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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회항' 조현아 12시간 조사받고 귀가 …검찰, 사전 구속영장 청구 검토

'땅콩 회항' 조현아 12시간 조사받고 귀가 …검찰, 사전 구속영장 청구 검토 '땅콩 회황'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12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검찰은 이르면 18일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17일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을 피의자 자격으로 불러 12시간가량 조사하고 귀가시켰다. 조 전 부사장은 18일 오전 2시 15분께 법률 대리인인 서창희 변호사와 함께 검찰청사를 나왔다. 그는 폭행 혐의를 시인했는지, 회항 지시를 내렸는지, 증거인멸과 관련해 보고를 받았는지 등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푹 숙인 채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박창진 사무장 등 직원들에게 다시 사과할 마음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검찰은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대한항공 KE086편 일등석 기내에서 승무원과 사무장 등에게 폭언·폭행을 하고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한 경위와 이후 회사 차원의 사건 은폐·축소 시도에 대해 보고받았는지 등을 집중 추궁했다. 하지만 조 전 부사장은 폭행 등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앞서 국토교통부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고위 관계자들이 거짓진술 요구 등을 한 사실에 대해 보고받았는지도 일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사무장은 전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건 직후 대한항공이 직원들에게 최초 보고 이메일을 삭제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국토부 조사의 전 과정에도 회사가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검찰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다 인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엇갈리는 일부 진술에 대해 좀 더 확인하고 나서 추후 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승무원과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논란을 일으켰다.

2014-12-18 07:16:25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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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신나는 겨울방학!"…리조트 겨울 맞이 이벤트 풍성

기다리고 기다리던 겨울방학이다. 방학 동안 할 일도 많고 미뤘던 일들도 기다리고 있지만 방학은 설렘으로 먼저 다가오는 법이다. 방학을 더욱 짜릿하게 만들어줄 전국 리조트들의 다양한 이벤트를 소개한다. 먼저 수도권에 위치한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29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최문성 교장과 함께하는 곤지암 키즈 스키 아카데미'를 선보인다. 담당 강사가 전용 셔틀버스를 타고 어린이 픽업부터 강습, 패트롤 체험 등을 직접 인솔·지도한다. 연계 버스는 서울과 분당에서 운행된다. 대명리조트는 먼저 31일까지 비발디파크 스키월드에서 '리프트&렌탈' 패키지를 온라인 예약 판매한다. 또 비발디파크에서는 내년 2월까지 스키월드 정상에서 체험과 숙박을 할 수 있는 '스노우 글램핑&BBQ;'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엠블호텔 여수는 겨울 별미를 이용한 '아드리아 크리스마스 특별 디너 뷔페'를 준비했다.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는 겨울축제 '스노우 원더랜드'로 겨울철 놀거리를 제공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내년 1월 11일까지 설악 워터피아에서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신입사원 강소라의 파트너를 찾습니다'를 진행한다. 63스퀘어와 아쿠아플라넷 일산에선 크리스마스 전후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63빌딩 59층에 위치한 워킹온더클라우드는 2014년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해넘이 라스트 선셋' 패키지와 '새해 해맞이' 패키지를 마련했다.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전 세계 35개국 150여 곳에서 함께 펼쳐지는 스노우보드인들의 축제 'WORLD SNOWBOARD DAY 2014'가 개최된다. 스노우보더들의 기술과 라이딩 등 화려한 볼거리가 펼쳐지고 고객을 위한 이벤트와 미니게임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리솜리조트에서는 온천여행을 즐길 수 있다. 49℃의 천연 게르마늄 온천수를 사용하는 리솜스파캐슬 천천향에서 온천파도풀과 워터슬라이드 등 실내외 모든 시설을 만끽할 수 있다. 기와한방탕·가야금탕 등 20여 개의 다양한 스파탕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할 수 있다. 또 리솜스파캐슬의 사계절 썰매장 캐니멀 튜브라이더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 '캐니멀'을 만날 수 있으며 리조트 곳곳에서는 가족을 위한 공연도 준비된다. 이 외에도 김해 롯데워터파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가족과 커플을 위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도심 속 패밀리 테마파크인 웅진플레이도시도 19일부터 21일까지 '웅플 어린이 기부데이'를 실시한다.

2014-12-18 06:00:37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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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최고의 가족 여행지는?

