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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17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11월 17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1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한국e스포츠협회의 자금 유용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소환 조사를 앞둔 시점에서 문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자진 사퇴를 택한 것이다. ▲여야 지도부는 16일 포항 지진 피해현장을 일제히 방문해 포항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당 차원의 피해 주민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20년이 넘는 타워크레인은 앞으로 퇴출된다. 다만 20년 이상 된 장비의 경우 세부 정밀진단을 통과할 경우에 한해서만 일정기간 사용이 연장된다. 또 원청의 타워크레인 작업 안전관리 책임도 강화된다. 정부는 부처 합동으로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타워크레인 중대재해예방대책'을 발표했다. 산업 ▲지난 3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갈등으로 경색됐던 한중 관계가 회복되면서 현대자동차가 침체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혼합현실(MR) 헤드셋 '삼성 HMD 오디세이'를 21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스타 무게 중심 축이 지난해 가상현실(VR)에서 올해는 e스포츠로 옮겨졌다. 지난해 열린 지스타 2016에서는 VR 특별관도 마련되는 등 지스타에 VR 열기가 뜨거웠다. 금융·마켓·부동산 ▲보험사들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등으로 지난해보다 15% 가량 증가했다. ▲증권사들은 인구 고령화에 시대에 맞춰 개인형 퇴직연금(IRP) 고객 유치 경쟁에 한창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세제혜택도 있으니 좋은 상품이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증권사들이 내놓은 IRP 상품 수익률은 겨우 기준금리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지난 10일부터 지방 광역시의 민간택지 분양권 전매가 강화됐다. 일부 지역은 소유권이전등기 시점까지 분양권 전매 금지, 이외 지역에선 분양권 전매가 6개월로 제한됐다. 수요자들로서는 분양권 전매 제한 사항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고 청약에 나서야할 판이다. 유통&라이프 ▲축구 대표팀에서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이 소속팀에 복귀해 아스널과 한판 대결을 준비한다. 18일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 원정경기에서 시즌 4호 골, 리그 3호 골에 도전한다. ▲'응원' 저자 오창섭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이 열한명의 멘토 인터뷰를 통해 독자들에게 응원하는 마음, 배려하는 봉사적 삶을 독려한다.

2017-11-17 09:25:41 이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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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혼란은 최소화… 대학·학원가는 바빠졌다"

