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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즈, 25일 진로진학 토크콘서트…전문가 8명 특강·문답토크

드림스타즈, 25일 진로진학 토크콘서트…전문가 8명 특강·문답토크 진로진학전문가협의체 드림스타즈(대표 엄신조)가 오는 25일 저녁 7시 서울 강남구 대치4문화센터 강당에서 '진로·진학 강남드림토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드림스타즈의 두 번째 지역별 교육나눔활동으로, 총 8명의 진로·진학 전문가들이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4차산업혁명 시대의 진로 설정과 변화하는 입시환경에 대응하는 다각적 정보를 제공한다. 특강에 이어 문답토크쇼에 나설 전문가들은 이수미진 수석코치(어울림 진로학습코칭센터), 김은숙 소장(꿈길진로교육연구소), 엄신조 교수(경일대 건축학부/대학경쟁력연구소), 윤현준 센터장(아하드림재능센터)이 진로에 대한 주제로 토크를 진행하며, 김원호 교수(웅진세무대), 서현경 소장(서현경 입시코칭연구소), 박경원 소장(행복한 인문학연구소), 이인환 대표(시인, 출판사 이안) 등이다. 드림스타즈 엄신조 대표는 "이번 특강을 통해 자녀들의 미래설계를 위한 진로탐색 방법, 글쓰기, 자소서, 논술, 독서와 학종 등 입시환경에 대비하는 다양한 팁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드림스타즈는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모두 행복한 교육4.0을 실천하기 위한 교육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학생, 학부모들을 찾아가는 진로진학 특강과 토크콘서트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드림스타즈가 주관하고, 인공지능기반 무료 진로진학 플랫폼 유니헬프 앱, 출판사 꿈을담는틀, 출판이안의 협찬으로 진행된다. 사전등록과 현장등록 선착순 300명에게는 중고수학공식집을 비롯한 다양한 학습 교재를 증정한다.

2017-02-16 17:44:3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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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 이화여대서 '서울시민 몸축제'

내달 10일 이화여대서 '서울시민 몸축제' 3월 10일 이화여자대학교 ECC 내 삼성홀, 이삼봉홀, 다목적홀에서 '2017 서울시민 몸축제'가 열린다. 축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화여대 조기숙 교수)에 따르면 올해 두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춤, 몸 그리고 나'를 테마로 해,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보다 쉽게 자신의 몸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소매틱을 단계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몸에 대한 인식이 낮은 대상들을 타겟으로 하여 몸으로 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몸감각 깨우기' ▲몸에 대한 인식이 낮은 대상들을 타깃으로 하여 몸이 무엇인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고유감각 인식하기' ▲마지막 단계로 '최종적인 축제의 장 실현' 등 단계별 프로그램 등이 이날 선보인다. 서울산업진흥원 창조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수행기관인 프레임(PRAME) 이화창조아카데미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미래 문화기획자를 꿈꾸는 아카데미 수료생들과 인터파크씨어터 전문인력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수료생들은 축제 기획, 홍보, 제작 등의 준비 과정부터 당일 운영 및 진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실무 과정에 참여한다. 참가단체는 ▲조기숙뉴발레단 ▲한국소매틱연구교육원 ▲한국알렉산더테크닉협회 ▲한국타말파연구소 ▲휄든크라이스코리아 ▲한국심리운동연구소 등이다.

2017-02-16 17:36:4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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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24일 '변론 종결' 예정...탄핵심판 3월 초 선고 가시화

