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양평 부용사 산신각 화재…인명피해는 없어

양평 부용사 산신각 화재…인명피해는 없어 2일 오후 1시 47분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신원리 부용사 내 산신각에서 불이났으나 30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26㎡ 규모의 산신각을 태웠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실된 산실각은 산신(山神)을 모신 사찰 건물이며 부용사 내에는 지정문화재 등 보존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5-03-02 17:52:00 하희철 기자

서울 노원경찰서는 2일 오전 3시께 서울 노원구 집에서 흉기로 동거녀 채모(49)씨의 목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남모(5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범행 후 남씨는 오전 4시 15분께 근처 파출소를 찾아 자수했다. 지적장애 3급 장애인인 남씨는 특정한 직업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채씨와 밖에서 술을 마시고 집에 돌아와 말다툼을 하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5-03-02 17:48:43 조현정 기자

영어공부, 티칭에서 코칭으로…'거꾸로영어' 정식 오픈

거꾸로영어가 지난달 25일 홈페이지를 정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거꾸로영어는 기존 수동적 암기 위주의 교육법 대신 학습자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며 영어학습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입식 티칭교육보다는 동기 부여를 통한 자기주도적 코칭교육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으며 학습자가 미리 공부한 내용을 코치와 함께 재학습해 능률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변진욱 거꾸로영어 대표가 지난 1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PC와 핸드폰으로도 사용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다. 변 대표는 "교육은 티칭이 아닌 코칭이다. 거꾸로영어가 거꾸로 굴러가던 많은 이들의 영어 실력을 제대로 굴러가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꾸로영어는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무료 수강권과 유럽여행 티켓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015-03-02 17:45:54 황재용 기자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 결재문서 홈페이지에 공개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중구 등 5개 자치구 외에 나머지 20개 자치구의 결재문서를 서울시 정보소통광장 홈페이지에 2일부터 모두 공개한다. 시는 그동안 중구, 성동구, 성북구, 서대문구, 강남구의 결재문서를 시범적으로 공개해왔다. 앞으로 25개 자치구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행정 실무서비스의 결재문서를 공개하게 된다. 시는 또 정보소통광장 내에 건설사업정보 코너를 신설, 서울시 건설공사 현황과 관련해 건설사업 입안에서 결과에 이르는 결재문서까지의 정보를 한번에 볼 수 있게 했다. 시민과 함께 운영 중인 '내 손안에 서울' 온라인사이트 콘텐츠를 연동해 서울시 시정정책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보도 제공한다.

2015-03-02 17:34:22 조현정 기자

연세대, 내일 GIT 첫 입학식 개최

연세대학교가 GIT(Global Institute of Theology)의 첫 입학식을 오는 3일 오후 2시 인천 송도 국제캠퍼스 크리스틴 채플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에는 가나, 카메룬, 케냐,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미얀마 등 총 10개국 출신의 신학석사과정 11명, 신학박사과정 9명이 입학한다. GIT는 한국 교회가 세계 교회에 기여하기 위해 교·학 협력 모델로 설립됐다. 아시아·아프리카·남미 등을 중심으로 외국인 학생들만을 선발해 기독교 지도자로 양성하며 모든 교육 과정을 영어로 진행한다. 교회와 기관들이 전액 장학금 후원, 연세대학교에서 기숙사비·식비 후원과 교육 과정을 무료로 진행한다.

2015-03-02 17:33:34 조현정 기자

독수리에 꼬리 잡힌 호랑이…사법연수원 입소 연대 2위·고대 5위

'사법시험 절대 강자' 고려대가 지난해 연세대에 이어 올해에는 성균관대와 한양대에도 밀렸다. 사법연수원은 2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연수원 대강당에서 46기 연수생 221명의 입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법연수원에 따르면 46기 연수생 수는 지난해 입소한 45기(298명)보다 77명 줄었다. 연수생들의 평균 연령은 30.9세로 지난해(29.72세)보다 1.18세 증가했으며 평균 연령이 30세를 넘은 것은 2004년 입소한 35기(30.16세) 이후 11년만에 처음이다. 여성 연수생 수는 71명으로 작년의 122명보다 줄었고 전체 연수생 대비 여성 비율도 작년의 40.93%에서 32.12%로 감소했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가 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34명) ▲성균관대(21명) ▲한양대(20명) ▲고려대(19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해 35명의 연수생을 배출한 고려대는 절반 가까이 줄어든 숫자를 기록하며 5위로 추락했다. 더욱이 절대 우위를 보이던 고려대의 아성을 지난해 처음으로 누르고 2위에 오른 연세대와의 격차도 더욱 벌어졌다. 아울러 전체 연수생 가운데 법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의 비율은 23.98%로 작년(21.14%)보다 소폭 증가했다. 또 경찰로 일하다 사법시험에 수석 합격한 김신호씨와 슈퍼모델대회에서 1위로 입상한 경력이 있는 이진영씨 등 특이경력을 가진 연수생도 있었다. 한편 사법연수원은 국민들의 권리구제 의식이 강화되면서 헌법소송과 행정소송, 가사소송이 증가함에 따라 46기부터 공법소송과 가사소송 과목을 도입해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2015-03-02 16:43:55 황재용 기자