올해 수능 시험이 시행을 불과 12시간을 앞서 1주일 연기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지만, 수험생들의 혼란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이 협의를 통해 모든 대학의 수시모집 논술과 면접, 적성고사 등 대학별 고사 일정을 순차적으로 7일 미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시모집 논술고사와 면접고사, 적성고사 일시는 당초 수험생이 알고 있는 날짜에 7일을 더한 같은 요일 같은 시간이 된다. 이를테면, 자신의 논술고사 일정이 11월 18일 오전 9시였다면, 변경된 일정은 여기에 7일을 더한 11월 25일 오전 9시가 된다. 다만 면접 장소는 대학별로 일부 변경될 수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는 "학교 밖의 외부 장소를 대학별고사장으로 사용하는 대학의 경우 예약 등의 문제로 시험장소가 바뀔 수 있다"면서 "대학별 발표하는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혼란은 최소화된 반면, 대학과 학원가는 1주일 연기에 따라 입시일정과 대입 설명회 일정 변경 등에 따라 바빠졌다. 대학들은 우선 18일부터 예정됐던 수시모집 논술고사 일정을 다시 짜 수험생들에게 공지해야 하고, 장소가 변경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또, 정시모집이 끝난 뒤 미등록 충원자 발생 등에 따른 추가모집 일정이 내년 2월 22일~26일 21시까지 연기됐다. 이는 당초보다 3일 준 것으로, 대학들의 추가합격자 선발 업무에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학원들 역시 수능 직후 개최할 예정이던 입시전략 설명회를 잇따라 연기해 공지하고 있다. 진학사는 당초 오는 18일 예정이던 평택시와 함께하는 '2018학년도 정시합격전략 설명회'를 12월 3일 오전 10시로 늦췄다. 19일과 20일 예정이던 진학사와 스카이에듀의 공동 설명회 또한 각각 이달 25일 오후 2시 서울 진선여고, 27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한다. 대성학원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입시 설명회'를 진행한다. 유웨이중앙교육은 같은 날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SH서울주택도시공사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정시 가채점 입시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김영일교육컨설팅도 같은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매헌기념관에서 '2018 수능 가채점 열린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대치동 등 일부 학원가의 경우 수능 1주일 연기에 따른 홍보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주로 '마지막 7일 전략 특강', '수능 직전 마지막 특강' 등을 통해 7일의 여유가 생긴 수험생들 모집에 나섰다. 이들은 주로 수능 시험과 같은 시간 동안 모의고사 문제 풀이를 하고 강사가 맞춤 설명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홍보하고 있다. 7일간 성적을 끌어올리고 싶은 학부모들의 관심이 모아지면서 일주일간 50만원~70만원의 수강료가 책정되고 있다. 대형 학원들의 경우는 국가적인 재난사태 발생에 따라, 홍보 마케팅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수험생들이 동요하지 않고 차분하게 자습하면서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26개 지점 자습실을 무료 공개하고 강사들을 배치해 질문답변 등 학습지원에 나선다. 또 교육과정평가원의 6월과 9월 모의고사 등에 대한 개인별 오답노트를 모바일 등으로 제공해 남은 기간 마무리 학습을 지원하기로 했다. 메가스터디 또한 수능 전까지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재수생을 대상으로 한 수능 전 강좌를 무료 공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메가스터디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갑작스런 수능 연기에 동요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며 "남은 기간 취약 단원에 대해 무료 수강 기회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별도의 특강을 열어 부가적인 수입을 창출하기보다는 수험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주일간 학습상태 유지를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1주일간 시간관리를 통해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보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7-11-16 17:36: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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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서울시 지하철 내진보강 필수 구간 올해 끝난다

15일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으로 내진설계가 주목받는 가운데, 서울시 지하철 상당부분이 내진성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수송객 680만명이 이용하는 280여개 역사에서 지진으로 인한 사고가 날 경우 대규모 재앙으로 번질 수 있어, 지하철 내진 설계는 필수로 꼽힌다. 16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1~8호선 318.3㎞ 가운데 내진 성능이 확보된 구간은 248.6㎞에 이른다. 나머지 내진 보강이 필요한 53.2㎞ 가운데 지진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고가와 교량 20.2㎞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나머지 지하터널33㎞는 지난해 1월부터 단계적으로 내진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지하철 내진보강에 드는 총 사업비는 3220억원으로, 시비 1086억원과 국비 1048억원, 운영기관 1086억원의 재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하철 내진 보강은 2020년 완료될 예정이다. 애초 내진설계가 반영돼 지어진 구간은 총 16.5㎞에 불과했다. 1~4호선 건설 당시 중앙정부가 도시철도 내진 설계기준을 마련하지 않은 탓이다. 내진 관련 규정이 처음으로 건축법에 반영된 때는 1988년이다. 지하철 1호선은 1971년 착공해 1974년 개통했다. 2~4호선은 1980년대에 지어졌다. 5호선과 8호선은 각각 1990년과 1996년 세워졌다. 6, 7호선은 2000년에 개통했다. 9호선은 2015년 2단계 개통을 마쳤다. 지난해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 자료를 종합한 결과, 1~4호선의 내진설계 반영률은 전체 146.8㎞ 중 3.6%인 5.3㎞에 불과했다. 내진 설계 미반영 구간 141.5㎞ 가운데 88.3㎞(60.1%)는 내진 설계 없이도 진도 6.3 이상 지진을 견딜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내진 보강이 필요한 구간 53.2㎞ 중 가장 지진에 취약한 곳은 67.3%에 해당하는 1호선이었다. 이어 4호선(35.6%), 3호선(27.7%), 2호선(27.4%) 순이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5일 오후 2시 29분께 기상청을 통해 지진을 파악하고 2시 32분께 1~8호선 전 열차를 일시 대기시켰다. 일제 안전 점검을 마친 2시 37분께 열차 운행을 정상화했다. 서울교통공사는 매 분기마다 지진 발생 비상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20~25일 총 4회에 걸쳐 서울과 수도권에 규모 5.8 지진이 일어난 상황을 가정해 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추가 여진 가능성에 대비해 평소보다 시설물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내 건축물 대부분이 여전히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건축물 내진성능 자가점검' 누리집에 따르면 서울시내 62만2660개 건축물 가운데 내진 성능 확보 비율이 29.4%에 그쳤다. 이 가운데 주거용 건물은 32.1%만이 내진성능을 확보했다. 의료시설의 경우 47.1%만 내진성능이 확보된 상태다.