오는 24일 박근혜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마지막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통령 탄핵 3월 선고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이정미 헌재 권한대행은 16일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14차 변론기일에서 "재판부에서는 다음 증인 신문을 마친 다음에 2월 24일 변론을 종결할 예정"이라며 "쌍방 대리인은 23일까지 종합준비서면을 제출해주시고, 24일 변론기일에 최종 변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밝혔다. 대통령 대리인단은 헌재의 결정에 곧 바로 반박했다. 대리인단은 ""최종변론은 최소한 (증거) 조사를 하시고 최종변론을 할 수 있는 시간 여유는 줘야 한다"며 "23일 (서면 제출)하고 24일에 한다는 것은 일반 재판에서도 그렇게 안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일원 재판관은 "바로 번복하기는 어렵고 대리인이 말한 사정을 준비사항에 적어주면 재판부에서 다시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헌재가 대리인단의 요구를 받아들여 최종 변론기일은 연장한다고 해도 3월을 넘기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국회 탄핵 소추위원회측의 완강한 반대도 있고 이정미 헌재 권한대행의 퇴임일인 다음달 13일전에는 선고를 내리겠다는 방침을 정했기 때문이다. 대리인단측이 추가 증인이나 증거를 제출한다 해도 한 번 정도만 받아들여질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헌재가 정한 3월 13일 전에는 선고가 내려질 전망이다.

2017-02-16 17:35:58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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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4차산업혁명 반영 14개 교양과목 신설

건국대, 4차산업혁명 반영 14개 교양과목 신설 건국대학교 상허교양대학이 공모를 거쳐 4차산업혁명을 반영한 교양과목 14개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건국대에 따르면 상허교양대학은 4차산업혁명 기술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시대의 흐름과 교육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양강좌 시스템을 개발·운영하기 위해 '교양과정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전임 교원 대상의 교양 교과목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47개의 교과목을 접수 받았으며 프라임 사업의 지원을 받아 작년 기준 8개 과목에서 6개가 대폭 추가돼 최종 14개 교과목을 개발했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교과목 개발을 위해 전 과목에서 재학생들의 의견조사를 거쳐 선호도가 높은 교과목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부여했다. 선정된 교과목들은 최근 기술변화와 밀접한 빅데이터, 4차산업혁명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진로 설정, 융복합적 사고 등 학부 학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실험적인 형태의 교과목들로 구성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번에 신설되는 교양과목은 ▲한국사회 특성과 경제학을 통계자료와 숫자로 이해하는 과목인 '엑셀과 통계를 통해 본 한국사회' ▲소비자 만족을 위한 빅데이터의 실제적 이용 및 분석방법을 배우는 '빅데이터와 소비자만족'(2017학년도 2학기 개설) ▲현장 전문가의 목소리로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다룬 '공학기술과 4차 산업혁명' ▲20대 진로와 학업, 사랑, 심리학 등을 배우는 '20대 청년심리학' ▲공직을 준비하는 과정과 방법을 배우는 '직업으로서 공직' ▲아담 스미스 국부론의 현대적·한국적 재해석과 적용을 다룬 '세계경제와 국부론' ▲한국 속의 다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현장 전문가의 특강으로 구성된 '다문화세계의 이해' 등이다. 또 ▲유라시아 지역과 대한민국의 상호 이해를 배우는 '유라시아와 한반도' ▲역사 속 바이러스와 인류의 대응을 통한 사회변화를 다룬 '바이러스와 인류' ▲다양한 SF영상을 통한 과학과 인문학의 융복합을 주제로 한 'SF와 융합인문학적 상상력' ▲다양한 미술적 기법을 활용한 미술치료를 이해하는 '치유를 위한 현대미술' ▲명화 이미지를 신화, 역사 철학의 관점에서 학습하는 '명화를 통한 인간의 이해' ▲철학, 물리학, 문학, 영화예술에서 정의하는 아름다움에 관한 내용을 다룬 '뷰티앤더비스트' ▲인생 설계에 도움이 되는 전략기획 이론과 방법론을 학습하는 '전략적 사고와 기획' 등 14과목이다. 상허교양대학 한상도 학장은 "사회 수요에 부응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교내외 전문가들과 학생 수요자의 의견을 대폭 반영한 교과목들을 신설했다"며 "향후 모든 학과의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교양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2-16 17:23:3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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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 창업경진대회서 PPT팀 최우수상

