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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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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해 좌초' 썬스타호 아라곤호가 구조 중…승선원 무사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해양수산부는 19일 남극해에서 우리나라 원양어선 '썬스타호(628t·승선원 39명)'가 유빙에 올라타는 바람에 선체가 13도가량 기울어진 상태로 좌초해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썬스타호는 남극해에서 일명 '메로(이빨고기)'를 잡는 원양어선으로 어장 이동 중에 선체 앞부분이 유빙에 얹혀지고 선체가 진행방향의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됐다. 사고 당시 같은 소속회사의 '코스타호(862t)'가 예인선을 연결해 썬스타호의 탈출을 시도했으나 실패함에 따라 해수부에 조난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18일 오후 8시 30분께 조난 신고를 접수하고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외교부·국민안전처 등에 상황을 전파하고 썬스타호 승무원 전원이 특수 방수복을 착용하고 코스타호로 대피하도록 조치했다. 현재 썬스타호에서 구조작업에 필요한 최소인원인 5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원은 대피 완료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수부는 썬스타호 주변 100마일 이내에서 구조 활동이 가능한 선박이 없어 130마일(10시간 항해거리) 떨어져 항해 중이던 '아라온호(쇄빙연구선·7487t)'에 구조를 요청해 현재 아라온호가 구조작업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라온호는 남극 장보고기지 물품 보급과 로스해 연구활동을 마치고 연구원 50명의 귀국을 위해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항으로 항해 중이었다.

2015-12-19 13:43:41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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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광화문광장 등 전국서 '3차 민중총궐기'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전국 13곳에서 민중총궐기 3차 대회가 열린다. 민중총궐기투쟁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1만명이 참가하는 '소요 문화제'가 진행된다. 경찰은 2000∼3000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쟁본부는 이 명칭이 지난달 14일 열린 1차 민중총궐기 참가자들에게 '소요죄'를 적용하려는 정부 방침에 반발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부부젤라, 호루라기 등 소리가 크게 나는 악기나 가재도구를 들고 나와 소란스럽고 요란한 문화제를 연출할 계획이다. 투쟁본부는 오후 4시 30분부터는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청계광장, 종각역, 종로5가역을 거쳐 서울대병원 후문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에는 1차 집회에서 경찰의 직사 물대포에 맞아 중태에 빠진 농민 백남기(69)씨가 입원 중이다. 경찰은 순수한 문화제로 진행되면 보호하겠지만, 불법 집회로 변질되면 해산 절차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차로를 점거하거나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시도하는 등 불법행위도 현장 검거로 엄정대응하기로 했다. 투쟁본부는 앞서 서울역 광장과 서울광장에서 이날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으나, 경찰은 보수단체의 다른 집회와 시간, 장소가 겹친다는 이유로 지난주에 금지통고를 했다. 그러자 투쟁본부는 문화제로 형식을 바꿔 이달 11일 서울시로부터 광화문광장 사용 허가를 받았다. 이밖에 대구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울산 태화강역, 충북 청주 상당공원, 대전 으능정이 거리, 전북 전주 세이브존 앞 등 전국 10곳에서 오후 2∼4시에 집회가 시작된다. 제주시청 앞과 부산 쥬티스태화백화점 앞 거리 2곳에서는 오후 7시에 야간 집회가 열린다.

2015-12-19 11:43:24 연미란 기자
복지부, 외국계 영리병원 첫 설립 승인

복지부, 외국계 영리병원 첫 설립 승인 중국 녹지, 제주에 '녹지국제병원' 설립 초읽기  보건당국이 사상 최초로 외국계 영리병원이 국내에 곧 들어설 전망이다. 보건당국이 사상 최초로 외국계 영리병원 설립을 승인해서다.  영리병원은 병원 운영으로 생긴 수익금을 투자자가 회수할 수 있다. 현재 정부는 외국인 투자비율이 출자총액의 50% 이상인 외국계 영리병원을 제주도와 경제자유구역에 한해 허용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신청한 중국 녹지(綠地)그룹의 투자개방형 외국병원 '녹지국제병원'의 설립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 보건의료 시민단체들의 강렬한 반대 속에도 설립 신청이 받아들여짐에 따라 향후 외국계 영리병원 설립 신청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 고위 관계자는 "절차에 맞춰 검토한 결과 설립을 승인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일각에서 의혹을 제기한 우회투자 부분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따져봤지만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응급의료체계 구비, 국내 보건의료법령 준수, 진성투자 여부 등 사업계획서상의 제반사항을 검토한 결과 내린 결론"이라며 "법에서 경제자유구역 내의 투자개방형 외국병원 설립이 허용이 된 상황인 만큼 녹지국제병원이 중요한 테스트베드(시험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녹지국제병원에 대해 설립 승인을 함에 따라 이 병원의 설립까지는 제주도의 공식 허가 절차만 남았다. 제주도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허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투자개방형 외국병원은 외국 자본과 국내 의료자원을 결합시켜 외국인 환자 위주의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주주를 모아서 대규모 자본을 끌어모을 수도 있고, 주주의 이익을 위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녹지그룹의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녹지국제병원은 서귀포시 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에 778억원을 들여 2만8163㎡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성형외과·피부과·내과·가정의학과 등 4개 진료과목에 의사(9명)·간호사(28명)·약사(1명), 의료기사(4명), 사무직원(92명) 등 134명의 인력을 갖춘다. 개원 목표일은 2017년 3월이다. .k

2015-12-18 14:10:36 김승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