2017-11-16 17:35:2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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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사건 유족 "둘 다 공범, 손해배상하라" 민사 재판 시작

'이태원 살인사건'의 피해자 고(故) 조중필 씨의 유족이 아더 존 패터슨과 에드워드 건 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들의 범행 공모로 인한 정신적 피해보상을 청구했다. 조씨의 유족 측은 1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과(함종식 부장판사)에서 열린 1차 변론기일에서 진범으로 실형 선고를 받은 패터슨과 무죄로 풀려난 에드워드가 공범이라는 취지의 입장을 내놨다. 이날 재판부는 형사 재판에서 각각 유죄와 무죄를 선고받은 이들에 대해 공범 관계를 지적하는 구체적인 근거를 다음 기일에 내놓으라고 유족 측 변호인에게 지시했다. 완전 무죄를 주장한 패터슨 측은 형사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민사에서 범인으로 지목돼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 패터슨 측 변호인은 "형사재판 당시 에드워드가 한국말을 모르는 것 처럼 위장하려다 감옥에서 다른 제소자에게 유창한 한국어로 자신이 살인범으로 왔다고 말했다는 증인이 있었다"며 "결국 소재 파악이 안돼 미완으로 끝났다"고 강조했다. 이태원 살인사건은 1997년 4월 3일 당시 22살이던 조씨가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흉기로 목과 가슴 등을 약 9회 찔려 사망한 사건이다. 사건 현장에 있던 재미교포 에드워드는 같은해 5월 살인죄, 미군 군속 자녀 패터슨은 증거인멸죄 및 폭처법 위반으로 기소됐다. 이후 에드워드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패터슨은 미국 도주와 한국 검찰 압송 등 우여곡절 끝에 지난 1월 25일 대법원에서 징역 20년형을 확정받았다. 검찰은 재수사를 통해 에드워드가 공범이라고 판단했지만, 한 번 처리된 사건을 다시 다룰 수 없다는 '일사부재리의 원칙'에 따라 형사처벌하지 못했다. 이에 조씨의 유족들은 앞서 진행된 형사재판을 통해 두 사람이 공모해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며 정신적 고통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청구한 금액은 4억6000만원이다. 다음 공판기일은 내년 1월 11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2017-11-16 17:26:49 이범종 기자
서울시, 장안평 중고차 시장 새단장 한다