삼육보건대 창업경진대회서 PPT팀 최우수상 지난 9~10일 열린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 창업경진대회에서 공원의 헬스 기구들에 패치를 붙여 실시간 자세를 정확히 알려주는 앱 개발 아이디어를 낸 PPT(Park Personal Training)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팀의 유은지 학생은 "학생들이 알 수 없는 부분을 멘토링을 통해 해결 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밤샘작업으로 힘들었지만,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보람있는 대회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의료, 4차 산업혁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의료기관 종사사들은 아이디어를 실현할 툴이 없고, 엔지니어들은 툴은 있으나 아이디어 혹은 아이디어를 뒷받침할 현장기반의 배경지식이 부족한 상황을 타개하자는 취지였다. 참여한 학생들은 창업경진대회에 앞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캠퍼스를 견학하며 창조경제 혁신상품과 K-ICT 디바이스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창업에 대한 기본을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강용규 산학취업처장은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아이템을 발굴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후 해당 업체의 멘토와 연결시킨다면 분명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며, 이를 사업화하는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7-02-16 17:16:4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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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을 막아라" 특검vs삼성 법정공방...'강요'인가 '뇌물'인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전구속영장'을 두고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삼성이 법정에서 공방을 벌였다.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는 1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의 심리로 진행됐다. ◆명운 건 공방전 재계 1위 총수의 '구속' 여부가 걸린 만큼 양측은 날선 공방을 벌였다. 특검은 지난달 법원의 영장 기각 이후 이 부회장의 구속을 위해 증거를 2배까지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이 이 부회장에 적용한 혐의도 뇌물공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위증' 등 5개로 늘었다. 추가된 증거에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위원회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공정위의 삼성 특혜 관련 물증,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수첩 39권 등이 있다. 당초 법리적 논란으로 인해 제외될 예정이었던 미르·K스포츠재단 지원 관련 혐의도 적시된 상태다. 특검은 영장 심사에 참가하는 인원도 강화했다. 특검은 검찰 출신 양재식 특검보를 선두로 윤석열 수사팀장, 한동훈 부장검사, 김영철 검사, 박주성 검사 등 5명을 투입했다. 윤 팀장과 한 부장검사는 각각 '특수통'과 '대기업 수사통'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이들이 영장 실질심사에 직접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측도 이에 맞서 자체 법무팀, 대형로펌, 전관출신 변호사 등을 대거 투입해 방어에 나섰다. 법무법인 태평양을 주축으로 판사 출신 송우철 변호사, 문강배 변호사에 전면에 나섰다. 이들과 함께 서울중앙지검, 예금보험공사, 대전지검 특수부장 등을 거친 이정호 변호사, 고검장 출신 조근호 변호사가 이 부회장의 구속 방어에 나선다. 대법원 재판관 출신 성열우 팀장을 주축으로 한 삼성 법무팀도 전력으로 지원한다. ◆길어지는 영장심사 이번 영장 결과에 따라 특검팀과 삼성그룹 모두 회복할 수 없을 큰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점에서 양측은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쳤다. 영장심사도 예상 외로 길어졌다. 핵심 논점은 삼성의 '비선실세' 최순실 관련 지원이 '대가성 뇌물'인지 여부다. 지난해 '최순실 국정농단' 수사를 맡은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삼성을 청와대의 '강요'에 의한 피해자로 판단했다. 안 전 수석 등이 이미 해당 혐의로 기소 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특검은 검찰 수사를 정면으로 뒤집어 삼성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적극적으로 '로비'를 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와 함께 로비 자금 마련을 위해 회사돈을 횡령하는 등의 위법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은 삼성물산의 대주주인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한 일과 공정위가 삼성SDI의 순환출자해소 처분 주식을 당초 1000만주에서 500만주로 줄여준 정황 등이 '특혜'라고 법원에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건은 모두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작업이라는 의심을 받고 있다. 특검은 그 동안 청와대 압수수색과 대통령 대면조사를 위해 여러 절차를 진행해왔지만 물리적으로 수사가 불가능했던 정황을 법원에 피력했다. 이에 대해 삼성측은 삼성그룹의 후원은 청와대의 강요에 의한 것일 뿐 대가성이 없었다는 주장으로 맞받아 쳤다. 박 대통령이 지난 2015년 7월 께 기업 총수들을 독대해 "문화스포츠 지원에 힘써달라"는 취지의 당부를 한 점, 청와대 실권자인 안 전 수석이 직접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에 나선 점 등이 증거가 된다. 공정위 특혜에 관해선 당초 공정위에 대해 순환출자해소 검토를 요청한 게 삼성이며, 이후 공정위의 결정에 따랐다는 점을 근거로 특검에 반박했다. 법무법인 세종의 백대영 변호사는 "앞서 검찰에서 이미 피해자로 지목해 관련자 기소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특검이 삼성을 피의자로 전환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며 "이와 함께 삼성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도 법원에서 고려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부회장의 구속 여부는 17일 새벽에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 부회장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한 판사는 지난해 최순실의 구속과 진경준 검사장의 구속을 결정했었다.

