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소 관리 불량…노선 불일치·청소 미흡

서울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소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노선 번호와 노선도 불일치, 청소 불량 등 728건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12개 도로축을 중심으로 13개 지역의 중앙정류소 승차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광고패널, 유리, 지붕, 의자, 조명, 노선도 등 승차대 관리 부실 523건을 적발했다. 펜스, 보도, 휴지통, 가로등, 식수 등 부대시설 등의 관리 부실도 205건에 달했다. 가장 많은 지적사항을 받은 곳은 도봉·미아로 25곳의 정류소에서 123건을 기록했다. 시흥·한강로 역시 25곳 112건으로 높은 적발율을 나타냈다. 적은 지적을 받은 곳은 수색·성산로 10곳 정류소에서 20건이 적발됐다. 천호·하남BRT는 6곳에서 24건을 지적받았다. 단일로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정류장은 송파대로에 있는 석촌호수 정류소로 노선 번호와 노선도 불일치, 지붕과 바닥 청소 불량, 의자 도색노후 등 10건이다. 공항로 송정역 정류소는 광고패널 및 펜스 도색 불량, 독서대 및 바닥 청소 불량 등 10건이 적발됐다. 주로 노선 번호와 노선도 불일치가 많았으며 광고패널 및 의자 도색 불량, 바닥 청소 불량 등도 상당 비중을 차지했다.

2015-03-10 11:16:07 조현정 기자
도로변 쑥 30% 납 기준치 6배 초과검출…자동차 배기가스에 오염,식용 삼가야

도로변 쑥 30% 납 기준치 6배 초과검출…자동차 배기가스에 오염,식용 삼가야 경기지역 도로변에 자생하는 쑥의 30%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납이 검출돼 주의가 요망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년간 도내 12개 시·군 도로변의 토양과 쑥을 대상으로 한 오염실태 조사 결과 쑥 시료 37개 가운데 30%에 달하는 11개에서 납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고 10일 발표했다. 검출 농도는 0.335∼1.821㎎/㎏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공전(公典) 안전기준(0.3㎎/㎏)을 최대 6배 이상 초과했다. 검출 지역별로는 고속도로변이 4곳으로 가장 많았고 터널 주위 3곳, 국도변 3곳, 자동차전용도로변 1곳 등이었다.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자동차 배기가스 등 납이 함유된 오염된 대기를 쑥이 흡수하며 기준치 이상의 납이 검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봄철에 도로변 쑥을 채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칫하면 중금속으로 오염된 쑥을 섭취할 수 있으므로 식용을 삼가고 오염이 적은 지역에서 선별적으로 채취해 깨끗이 씻어 먹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토양 시료 41개에 함유된 중금속은 모두 우리나라 산림토양 평균값보다 낮아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03-10 09:53:12 하희철 기자
기사사진
서울대서 '학내 성폭력 규탄' 대자보…'여제자 성추행' 의혹 교수 처벌 서명운동

지난해 잇따른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서울대에서 신학기부터 강한 자정 바람이 불고 있다. 10일 서울대에 따르면 캠퍼스 곳곳에는 'STOP! 학내 성폭력'이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나붙었다.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장소에 붙은 대자보에는 성폭행에 관한 오해와 진실, 학내 성폭력 해결 방안 등에 대한 글이 적혔다. 이 대자보는 '서울대 교수 성희롱·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행동'(공동행동)이 만든 것이다. 공동행동은 서울대 총학생회 직무대행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와 대학원생총협의회 등이 학내 성폭력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촉구하며 지난달 11일 결성한 단체다. 공동행동 측은 "학내 성폭력 문제를 공론화하고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자보를 붙이고, 3월 둘째 주까지 등하교 시간에는 직접 성폭력 문제를 환기하는 유인물을 배포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여제자 여러명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 중인 강석진 수리과학부 교수의 처벌을 촉구하는 온·오프라인 서명운동도 진행 중이다. 공동행동 측은 '피고인 강석진의 엄중한 처벌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연대서명서에서 "아직도 수면 밑에 숨겨져 있을 수많은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들에게 이번 재판의 결과는 중요한 신호가 될 것"이라며 "학생과 여성을 비롯해 잠재적 피해자가 되기 쉬운 사회적 약자들이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로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촉구했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서명운동에는 수백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행동은 오는 12일까지 서명운동을 벌이고 서명지를 18일로 예정된 강 교수 재판 전 제출할 예정이다.

2015-03-10 09:21:52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