평 결과로 수시모집 수능최저 여부·정시 지원 가능대학 파악해야 - 반수생 합류·수능 영역 동일 '실제 수능처럼'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9월 모의평가가 5일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088개 고등학교와 431개 지정학원에서 2019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 반수생 등 합류… 지원자 전년대비 7295명 증가 이번 모의평가에는 60만780명이 응시 지원했고, 재학생은 51만4436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8만6344명이다. 전년 같은 기간 시험 대비 지원자 수가 7295명 증가했고, 재학생이 7018명, 졸업생 등은 277명 늘었다. 영역별 지원자는 국어 영역 59만9949명, 수학 영역 가형 21만248명, 나형 38만5083명, 영어 영역 59만9326명, 한국사 영역 60만0780명, 사회탐구 영역 31만1679명, 과학탐구 영역 27만5087명, 직업탐구 영역 1만2282명이며,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5만7106명이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해 2019학년도 수능의 실제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만큼 결과에 따른 전략이 중요하다. 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5일 실시될 2019학년도 수능 준비 시험으로서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실제 수능과 동일하다"며 "수능 준비도 진단과 보충, 문항 수준과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 제공을 위해 치른다"고 설명했다. 이날 수능은 지난 6월 모의고사보다는 쉽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제 수능의 경우는 전년 수능이나 모의평가보다 어렵게 출제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특히 지난해 첫 절대평가로 시행됐던 영어 영역의 경우 응시자 10%가 1등급을 받을 정도로 쉬웠지만, 올해는 영어 변별력 확보를 위해 더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평가원이 출제한 지난 6월 모의평가는 전년 수능은 물론 모의평가보다도 어렵게 출제됨에 따라 올해 수능이 전년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바 있다. 평가원은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평가를 통해 실제 수능 난이도를 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답안지 채점은 수능과 같이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하므로 응시생은 답안지에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을 사용해야 한다. 연필이나 샤프를 사용하거나 특히 펜의 종류와 상관없이 예비 마킹(marking) 등 필기구 흔적이 남으면 중복 답안으로 채점돼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흰색 수정테이프 등으로 깨끗이 지워야 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다만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 영역의 경우 등급과 응시자수 만 표기되고, 성적은 이의신청 접수(9월5일~8일)와 심사를 통해 정답을 확정한 뒤 10월 2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 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 정시 지원 가능 대학, 수시 최저학력기준 충종 여부 판단 9월 모의평가에는 대학 1학년 재학 중 재도전을 하는 이른바 '반수생'이 합류하고 실제 수능 영역별 모든 범위가 포함되는 등 실제 수능에서 내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 시험으로 그 중요성이 크다. 이에 9월 모의평가 결과와 학생부 성적, 대학별고사 준비 정도 등을 따져 본 뒤 대학별 입시요강에 따라 수시모집 6곳, 정시모집 3곳 등 총 9번의 지원 기회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대입 전략을 세워야 한다. 9월 모의평가 결과에 따라 수능 영역별 강약점을 파악해 실제 수능에서 더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 이 때 오답노트를 만들어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9월 모의평가는 6월 모의평가와 함께 올해 수능을 예측하는 중요한 자료이므로 영역별 출제경향과 시험 난이도를 판단해 자신만의 오답노트를 만들어 향후 학습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며 "취약한 영역이 무엇인지 먼저 판단하고 그 부분부터 어떻게 보완할지 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모의평가 결과에 따라 수능 위주의 정시모집 지원 대학을 정하고, 수시모집에서는 자신이 지원하려는 모집단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지 여부도 파악해야 한다. 특히 올해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10일~14일까지로, 이번 9월 모평 결과(10월2일) 이전에 수시 지원 대학을 정해야 하므로, 이번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활용해야 한다. 또 수능 이후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에 지원할 경우 수능 성적에 따라 수시와 정시 중 최종 선택을 할 수 있으므로 이를 감안한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 대학별 모집요강을 꼼꼼히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시모집에서 대학별고사 날짜가 겹칠 경우 해당 대학의 실질 경쟁률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하면 좋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대학들의 시험일이 겹치면 응시생이 분산돼 결과적으로 그 대학의 실질 경쟁률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이를 정확히 파악해 지원 전략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8-09-04 14:22: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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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내 청춘도 소중한데"…반복되는 병역 혜택 '박탈감' 논란