2017-02-16 17:11:52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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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학·석·박사 2637명에 학위 수여

동국대, 학·석·박사 2637명에 학위 수여 동국대(총장 한태식)는 16일 오전 11시 서울캠퍼스 본관 중강당에서 2017년 봄 학위수여식을 열어 학사 2005명, 석사 530명, 박사 102명 등 총 2637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또한 수불스님에게 간화선을 통한 한국불교의 대중화 및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앰배서더호텔그룹 서정호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수불스님은 2010년 불교신문사 사장, 2011년 BTN불교TV 이사 등을 역임했다. 서 회장은 1976년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총동창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크리스나(불교대학 불교학전공)가 외국인 최초로 불교대학 수석졸업을 차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책임감있게 과제를 하고 책을 많이 읽었다"며 "옥스퍼드나 하버드에서 박사 공부를 하고 싶고 학문적으로 불교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한태식 총장은 축사를 통해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온다는 가르침을 굳게 믿고 목표를 향해 우직하게 나아가기 바란다"며 "여러분이 갈고 닦은 전공분야의 지식은 앞으로 맞닥뜨리게 될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2017-02-16 17:10:2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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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청와대 압수수색 못한다…靑 압수수색 불승인 정지 '각하'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청와대 압수수색 불승인 효력 정지 신청이 16일 각하됨에 따라, 특검의 청와대 경내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서울행정법원 4부(김국현 부장판사)는 이날 "국가기관은 항고소송의 원고가 될 수 없다"며 특검의 신청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수사 기간을 열흘 남짓 남긴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은 현행법상 불가능해졌다. 특검은 지난 3일 압수수색을 시도하다 청와대가 제시한 불승인 사유서를 받고 돌아갔다. 이후 10일 법원에 청와대의 불승인에 대한 효력 정지를 신청했다. 쟁점은 형사소송법이었다. 해당 법에 따르면, 군사상 비밀 유지가 필요한 장소는 책임자 승낙 없이 압수수색을 할 수 없다. 청와대는 이를 이유로 특검의 경내 진입을 막았다. 이에 특검은 법원이 불승인 효력을 정지시킬 경우, 청와대가 압수수색을 막을 근거가 사라진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법원은 "군사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 불승인에 대해 기관소송을 허용하는 법 규정이 없다"며 특검의 불승인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특검은 이번 기각으로 청와대를 압수수색할 마땅한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만일 법원이 특검의 신청을 기각 또는 각하할 경우, 현행법상 청와대 압수수색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판부는 특검의 '효력 정지 결정에 따른 청와대 압수수색' 시나리오 역시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효력정지결정이 있다고 해도 불승낙이 있기 전 상태로 되돌아가는 데 불과하다"며 "신청인은 여전히 형사소송법에 따라 영장을 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7-02-16 16:59:17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