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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 165가구 490여명 대피 구조적 요인... 인재인가?

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 구조적 요인... 인재인가? 5일 오전 4시 49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 대화아파트 인근 도로 옆 옹벽이 붕괴돼 차량 수십 대가 묻히고 아파트 주민 165가구 490여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해 그 원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옹벽 주변은 평소 물기가 많은 곳이었다고 주변 주민들은 전해 첫 번째 추정 사고 원인으로는 '해빙기'가 언급되고 있다. 붕괴한 옹벽은 높이 15m, 300m로 수직 구조로 건설됐다. 그러나 언덕 위에 야산을 수직으로 깎아 건설돼 주변 아파트 15층과 맞먹는 규모다. 지난해 7~8월께 옹벽 주변의 빗물을 모아 배출하는 배수관이 부식해 빗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소음 민원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후 배수관 교체공사를 했으나 비만 오면 주변 산에서 쏟아지는 물줄기가 옹벽을 타고 흘러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주민들은 사유지인 옹벽 정상 야산에서 평소 밭농사를 지어 나무가 없고, 물을 많이 줘 물기가 많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습기를 많이 품은 땅이 겨울철 날씨에 얼어붙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무너져 내린 해빙기 토사붕괴사고라는 추정이다. 두 번째로는 옹벽 자체의 '구조적 요인'이다. 전국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연합회 한재용 지부장은 "사고가 난 아파트가 준공한 지 2~3년이 지나 점검한 결과 옹벽 구조에 문제가 있어 지적한 바 있다"고 밝혔다. 15m의 높이의 옹벽을 만들려면 붕괴 우려 탓에 계단식으로 땅을 절개해 옹벽을 설치해야 하는데 이번 사고가 난 아파트는 그렇게 지어지지 않아 아파트 점검 결과를 지적했다는 증언이다. 그는 "이후 조치사항은 주민들과 아파트 건설사가 협의해야 할 내용인 탓에 지적만 하고 챙기진 못했다"며 "많은 아파트 건설사들이 시공비를 절약하고 아파트 건설 면적을 늘리기 위해 이런 식으로 높은 옹벽을 설치하는 사례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지자체 등 관계 당국은 "현재는 안전진단을 우선해 추가 붕괴우려를 파악하고, 사고 수습하는 것이 우선이다"며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모른다"고 답했다.

2015-02-05 13:30:09 하희철 기자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후에도 교통사고 안 늘었다…사고율 감소 추세

2011년 운전면허시험이 간소화된 이후 운전면허를 딴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그 이전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찰청에 따르면 2011년 6월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후 1년간 운전면허 신규 취득자의 1만명당 교통사고 건수(사고율)는 61.45건으로 간소화 이전 1년간 신규 취득자의 사고율인 79.6건보다 22.8%나 감소했다. 간소화 1년 후 사고율은 운전면허시험이 간소화되고 나서 1년간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를 단순히 더한 것이 아니라 그 기간에 면허를 딴 운전자가 면허 취득일로부터 1년간 낸 교통사고 건수를 추적해 합계를 낸 후 1만명당으로 환산한 수치다. 간소화 1년 전 사고율 역시 같은 방식으로 산정해 비교가 가능하도록 했다. 사고율은 간소화 3년 전 99.18건, 2년 전 92.39건, 1년 전 79.6건, 1년 후 61.45건, 2년 후 61.43건으로 간소화와 관계없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었다.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규제 개혁 바람에 따라 전문학원의 최소 의무 교육이 종전 30시간에서 13시간으로 줄어든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방안은 2011년 6월 10일부터 시행됐다. 학과 교육은 5시간으로 간소화 이전과 이후가 같으나 장내 기능 교육은 15시간에서 2시간, 도로주행 교육은 10시간에서 6시간으로 각각 줄었다. 특히 장내 기능 시험의 측정 항목 수가 기존 15개에서 운전 장치 조작(기어변속, 전조등, 방향지시등, 와이퍼)과 차로준수·급정지 등 2개 항목으로 대폭 간소화돼 '눈 감고도 딸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후 교통사고가 늘었다는 비판이 제기됐으나 실제 교통사고 발생 건수를 분석한 결과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접수된 사고뿐 아니라 보험사와 공제조합의 사고 건수까지 망라한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상의 사고율 역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TAAS 통계상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이전과 이후 면허를 취득한 운전자의 교통사건 건수를 추적 조사해보니 간소화 3년 전 사고율이 322.98건, 2년 전 304.23건, 1년 전 255.18건, 1년 후 148.94건으로 간소화 이후에도 사고 감소 추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5-02-05 11:34:10 조현정 기자
서울 119구급대 하루 1327회 출동…50대 이용 가장 많아

