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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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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전철 통합환승할인 시행…1천원 할인 등 이용자 부담 줄어

의정부 경전철이 6일 오전 5시 첫차부터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광역·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일반 전철을 갈아탈 때 거리 기준으로 요금을 내게 돼 이용자 요금 부담이 크게 줄었다. 기본운임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일반 1천350원, 청소년 960원, 어린이 600원이며 국가 유공자·장애인·65세 이상 경로자는 기존대로 무료다. 노선버스나 마을버스, 일반 전철로 갈아타면 10㎞ 기준으로 요금이 추가된다. 이후 40㎞까지 5㎞마다 100원이 추가되고 다시 40㎞ 초과 때는 10㎞마다 100원의 추가 운임이 발생한다. 버스나 일반 전철을 먼저 탄 뒤 경전철로 갈아타면 버스·전철 기본요금에 300원의 별도 운임만 더 내면 된다. 예를 들어 경전철 의정부시청역에서 출발해 회룡역에서 지하철 1호선으로 갈아타고 용산역까지 이동할 때 총 요금이 2750원이었으나 환승할인제가 적용돼 1750원만 내면 된다. 왕복으로는 하루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고 한 달 20회 왕복 이용 시 4만원을 아낄 수 있는 것이다. 환승객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하철 1호선 환승역 회룡역에는 기존의 개찰구와 별도로 환승 통로와 게이트가 설치됐다. 단, 기존의 개찰구를 통과하면 환승할인이 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014-12-06 09:57:55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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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맞이' 명소는 어디?

우리나라 곳곳에는 정동진, 호미곶과 같은 '일출 명소'가 많다. 하지만 굳이 북새통인 이런 장소를 찾지 않아도 이에 못지 않게 훌륭한 해맞이 명소를 찾을 수 있다. 참 좋은 여행이 추천하는 숨은 일출 명소를 소개한다. 먼저 왕복 4시간 가량 소요되는 야간산행 후 새하얀 눈 위로 떠오르는 태양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태백산이 있다. 눈 덮인 나무가 우거진 눈꽃터널을 지나 하늘과 가장 가깝다는 천제단에서 일출을 맞이할 수 있으며 바다와는 다른 일출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육지에서 200m 떨어진 바다에 위치한 신라 문무왕의 수중릉, 대왕암도 색다른 일출 장소다. 화장한 뒤 동해에 묻으면 용이 돼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는 유언에 따라 만들진 이곳에서는 파도에 부서지는 일출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백일기도를 드린 뒤 왕위에 오르자 감사의 뜻으로 이름 붙였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남해 금산은 기암괴석이 가득한 산악공원이다. 최남단에 위치해 따듯하지만 등산객이 소망을 담아 쌓은 돌탑 사이로 해가 떠오르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는 곳이다. 이와 함께 통영 미륵산에서는 국내 최장(1975m)의 관광용 케이블카를 타고 도착하는 전망대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 일출 전후로 유람선을 타고 바다여행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이순신 장군이 진을 쳤던 곳이라 아이들 교육에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동해 추암 촛대바위 ▲향일암과 오동도 ▲간절곶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일출 명소다.

2014-12-06 06:00:02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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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팔달산 시신 발견 "장기밀매 가능성 열어둬"…시민 불안감 커져

경기 수원시 팔달산 등산로에서 '장기 없는' 토막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장기밀매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시 3분께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인체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가 담겨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아스팔트로 정비된 산책로에서 약 50m 가량 떨어진 곳으로 등산객이 자주 다니는 곳이다.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이었으며 내부에 뼈는 있었지만 콩팥을 빼곤 심장, 간 등 다른 장기는 없는 상태였다. 또 좌우로 약간 접혀진 형태로 얼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5일 오후 인체가 맞다는 소견이 나왔다며, 정확한 성별이나 연령은 정밀감정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여성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수원서부경찰서에 전담수사팀을 꾸리며 시신의 신원을 밝히는데 힘쓰고 있다. 또 현장 주변 CCTV 10개의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은 이날 기동대원 200여 명을 투입해 토막 시신이 발견된 등산로 주위를 수색했지만 다른 시신 부위는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콩팥을 제외한 심장 등 비교적 크기가 큰 장기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황상 가능성은 극히 작지만 장기밀매 범죄와 연관 가능성도 열어두고 다방면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 없는' 토막난 시신 발견 장소가 2년 전 엽기적인 시신 훼손 사건인 '오원춘 사건'이 일어났던 곳 근처라 시민들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서둘러 안전 관련 사업을 재점검 하는 등 시민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우범지역·골목길 공원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경찰·자율방범대 등과 합동순찰을 하고 특히 사건이 발생한 팔달산 주변에 대해 야간 순찰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또 시 전역에 설치된 CCTV의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2014-12-06 01:50:23 이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