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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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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 EG 회장 , 알고보니 56세 생일날 검찰 출석 EG는 어떤 회사?

박지만 EG 회장이 15일 자신의 56세 생일날 검찰에 출석함에 따라 박 회장의 이력과 EG그룹이 주목을 받고 있다. EG그룹 은 지난 1987년 설립된 삼양산업이 전신으로 산화철 등 복합재료 제조·가공업체다. 지난해 매출 1230억원에 영업이익 63억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은 1300억원에 이른다. 세계 고급 산화철 시장에서 15%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고 EG그룹은 EG메탈과 EG테크, EG포텍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EG테크는 산화철을 생산하는 회사, EG포텍은 포항제철소의 수처리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EG메탈은 석유화학공정 부산물에서 합금철에 사용되는 첨가제를 생산하는 회사다. 초기 자본금 4억원은 포항제철(현 포스코)과 삼화전자공업에서 출자했다. 박지만 EG그룹 회장은 198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풀려난 이후 EG의 부사장과 대표이사 등을 거쳤으며 고(故) 박태준 포항제철 명예회장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등의 지원을 받아 EG의 대주주가 됐다. 박지만은 지난 9월 기준 EG의 지분 25.95%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박 회장은 전통의 명문사학 중앙고등학교 출신이다. 중앙고는 5대사립(배재,보성,양정,중앙,휘문을 일컫는 말)의 하나로 지만씨는 첫 평준화 출신으로 입학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 회장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정몽준 전 국회의원과 동문이기도 하다. 또 조 교육감은 지난 10월 자신이 졸업한 중앙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4-12-15 17:24:28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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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여직원 폭행 등 진상 짓 100억대 '슈퍼개미' 구속

주식투자로 100억원대의 자산가가 된 30대가 유흥업소에서 난동을 피우고 경찰관을 폭행했다가 법정구속됐다. 전주지법 군산지원은 유흥주점에서 행패를 부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기소된 복모(32)씨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씨는 지난해 12월 7일 오후 11시 40분께 전북 군산시 나운동의 한 가요주점에서 맥주병으로 여종업원(28)의 이마를 내리친 혐의로 기소됐다. 이 폭행으로 여종업원은 기절했고 이마가 5㎝가량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복씨는 또 지구대로 연행되고서 경찰관의 낭심을 발로 차고 욕설을 퍼붓는 등 30분가량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2012년 10월 상해죄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는데 집행유예 기간에 다시 상해죄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고, 이 사건 역시 집행유예 기간에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10대 후반 300만원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한 복씨는 100억원 이상을 벌어들여 각종 방송매체에 출연했고 '슈퍼개미'로 명성을 얻었다. 그는 선고 공판일에 수억원대의 슈퍼카인 '람보르기니'를 끌고 와 세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2014-12-15 16:15:56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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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어 13개 추가 인정…이제 정정당당히 '개길 수' 있다

'삐지다'(삐치다), '딴지'(딴죽), '개기다'(개개다), '허접하다'(허접스럽다) 등 실생활에서 널리 사용됐음에도 표준어로 인정받지 못하던 어휘들이 표준어 대열에 끼었다. 국립국어원은 이같은 어휘 13개 항목을 표준어로 인정한다는 내용의 '2014년 표준어 추가 사정안'을 발표하고 인터넷 표준국어대사전(http://stdweb2.korean.go.kr/main.jsp)에 이를 반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삐지다'(삐치다) '눈두덩이'(눈두덩) '구안와사'(구안괘사) '초장초'(작장초) '굽신'(굽실) 등이다. '발음이 비슷한 단어들이 다 같이 널리 쓰이는 경우에는 그 모두를 표준어로 삼는다'는 표준어 규정에 따라 기존 표준어(괄호 안)와 새 표준어 모두 교과서나 공문서에 쓸 수 있다. 특히 '굽실'과 더불어 '굽신'도 표준어로 쓸 수 있게 된 만큼 이 단어를 사용한 '굽신거리다' '굽신대다' '굽신굽신' 등도 함께 표준어로 인정됐다. 별도 표준어로 인정된 항목은 '개기다'(개개다) '꼬시다'(꾀다) '놀잇감'(장난감) '딴지'(딴죽) '사그라들다'(사그라지다) '섬찟'(섬뜩) '속앓이'(속병) '허접하다'(허접스럽다) 등 8개다. 일례로 기존 표준어 '개개다'는 '성가시게 달라붙어 손해를 끼치다'라는 뜻인 반면 '개기다'는 '명령이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버티거나 반항하다'라는 뜻의 속된 표현이어서 복수 표준어가 아닌 별도 표준어로 인정했다. '섬찟'은 '갑자기 소름이 끼치도록 무시무시하고 끔찍한 느낌이 드는 모양', '섬뜩'은 '갑자기 소름이 끼치도록 무섭고 끔찍한 느낌이 드는 모양'으로 언뜻 별 차이가 없어 보이나 '섬찟'의 느낌이 한층 강하다는 것이 국어원의 설명이다. 역시 '섬찟'의 표준어 인정에 따라 '섬찟하다' '섬찟섬찟' '섬찟섬찟하다' 등도 표준어로 함께 인정됐다. 한편 국어원은 'RADAR'의 한글 표기인 '레이더'는 원어 발음이 'ar'로 끝나는 점을 반영, '레이다'를 새로운 기본 표기로 인정하되 지금까지 써 온 '레이더'도 관용 표기로 함께 인정키로 했다.