서울시 119구급대가 지난해 하루 평균 1327회 출동, 901명을 병원에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의 '2014년도 119구급대 활동 실적 분석' 자료를 보면 구급대는 지난해 총 48만4494건 출동해 32만8721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환자 유형별로는 급·만성질환이 19만5898명으로 전체의 59.6%를 차지했다. 이어 추락과 낙상(15.5%), 기타사고(12.9%), 교통사고(10.2%), 심장질환(1.8%)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1~60세 환자가 전체의 17.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71~80세(13.8%), 41~50세(13.7%) 등 노인층과 중장년층의 이용률이 높았다. 직업별로는 무직이 7만8937명으로 전체의 24%를 차지했으며 주부(10%), 회사원(9%), 학생(7%)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8~10시에 3만4031명(10.3%)이 구급대를 이용했으며 오전 10시~낮 12시(9.7%), 오후 8~10시(9.4%)에도 이용이 잦았다. 월별로는 12월에 가장 많은 2만9969명(9.1%)이 구급대를 이용했고 5월(8.9%), 7월(8.8%) 순이었다. 2월에는 2만3915명으로 이용 횟수가 가장 적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에서 1만8163명(6.1%)으로 이용 건수가 가장 많았다. 강서구(6%), 송파구(5.7%)가 뒤를 이었다. 금천구는 8644명으로 가장 적게 이용했다. 구급대원들은 지난해 환자 32만8721명에게 88만1998건의 응급 처치술을 시행했다. 가장 많이 한 응급 처치는 기도 확보로 총 20만5858건(23.3%) 시행했다. 이어 보온(10.9%), 상처 처치(9.6%) 순이었다. 최근 5년간 구급대 출동 건수는 연 평균 3.9%, 이송 인원은 4.2% 증가했다.

2015-02-05 11:19:25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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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핫 키워드] 나얼 뮤비 유승호, 김우종 김준호,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만 여객기 추락, 라디오스타 정용화, 임성은 컴백, 겟잇뷰티, 광주 아파트 붕괴, 연금복권188회당첨번호

