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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인의 교육반딧불] 국민 청원의 대상이 된 교사의 방학

요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교사의 방학폐지 청원'과 관련한 논란을 보면서 과연 '교사의 방학'이 정말로 분노의 대상이 될 만큼 국민청원의 대상인지, 일반 직장인들에 비하여 큰 특혜인가 생각해본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달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교육 공무원 41조 연수 폐지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부터 시작 되었다. 교육공무원법 제41조는 '교원은 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소속 기관장의 승인을 받아 연수기관이나 근무 장소 이외의 시설 또는 장소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인데, 학생들과는 달리 교사들의 방학기간에 대해서는 규정이 없기 때문에 바로 이 규정을 원용해서 교사들의 방학을 인정해 온 것이다. 이 규정의 폐지를 주장하는 청원은 교사들이 방학을 연수가 아닌 집청소나 국내외 가족여행, 미용실 이용 등의 지극히 개인적인 일에 활용하고 있는데, 이런 일을 하면서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것은 도둑질이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방학기간 중에 일하지 않고 해외여행을 다니면서도 월급을 받는 것은 불로소득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교사들도 방학기간 중에 학교에 출근해서 일반 직장인들과 마찬가지로 근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교사들도 '차라리 방학을 폐지해 달라'는 청원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교사들의 업무는 단순히 '수업'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며, 방학기간이라 하더라도 방과 후 수업이나 진학지도, 보충수업 등으로 학교에 출근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학기 중에는 일반 직장인들과는 달리 연차휴가를 쓰지 못하는 상황이며, 초등학교 교사의 경우에는 점심시간도 마음껏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사들은 수업 준비를 위한 연수도 받아야 하고, 그 외에도 매년 60시간 이상 교육청 '직무연수'를 받아야 하는데, 이는 권고사항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연수실적이 교사 평가와 성과급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수업과 다른 업무로 바쁜 학기 중 보다는 방학기간을 이용해서 연수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교사의 방학에 무노동 무임금의 잣대를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방학기간 중에 교사에게 지급되는 월급이 방학기간에 일한 것에 대한 보수가 아니라 1년의 연봉을 12개월로 나누어 지급하는 것이라면 불로소득이 아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방학기간 중에 교사를 출근하게 하거나 무노동 무임금의 잣대를 적용한다고 해서 그 효과가 우리사회에 반드시 긍정적으로 되돌아 올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해 본다. 교사의 위상이 예전에 비하여 많이 낮아지기는 했다. 그렇지만 교사라는 직업은 우리사회에서 여전히 좋은 직업에 속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래서 우수한 학생들이 높은 경쟁률의 교육대학에 진학하고 사범대학에 진학하는 것이다. 교사가 좋은 직업이라는 평가에는 '방학'이라는 요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을 것이다. 학기 중에는 연차휴가를 쓰는 것이 쉽지 않아, 집안의 대소사에 참여하지 못 하거나, 가족여행, 해외여행 등을 모두 방학으로 미루고 생활하는 교사들의 입장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연수보고서를 제출하고 개인적인 일을 하거나 해외여행을 하는 경우에는 감사의 대상이 될 것이므로 이를 철저히 운영하면 될 것이다. 교사들의 위상은 교사들 스스로 개선 해 나갈 부분도 있다. 방학기간 중의 연수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지고 추락한 교권회복을 위한 노력도 하여야 한다. 더욱 중요한 건 우리사회도 모두가 똑 같아야 된다는 인식을 버리고 다름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더욱이 아이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이 교사라는 직업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당당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먼저 신뢰를 보여주는 것은 어떨까.