온라인 거래와 상가 노후화로 활력을 잃은 서울 장안평 중고차 시장이 '인공호흡'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2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성동구 용답동 234번지 일대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에 대한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안평 중고차시장은 1979년 서울 곳곳의 중고차 매매업체와 정비정체들이 모이면서 형성됐다. 한때 하루 유동인구가 2만명에 달하고, 거래 중고차도 800대를 넘어선 국내 최대의 '중고차 메카'였다. 이후 2000년대 들어 수도권에 대형 중고차 매매단지가 생기고,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돼 쇠락의 길을 걸었다. 이번에 열린 도시계획위원회는 중고차 매매센터가 있는 부지 3만㎡의 용적률을 106%에서 600%로 대폭 올리기로 했다. 이 자리에 자동차 관련 업무시설과 자동차 방송을 위한 스튜디오, 박물관 등이 들어서는 중고차 매매센터가 새로 지어진다. 서울시는 "이번 결정으로 장안평 지역이 자동차산업 핵심 거점으로 정비될 예정"이라며 "2020년 이후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메가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 인근에 440세대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을 세우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은 수정 가결됐다. 이 지역 용도지역이 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되면서 지하 5층, 지상 23층 규모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총 440세대 중 공공임대가 126세대, 민간임대는 314세대다. 공공임대 전용면적은 17.9㎡(94세대), 36.9㎡(32세대)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민간 사업자에 건물 용적률 완화와 세금 감면 등 혜택을 주면, 민간 사업자는 공공·민간임대주택을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낡은 저층 주택이 밀집한 종로구 신영동 '너와 나 우리 마을'과 구로구 오류2동 '버들마을'에선 주거환경 개선 작업이 시작된다. 도계위에선 신영동 214번지 일대(4만4천71㎡)와 오류2동 147번지 일대(18만2천7㎡)에 대한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통과됐다. '너와 나 우리 마을'을 지난해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희망지사업' 최우수 지역으로 선정돼 주거환경관리사업이 시행된 첫 지역이다. 최단기간(7개월)으로 주거환경관리 정비구역에 지정됐다. 이들 지역에서 노후주택을 수리하거나 신축하면 저리로 융자 지원을 해준다. 주민들은 개량의 경우 가구당 4700만원, 신축은 최대 9천만원 범위에서 연 0.7% 이자로 자금을 빌릴 수 있다. 동작구 사당4 정비예정구역은 정비예정구역 해제가 결정됐다. 앞으로 주민들이 동의하면 주거환경 관리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 재건축 등 대안 사업을 할 수 있다.

2017-11-16 16:22:1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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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포항지진 계기로 내진설계 예산 늘려야"

박원순 서울시장이 16일 라디오 방송에서 내진 설계를 위한 예산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해 "포항 지진으로 한반도가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이 확실해졌다"며 "내진 설계로 더 높은 강도의 지진이 와도 피해가 없도록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에서 "내진 설계는 큰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중앙정부가 큰 예산을 투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 내진 설계에 대해서는 "지하철 내진 설계는 상당 부분 됐지만 교량, 도로와 공공건물은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신속히 하고 싶지만 예산이 들어가는 일이라 중앙정부에 계속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민간 건물의 경우에도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내진 설계를 강화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정부가 수능을 일주일 연기한 데 대해 "잘한 조치"라며 "국민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수능 연기 이후 생겨나는 불편함이 있더라도 당연히 연기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3선 도전 여부에 대해서는 "여의도 정치에 진출하는 방안도 있겠지만 서울시장으로서 해온 많은 일이 제대로 자리 잡고, 서울시가 글로벌 도시로서 위상이 높아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에둘러 답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지진에 신속하게 대처한 서울 지하철 1∼8호선 운영회사인 서울교통공사를 격려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전날 오후 2시 29분 지진 발생을 파악한지 3분 만에 1∼8호선 모든 열차를 승강장에 대기시켰다. 이후 안전시설을 빠르게 점검한 뒤 오후 2시 37분부터 열차를 정상운행했다. 열차 내부와 승강장에선 안내 방송을 반복해 승객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했다. 박 시장은 "서울교통공사가 그동안 지진에 대비한 비상대응 훈련을 했기 때문에 이 같은 신속한 대응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지하철 내진 성능 보강 사업도 차질없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9월 20~25일 총 4회에 걸쳐 서울과 수도권에 규모 5.8 지진이 일어난 상황을 가정해 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2017-11-16 15:54:0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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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포항 지진 피해자 재난의료지원 나서

