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노사정, 국내 노동시장 구조개선 위해 머리 맞대

노사정이 비정규직 고용 규제와 차별 해소 등 국내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여러 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댄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위원 12명 중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시장구조개선특별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를 열고 5대 의제별 14개 세부 과제를 확정했다. 노동시장 이중 구조 의제 분야에서는 원하청,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등 동반성장 방안을 비롯해 비정규 고용 규제 및 차별 시정 제도 개선과 노동이동성· 고용·임금·근무방식 등 노동시장의 활성화가 논의 과제로 채택됐다. 국내 노동시장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는 데다 정부가 기간제 사용기간의 연장, 정규직 정리해고 요건 완화 등 고용 유연성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노사정이 비정규직 고용 규제와 차별 시정을 위해 어떤 개선 방안을 도출할지 주목된다. 임금·근로시간·정년 등 현안 의제에서는 통상임금 제도 개선 방안, 실근로시간 단축 연착륙을 위한 법제도 정비, 정년연장 연착륙을 위한 임금제도 등 개선 방안도 세부과제로 정해졌다. 2016년부터 단계적으로 정년 연장이 적용되는 것을 앞두고 근무연한에 비례해 급여를 지급하는 연공급 위주의 임금 체계를 성과와 능력 중심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사정이 어떤 방식으로 합의에 이를지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이밖에 노동기본권 사각지대 해소 및 비 조직부문 대표성 강화, 사회보장제도 사각지대 해소 및 효율성 제고, 취약 근로자 소득 향상 등도 세부 과제로 논의된다. 특위는 19일 제5차 전체회의를 열어 전문가그룹으로부터 노동시장구조 개선을 위한 기본방향 합의문안을 보고받고 심층 논의하기로 했다.

2014-12-02 16:20:35 유주영 기자
기사사진
2015 수능 등급컷 공개, 수학·영어 역대 가장 쉬워…난이도 실패 논란 일 듯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되면서 등급컷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영어와 수학 영역의 경우 수능 사상 가장 쉬워 만점자가 속출하는 등 난이도 조절 실패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성적표는 3일 수험생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자, 이하 괄호 안은 비율)은 국어 A형 132점(1.37%), 국어 B형 139점(0.09%), 수학 A형 131점(2.54%), 수학 B형 125점(4.30%), 영어 132점(3.37%) 등이다. 영어 만점자 비율 3.37%(1만9564명)는 수능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했고, 수학 B형의 만점자 비율 4.3%는 지난해 수능(0.58%)보다 늘었다다. 수학 A형 역시 만점자 비율은 2.54%로 지난해보다 1.57%p 증가했다. 반면 인문계 수험생이 주로 선택한 국어 B형의 만점자는 응시자 31만905명 가운데 280명에 불과했고 만점자 비율 0.09%는 2011학년도 언어 영역의 0.06% 이후 가장 낮았다.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1등급 커트라인은 ▲국어 A형 129점, 국어 B형 130점▲수학 A형 129점, 수학 B형 125점 ▲영어 130점 등이다. 출제 오류에 따른 복수정답 혼란을 빚은 생명과학Ⅱ는 전체 응시자 3만933명 가운데 만점자가 64명(0.21%)에 불과했다. 최고 표준점수는 73점이고 1등급 비율은 5.57%며, 타 과학탐구 영역의 1등급 비율은 지구과학Ⅱ(5.81%), 화학Ⅱ(5.81%), 지구과학Ⅰ(5.49%), 화학Ⅰ(4.12%), 물리Ⅱ(4.28%), 물리Ⅰ(4.35%) 등이었다. 사회탐구 영역은 생활과윤리가 만점자 비율이 0.36%를 기록한 가운데 1등급 비율은 한국지리(7.34%), 동아시아사(6.53%), 생활과 윤리(6.20%), 경제(6.18%), 한국사(6.12%), 윤리와 사상(5.67%) 등이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 9개 과목에서는 응시자 6만3225명 중 기초베트남어가 43.5%(2만7509명)으로 가장 많았고 아랍어Ⅰ이 19.5%(1만2356명)로 뒤를 이었다. 한편 조용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본부장은 이날 세종시 교육부 청사에서 "만점자 비율을 기본적으로 출제과정에서 고려하지 않았다"며 수능 난의도 실패 지적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4-12-02 16:05:55 김형석 기자
기사사진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수색 확대…실종자 추가구조 없어

러시아 베링해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명태잡이 어선 '501 오룡호' 침몰 직후부터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밤새 벌어졌으나 별다른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룡호에 승선한 선원 60명 가운데 외국인 선원 7명이 구조되고 한국인 선원 1명이 구조 직후 사망했으며, 실종자는 한국인 선원 10명을 포함해 총 52명이다. 2일 외교부는 "밤새 추가 구조 소식은 없다"면서 "현재 사고 수역에서 수색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실제 사고 해역은 수온이 영하 0도 안팎에 불과한 데다 실종 선원 대부분이 급박한 상황에서 미처 구명 뗏목에 탑승하지 못해 구명 동의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구조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생존이 심각한 위협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 수온이 0도 정도일 경우 체온 유지를 위한 특수복을 착용하지 않으면 15분 이상 견디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현재 실종자 수색·구조를 위해 한국·러시아 선박 4척이 4마일을 기준으로 4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하고 있다. 앞서 오룡호는 1일 오후 2시 20분(한국 시각)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조업 도중 침몰했다. 트롤선에는 한국인 선원 11명과 함께 러시아 감독관 1명, 인도네시아 선원 35명, 필리핀 선원 13명 등 총 60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 선원 7명과 한국인 선원 1명 등 8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은 저체온증으로 구조 직후 사망했다. 구조된 외국인은 러시아 감독관과 인도네시아 선원 5명, 필리핀 선원 1명이다.