예체능계 병역 혜택 논란이 뜨겁다. 운동 선수와 유명 가수의 병역특례 논쟁이 벌어지면서, '군대는 일찍 성공하지 못한 남자가 끌려가는 곳'이라는 인식이 굳어진다는 비판이 나온다. 각 분야에서 국위선양을 하는 젊은이들의 경력이 끊어져서는 안 된다는 반론도 나온다. ◆정치권은 "특례 기준 고치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화두는 출전 선수들의 병역특례였다. 특히 외신과 국내 팬들은 축구 선수 손흥민(26·토트넘)의 병역 면제 여부에 관심을 보였다. 이번 게임에 참가한 선수 가운데 병역 특례 혜택자는 42명이다. 이 가운데 29명이 축구 또는 야구선수다. 야구의 경우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과 달리 상대적으로 낮은 전력으로 출전하는 일본과 대만을 꺾으면 된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었다. 올림픽과 월드컵에서 활약해 온 손흥민 선수의 병역 문제가 한일전에 달렸다는 사실도 문제로 거론됐다. 병역법에 따르면, 국내외 예술 경연 1~3위에 입상하거나 올림픽 대회 3위, 아시아경기대회 1위를 한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예술·체육요원으로 추천할 수 있다. 예술·체육요원의 의무 복무기간은 2년 10개월이지만, 기본 군사훈련을 받은 뒤에는 프로 선수로 계속 활동하면 된다. 예술·체육요원 복무가 사실상 군 면제로 불리는 이유다. 운동 선수들의 병역 특례에 대한 잡음이 이어지자, 병무청은 3일 병역 특례 기준을 엄격히 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에서는 병역 특례 형평성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고전 음악 콩쿠르 1위는 병역 특례를 받지만, 빌보드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예외인 점을 문제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도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로또에 가까운 현행 제도 개선을 주장하고, 선수가 은퇴 후 재능기부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젊을 때 성공 못하면 입대" 박탈감 대책 필요 반면 현행 병역 특례 제도 자체가 평범한 젊은이를 주눅들게 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재능과 운이 일찍 피어나지 못한 20대가, 또래에 비해 두각을 나타내지 못해 군대에 간다는 인식으로 이어져 국방력에 도움이 안 된다는 설명이다. 대학생 임기혁(26)씨는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은 이미 최고의 명예와 이후 이어질 경제적 이익까지 얻게 됐다"며 "여기에 박탈감을 느끼게 하는 혜택을 준다는 건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전남에 거주하는 위모(32)씨도 "적용 범위를 넓히지 않는 선에서 현행 병역 특례에 찬성한다"면서도 "운동 선수와 아이돌을 떠나, 그 사람이 제대로 능력을 발휘할 시기에 국가가 강제로 군대로 불러들이지 말고 징집 연령대를 늦추는 식으로 개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도 병역 혜택 확대 반대 글로 가득하다. 청원자들은 방탄소년단 같은 대중예술인의 성과는, 기획사의 자본이 가수의 사익 추구와 맞물린 결과라는 점에서 국가대표 선수와 다르게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병역 특례 자체를 없애야 한다는 청원도 늘어나고 있다. 전세계가 촘촘히 이어진 '초연결사회'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하는 한국 젊은이들의 모습이 민간외교이자 국위선양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끊이지 않는 군 면제 논란을 두고, 학계에서는 '국위선양'에 대한 재정의와 지역 사회 중심의 재능기부가 이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이장영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는 "20대에 세계 주요 산 정상을 연달아 정복하거나, 요트로 대양을 건너도 국위선양이 될 수 있으니 그에 대한 재정의가 필요하다"며 "손흥민 선수의 경우 은퇴 후 울릉도 같은 섬이나 시골 마을에 머물며 현역병 복무기간의 2.5배 동안 학생들을 지도하면 공동체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가 은퇴 후 현역의 두 배가 넘는 기간동안 재능 기부 하겠다는 선수들을 심사하는 방안이다. 이렇게 되면 선수의 재능을 젊은 시절 펼치게 하면서도 현역 입영 기피에 징벌적 성격을 더해 형평성을 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18-09-04 13:56:5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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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표, 담도암 치료 중 별세...'박치기왕' 김일의 수제자