보건복지부, 포항 지진 피해자 재난의료지원 나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15일 경상북도 포항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6일 15시부터 비상대책 상황반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진발생 상황 접수 즉시 장·차관에게 보고하고 전 직원에게 상황을 전파하는 등 신속하게 초동조치를 취하였다. 지진재난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정해진 역할에 따라 응급의료 및 심리회복 지원, 소관시설 피해현황 파악 등 각 분야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복지부는 24시간 재난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을 운영하며 신속히 재난의료대응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추가 지진 발생에 대비하여 응급의료지원 준비태세를 유지했다.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은 소방청 상황실과 정보를 공유하며 지진현장의 의료지원 수요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인근 응급의료기관 정보* 파악 및 지진 관련 응급실 내원 환자 현황을 집계하고 있다. 또한 다수 사상자 발생을 대비하여 해당 지역 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출동 대기하는 한편,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날부터 현장 심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진 발생 이후 불안과 걱정 등의 정신적 증상과, 이로 인한 불면증과 두통 등의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는 등 어려움을 겪는 포항지역 지진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 심리지원단이 구성된다. 국립 부곡병원을 중심으로, 경북 및 포항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포항 현장심리지원단'은 포항시 피해지역에 급파되어 심리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7-11-16 15:34:1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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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경은 건국대병원 임상강사, 미국재활의학회 포스터상 수상

엄경은 건국대병원 임상강사, 미국재활의학회 포스터상 수상 건국대병원은 엄경은 재활의학과 임상강사가 미국재활의학학회(ACRM)에서 노인재활분야 젊은 연구자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ACRM은 전세계 재활의학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조직으로 신체적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연구를 하는 학술단체다. 엄경은 임상강사는 건국대병원에서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48/6 케어 모델을 통해 진행한 설문을 바탕으로 퇴원한 노인들의 기능적 이동 능력을 분석한 연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제 제목은 'Change of Functional Mobility from Acute Hospital to Community in Elderly People'이다. ACRM은 전세계 재활의학분야의 여러 전문가들이 모인 조직으로 다양한 질환이나 신체적 문제를 가진 환자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연구 학술 단체다. 이번 상은 ACRM의 노인재활네트워크그룹에서 수여하는 첫 번째 상이다. 엄경은 임상강사는 이번 연제에 대해 "간단한 세 개의 질문지만으로 노인의 이동능력을 효과적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설문지를 개발했다"며 "퇴원한 노인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노인에게도 기능 상태를 적절하게 평가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16 15:07: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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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한국오츠카·한림,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

JW중외·한국오츠카·한림,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 JW중외제약·한국오츠카제약·한림제약이 올해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7일 '2017년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이들 3개사에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고 16일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이란 뛰어난 연구 개발 투자 실적 및 성과로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을 말한다. 현재 45개사가 인증을 받았고, 이들 기업에게는 법률에 따라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우선참여, 세제지원 혜택, 약가 결정 시 우대 등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장관 표창을 받은 JW중외제약은 미국, 일본과의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통해 표적항암제, 탈모치료제 및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등 다수의 혁신형 신약을 개발 중이다. 생명존중이라는 창업 이념을 바탕으로 환자의 치료에 필수적인 수액제를 꾸준히 생산하는 등 공익과 국민 건강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 받았다. 한국오츠카제약은 아시아(12개국) 외에도 유럽연합(EU)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취득하고, EU 21개국으로 수출을 확대하는 등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다국적 제약회사임에도 국내에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갖춘 대규모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기업이란 점도 호평을 받았다. 한림제약은 미국 현지에 소매 유통 채널을 다수 확보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실사를 통한 생산기반 선진화에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국산 의약품이 글로벌 마켓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매년 수출액이 크게 증가하는 등 의약품 수출 실적도 가시적으로 나타냈다.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오늘날 국내 제약산업의 성과는 혁신형 제약기업의 주도로 끊임없는 혁신 경영 활동과 글로벌 시장 진출 노력에 따른 것"이라며 "정부도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차질 없이 지원하기 위해 향후, 5년간의 청사진을 담을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올해 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혁신형 제약기업 45개사의 의약품 R&D 규모는 1조4000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12.6%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0.3%p 상승했다. 이는 국내 전체 상장 제약기업(109개사)의 매출액 대비 의약품 R&D 규모 비율인 7.8% 대비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혁신형 제약기업 중 20개사가 85건의 해외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등 향후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7-11-16 15:06:58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