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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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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학회, '2015년도 연차학술대회' 개최

[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한국교육학회(진동섭 회장, 서울대 교수)는 28일 부산대에서 한국교육개발원·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과 공동으로 국내 교육학자와 교원, 내·외국인 대학원생이 함께하는 '2015년도 연차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교육학회는 1953년 창립해 회원수가 4000명이 넘는 교육학자와 교육관련 연구자들의 학문적 논의의 중심체로 교육에 대한 연구와 토론, 정책 대안 제시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는 학회다 '광복 70년,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교육의 재설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교육개발원을 비롯한 교육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대학의 정책 중점 연구소의 주요 정책 연구 결과 발표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의 교육혁신 사례 발표 ▲외국인 대학원생들의 논문 발표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한국 교육의 성과와 과제를 ▲이념 및 과제 ▲내용 및 제도 ▲방법 및 실천으로 구분해 살펴볼 예정이다. 진동섭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다양한 분야의 교육학자들과 교원, 교육학을 공부하는 내·외국인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 교육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보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우리 교육의 과제를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5-08-26 16:46:46 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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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홍준표 금품수수 일시 '2011년 6월 중하순' 특정

검찰, 홍준표 금품수수 일시 '2011년 6월 중하순' 특정 2차 준비기일서 검찰-홍준표 '증거 목록' 두고 의견 엇갈려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된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금품수수 일시가 지난 2011년 6월 중하순으로 특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현용선 부장판사) 심리로 26일 열린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은 "사건 자체가 4년 전의 일이지만 구체적으로 특정하면 2011년 6월 중하순 정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홍 지사 변호인이 "중하순이라고 하면 (한 달 기준) 10일 정도가 제외된다. 구체적으로 날짜를 특정해 달라"고 요청하자 검찰은 "2011년 6월 11일부터 30일"로 확정, 구두로 공소장을 변경했다. 이날 검찰과 홍 지사, 돈 전달자인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은 증거 조사에 대한 의견 조율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다음 기일에 확정하기로 했다. 이날 재판부는 "구체적인 증거의견에 대해 사전 요청했는데 그간(첫 재판 이후) 들어온 것이 없다"고 하자 홍 지사 변호인은 "증거 목록에 포함돼 있는 증거와 수사 기록까지는 모두 검토가 됐는데 윤 전 부사장과 관련자들의 진술 내용 확보가 늦어져 의견서 제출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윤 전 부사장 측은 모든 증거 의견에 대해 동의 의사를 밝혔다. 홍 지사 변호인은 검찰이 진술 증거로 제출된 경남기업 직원, 윤 전 부사장 등의 진술에 대해 회유해 의해 객관적 진술 확보가 되지 못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자 검찰은 "홍 지사 측이 (객관적이지 못한 진술 등으로) 전반적인 증거에 대해 부동의 취지로 얘기하는데, 녹음 파일 등 진실성이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진술도 있다"고 인정하며 "회유에 가담한 청구인에 대해 변호인이 부동의 하더라도 그 실체는 재판장에서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증거 조사와 관련 윤 전 부사장과 홍 지사에 대해 별도로 진행한 뒤 마지막 기일에 병합해 종결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우리쪽 증거를 들은 뒤 하는 것이 좋겠다"는 홍 지사 측 의견과 "(공여자는 사망했고) 현존하는 (전달자) 윤승모에 대한 증거 조사를 먼저 했으면 한다"는 검찰의 주장이 엇갈림에 따라 재판부는 양측의 입장을 조율해 다음 준비 기일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홍 지사는 2011년 6월 중 자신의 국회 의원회관 집무실에서 윤 전 부사장을 만나 쇼핑백에 든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됐다. 다음 재판은 오는 11월 6일 오전 11시 열린다.