2014-12-15 15:19:34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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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 EG그룹 회장 검찰 출석…"알고 있는 사실대로 이야기할 것"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건 등 청와대 문건 유출과 관련해 박지만 EG회장이 15일 오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박 회장은 이날 "알고 있는 사실대로 이야기하겠다 (모든 것은) 검찰 들어가서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하며 서울지검을 들어섰다. 박 회장의 한 측근은 "오후 2시 30분 출석한다. 잘못한 게 없기 때문에 변호인 없이 혼자 출석해서 조사를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청와대에 문건 유출을 알려준 것 말고 잘못한 게 없다. 미행설도 정윤회씨가 시사저널을 고소했던 사안이고 박 회장과는 직접 관련이 없는데 대질하는 것도 우습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검찰은 박 회장이 출석하면 지난 5월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건을 보도한 세계일보 기자를 만난 경위와 청와대에서 유출된 문건의 사후 처리 과정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박 회장의 측근은 "세계일보 측에서 문건이 유출됐다고 하고 그 안에 박 회장 관련 문건도 있다고 해서 만난 것일 뿐"이라며 "(처리 과정은) 기사에 나온 게 대충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세계일보는 지난 5월 12일 박 회장과 접촉해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문건 100여장을 전달했으며, 박 회장은 청와대 내부에 심각한 보안사고가 발생했다는 우려와 함께 청와대에 이를 알렸다고 최근 보도했다. 당시 박 회장은 정호성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에게 유출된 문건을 전달했다고 주장했지만 정 비서관 등은 '받은 적이 없다'며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검찰은 박 회장을 상대로 세계일보에서 받은 문건을 어떤 형태로 누구에게 전달했는지 확인하고 당시 청와대와 국정원에서 어떤 조처를 했는지 등도 살펴볼 방침이다. 당시 박 회장이 본 문건은 자신과 부인인 서향희 변호사 등 가족과 측근의 동향 관련 내용이 대부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청와대에서 '정윤회 문건'의 작성·유출 경로로 의심하는 이른바 '7인회'와 박 회장의 관련성도 확인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이 주도하는 '7인회'가 '정윤회 문건'을 작성, 유포했다고 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감찰 결과를 검찰에 제출했다. 조 전 비서관 등 '7인회' 멤버로 알려진 인사들은 모두 박 회장과 친분이 있지만 모임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정윤회씨가 박 회장을 미행했다는 시사저널 보도와 관련해서도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정씨가 시사저널 기자들을 고소한 이 사건과 관련해 박 회장은 진술을 거부해왔다. 검찰은 그동안 알려진 것처럼 박 회장이 자신을 미행한 오토바이 기사를 붙잡아 정씨가 시켰다는 자술서를 받아낸 사실이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은 박 회장과 정윤회씨의 대질조사 필요성을 낮게 보면서도 수사 상황에 따라 대질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12-15 14:37:32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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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요' 이어 '뿌까' 버스 운행…옆면에 크리스마스 후 희망 메시지

'타요 버스'로 톡톡이 재미를 본 서울시가 또 다른 만화 캐릭터 '뿌까' 시내버스를 내놓았다. 서울시는 뿌까 버스 300대를 15일부터 다음 달까지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일명 '뿌까와 함께하는 메리크리스버스'는 ㈜부즈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버스 옆면에는 뿌까와 뿌까의 남자친구인 '가루'가 눈싸움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반대쪽 면에선 모닥불 옆에서 뿌까와 가루가 함께 목도리를 따뜻하게 두른 모습을 볼 수 있다. 25일 성탄절 이후에는 내년 을미년 청양띠의 해를 기념해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2015 의기양양' 메시지가 붙을 예정이다. 뿌까 버스는 103번(월계동∼서울역), 152번(수유동∼경인교대), 172번(하계동∼상암동), 702번(서오릉∼종로2가), 401번(장지공영차고지∼광화문), 462번(송파공영차고지∼영등포역) 등 60여 개 노선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는 뿌까가 외국인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점에 착안, 연말까지 시티투어버스 1대에 뿌까 이미지를 입히고 주요 관광지의 금연 안내 표지판에도 뿌까를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계광장에 뿌까 등의 캐릭터로 꾸민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23일, 24일, 31일 사흘간 한국소아암재단과 함께 모금 캠페인도 벌인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15일 "타요 버스, 라바 지하철, 뽀로로 택시, 루돌프 버스에 이어 탄생한 뿌까 버스와 함께 시민이 다사다난했던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12-15 11:33:23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