2018-08-28 09:24:35 메트로신문 기자
광주 남구, ‘물폭탄 백운광장’ 등 피해현장 복구 총력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7일 오전 시간당 60㎜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로 백운광장 일원 및 주월동, 봉선동, 진월동 등지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남구 관내에 시간당 60㎜의 장대비가 쏟아져 저지대인 백운광장을 비롯해 봉선동, 주월동 등지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남구는 곧바로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 구청 자연재난 업무 13개 협업부서 및 동주민센터 직원 등 350명과 남부경찰서 소속 경력 80여명, 6753부대 5대대 병력 50여명,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한국전력공사 관계자 등 500명을 자연재난 피해 현장에 급파해 복구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께 폭우가 쏟아진 저지대 백운광장 일원에서는 주변 하수구에서 역류가 발생, 1m까지 물이 차올라 차량 및 주민들의 통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남구는 관문인 백운광장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자 구청 직원들을 긴급 투입해 하수구 부유물 제거 및 모래주머니 쌓기로 침수피해 확산을 차단했다. 백운광장 주변 침수 상황은 오전 10시 40분께 말끔하게 해소돼 차량 및 주민들의 통행이 완전 정상화됐다. 이와 함께 같은 시간대 쏟아진 장대비로 봉선동과 주월동 등지에서도 상가 및 침수 피해가 잇따라 양수기를 동원한 펌핑 작업 등 긴급 복구작업이 진행됐다. 봉선동에서는 한꺼번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원룸 1층에 거주하는 5세대에서 이재민이 발생해 남구청에서 인근에 마련한 긴급 구호소로 이동 조치됐으며, 차량 20대 가량이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주월동 및 진월동 등 관내 곳곳에서 상가 및 주택 침수 피해 신고가 연달아 구청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피해지역을 방문해 물퍼내기 작업 및 전기 누전 점검 등을 실시했다. 이날 현재 오후 4시 50분 기준으로 남구청에 신고된 피해 신고건수는 49건으로 집계됐으며, 각 동별로 피해가 접수되면 침수피해 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복구 작업을 펼친 김병내 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관내에서 침수피해 생채기가 발생했는데,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추가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기상예보에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18-08-27 18:15:01 봉채영 기자
광주은행, 태풍 및 집중호우 피해업체에 긴급경영안정자금 1천억원 특별지원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한반도를 관통한 태풍 '솔릭'과 뒤이어 찾아온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신속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한 특별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을 통해 태풍 및 수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은 3억원, 개인은 3,000만원 이내로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하며, 최대 1.5%포인트의 특별금리우대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 중 피해고객이 있다면, 별도 원금상환 없이 1%포인트의 대출금리 감면을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분할상환금 유예도 시행한다. 아울러 광주은행은 피해업체들에 대한 금융애로 사항을 신속하게 접수·처리할 수 있도록 전 영업점에 상시 지원체제를 도입했으며, 직원들을 직접 피해현장에 파견하여 현장점검을 통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피해업체들의 경영안정을 돕겠다고 전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태풍 솔릭에 이어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업체들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방안을 수립해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써 피해 복구지원에 주도적 역할을 하여 지역 기업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8-27 18:14:42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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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경수-드루킹 댓글조작 공모" 결론…치열한 공방 예고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김동원 씨와 19대 대선을 노리고 댓글조작을 벌였다고 27일 결론 냈다. 특검 수사 내용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현 정부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검은 이날 오후 강남 사무실에서 드루킹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김 지사와 드루킹의 혐의 입증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검은 김 지사의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 공소사실 요지에 "김 전 국회의원이 경공모(경제적공진화모임) 회원들과 공모하여 매크로 프로그램(일명 킹크랩)을 이용, 네이버·다음·네이트 등 포털사이트의 댓글 순위를 조작함으로써 네이버 등의 댓글 순위산정업무를 방해"했다고 적시했다. 특검은 김 지사가 2016년 6월 30일 드루킹을 알게 된 후 같은해 11월 9일 경공모 사무실을 방문해 킹크랩 시연을 참관한 뒤, 드루킹에게 프로그램 개발과 운용을 허락했다고 본다. 또한 특검은 김 지사가 드루킹과 공모해 2016년 12월 4일 오후 9시 17분부터 올해 2월 8일 오전 3시 28분까지 총 7만5788개의 네이버 뉴스기사 댓글 118만6602개에 공감 또는 비공감 클릭신호를 8833만3570회 보냈다고 판단했다. 킹크랩 운용 첫달인 2016년 12월 공감·비공감 조작 수가 1154번이었다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국면인 지난해 2월 2만4757건으로 활동량을 20배 넘게 늘렸다는 설명이다. 또한 김 지사는 대선 국면에 접어든 4월 768만3677번, 대선이 치러진 5월에는 748만1997번 댓글을 조작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것이 특검의 판단이다. 김 지사에게는 공직선거법상 이익제공 의사표시 혐의도 적용됐다. 특검은 지난 6월 13일 치러진 지방선거 선거운동과 관련해 드루킹에게 그의 측근 도모 변호사의 센다이 총영사 직 제공에 대한 의사를 표시했다고 본다. 특검에 따르면, 김 지사와 드루킹이 대선 후인 지난해 6월 7일께 지방선거까지 댓글 순위 조작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 무렵부터 드루킹은 일본 대사를 원하던 도모 변호사를 오사카 총영사로 보내달라고 요구하며 진행과정을 수차례 문의했다. 이에 김 지사는 지난해 12월 28일께 더불어민주당을 위한 지방선거 운동에 계속 활용할 목적으로 드루킹에게 '오사카 총영사는 어렵고, 센다이 총영사로 추천해 임명될 수 있게 해 주겠다'고 제안했다고 특검은 주장했다. 앞서 특검은 수사 종료 하루 전인 지난 24일 드루킹을 포함한 경공모 회원 10명을 댓글조작에 가담한 혐의(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드루킹 측으로부터 인사청탁 관련 편의 명목으로 500만원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김 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한모 씨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했다. 특검은 수사 기간 연장 포기에 대해 "(수사에 자신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비난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저희가 묻고 싶은 부분은 수사와 관련한 의혹이었고, 증거 수준을 판단해 연장하지 않았을 뿐 압력 때문이 아니"라고 말했다.