2015-08-26 12:49:05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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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을 축제 풍성...대나무, 탈춤, 아리랑 등 다양한 주제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처서가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올 가을은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축제들이 준비돼 있어 눈과 귀와 입이 모두 즐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담양의 대나무박람회 등 전국의 다양한 축제들을 한 자리에 모아보았다. ▲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일정 : 9월 17일~10월 31일 내용 : 세계 최초로 대나무를 주제로 한 국제 박람회인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대숲에서 찾은 녹색 미래'라는 컨셉으로 담양 죽녹원과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45일간 열린다. 지난해만 150만 명이 다녀간 담양의 명소 죽녹원은 박람회 기간 '지붕 없는 주제관'으로 재탄생 한다. 관람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동선 별 테라피로드를 비롯해 다양한 미디어아트가 곳곳에 설치된다. 또 한옥쉼터와 성인산 정상, 죽녹원 내 8길 곳곳에 대나무 숲의 청량한 바람을 느껴볼 수 있는 풍욕 체험 등 다채로운 생태 힐링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반길 예정이다. 또한, 대나무박람회의 킬러콘텐츠라고도 할 수 있는 주제영상 Bamboo Show는 기존 타 박람회의 주제영상물과는 달리 공연이 합쳐진 이색적인 콘텐츠로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박람회장 주변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출입제한을 없앤 '원티켓 프리패스제'도 도입했다. 관람객들은 행사 기간 중 박람회 입장권으로 담양군에서 운영하는 모든 관광지를 무료관람할 수 있다.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가을철에는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가을을 만끽하려는 나들이 관광객이 많아 지면서 자연스레 지역 축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기 마련이다"며, "담양의 자연 그대로 모습을 강조한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에서 사계절 내내 푸름을 유지하는 대나무처럼 시간도 쉬어가는 곳, 바람이 연주하고 숲이 노래하는 담양만의 매력을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 담양 먹거리 Tip 대나무의 고장 담양에서 반드시 먹어봐야 할 먹거리는 향긋한 대나무 향을 담은 대통밥과 녹을 듯 부드러운 떡갈비, 새콤하고 아삭한 죽순회다. 댓잎 아이스크림, 댓잎 찹쌀 도너츠 등 대나무를 사용한 주전부리도 놓쳐선 안될 담양의 별미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일정: 9월 25일~ 10월 4일 내용: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열흘간 안동시 육사로 탈춤공원에서 개최된다. 주제는 '어릿광대의 꿈'으로 모든 사람들을 인생이라는 짧은 무대를 살아가는 어릿광대로 비유함으로써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을 축제의 주인공으로 삼는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축제 기간 동안 7개의 무대에서 300여 개의 공연과 100여 개의 체험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 국내탈춤공연 및 세계탈춤공연, 탈놀이단인 '광대승천' 공연을 진행하고,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탈놀이 대동난장 퍼레이드, 탈춤 따라 배우기, 세계탈전시회, 대형 조형물 존(zone)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안동 먹거리 Tip 갖가지 제철 나물을 하얀 쌀밥 위에 놓고 비벼 먹는 헛제삿밥은 찜닭, 간고등어와 더불어 안동을 대표 음식이다. 실제 제사에 쓰이는 제수음식과 똑같이 각종 나물과 산적에 육탕, 어탕, 채탕의 삼탕을 고루 섞은 막탕이 함께 나온다. 간장, 깨소금, 참기름 외에 다른 조미료를 넣지 않아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정선 아리랑제 일정 : 10월 9일~12일 내용 : 한글날과 주말, 정선 5일장으로 이어지는 기간에 열리는 올해 정선아리랑제는 40주년을 맞아 더욱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새로운 기획 프로그램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멍석아리랑'을 선보인다. 