프로레슬링의 전설 이왕표는 4일 오전 8시 48분, 지병인 담도암으로 별세했다. 이왕표는 1954년 충청남도 천안 출생이다. 그는 1975년 김일 도장 1기생으로 프로레슬러로 데뷔했고, 1985년 NWA 오리엔탈 태그팀 챔피언, 1987년 NWA 오리엔탈 헤비급 챔피언, 1993년 GWF 헤비급 챔피언, 2000년 WWA 헤비급 챔피언, 2008년 ULTRA FC 헤비급 챔피언을 지냈다. '박치기왕' 김일의 수제자로 1975년 프로레슬러로 데뷔한 이왕표는 세계프로레슬링기구(WWA)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면서 큰 인기를 누렸다. 젊은 시절에는 신일본 프로레슬링에서 활약했다. 이왕표는 한국으로 돌아온 뒤 김일, 역발산의 뒤를 이어 1990년대부터 한국 프로레슬링의 부활을 노려보고자 노력했다. 2009년과 2010년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밥 샙과 타이틀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당시 고인이 1분 57초만에 밥샵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2015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공식 은퇴식을 하고 사각 링과 작별한 뒤에도 최근까지 한국 프로레슬링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2013년 담도암 수술을 받은 고인은 기적처럼 병을 이겨냈지만, 최근 암이 재발하면서 치료를 받던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이왕표는 최근까지 방송에 출연해 암을 극복한 식단을 공개했고 "3번의 수술을 마지막으로 시한부 인생을 끝내고 건강을 회복했다"고 전하는 등 팬들을 안도하게 했다. 그러나 최근 암이 재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왕표는 몸에 이상을 느낀 뒤 서울 현대 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빈소는 서울 현대 아산병원에서 마련됐으며, 발인은 8일이다. 장지는 일산 창하공원이다.

2018-09-04 12:49:21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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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절반, "취업만 된다면 연고 없는 지역도 좋아"

구직자 절반, "취업만 된다면 연고 없는 지역도 좋아" 사람인, 구직자 1386명 설문조사 극심한 취업난 속 구직자 절반은 취업만 된다면 현재 거주지가 아니거나 연고가 전혀 없는 곳에서도 근무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사람인이 구직자 13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6.3%가 '연고가 없는 지역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이런 의향을 갖는 구직자는 남성이 54.3%로 여성(35.7%) 보다 많았다. 이들은 거주지가 아닌 지역이라도 취업할 의향이 있는 이유(복수응답)로 '취업 하기가 어려워서'(56.2%)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삶의 전환 기회가 될 것 같아서'(38%), '일단 경력을 쌓아서 옮기려고'(19.3%), '지금보다 인프라가 좋을 것 같아서'(17.3%), '입사를 원하는 회사가 있어서'(16.4%), '경제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10.4%) 등의 이유를 들었다. 근무 가능한 지역(복수응답)은 '현재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47%)이 가장 많았다. 이어 '수도권'(39.1%), '광역시 등 지역 거점'(25.5%), 'KTX 등 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25.5%), '장거리라도 출퇴근이 가능한 곳'(25.5%), '연고지(고향)와 가까운 곳'(19.9%), '해외'(16%) 등의 순이었다. 거주지가 아닌 지역의 회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은 '연봉'(36.8%)이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고용의 안정성'(17.6%), '근무 환경'(15.7%), '희망 직무'(8.4%), '거주지, 거주비용 지원'(8.3%), '회사의 발전 가능성'(5.9%), '출퇴근 편의성'(4.7%)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거주지나 연고지 외에 다른 지역으로는 취업을 하지 않겠다는 구직자(744명)들 역시 이를 꺼리는 이유(복수응답)는 비슷했다. '주거비와 생활비가 많이 들어서'(67.7%)가 1위를 차지했으며, '배우자 등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해서'(44%)가 바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친구 및 아는 사람이 없어 외로워서'(18%), '지금보다 인프라가 열악할 것 같아서'(16.7%), '혼자 사는 것이 두려워서'(9.7%)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들 중 68.7%는 회사에서 금전 등의 지원을 해 준다면 타 지역으로 취업해 근무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원하는 지원(복수응답)으로는 '주거비 지원'(76.9%)을 첫 번째로 꼽았으며, 이어 '사택, 기숙사 제공'(61.1%), '교통비 지원'(47.2%), '보너스 지급'(34.1%) 순이었다.

2018-09-04 11:21:2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