연예인들의 '가족예능'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면서 그들이 여행했던 장소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하나투어가 겨울방학 동안 가족이 함께 갈 수 있는 TV 속 여행지를 추천한다. 먼저 아직 한국에는 낯선 일본 '돗토리'가 있다. 돗토리는 사막과 같은 모래언덕과 시원한 바다온천, 만화 속 요괴마을 등 놀거리가 가득한 지역이다. 특히 돗토리현 출신 만화가의 작품으로 만들어진 마을인 '미즈키 시게루 로드'가 색다른 재미를 준다. 또 아오야마 고쇼의 '명탐정 코난'을 주제로 한 코난 박물관과 흰 모래와 푸른 소나무가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가이케 온천'도 빼놓을 수 없다. '꽃보다 할배' 방영 후 김성주·민율 부자가 방문해 더욱 친숙해진 대만은 자유여행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대만 최대 담수호인 일월담을 구경한 후 케이블카를 타고 구족문화촌으로 넘어가면 대만 소수민족의 전통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다. 대만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용산사에서는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운을 점칠 수 있고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빌딩인 101타워 역시 대만의 명소로 꼽힌다. 더욱이 먹거리 천국이라 불리는 대만의 야시장이 여행의 매력을 더한다. 이와 함께 겨울의 캐나다는 다양한 체험과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로키 밤하늘의 별 감상은 겨울방학 최고의 추억이 되며 재스퍼 국립공원의 애써배스카 빙하 위로 선명하게 등장하는 은하수 또한 흔히 접할 수 없는 광경이다. 게다가 레이크루이스에서는 얼음조각 축제와 썰매 마차투어 등 다양한 겨울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2014-12-18 06:00:31 황재용 기자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빙자 온라인쇼핑몰 사기…경찰 수사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빙자해 물건 값을 대폭 할인해주는 것처럼 꾸며 대금만 받고 물건을 보내지 않은 사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한 온라인 쇼핑몰은 외국 명품 의류나 신발을 "외국 직구(직접구매)로 사들여 싸게 판다"며 소비자들을 유인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쇼핑몰은 특히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중'이란 광고 글을 띄워 물품 가격을 대폭 할인해 파는 것처럼 소비자를 속였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 최대 쇼핑시즌으로서 유명 브랜드를 포함, 일제히 대폭 할인 행사가 열린다. 그러나 "돈만 보내고 물품을 받지 못했다"는 해당 쇼핑몰 이용자들의 신고가 최근 이어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쇼핑몰 사업자로 등록된 사람은 실제 운영자가 아니며 쇼핑몰 주소지(대전)도 허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실제 운영자가 다른 사람의 이름과 계좌번호 등을 이용해 영업하다 돈만 인출하고서 잠적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전체 피해액 규모가 1억원을 넘는 것으로 보고 쇼핑몰 관계자 등을 불러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실제 운영자의 행방을 쫓고 있다.

2014-12-17 22:26: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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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뉴엘서 뇌물받은 세무당국 과장급 간부 구속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은 가전업체 모뉴엘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세무당국의 과장급 간부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김범기 부장검사)는 17일 모뉴엘 측에서 뇌물을 받아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역삼세무서 오모(52) 과장을 구속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2012년 10월쯤 세무조사에 편의를 봐주는 명목으로 모뉴엘 박홍석(52·구속기소) 대표에게서 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윤강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전 피의자 심문 뒤 범죄 혐의가 매우 중대하며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세무당국은 2012년 모뉴엘 세무조사 당시 허위·가공매출 등 사기대출의 근거가 된 불법행위를 적발하지 못한 의혹을 받고 있다. 오씨는 당시 국제거래조사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오씨가 이런 의혹과 연관이 있는지 여부와 모뉴엘에서 뒷돈을 받은 세무공무원이 더 있는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모뉴엘에서 뇌물을 받은 정황이 확인된 공무원이나 국책기관 임직원은 오씨까지 5명이다. 앞서 검찰은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임직원들이 2012년 말부터 최근까지 대출·보증 한도를 늘려주는 대가로 적게는 6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 넘는 뒷돈을 챙긴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지난 12일 무역보험공사 부장 허모(52)씨와 수출입은행 비서실장 서모(45)씨를 수뢰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수출입은행 부장 이모(54)씨는 불구속 기소했다. 억대의 금품을 챙겼다가 구속된 무역보험공사 전 이사 이모(60)씨는 오는 19일쯤 기소할 방침이다.

2014-12-17 21:34:43 김현정 기자
회생·파산절차 전문법관 기른다…도산전문법원 설립과 동시 검토

대법원이 회생·파산절차 업무를 처리하는 법관의 전문성 강화 제도를 도입하고 도산전문법원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회생·파산위원회(오수근 위원장)는 17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3차 정기회의를 열고 회생·파산절차와 관련한 전문법관제도 도입을 대법원에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위원회는 법인회생·파산, 개인회생 등의 사건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법관의 전문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현재 파산부는 서울중앙지법을 포함한 전국 9개 지방법원에 설치돼 있으나 한 곳에서 최장 3년 넘게 근무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법관이 업무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경험을 쌓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줄곧 제기됐다. 위원회는 도산전문법관 제도를 신설해 한 법원에서 최장 근무하는 기간을 3년 이상으로 늘리고 각 지방법원 파산부를 순환 근무하도록 해 법원별 편차를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대법원은 도산전문 법관과 법원에 대한 위원회의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위원회 측은 "미국은 도산법제가 잘 정비된 덕분에 유럽보다 금융위기에서 빨리 회복했다"며 "더 전문적인 회생·파산절차가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2014-12-17 20:33:09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