올해 세계무형유산활용 관광자원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군민 200여명이 참여하는 '정선아리랑 대합창'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축제 공식 일정이 끝나는 오후 8시 이후에도 다양한 길거리 공연과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 40주년 기념 특별 아리랑 전시·체험관을 설치해 유물, 사진, 자료, 아리랑 가사 등이 전시되고 정선, 진도, 밀양 등 대한민국 3대 아리랑 교육관도 운영된다. ◇정선 먹거리 Tip 정선에서는 '곤드레나물밥'이 지역 특산 별미다. 잘 말린 곤드레나물을 넣어 밥을 짓고 실파를 썰어 넣고 양념간장으로 비벼 먹는데, 맛이 담백하면서 은은하고 구수한 향이 일품이다. ▲진주남강유등축제 일정: 10월 1일~11일 내용: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물·불·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이라는 주제로 진주 남강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등(燈)은 '진주대첩등'이다. 높이 3m, 길이 50m의 대형 성벽에 조선 수성군과 왜군의 전투장면과 군사 훈련, 말을 탄 장수 등을 배치해 호국성지로서 진주성의 역사성을 웅장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 만한 프로그램으로는 진주를 대표하는 건축물이자 축제장 메인 공간인 진주성 촉석루를 배경으로 한 수상멀티미디어 불꽃쇼와 진주성에서 매일 저녁 유등을 주제로 선보이는 마당극이다. 길거리공연인 버스킹과 유등거리 퍼포먼스, 무중력 퍼포먼스 등 관람객들이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비롯해 진주유등 역사와 유등을 친절하게 소개하는 유등해설사도 운영할 계획이다. ◇진주 먹거리 Tip 진주비빔밥이 유명하다. 진주비빔밥은 밥을 지을 때 사골국을 부어 기름진 밥을 짓고, 그 위에 오색나물과 양념한 육회를 얹고, 선짓국을 곁들이는 것이 특징이다. ▲백제문화제 일정: 9월26일~10월4일 내용: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사적 축제인 제 61회 백제문화제는 '1400년 전 대백제의 부활'과 '백제 다시 태어나다'라는 주제로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개막식에서는 불꽃과 퍼포먼스, 음악, 영상, 특수조명 등이 어우러진 스토리텔링 방식의 중부권 최대 규모의 불꽃쇼가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사비천도행렬 재현, 백제놀이·복식·황포돛배 체험, 전통 문화공연·전시 행사가 벌어진다. ◇공주 먹거리 Tip 역대 대통령들도 다녀가면서 인정했다는 '공주국밥'은 공주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쇠고기 국밥을 하는데 사골국물을 우려내 양지머리 고기를 넣고 대파로 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2015-08-25 19:29:27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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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27일 ‘2016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경남교육청, 27일 '2016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27일부터 9월 11일까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고 25일 밝혔다. 경상남도에서도 도내 각 고등학교와 시험지구교육청에서 진행되며 졸업(예정)자는 출신(재학) 고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 등은 현재 주소지의 관할 시험지구교육청(창원·진주·통영·거창·밀양·김해)에서 접수할 수 있다. 원서 제출 서류는 ▲응시원서 ▲응시수수료 ▲신분증 ▲여권용 규격 사진 2매 등이며 해당자에 한해 기타 증빙 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이어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응시수수료가 면제되며 재학생은 응시수수료를 납부한 후 확인 절차를 거쳐 개별계좌로 환불받게 되며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는 증빙서류 확인을 거쳐 원서접수시 응시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원서 접수는 본인이 직접 해야 하며 특별한 경우(장애인·수형자·군복무자·입원중인 환자·해외거주자)를 제외하고는 대리접수가 엄격히 제한된다. 안병학 경남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시 신중하게 영역을 선택하고 남은 수험기간 선택 과목에 대한 마무리 학습정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일선학교에서는 올해 수능에 대비해 학생 맞춤형 수험대책 수립과 정확한 진로·진학지도로 성공적인 대입지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2015-08-25 19:28:35 복현명 기자