2018-08-27 16:35:5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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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진행

- 청년일자리 제공해 지역정착 유도한다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김포청년 채용디딤돌사업'추진을 통해 관내 기업에 청년 20명의 일자리를 매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모집에 '김포청년 채용디딤돌사업'이 선정돼 지난 7월부터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과 강소기업에 취업연계를 해왔다우선, 청년들의 취업의사를 적극 반영해 참여기업 모집시 채용청년 활용계획서를 접수받아, 청년들이 기업의 활용계획을 확인하고 취업희망기업을 신청, 그 기업순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을 거쳐 최종 채용된 청년은 근로계약체결을 통해 ㈜예일문화사 외 17개 채용기업에서 월급여 200만원 이상 보장받고, 기본 및 직무역량강화 교육과 고용유지를 위한 전담매니저의 정기적인 컨설팅을 2년동안 지원받게 된다. 또한, 9월에는 채용청년과 채용기업대표자와 함께 사업준수사항 안내와 지속적인 고용유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고용악화와 청년실업이 치솟는 가운데, 시에서 주도적으로 청년 일자리를 발굴 제공한 사례다"며, "더욱 많은 지역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8-27 16:31:35 김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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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관광객으로 몸살 앓는 복촌한옥마을 '지킴이' 모집해요"

서울 종로구는 '북촌지킴이'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북촌마을은 관광객으로 인한 소음·쓰레기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정주권 침해 구역이다. 이에 구는 북촌지킴이를 마을에 투입해 매너 없는 관광객들로부터 마을을 보호할 계획이다. 북촌지킴이는 북촌로11길 일대에서 하루 4시간씩 근무한다. 북촌지킴이는 ▲금지 행동 계도(소음·쓰레기 투척·사생활 촬영 금지 등) ▲주거지역 방문객 통행 관리(동시간대 과도한 인원 방문 시 대기 또는 우회 통행지도)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 방문 제한 권고 ▲홍보물 배부와 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구는 업무총괄 관리요원 1명과 통행관리요원 4명 등 총 5명을 모집한다. 주민등록상 주소가 종로구인 만 20세~65세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주말·공휴일·명절연휴에 근무가 가능하거나 가회동·삼청동 거주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지원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구비서류를 내려받아 31일까지 종로구청 관광체육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북촌지킴이는 9월 14일부터 근무하게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북촌은 일반 주민들의 거주지인 만큼 이곳 주민들의 생활을 존중하는 관광문화가 필요하다"며 "북촌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북촌지킴이, 정숙 관광 홍보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8-08-27 16:02:27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