[투데이 핫 키워드] 나얼 뮤비 유승호, 김우종 김준호,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만 여객기 추락, 라디오스타 정용화, 임성은 컴백, 겟잇뷰티, 광주 아파트 붕괴, 연금복권188회당첨번호 ■나얼 뮤비 유승호 가수 나얼의 뮤직비디오를 촬영중인 배우 유승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지난 4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전역한 유승호와 나얼의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컷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얼과 함께 진지한 표정으로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하는 유승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해맑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유승호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은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여심을 흔들고 있어 앞으로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유승호, 상남자가 되어 돌아왔다", "물 올랐네", "군대 다녀오더니 멋있어졌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승호는 오늘 공개되는 나얼의 싱글 '같은 시간 속의 너' 뮤직비디오 주인공을 맡았다. 나얼이 직접 유승호를 추천했고, 유승호는 흔쾌히 제안을 수락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우종 부인 김준호 개그맨 김준호가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우종 부인에게 받은 협박문자를 공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사무실에서 진행된 김준호와의 단독 인터뷰가 공개됐다. 김우종과 함께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공동대표로 있던 김준호는 김우종의 횡령으로 인한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지난달 폐업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날 김준호는 김우종 부인에게 협박문자를 받았다며 방송을 통해 해당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우종 부인은 김준호에게 '본인이 살겠다고 김우종씨를 매스컴을 통해 다시 한 번 죽이려 한다면 저 또한 다 같이 죽겠다는 걸로 알겠다. 그럼 우리는 정말로 다 같이 죽게 될 거다'는 문자를 보냈다.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가 화제다.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특집으로 FNC 한성호 대표와 이 소속사 연예인인 정용화 배우 박광현 성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김구라는 한성호에 대해 "FNC 시가 총액이 업계 3위 1700억원 이상이다. YG(엔터테인먼트) 이후 3년 만에 직상장한 엔터 기업"이라며 "그 중 지분 반을 한성호 대표가 가지고 있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연예인 출신 갑부 중에선 랭킹 3위 안에 드는데 이분이 연예인이었다는 걸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만 여객기 추락 4일 오전 승객과 승무원 58명을 태운 대만 푸싱(復興)항공 국내선 여객기가 공항 인근 하천으로 추락해 최소 20여 명이 사망했다. 중앙통신사(CNA) 등 현지언론은 이날 오전 10시5분(현지시간) 타이베이(臺北)에서 진먼(金門)으로 향하던 여객기(편명 B22816)가 이륙 직후 타이베이시 쑹산(松山)공항 인근 고가도로 상단을 들이받고 지룽(基隆)천으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승객 53명과 승무원 5명 등 탑승자 58명 가운데 22명이 숨졌으며 21명은 실종됐다고 AFP 통신이 구조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실종자 수가 많아 시간이 갈수록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긴급 구조된 15명은 인근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사고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 중 31명은 대만을 찾았던 중국인 관광객으로 어린이 2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라디오스타 정용화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한성호 대표는 회사에서 가장 매출이 높은 팀으로 씨엔블루를 꼽으며 "FT아일랜드는 회사를 있게 한 친구들이고 씨엔블루는 외국에서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한성호 대표는 '이홍기와 정용화 중 회사를 누구에게 물려주겠냐'는 MC의 기습질문에 정용화를 지목했다. 한성호 대표는 "정용화가 사고도 안치고, 회사에서 정치를 잘한다"며 "스케줄 없는 날에도 회사에서 연습생을 잘 챙긴다"고 칭찬했다. 이에 정용화는 "이거 구두 계약 아니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한성호 "사실 정용화는 뭐든지 잘 하는 스타일이다. 가끔 일탈 했으면 좋겠는데 틀에 갇혀 산다. 반면 이홍기는 일탈만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임성은 컴백 4일 임성은 관계자 측은 "임성은이 컴백을 위한 준비 중이다"라며 "지난해부터 앨범 발매에 대한 뜻을 밝혀왔다. 아직 앨범의 장르나 발매일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성은이 오랜 시간 동안 해외에서 거주해왔던 터라 한국과 무대에 대한 그리움이 컸다. 그러던 중 최근 MBC 예능 '무한도전'의 '토토가' 열풍에 힘입어 좀 더 강한 결심을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겟잇뷰티 연기자와 MC로 활약 중인 이하늬가 다방면의 재능을 발휘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하늬가 지난 4일 첫 방송된 '겟잇뷰티 2015'에서 자연스러운 진행 실력을 뽐낸 것.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5'(PD 정종선) 첫 방송에서 경험에서 비롯된 뷰티 비법을 아낌없이 공개. 닮고 싶은 여배우로서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하늬가 재치 있는 말솜씨에 매끄러운 진행 솜씨까지 뽐내며 메인 MC다운 면모를 톡톡히 드러냈다. 특히 다른 두 MC와 첫 호흡을 맞춰봄에도 불구하고 찰떡 호흡을 과시해 MC로서 완벽한 자질을 자랑했다. ■광주 아파트 붕괴 5일 오전 3시 30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 대화아파트 경비원 강모(70)씨는 굉음과 함께 옹벽이 무너지는 순간을 직접 두 눈으로 목격했다. 강씨는 "벽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려 밖에 나와보니 '우르르 쾅쾅' 하고 흙먼지와 함께 옹벽 잔해들이 사방을 튀어와 지진이 난 줄 알았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강씨는 상황을 파악하고 신고전화를 한 후 주민들에게 옹벽붕괴 사고를 내부 방송을 통해 알렸다. 주민들은 새벽 시간 곤한 잠에 들었다가 '마른하늘의 날벼락'에 깜짝 놀라 잠옷 바람에 겨우 겉옷만 챙겨입고 황급히 밖으로 나왔다. 15m 높이 옹벽은 중간이 뚝 끊겨 콘크리트 사이 철근을 드러내고 차량 위를 덮친 상태였고, 그 위에는 제석산의 엄청난 분량의 토사가 쓸려 내려와 뒤덮었다. 옹벽이 무너지면서 옹벽 바로 아래 주차된 차량 30∼40대가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금복권188회당첨번호 188회 연금복권의 당첨번호가 공개됐다. 4일 나눔로또에 따르면 '연금복권520'의 187회차 1등 당첨번호는 '3조 887289', '2조 944461'로 결정됐다. 1등 당첨자에게는 20년 동안 매달 500만원이 연금 형식으로 지급된다. 세금을 제외한 실제 수령액은 390만원 정도다.. 1억원의 당첨금이 지급되는 2등은 각 1등의 맨 끝자리 앞뒤 번호로 3조887288, 3조887290, 2조944460, 2조944462이다.

2015-02-05 10:59:21 메트로신문 기자
'꽃뱀' 내세워 해외 사기도박 벌인 7명 적발…경찰 "마약성분 음료 먹이고 돈 싹쓸이"

'꽃뱀' 내세워 해외 사기도박 벌인 7명 적발…경찰 "마약성분 음료 먹이고 돈 싹쓸이" 속칭 '꽃뱀' 여성을 내세워 해외 골프여행을 제안한 뒤 사기도박을 벌여 돈을 뜯은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5일 사기 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송모(59)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전직 조직폭력배 최모(45)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송씨 등은 지난해 3월 재력가 A(45)씨에게 접근, 캄보디아로 골프여행을 함께 간후 한 호텔 카지노 VIP룸에서 일명 '바카라' 사기도박을 벌여 4억원을 딴 뒤 1억2천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해 2월 B(43)씨 등 2명을 데리고 골프여행을 가서는 같은 장소에서 사기도박으로 2억여원의 빚을 지게 한 뒤 300만원을 변제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송씨 등은 범행장소인 카지노에서 VIP룸을 임차해 딜러와 짜고, 사기도박 손기술인 '밑장빼기' 수법을 통해 피해자들의 돈을 싹쓸이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모(36·여)씨 등 미모의 이혼녀 2명을 동원, 꽃뱀 역할을 시킨 뒤 일부 피해자와는 성관계까지 갖도록 해 해외 골프여행이나 카지노 도박을 부추겼고, 일부 피해자에게는 마약성분이 든 음료까지 마시게 해 판단력을 흐리게 한 뒤 사기도박을 벌였다.

2015-02-05 10:19:16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