구멍뚫린 경찰 총기 기강 ..구파발서 동료에게 오발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경찰의 총기 기강에 구멍이 뚫렸다. 25일 오후 5시쯤 서울 구파발 검문소에서 발생한 총기사고로 의경 1명이 사망한 것이다. 서울 은평경찰서 소속 박 모 경위가 경찰 조끼에 휴대한 38구경 권총을 조끼에서 꺼내 장난을 치다 실탄이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근처에 있던 박 모 상경이 왼쪽 가슴에 총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경찰관 1명과 의경 4명이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사용하는 38구경 권총은 첫칸은 비어 있고, 두 번째 칸이 공포탄, 셋째 칸은 실탄의 순서로 돼 있다.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구파발 검문소 감독관으로 근무하던 박 경위는 간식 시간대인 사건 당시 자신을 빼고 간식을 먹었다는 이유로 검문소 생활관에서 소지하던 권총을 꺼내들었다. 그는 박 상경 등 의경 3명을 향해 쏘는 흉내를 내며 장난을 치다가 권총이 실제로 발사되는 총기사고를 일으켰다. 박 경위는 총기 사고이전에도 검문소 근무시 자주 권총으로 장난을 쳤으며 사고 당시에도 의경들을 상대로 장난삼아 방아쇠를 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권총은 감독관인 경찰만 휴대 가능하고 의경들은 총기를 휴대할 수 없다. 경찰 조사결과 박 경위는 총 6발이 들어가는 38구경 권총 탄창에 12시 방향은 비워두고 두번째 구멍은 공포탄, 3~6번째 구멍은 실탄을 장전하도록 되어 있는 규정을 어기고 12시 방향에 첫번째 실탄이 위치하도록 장전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실수로 총이 발사되지 않도록 방아쇠 울에 잠금장치 역할을 하는 고무가 달려 있는데 박 경위는 이마저도 제거한 채 의경들에게 총을 겨눈 후 방아쇠를 당겨 총기사고를 일으켰다. 하지만 사건을 조사중인 은평경찰서 형사과 관계자는 "박 경위가 당연히 노리쇠가 빈칸에 맞춰져 있는 줄 알고 장난으로 방아쇠를 당겼는데 실탄이 발사됐다"고 말했다. 만약 박 경위가 고의로 방아쇠를 당긴 것이라면 큰 논란이 예상된다. 경찰은 총기 안전장치가 제대로 됐는지 등 안전관리 제대로 됐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총기사고의 여러가지 정황상 박 경위가 고의로 격발했다고 보이지는 않는다"면서 박 경위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3월 6일에는 정부서울청사 경비대 소속 김 모 일경의 K-2소총에서 실탄 1발이 발사됐다. 평소 의경이 소총을 휴대하진 않지만, 한미연합훈련기간 지급받았던 소총에 실탄이 장전돼 있었다. 당시 총구가 하늘을 향해 있어 다친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많은 시민이 지나는 곳인 데다 주변에 사무실도 많아 자칫 인명피해의 우려가 있었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런데도 책임자인 김 모 경감은 사고 상황을 상부에 보고조차 하지 않았다. 경찰은 소총에 장전됐던 실탄의 출처도 파악하지 못하는 등 총기 관리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뒤늦게 징계위원회를 열고 관련자들에게 견책과 경고처분을 내렸다. 현직 경찰관의 음주사고 에 이어 총기사고까지 잇따르면서 경찰의 기강이 해이해진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15-08-25 19:27:27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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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스마트 양자통신 연구센터’ 개소

[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고려대학교(염재호 총장)는 25일 오전 10시 30분 고려대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스마트양자통신연구센터'를 개소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는 미래창조부에서 주관하는 '2015년 대학 ICT 연구센터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양자통신' 분야에 고려대 스마트 양자통신 연구센터가 새롭게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양자통신은 양자역학에 근거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통신방식으로 도청에 의한 정보손실이 원천적으로 방지되는 기술이다. 센터는 앞으로 ▲지상·위성 양자통신 기술 ▲양자정보처리기술 ▲양자 암호 후처리 연구 등 6개 세부 과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며 이를 위해 고려대·서울대·서울시립대·세종대·울산과학기술원·한국과학기술원·한양대 등 7개 대학 14명의 교수를 포함한 총 85명의 연구원이 참여하게 된다. 염재호 총장은 "이번 개소식으로 새로운 융복합 미래 유망 기술을 확보해 신시장 창출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작은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는 스마트 양자통신 센터를 통해 양자통신 분야의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창의적 사고를 갖춘 석박사급 양자통신 전문인력 약 50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2015-08-25 17:32:51 복현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