2014-12-02 15:37:16 유주영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향 직원, '성희롱'·'인사전횡' 박현정 대표 파면 요구

서울시립교향악단 사무국 직원들이 박현정(52·사진) 대표이사가 성희롱과 인권 유린, 인사 전횡 등을 일삼았다며 서울시에 박 대표 파면과 인사 전횡에 대한 감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 17명은 2일 호소문을 배포하고 이같이 밝혔다. 호소문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취임한 박대표는 직원들에게 일상적인 폭언과 욕설, 성희롱을 일삼았다. 또 공개채용 절차 없이 지인의 자녀와 제자를 채용했다. 박 대표는 직원들에게 "회사에 손해가 발생하면 월급에서 까겠다. 장기라도 팔아야지", "미니스커트 입고 네 다리로라도 나가서 음반 팔면 좋겠다", "술집마담 하면 잘할 것 같다" 등의 발언을 했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이어 박 대표 취임 이후 현재까지 사무국 27명 중 48%인 13명이 퇴사하고, 일부 직원은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고, 박 대표의 과도한 개입으로 지난 2008년 구성된 서울시향 후원회와의 관계도 악화됐다고 주장했다. 정명훈 예술감독도 위 상황을 파악하고 박 대표에게 고성을 자제하는 등 직원들에 대한 인격적 대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소문을 발표한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은 "서울시 공무원 행동강령 지방공무원 징계기준에 따르면 타인의 권리 침해, 성희롱 등 박 대표의 비위는 성실의무, 품위유지 의무 위반"이라며 "이는 즉시 파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표는 삼성금융연구소 선임연구원, 삼성화재 고객관리(CRM)파트장, 삼성생명 경영기획그룹장·마케팅전략그룹장(전무), 여성리더십연구원 대표 등을 거쳐 서울시향의 첫 여성 대표로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16년 1월 31일까지다.

2014-12-02 14:41:55 김형석 기자
기사사진
수능 영어·수학 쉬워 만점자 크게 증가…등급컷, 수학B 1개 틀려도 2등급

인문계 국어·자연계는 과학탐구가 당락 변수될 듯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어와 수학 영역이 지난해보다 쉬워 만점자가 속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어 만점자 비율이 3.37%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며, 수학B형 만점자 비율은 지난해 0.58% 보다 높은 4.30%에 달했다. 반면 국어B형은 만점자가 0.09%로 어려웠다. 이에 따라 인문계는 국어, 자연계는 과학탐구 등의 과목이 당락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수능 성적 발표일은 3일이며, 성적표도 이날 배부된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자, 이하 괄호 안은 비율)은 국어 A형 132점(1.37%), 국어 B형 139점(0.09%), 수학 A형 131점(2.54%), 수학 B형 125점(4.30%), 영어 132점(3.37%)이다. 영어 만점자 비율 3.37%(1만 9564명)는 수능 사상 최고 수치다. 역대 최고의 '물수능' 영어로 평가받은 2012학년도 2.67%보다 0.7%P(포인트)가 높다. 수학 B형 역시 만점자 비율 4.3%는 역대 최고 수치로 등급제가 실시된 2008학년도의 4.16%(추정치)를 넘었다. 한 문제만 틀려도 4%대인 1등급에서 2등급으로 떨어질 정도로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 A형의 경우 만점자 비율이 2.54%로 지난해 수능 0.97%보다 1.57%P 증가했다. 반면 인문계 수험생이 주로 선택한 국어 B형의 만점자 비율은 응시자 31만 905명 280명에 불과한 0.09%로 2011학년도 언어 영역의 0.06% 이후 가장 낮았다. 1등급 커트라인은 ▲국어 A형 129점, 국어 B형 130점 ▲수학 A형 129점, 수학 B형 125점 ▲영어 130점이다. 과학탐구 영역의 1등급 비율은 지구과학Ⅱ(5.81%), 화학Ⅱ(5.81%), 지구과학Ⅰ(5.49%)이 높았다. 화학Ⅰ(4.12%), 물리Ⅱ(4.28%), 물리Ⅰ(4.35%)는 낮았다. 복수정답 혼란을 빚은 생명과학Ⅱ는 전체 응시자 3만 933명 가운데 만점자가 64명(0.21%)에 그쳤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59만 4835명으로 재학생이 77.6%(46만 1622명), 졸업생이 22.4%(13만 3213명)이었다. 지난해 수능보다 졸업생 비율이 1.1% P 증가했다.

2014-12-02 12:13:58 이정우 기자