회삿돈 257억원 빼돌려 도박으로 탕진한 30대에 징역 13년 중형선고

회삿돈 257억원 빼돌려 도박으로 탕진한 30대에 징역 13년 중형선고 부산지법 형사합의5부(권영문 부장판사)는 2일 회삿돈 257억원을 빼돌려 필리핀에서 도박으로 탕진한 모 기업 과장인 문모(33) 씨에게 징역 13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문 씨는 2013년 1월 필리핀 마닐라지점에서 근무하면서 중도금 지급요청서 등 각종 문서를 위조해 회사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2014년 4월까지 49차례에 걸쳐 257억원을 횡령해 카지노 등지에서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문 씨는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카지노에서 최대 5천만원을 걸고 수십 차례에 걸쳐 속칭 바카라 도박을 했다. 재판부는 "자산매각 등 자구책 마련에 힘써왔던 피해자 회사에 돌이키기 어려운 극심한 피해를 주었지만 피고인은 회사에 일부 피해라도 변제하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았고 막대한 규모의 자금 전부를 도박으로 탕진했다는 피고인의 말에도 의문이 생긴다"며 중형을 선고한 이유를 설명했다.

2015-03-02 16:40:33 하희철 기자

전교조, 9년만에 '연가투쟁' 벌여 민주노총 총파업 참여키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오는 4월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동참키로 하는 등 총력투쟁을 선포했다. 전교조는 2일 서대문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8일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노동기본권 쟁취와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위해 9년만의 '연가투쟁'으로 민주노총 총파업에 참여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이달 말 민주노총이 총파업에 앞서 진행하는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연가투쟁 참여에 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며 투표 결과에 따라 다음 달 24일 연가투쟁을 벌인 후 25일 범국민대회에 참여하는 1박 2일간의 투쟁을 실시키로 했다. 또 이를 위해 전교조는 50억원의 투쟁기금도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교조는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와 공적연금 강화, 그리고 노동기본권 확보와 전교조 법외노조화 중단 등을 올해 총력투쟁의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국민연금 개악 투쟁을 위해 이달 28일 열리는 '국민연금 강화·공무원연금개악저지 결의대회'에 참여하고 조직 운영을 비상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교조는 교무회의 의결기구화와 학교자치조례 제정, 민주적 학교 운영 등 학교민주화 강화를 위한 노력과 교육 현안에 관한 투쟁도 펼칠 계획이다.

2015-03-02 16:38:59 황재용 기자

세월호 장학재단 다음 달 14일 발족할 듯

세월호 희생학생을 기리는 장학재단이 다음 달 14일 발족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일 오전 도교육청 남부청사 전 직원을 대상을 가진 올해 첫 직원조회에서 "단원고 장학재단을 4월 14일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장학재단 이사진은 최대 15명 규모로 구성되며 일부 교육계 인사가 영입될 전망이다. 또 도교육청은 장학재단이 꾸려지면 이를 인가하고 장학재단 설립과 그 이후 운영과정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법률적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이날 직원조회에서 이 교육감은 직접 만든 30분 분량의 PPT 자료를 활용해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2015-03-02 16:38:20 황재용 기자

건보공단, 아동 검진정보 어린이집과 공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일 아동의 건강검진 정보를 전산망을 통해 어린이집과 공유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어린이집이 요청할 경우 서면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했지만 절차상 불편함으로 이용률이 10%도 되지 않았다. 이에 건보공단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의 검진 기간과 차수, 수검 일자 등을 해당 어린이집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보호자가 동의할 경우에는 신체계측 결과도 어린이집과 공유할 수 있다.

2015-03-02 16:37:51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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